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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친정부모님 생신 다 기억하세요?
결혼 하고 나면 시댁 식구들 경조차 챙기는 거 기본으로 알고
적어도 시부모님 생신은 기억하거나 메모해두고 챙기는데
남자들은 참 편한거 같아요.
여자들하고 너무 다르고..
그러면서 본인 부모님생신때 배우자가 챙기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배우자 부모님 생신도 기억 못하는
남자들 많죠?
자주 안부전화 드리는 거 바라지도 않고
안부전화 자체도 안하는데
하다못해 장모님 생신도 기억 못해서
늘 얘기해줘야 하고
그것도 챙겨야 전화한 통 드릴 줄 아는
남편이랑 살고 있어요. ㅠ.ㅠ
1. .
'11.2.26 11:33 AM (110.14.xxx.164)자기 부모님 생신도 모르는데요 뭐...
유일하게 결혼기념일 하나 기억해요
제사 생신..제가 다 안 알려주면 하나도 몰라요 둘중 누구하나가 잘 챙기면 하난 나몰라라 더군요2. ..
'11.2.26 11:35 AM (116.37.xxx.12)제 남편도 몰라요.
그냥 그때되어서 알려주면 잘 챙기니까..전 별로 섭섭하지 않은데.
그리고 저도 시부모님 생신은 알려줘야 하는경우도 많고..3. 제 남편은
'11.2.26 11:39 AM (122.34.xxx.56)생신날 축하 전화 하라고 해도 안한다고 버틴답니다.
정말 왜 결혼을 했는지;;;4. ....
'11.2.26 11:40 AM (58.227.xxx.181)자기 엄마,아빠생신도 모릅니다..심지어는 나이도 헷갈려 하고 있어요..-.-;;
날짜는 몰라도 언제다 하면,,신경은 씁니다..
친정엄마 모시고 저녁도 먹고..5. ..
'11.2.26 11:43 AM (1.225.xxx.68)자기 부모 생신도 몰라요.
6. 원글
'11.2.26 11:45 AM (112.168.xxx.216)저희 남편도 자기 부모 생신 일일이 기억 못해요.
도대체 남자들은 알아서 하는게 뭘까요.
다 챙겨줘야 겨우 할까말까...
부모님생신도 기억 못하면서 아내가 챙겨주길 바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시부모님은 남의 자식한테 생일 챙겨 받으면서 당연시하고...7. .
'11.2.26 11:55 AM (61.79.xxx.71)한심하지만..
저도 친정엄마생신을 못 외어요.
그때쯤이다 싶으면 전화가 오가니까 모여서 가고 그렇거든요.
엄마가 집에서 아버지랑 몇사람만 챙기고엄마랑 딸들은 안 챙겻어요.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못 외어도 적어는두지만 제가 한심하네요.8. //제
'11.2.26 11:55 AM (209.134.xxx.148)제 남편이 특이하군요.
시어머님은 물론이고 저희 엄마아빠 생신 다 기억하고 축하드린다고 전화하고 그럽니다.9. 원글
'11.2.26 11:56 AM (112.168.xxx.216).님 솔직히 저도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건 아니에요
주변은 음력생일이 많아서요. 저도 그렇구요.
대신 수첩이나 달력에 기록을 해놓고 챙기는거죠..ㅎㅎ10. 원글
'11.2.26 11:57 AM (112.168.xxx.216)//제님 저희 친정오빠도
수첩에 기록을 다 해놔요.
그리고는 알아서 착착 전화 드리더군요.11. 저는
'11.2.26 12:01 PM (119.205.xxx.223)저희 엄마/아빠/오빠/새언니/조카 생일을 알고 있고, (시댁어른들꺼 못 외웠어요)
남편은 본인 생일도 까먹고 살고 있는 터라
해 바뀌면 달력에 커~다랗게 써놓고 그거 보고 체크합니다.
(서로 기억력 나쁜 거 알아서 본인 부모 및 가족 생일은 일 주일 전에 알려 주기로 했어요)12. 저희도
'11.2.26 12:04 PM (119.71.xxx.75)남편은 본인 부모님 생신도 잘 몰라요. 양가 모두 대충 이맘때다 정도만 알구요.
저도 시부모님 생신 적어놓은 걸(음력) 잃어버려서 남편 닦달하는데, 기억을 못 해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여쭤볼 수도 없고.. --;;;;
그래서 몇년전부터 생신 당일날 전화는 못 드리고,
대충 눈치로 그 전 주쯤 식사해요. 시누한테 물어보라고 해도 안 물어보네요.13. ....
