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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은, 김혜리

둘 다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1-02-26 01:17:14
보고 있음 기분이 묘하게 불쾌한데 이유가 딱 꼬집어서 말하긴 그러네요.

백양은 어떤 일을 하면 같이 하는 사람 진 빠지게 하는 묘한 성정이 있는 것이 느껴지고

김양은 순간 순간 눈 속임 잘 하는 스타일로 나이도 고작 18살로 어리다면 아직 어리다고도 할 수 있고

그 또래 세상 이상은 아직 잘 모를 나이인데도  순진함을 원하는게 아니라

그 나이에 걸맞는 순수함이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노래 위태 위태한 상태에서 뽑혔는데도

간절한 고마움의 표현이나 기쁨의 표현도 별로 없고 약간은 닳은 느낌.

매건은 뭔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그건 걔가 한국 말도 잘 못하면서 표현 방식은 미국식이라

어색함을 느낀다고 생각되는데 앞에 두 출연자들은 참 이상하게 호감이 안 가네요.
IP : 121.162.xxx.7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6 1:21 AM (220.88.xxx.219)

    백양은 같이 하는 사람 진 빠지게 하는 성정...
    저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표현이 달리 생각이 안났어요.
    오늘 자세도 자세지만 김빠지게... 그렇지 않았다면 패자부활이 아닌 그 전에 김윤아가 뽑았겠죠.

  • 2. 저만 그런가요?
    '11.2.26 1:22 AM (180.224.xxx.133)

    백세은 - '같이 하는 사람 진 빠지게'...으헉. 격하게 공감합니다. 실력도 없지 않은 것 같은데..이상하게 결정적인 순간에 맥빠지게 하던데...저도 그 느낌을 뭐라고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김양은...전 좀 유한 입장입니다. 물론 잘 못한 것 아는데...김양 처음 소개가 그거였죠.
    중학교때 부모님 이혼하고...얼마동안 정말 버려진 듯 혼자 지내고..그때 방황하면서, 주유소 알바하면서 먹고자고 했다고...김태원이 그랬던가요? 첫 예선에...노래 다 마치니까.."힘들때 노래불렀죠?"......어린 친구이고,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그냥 그런 진탕같은 삶과 삶을 대하는 삐뚤어진 자세에서...노래라는 아름다운 도전으로 빠져 나와주길...바라고 있어요.
    빛나던 예선...이후에 아마도 그런 말들 때문에 흔들려서 별로였나...싶은 생각이..

  • 3.
    '11.2.26 1:23 AM (118.36.xxx.21)

    두 사람에 대한 평이 다 공감가네요.
    보면 김태원씨가 사람 잘 보는 거 같아요. 고른 사람들도 그렇고.

  • 4.
    '11.2.26 1:25 AM (180.224.xxx.94)

    맞아요 백새은이라는 사람은 굉장히 뭐랄까 에너지가 없는? 아니 상대 진을 빼게 하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노래는 잘 하던데...
    김혜리라는 사람은 그냥 좀 우울해 보이던데 잘 극복하길 바래요.

  • 5. .
    '11.2.26 1:27 AM (121.162.xxx.74)

    그 뒤에 마이크 잡은 손가락 노래 부를 때 까딱 거리는 거 고쳐 나오라고 했는데
    그 다음 주에 고치는 게 아니라 테이프로 손가락을 마이크에 고정시켜서 노래 부를 때
    안 까딱거리게 보이게 하는 것 보고 항상 저런 식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만 피하면 된다는 식. 이은미는 그것도 모르고 고쳤다고 칭찬하고. 끝에 신승훈인가가 보고 어, 저게 뭐지? 해서 보게 됐지만요. 주변에도 보면 그런 사람들 있는데 별로 신뢰가 안 가는 사람들요. 그런 타입
    같아서 싫고 그런 애가 명성까지 가지면 분명 옆에 피해 입는 사람이 생기는 걸 봐와서 싫고 그러네요.

