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2주간의 혼자여행-4

| 조회수 : 9,30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9-07-20 20:16:12

 

게으름병이 도져서 4편이 늦었다고 합니다ㅎㅎㅎ

마지막 여정 멜버른이예요

 

 

 

 

 

 

키톡에 드릅게 웬 발사진!?

 

제가 캔버라에서 멘붕왔다고 말씀드려쬬....

 

1박 숙박비를 아껴보고자 캔버라-멜번여정은 야간버스를 타기로 원래 계획했었어요

그런데 게으름 부리다 보니....

캔버라-멜번 야간버스가 없어져있지뭐예요;;;;

정말 멘붕멘붕.........

아무리 검색을 해도 바로 갈순 없더라고요

ㅠㅠ

결국 캔버라에서 골번이라는 처음가보는 시골역으로 가서 밤기차를 타기로 했어요

정말 시골역이었어요

벽난로로 난방을 하는.........그마저도 역 관리자가 퇴근하고 없어서 불이 꺼져가는........

너무너무 추운데 옷은 얇고 항상 여행갈때 침구컨디션을 몰라서 챙기고 다니는 비치타올을 덮고 버텼어요...

 

그와중에 시간이 아까워서 아침에 출발하는 한인여행사의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를 예약했다는 촤하하.

 

 

 

 

 

 

서던크로스역에 내려서 투어하러 가야하는데 택시기사들이 죄다 승차거부.

여행사에서 배려해주셔서 역으로 픽업와주셔서 겨우 참여한 투어였어요ㅠㅠ

 

점심 자유식에 선택한 첫끼니는

맥주에 사랑하는 피쉬앤칩스...♡

그저 틈만 나면 술술술

으이구 지겨워.

 

 

 

 

 

 

가슴이 탁 트였던 바다

 

가족생각이 많이 났어요

가족이랑 왔으면 여유있게 이 해안가를 다 둘러봤을텐데!

엄마아들 운전 잘하는데!

군데군데 바베큐장보면 아빠엄마가 좋아하셨을텐데!

여행 후반부가 되어가니 외로웠어요...흑흑

 

 

 

 

 

 

맛있어보이는(?) 자유로운 소떼.

 

 

 

 

 

 

 

 

멜버른에서 지냈던 집

 

 

 

 

 

 

한밤중에 들어가서도 마트검색은 잊지않는;;;;

술과 고기를 사온;;;;;;;

징한 새퀴;;;;

 

 

 

 

 

 

간단하게(?)고기구워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초초초센서티브한 화재경보기때문에 생쇼를 하긴 했지만 말예여 촤하하.

 

 

 

 

 

 

츠암 달리기 좋아하는 호주사람들이예요ㅋㅋㅋㅋ

 

 

 

 

 

 

호주 쌀국수가 유명하더라고요

근데 증맬로 맛나요

아마도 비결은 아낌없이 넣은 소고기가 아닐까...

 

 

 

 

 

 

일단 허기좀 달래구요.

 

 

 

 

 

 

제가 다른건 그저 그런데 고기는 좀 굽습니다.

(부관훼리님 잘 지내시는지....)

 

 

 

 

 

 

왕맹고하나 썰어서 먹고

 

 

 

 

 

 

 

시큼시큼 레몬젤라또

지금봐도 침고여요 쓰읍....

 

아 잠깐 냉동실에 넣어둔 두리안생각이.

한조각 꺼내놓고 올게요

.

.

.

 

 

 

 

 

담날은 전날 남긴걸로 비빔밥해서 촵촵 먹어줬죠

한국인은 밥심이니까요

 

 

 

 

 

동네에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호주에서 먹은 카페중 손에 꼽는 플랫화이트한잔을 마시구

 

 

 

 

 

 

혼여행자의 만만한 끼니

패스트푸드!

아무리 먹어도 안질리는 헝그리잭ㅠㅠ

지금도 먹고싶고요ㅠㅠ

참새가 날아다니던 친환경헝그리잭은 안잊혀지는 ㅡㅡ;;

 

 

 

 

 

 

왘!

흑조베이비

넘귀엽죠

 

 

 

 

 

 

세인트킬다선착장의 명물 펭귄도 보고왔어요

작고 귀여웠던 펭귄

 

 

 

 

 

 

마지막밤의 끼니는 피맥이었어요

 

 

 

 

 

진리의 꿀조합이죠

좀 탄건 눈감아주시죠?...........