'11.2.26 12:06 PM (119.69.xxx.55)저희 남편은 결혼하고부터 자기부모 생일은 한달전부터 잊어버리지 말라고
수시로 얘기해주고 일주일전부터는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닥달하고
최대한 일찍가라고 닥달하고 참 유난 떠는 사람인데요
나이먹은 지금은 그때처럼 닥달은 안하지만 한번도 잊어버린적은 없네요
그런데 친정부모님 생일은 언제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어요
가자고 하면 아무말없이 따라나서기는 하니 그냥 참고 사는거지요14. 원글
'11.2.26 12:07 PM (112.168.xxx.216)/님은 이상한 소리 그만하세요.
요즘은 남녀가 같이 집구하고 집 마련해요.
데이트비용도 서로 번갈아 내구요.
언제적 얘길 말도 안돼게 꺼내고 있는지 참..
/님 말대로 따지자면 오히려 저희는 남편이 장가온 집 식구 되어야 겠네요.
제가 더 이거저거 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15. ...
'11.2.26 12:11 PM (211.134.xxx.81)/님은 뭔소리시래요? ㅎㅎㅎㅎㅎ;;;
16. .....
'11.2.26 12:19 PM (115.143.xxx.19)저도 시부모 생신잘 몰라요.남편이 날짜되서 말해주면 그때서야 아는거고..
그리고 시부모생일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요.어차피 남편도 우리부모님 생신 모르는데요.뭘,17. 블랙
'11.2.26 12:22 PM (67.83.xxx.219)제 남편은 자기 생일도 모르고~ 본인 부모님 생일도 모르고~
오로지 챙기는 건 결혼기념일하고 제 생일밖에 없어요. ^^
(혹시.. 이건 생명의 위협때문에 챙기는 걸까요...? 생존본능... ㅡ.ㅡ"..)
저는 하나도 섭섭하지 않던데... 제가 무신경한가요...?
저희 남편은 기억은 못하는대신 제가 알려주면 참~ 정성이다.. 싶게 굴기는 해요.
아침에 전화하고 저녁사드리고(사정생기면 주말에라도) 꽃배달시키고... 뭐...
남편이 기억 못하고 제가 일러준 것임을 아심에도.. 저희 친정부모님.. 저보다 남편 더 이뻐라하십니다... ㅡ.ㅡ"18. 남자들
'11.2.26 12:34 PM (121.135.xxx.242)말안해주면 본인생일 아내생일 자식생일도 몰라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미리 귀뜸해줍니다
19. 제 남편도
'11.2.26 12:35 PM (119.64.xxx.86)결혼 기념일이랑 마누라 생일 밖에 몰라요.
굳이 더 알라고 요구하지도 않아요.
자기 어머니 생신도 모르니 서운할 것도 없구요.
모든 것을 너무 원론적으로 따지면 살기가 피곤하지 않나요?
전 그냥 내버려둬요.20. 네
'11.2.26 1:00 PM (61.79.xxx.50)남편은 친정 생일은 커녕 본인 시댁 생일 몰라서 저에게도 말 안해줘서 ㅎㅎ
시어머니가 저한테 어디서 어떻게 배워먹었길래~블라블라 라고 욕하셔서..
저 충격먹고.. 남편도 충격먹고...
그때부터 시댁 생일 기억한다 하네요~ ㅎㅎ
남편 총각시절에 길~게 연애 했는데..
단 한번도 시댁 생일,어버이날 챙기는거 못봤었어요.
저는 늘 형제들이랑 같이 기념일 생일 다 챙겼었구요..
참 웃기죠>?"?21. @@
'11.2.26 3:36 PM (114.207.xxx.217)우리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은 다 아는데 (제가 몇년동안 세뇌시켜서 그나마....)
자기부모나 장인장모님의 생신은 모르더라구요22. ㅜㅜ
'11.2.26 3:49 PM (58.239.xxx.161)본인 생일도 모릅니다. 시댁식구들이 원체 생일같은 건 안 챙기고 살아서 잘 모른다고 하던데.. 우리 시어머님도 자기 아들들 생일도 모릅니다. 근데 어머님 생신땐 며칠전부터 전화온다는..ㅡㅡ+
23. 13년차
'11.2.26 5:51 P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제남편은 저보다더 장인장모생일 챙기는데....너무 신경을 써서 좀 귀찮을정도에요 그냥 미역국끓여서 먹거나 외식하면 되는데 장인어른이 입맛까다롭다고 여기저기 엄청 신경써서 알아봐요 전 오히려 그냥 아무데나 가서 먹음되지뭘 그런걸 신경써~하구요...시댁은 외식절대불가한 집이라 시댁가서 해먹구요 우린 너무 잘 챙기려해서 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