  • 6. 김씨
    '11.2.26 1:28 AM (222.237.xxx.41)

    전 김혜리 참 호감이었는데(이은미 영향이 컸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그 과거 사기 건(?)을 처음 알고 좀...그러나 역시 첫인상이라는 게 무서운 것이 여전히 호감;;
    백세은은 저도 님과 동감..참 진 빠지게 하는 성정;;

    매건리...어린 나이에 너무 쇼맨쉽이 있는 게 좀 오바스러워 보여서 비호감;;
    백청강...목소리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인상이나 분위기가 비호감;;;--
    데이빗 오...매력은 있지만, 솔직히 실력은..
    이태권...(이름 맞나요?) 외모는 너무 아니지만 호감...그 얼굴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온다는 게 넘 신기해요.ㅎㅎ
    권리세...노래는 딱히...스타성은 있어서 방송국에서 작정하고 계속 살려는 주는 듯...
    셰인...위탄 보는 지인들 모두 이구동성, 뽕 맞은 눈빛;;;; (팬들껜 죄송;;)

    그리고 김태원의 멘티들은 이태권 빼고는 다 납득이...김태원씨는 은근 마음이 약한 듯;;

    전 정인이가 제일 좋아요.ㅎㅎ

  • 7. ...
    '11.2.26 1:30 AM (119.64.xxx.134)

    아래 댓글에도 썼는데 전 김혜리양 응원하는 입장인데요. 매번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하는 어떤 울림이 느껴져요. 음정이 워낙 불안해서 반주를 못 맞추는 단점은 충분히 커버할 만큼, 울림을 가진 목소리란 건 가수에겐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장점이죠. 그건 깊은 아픔이나 오랜 슬픔을 견디고서야 나오는 것이라 더욱 귀하죠. 어두운 성장기를 지닌 소녀가 이제 머리도 기르고 여성스러운 옷도 입어가면서 밝게 피어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 8. ...
    '11.2.26 1:35 AM (119.64.xxx.134)

    또 댓글중복이긴 한데요. 법적으로도 변상이 끝난 소액사기사건이 인생을 저당잡힐 만한 중죄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 김혜리양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과 증오가 한동안 난무했죠. 그동안 치른 마음고생이면 충분히 죄값?을 치룬 거 아닌가요?

  • 9. .
    '11.2.26 1:38 AM (121.162.xxx.74)

    마음 고생만 하면 사기 쳐도 되는 군요-.-
    걔를 보면서 요즘 젊은 애들, 어린 애들이 바로 님이 말하는 그런 생각을 가질까봐
    두려웠어요.

  • 10. ...
    '11.2.26 1:42 AM (119.64.xxx.134)

    아뇨, 전 일진짓이나 강간을 저지른 아이돌들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훨씬 위험하다고 봐요. 법에는 정해진 형량이란 게 있고 죄에도 경중이란 게 있어요. 인터넷사기가 당한 사람 입장에서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란 건 이해하지만, 그걸로 꿈을 접으라고 할 순 없어요. 그 애가 변상을 끝냈고, 법적으로 마무리한 3년전의 일에다가 자신들이 당한 인터넷사기의 분노까지 죄다 얹어서 과도하게 비난하고 증오하는 분들이 솔직히 무섭네요.

  • 11. ㅡㅡ
    '11.2.26 1:44 AM (119.70.xxx.201)

    저두 김혜리양은 마음으로 응원하구요.
    그녀의 노래를 앞으로도 쭈욱 듣고 싶어요.

    그치만 백세은에 대한 생각은
    원글님 생각과 같아요.

  • 12. .
    '11.2.26 1:44 AM (121.162.xxx.74)

    과도하고 아니고는 법적으로 정해지는 처벌에 기준이 되겠지만
    사람의 호불호는 그런 거 하고는 상관 없어요.

  • 13. .
    '11.2.26 1:45 AM (110.14.xxx.151)

    그만큼의 비난과 그만큼의 용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과도한 비난보다는요.

  • 14. ...
    '11.2.26 1:47 AM (220.88.xxx.219)

    김씨님... 셰인 한쪽 눈이 의안이에요...

  • 15. 나두 팬
    '11.2.26 1:48 AM (125.187.xxx.174)

    김혜리양 첨부터 노래 들었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가정환경 들으면서 또 그 모습들이 이해되었구요.
    김혜리 좋은데 사람들이 정말 다양하군요.

    분명 82에서의 이중잣대로,
    여자가 부당한 남편 만나 이혼하는건 잘했다라고 하면서
    내 아이가 그런 이혼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하는건 싫어하는듯한,
    철저하게 시댁에 열폭하고 이혼한 자녀들에 열폭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감.

  • 16. 김씨
    '11.2.26 1:49 AM (222.237.xxx.41)

    앗;;; 셰인..그렇군요;; 제가 처음부터 보질 않아서;;-_- 근데 어색하진 않아서..그냥 늘상 왜 그렇게 게슴츠레 눈을 뜨고 있을까 했어요.