 

 

 

 

 

 

꿀맛이었던 마지막 아침커피

바나나브레드에 버터쳐발쳐발은 사랑입니다

 

 

 

 

 

시드니보타닉가든과는 또 달랐던 멜번의 로얄보타닉가든

좀더 아기자기했어요

 

 

 

 

 

한국으로 오던 공항에서 또(!!!!!!)햄버거

 

맛있어서 먹었어요 진촤로.

아 적는 지금도 먹고싶어요ㅠㅠ

 

이렇게 제 여행은 끝이 났답니다

별로 한것도 없고

게으르디 게으른 여행이었어요.

 

마지막까지 아무 생각없이 예매한 김포-포항구간 비행기는 촉박했는데

인천공항에서 짐이 2분만에 다 나와주시는 바람에 바로 김포행 리무진을 탔고

무사히 추석을 가족과 보냈어요.

 

포항공항에서 가족들 보자마자 얼마나 반갑던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여행이었어요

어머님들, 강추합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저 버거킹갔다와야할까봐요

저 햄버거사러가야해서 급 마무리할게요

=3=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19.7.20 8:58 PM

    기다렸어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식물들 사진이 참 좋네요.
    그리고 고기 진짜 잘 구우시네요. 저는 비싼 한우 사다가 항상 망쳐요..ㅜㅜㅜ
    사진 보다 보니 저도 햄버거 먹고 싶어졌어요. 방금 옥수수 두 개 먹어서 배부른데..어쩌나요....ㅠㅠ

  • 조아요
    '19.7.21 2:58 AM

    항상 고깃집가면 집게와 가위는 제꺼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피와 살과 근육이 되라고 희생된 소중한 생명에 대한 예의는 지켜줘야한다..는게 제 지론이라서용..ㅋㅋㅋ

  • 2. 놀라운바다
    '19.7.21 2:14 AM

    이렇게 사진으로도만 봐도 참 조으네요
    흑조도 멋있고 아기 흑조는 귀엽고
    호주산 쇠고기 현지에서 바로 사먹는 맛은 어떤지 궁금해요
    눈호강 잘 했습니다

  • 조아요
    '19.7.21 3:00 AM

    한국에서 사먹는 호주산소고기보다도 훨씬 맛있었어요!!
    꼬기 더 실컷 못먹고온게 너무 아쉬워요...

  • 3. 테디베어
    '19.7.21 6:42 AM

    와~진짜 멋진 여행하셨네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ㅎㅎ
    소고기도 햄버거도 맥주도 맛있겠습니다.
    혼자만의 여행 시리즈 잼나게 읽었습니다.
    추운 시골역~ 비치타월이 도와주었네요^^
    마지막도 비행기 잘 연결되어 해피엔딩이군요.
    가족한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조아요
    '19.7.21 6:30 PM

    비치타올없었으면 정말이지...얼어죽었을거예요ㅠㅠ
    마지막엔 정말 기적처럼(!) 비행기가 20분이나 일찍 착륙하고 두개의 캐리어가 2분만에 나오고 김포행 리무진도 바로타서 제 인생의 운을 하루에 몰아쓴 기분이었어요...ㅋㅋㅋㅋ

  • 4. 소년공원
    '19.7.21 11:50 PM

    호주 대장정 여행기가 끝났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 조아요
    '19.7.23 10:44 PM

    이제 다시 일상사진 탈탈 털어보겠습니돠!

  • 5. Flurina
    '19.7.22 12:39 AM

    헝그리 잭이 버거킹 인가요? 호주에선 버거킹을 못 본 것 같기도한데...?
    피쉬앤칩스에 식초 뿌려먹는 거 좋아해요. 한국에선 먹을 수 없네요ㅠㅠ
    호주 다시 가고 싶어요, 이번엔 혼자...

  • 조아요
    '19.7.23 10:44 PM

    네 호주에서는 버거킹이름이 헝그리잭이라고 하더라고요
    피쉬앤칩스 전 레몬즙을 쫘아아아아....하..ㅠㅠ

  • 6. 쑥송편
    '19.7.22 8:51 AM

    고기 고기하네요. ㅎㅎㅎㅎ 마무리까지 고기...