  • 17. 둘 다
    '11.2.26 1:53 AM (121.162.xxx.74)

    그런 비난도 잠재울 수 있을만큼 노래에서 절실함을 보여주면 사람 맘이라는 게 또 돌아설 수 있겠죠. 그러나 그 김양은 계속 뽑히는 게 이상하다 싶을만큼 첨 빼곤 부족했는데도 올라왔기 땜에 더 비호감이 되는 거죠. 노래도 까우뚱 거기다 하는 짓도 18살이 사기까지. 이건 용서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매번 진정성이 안 느껴져요.

  • 18. ...
    '11.2.26 1:59 AM (119.64.xxx.134)

    인터넷에 온통 자기에 대한 비난이 넘치고 가는 곳마다 1급수사기꾼이란 비아냥을 듣는다면, 18살짜리가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었을까요? 홍대앞에서 라이브하는 최근 동영상을 봤는데, 여전히 기가 죽고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말을 버벅거리더군요. 그 아이가 아무리 두꺼운 껍질로 방어막을 치고 있어도, 순전히 일반인이었던 아이가 그런 시선 속에서 제대로 자기 실력을 펼 수나 있을지... 무슨 전과자보듯 바라보는 시선들하며...

  • 19. ,
    '11.2.26 2:01 AM (121.162.xxx.74)

    단죄하길 좋아하긴 뭘 좋아해요? 호불호가 있는거고 나는 싫다는데 님은 좋은가 보죠.
    그걸로 그만이죠. 그게 머라고 날 한번도 본 적도 없으면서 당신 어쩌고 들이대요?
    내 시간이 아깝네, 자러 가야지.

  • 20. ...
    '11.2.26 2:02 AM (119.64.xxx.134)

    전 그 아이 짧은 머리며 남장하고 다니는 것도 맘이 아프던데요. 어린시절을 도대체 어떻게 겪었길래 저런 두꺼운 방어막을 치고 다니는 건지 싶어서...

  • 21. ...
    '11.2.26 2:04 AM (220.88.xxx.219)

    사기사건이 밝혀진 이후 김혜리 양의 대응때문에 더 싫어하는 것 아닌가요?

  • 22. 다른건 다 떠나서
    '11.2.26 2:08 AM (182.209.xxx.77)

    전 김혜리 양 목소리 정말 마음에 들어요.

    여러모로 부족함도 많지만, 노래는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 23. .
    '11.2.26 2:11 AM (125.177.xxx.79)

    김혜리양....잘 해낼거예요
    이은미씨가 잘 이끌어줄거라고 생각되어요
    그녀의 소녀시절이 불우했던 만큼..딱 고만큼의 어둠 대신에 반대쪽에 있는 빛과 광명을 낚아채길..
    정말 바래요..
    그것이야말로
    요즈음의 어둡고 불행한 청소년기를 보내고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리고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의 의의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러니..혜리양 !!
    비판이나 단죄의 아이콘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그렇게 해줄려고
    이은미씨가 데려갔다고 생각하지요 ㅎ

  • 24. ...
    '11.2.26 2:17 AM (122.34.xxx.15)

    딴건 모르겠고.. 백새은씨는 음색은 참 좋은데 분위기가 어쩜 그리 뻣뻣한지... 감정표현이 잘 안되는 거 같아요... 무덤덤한게... 이런건 고칠수 있을지...

  • 25. 김혜리.
    '11.2.26 2:18 AM (180.224.xxx.133)

    완전 위축되어 있는 건 확실합니다.
    그걸 어떻게 감춰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년시절의 아픔이 많은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보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되는 '어두움'을 가지고 있는 듯. 저는 지지합니다. 잔뜩 '쫄아있는'그 느낌 그대로 노래로 표현해내길...기원하는 중.

  • 26. s
    '11.2.26 2:53 AM (221.146.xxx.43)

    인터넷에서 개인에게 사기 당해 보셨어요?
    저도 사기 당하기 전에는 김혜리 불우한 환경에서 한때의 잘못쯤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당해보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천하의 못된 인간이에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여러 번이었잖아요. 돈없는 십대들 사기치는...
    정말 치가 떨리던데요. 걔가 뭘하고 먹고 살든 상관없지만, 공중파 방송에 나온다는 건 용서가
    안 돼요. 노래만 잘하면 모든 죄가 용서되나요? 부모가 이혼한 집 자식들은 그래도
    되는 건가요?

  • 27. -ㅎ
    '11.2.26 3:05 AM (112.223.xxx.66)

    전 용서라는 이런 단어 쓰고 싶지 않고 방송에 나오든 말든 상관없지만
    우선 저도 굉장히 싫어요.
    이해가 안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네요.
    저도 사기 당해봐서..이게 참 작은 돈이라도 무지하게 열받더라고요.
    참 실수...한번 하면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실수라도 이해 못하지만;)

    그거 거짓으로 판다고 글 올리고, 사진찍어 올리고 이런 행동... 상상만해도 진짜 싫네요.
    군대 안가서 화제되는거, 마약펴서 화제되는거 이런것보다 저에겐 인터넷 소액 사기가 더 싫어요.
    그리고 그 애가 분명히 저지른 행동인데 이런 비난이 심한가요?
    싫다. 보기 싫다. 이 정도가 심한가요? ㅎ
    전 그냥 그애가 한 행동만큼의 비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간도 크지..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나요.
    전 진짜 무서워서 못합니다. ;;;;;;;;;;;

    그리고 오늘 그 사람 노래 부를때 안 봤어요. 다른 할 일 했어요.;
    싫은 사람 있을수 있고 좋은 사람 있을수 있는데 뭐 글 만으로도 당신을 안다!!
    웃기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 28. h
    '11.2.26 3:09 AM (120.136.xxx.112)

    전 혜리양 안타까워 보이던데요.
    윗분.. 상습적으로 여러 번, 천하의 못된 인간, 치가 떨린다..이런 표현 쓰시기 전에
    정확하게 검색해 보시기 바래요.

  • 29. 에휴
    '11.2.26 3:22 AM (175.197.xxx.187)

    이건 딴 얘기지만요...
    전 상습적인 어린 학생에게 소액사기 당해봤어요.(콘서트 티켓 사기요)
    그때 그 뻔뻔했던 거짓말에 끝까지 화가 나고 우롱당한 느낌이어서 결국 경찰서까지 갔는데
    소액사건이라고 취급도 안해주더구만요. 상습적이어서 당한 사람들 많았는데요...
    그래서 김혜리를 보면 그때가 생각나서 마구 불쾌해져요.
    단순히 어려운 시절...살기 힘든 사람에게 느껴지는 안쓰러움을 상상하시고
    동정심을 느끼시겠지만...제가 겪었던 건 오히려 돈없고 어린여자애의
    너무도 뻔뻔함, 뺀질거림, 슬슬 거짓말에 또 거짓말을 하면서 희롱하는데...정말 미치죠.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 30. ~~
    '11.2.26 3:26 AM (175.197.xxx.187)

    댓글이 많아서 다 못읽었는데 다시보니 위에도 저처럼 인터넷 사기 당해보신 분 계셨네요.
    저도 동감해요. 진짜....
    가난하고 불우하다고 동정하거나 안쓰러워 하는건...
    열심히 살아보려고, 정직하게 일어나보겠다고 애쓰는 사람들을 향해야해요.
    안쓰러워하는 격려의 그런 시선마저 이용하는 부류도 있으니깐요.

    김혜리에게 주홍글씨를 매기자는건 분명 아니지만
    인터넷 소액 사기사건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시는건 좀 아니라 봐서 댓글달고갑니다..

  • 31. <>
    '11.2.26 3:34 AM (203.234.xxx.50)

    전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 건 내 안에 미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 안에 있는 것이 일깨워져서 나를 화나게 하는 거라고요.

    백새은씨 무대를 즐길 줄 모르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이는데 불쾌할 것까지야...
    같이 일하는 상대방 진을 빼놓는지 안 빼놓는지는 같이 일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고요.
    저 밑에 매건 리에 대한 글도 그렇고
    노래하는 사람들 나오는 프로에서 왜 일부러 미운 사람을 많이 찾아내시는지들.
    그 사람들이 그 프로에서 특별히 비난 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직 어린 사람들이고 연예인도 아니에요.
    매건 리 글에 달린 덧글에서는 이런 거 다 감수하고 티비에 나오는 거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런 발언 인권감수성이 0입니다. 티비에만 나오면 무슨 말이든 들어도 되나요?

    82자게가 82회원끼리만 보는 데도 아니고
    어디서건 검색하면 좌르르 다 나오는 공개된 페이지에요.

  • 32. 두 번째 무대를
    '11.2.26 4:09 AM (218.50.xxx.182)

    보고, 김혜리양 신상에, 일테면 가족중에 변고가 있어 그러는거 아닐까 혼자 걱정했었는데..
    많이 힘들었겠군요.

    십대 아이가 혼자 살아간다는거..흐유~
    그래서 그 아이는 그렇게 노래를 하나보네요.
    심금을 울린다는 말, 그 아이 노래가 제겐 그렇네요.
    절절하면서 울컥울컥.. 노래가 끝나면 묵어있던 슬픔의 찌꺼기가 빠져나간듯해서 개운하기까지한..스무살도 안 된 계집아이가 혼자 살아온 세상이 어땠을까도 생각해보고..