  • 조아요
    '19.7.23 10:45 PM

    혼자 한근 먹는답니닷..헿

  • 7. miri~★
    '19.7.22 11:05 AM

    마지막 까지.....전 왜 조아요님이 아가씨라고 생각했을까요???ㅎㅎㅎㅎㅎㅎ
    '아들'이란 단어에 에에에에?????? 하면서 눈이 커졌어요.
    포스팅 내내 고기 고기 해서 더 좋아요.ㅋㅋㅋ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글쓰다가 꺼내놓으신 두리안의 행방은? 푸후후후후..
    담에 또 뵐게요~~

  • 조아요
    '19.7.23 10:46 PM

    아가씨맞아요>.

  • 8. 목캔디
    '19.7.22 1:01 PM

    저는 시드니 공항에서 포장해서 비행기 들고 탄 햄버거가 다시 생각나요.ㅠㅠ
    한국에서는 찾을 수 없음.
    그거 먹으러 다시 가고싶네요.
    헝그래잭도 좋은데, 맥도널드 버거도 맛있더라구요.

  • 조아요
    '19.7.23 10:47 PM

    맥도날드도 가볼걸 그랬나봐요
    어훙...댓글쓰고있자니 이시간에 버거가 또 땡기는ㅋㅋㅋㅋㅋ

  • 9. 루이제
    '19.7.22 3:03 PM

    고기굽는 기술이 예사가 아니신듯..하나같이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모이스춰 한,,그 느낌이..츄릅,
    점심 먹은지 두시간도 않됬는데,,고기고기 하게 만드시네요.
    진정,,꿀같은 여행이십니다.그려.
    20년전,,전 호주를 신혼여행으로 다녀왔어요. 기억도 가물가물..
    그때 남편이 유람선에서 야경을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해하던 저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면서,,
    우리 20년후쯤 여기 다시오자..그러더군요.
    그때는 다시 오리라..고마워서 그양반의 손을 꼭 잡아줬었죠.
    지금은?.
    무슨..ㅡㅡ 다시,,??
    에휴..,, 댁이랑 둘이?? ???


    조아요님,,저도 집게랑 가위는 꼭 제꺼에요. 저도 예의 좀 아는 녀자에요.

  • 조아요
    '19.7.23 10:50 PM

    혼자라도 다시 고고 어떠세요...?ㅋㅋㅋㅋ
    제 지인들 말하기를, 같은 고깃집도 저랑 가면 고기맛이 다르다고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 10. 날개
    '19.7.22 4:27 PM

    저도 방금 초당옥수수 한개 클리어핬는데 시진들보니 급 배고파지네요. 아..맛있겠어요.
    호주는 안전한가요? 위에서 관리하는 사람도 퇴근했다고 하셔서 원글님.혼자 역에서 밤새 지내셨는지 안 무서웠는지 궁금하네요^^

  • 조아요
    '19.7.23 10:53 PM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오히려 주택가는 좀 낫다고 하고 시내 우범지대는 조심하는게 좋다고해요
    역에서 사실 첨엔 좀 무서웠어여ㅠ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신 분들이 저 쬐그만 동양여자애는 이 시간에 여기 혼자 왜..쳐다보는것같고요ㅋ
    근데 몇시간을 같은 사람들이랑 기차기다리다보니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캐리어두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랬어욥ㅋㅋㅋㅋㅋㅋ

  • 11. Talk To Her
    '19.7.25 6:43 AM

    오오 저 멜번사는 교민이에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아는 그곳이 맞는데 왠지 더 멋져 보이네요.
    다음에 오시면 그릴드(Grill'd) 라는 곳에서 햄버거 드셔보세요. 헝그리잭스 같은 체인점인데 더더더 맛있어요. 감자튀김도 더더더 맛있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릴드에서는 술도 같이 팔아요 ㅎ
    그리고 헝그리잭스에 파는 와퍼 중에 angry whopper라고 양파튀김과 할라피뇨고추와 매운소스가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와퍼랍니다.
    얼른 다시 호주 오셨음 좋겠어요~~~~~~

  • 조아요
    '19.9.2 10:24 PM

    아...급 버거투어로 다시 가고싶어요ㅠㅠ

  • 12. 콩민
    '19.7.27 8:44 AM

    호주에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님 여행기 보니 아흐....
    혼자라도 가고싶네요ㅡ 좋아보여요

  • 조아요
    '19.9.2 10:25 PM

    저는 너어무 좋아서 시간났을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호주를 골랐어요!!ㅎㅎ꼭 도전해보세요

  • 13. jani
    '19.8.17 7:52 AM

    대단하세요! 2주씩이나 혼자 여행!!
    저도 5년전 혼자 4박 5일 스페인 다녀 왔는데(스위스 삽니다) 내맘대로 누구 신경 쓰고 기다리고 의견조율 하고 그럴 필요 없이 자유로운건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티격태격 지지고 볶고 셋이 깔깔 거리고 얼굴 보며 웃으며 같이 먹고 그떄 그때 좋다 아름답다 감정 표현 하며 하는 함께여행이 그립더군요 ....다시는 혼자 여행 가지 않으리란 맘먹어지게 되더군요. 결혼 전엔 혼자도 정말 즐거이 잘 다녔는데 ^^
    그땐 지금처럼 사랑하는 가족이 없었기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님은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더 나이가 들면(아이 14살 저는 48세입니다) 혼자여행도 다시 즐거이 즐길수 있으려나요? ^^
    여튼 혼자 의연히 다녀오신 여행도 보기 좋네요 ^^

  • 조아요
    '19.9.2 10:30 PM

    여행말미에는 얼마나 가족,남자친구 그리웠는지 몰라요ㅠㅠ
    주말이면 저만 혼자..또륵
    여행가서 힘들다고 툴툴거리던 엄마
    밤이면 호텔방에서 식구들끼리 맥주들이부었던거
    그립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뭔가 오롯이 내시간을 보낸게 내적으로 많이 도움이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569 여름이 간다 23 고고 2019.08.18 10,008 7
43568 할라피뇨고추 베이컨말이 15 에스더 2019.08.15 11,923 1
43567 안녕하세요~ 32 광년이 2019.08.15 10,099 10
43566 더운 여름 밥 해먹고 텃밭가꾸며 살아가기 28 주니엄마 2019.08.14 10,211 5
43565 감자 열무김치 23 개굴굴 2019.08.13 10,841 7
43564 고1 다이어트..주말이야기..천사채,고기양념 18 테디베어 2019.08.12 12,010 7
43563 그대가 나를.... 21 miri~★ 2019.08.10 11,450 7
43562 여름날의 언박싱 일지 36 백만순이 2019.08.09 13,155 10
43561 오징어 데칠때 16 이호례 2019.08.08 12,900 5
43560 불맛 오징어볶음 비스므리 12 수니모 2019.08.07 8,376 5
43559 차~~~암 쉽죠~~~? 징빵, 원어로는 도라야끼 42 소년공원 2019.08.07 10,084 8
43558 오랜만이네요^^ 36 빈틈씨 2019.08.06 9,232 5
43557 입맛을 잃어 글맛도 같이~~ 23 고고 2019.08.05 8,534 5
43556 여름 넘기 29 수니모 2019.08.02 12,010 5
43555 114차 봉사후기) 2019년 7월 바삭바삭 치킨(뼈를 발라낸 .. 26 행복나눔미소 2019.08.01 6,706 12
43554 스테이크 저녁 초대 22 에스더 2019.07.31 13,244 2
43553 아이스크림 기계로 만든 얼음보숭이들, 그리고 보너스 멍멍이 사진.. 22 소년공원 2019.07.31 10,123 9
43552 여름방학 복날 가족생일 쓰리콤보! 40 솔이엄마 2019.07.31 9,644 9
43551 절이지 않고 담근 열무김치 12 프리스카 2019.07.30 7,713 4
43550 또 밥이야기 돌솥밥처럼 맛있는 가마솥 밥짓기 23 프리스카 2019.07.25 12,276 7
43549 메리아저씨, 잡담 22 고고 2019.07.24 10,143 5
43548 삼복더위에 먹고 살기 29 miri~★ 2019.07.22 12,581 8
43547 2주간의 혼자여행-4 26 조아요 2019.07.20 9,303 6
43546 감자, 감자..감자...그리고 30년 22 테디베어 2019.07.19 15,048 5
43545 자유게시판 간단 고추장아찌 담갔어요. 12 프리스카 2019.07.18 9,820 3
43544 방학이라 놀이삼아 재미로 만들어보는 음식 18 소년공원 2019.07.17 11,687 7
43543 이 새벽이 좋아서 17 고고 2019.07.16 9,698 7
43542 아들 친구들 BBQ 파티 12 에스더 2019.07.15 8,86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