    두번째 무대에서 어? 왜저러지? 였고..지금까지 김혜리는 평정을 못 찾고 그러고 있었던거네요.
    안 됐어요.
    꿈을 향해 열심히 매진 했음 해요.
    이은미씨께서 멘토이시니 음악적인 면에서나 인성면에서나 더 단단해지고 여물어졌음 하는 바람..
    빵 한 조각을 훔쳐서 19년간 감옥살이하며 미움과 분노로 세상을 바라보던 장발장이,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한 신부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였다는것이 떠오르네요.
    거지같은 현실을 비관하며 힘들게 살다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된 이 시점에서 이 계집애의 선택이, 대중의 선택이 빵조각이 아니라 희망이었음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 33. ...
    '11.2.26 6:09 AM (180.224.xxx.133)

    구구절절 말해봐야...싫고, 좋은데는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한 번 싫으면 그 어떤 좋은 일을 해도 다 가식같고...싫고.
    한 번 좋으면 그 어떤 나쁜 일을 해도 다 무슨 연유가 있었을 것이다 하며 이해해주고.

    김혜리양은 위탄 우승자로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지만...이번 일과 관련되어선 건강한 방향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고요.
    또 다른 어떤 위탄 도전자들은...보기만 해도 불쾌해지는 게 있어요.
    이상하죠? 진리인 듯. 사람 싫고 좋은데는 이유가 없다는...

  • 34. ,,
    '11.2.26 9:15 AM (211.178.xxx.64)

    노래만 잘하면 아무나 가수 해도 되는건가요
    아닙니다
    어리고 불우했다고 해서 그 죄가 감해지는것도 물론 아니지요
    하지만 김혜리양은 어렸을때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텔레비젼속의 인물들중
    적어도 몇프로는 음주운전 하다 걸린적이 있을걸요
    음주운전은
    단순한 사기도 아닙니다
    살인미수일수도 있는거라구요
    그래도
    적게는 한번씩
    많게는
    서너번씩 저지르고도
    여전히 뻔뻔하게 나오더군요
    물론 살인을 하고도
    토크소에 나오고
    정치인을 하고 그러는 세상입니다
    그게 아무렇지 않다는게 아니에요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인격체이니
    점점 실수를 줄이고 다듬어 나가면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내 자식이 한떄 방황해서 사고 좀 쳤는데 그후로 사람들이 그 사실을 다 알고 낙인을 찍어 버린다면 회생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좀 기다리고 봐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은미씨도 고등학생때였나
    몸이 안좋아서 휴학하시고 집에서 음악을많이 듣고 지냈다고 들었어요
    그떄 힘들떄 음악이 자신에게 준 힘을 아시는 분이시니 김해리양을 그렇게 데리고 가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35. /
    '11.2.26 9:44 AM (121.162.xxx.74)

    몸 안 좋아서 집에 있는 거 하고 사기 친 거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고 이해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논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거지만 마음이 가서 좋다면 그런가보지 하겠네요. 하지만 설득력은 없는거죠.
    저 위에 누가 쓰셨던데 그 또래가 보여주는 불량기에다 잘 생겼건 못 생겼건 젊고 선량한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신뢰 그런 걸 찾아 볼 수가 없어요.

  • 36. ..
    '11.2.26 9:59 AM (211.178.xxx.64)

    윗님
    제얘기를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전 사람이 어렵고 마음이 힘들떄 음악이 그사람에게 주는 힘에 대해서
    이은미씨얘기를 함께 한거구요

    사기를 친것은 음주운전과 비교했는데요...

  • 37. ..
    '11.2.26 10:24 AM (121.186.xxx.219)

    저도 사기사건 때문에 싫더라구요
    어렸을때라...
    한번이라면 또 그렇지만 한번도 아니라면서요

    저도 소액이지만 인터넷 사기 당해봤거든요
    아마 그래서 그런느낌이 더 있나봐요
    감정이입

  • 38.
    '11.2.26 10:32 AM (125.177.xxx.83)

    저도 처음엔 김혜리 양 첫등장해서 노래하는 모습 보고 눈물 흘렸었는데 볼수록 감흥이 떨어지네요.
    계속 경합에 오르며 새곡 들고 나올 때마다 유심히 지켜보니 유난히 노래 호흡도 짧은 게 담배피는 것 같기도 하고...
    백새은도 처음엔 참 깔끔하게 생기고 말하는 것도 또랑또랑하니 좋아보였는데
    어떻게 세곡 연속 노래가사를 다 까먹나요...
    다른 참가자들의 절박함에 비해 그냥 인생 경험, 순간을 즐기러 나온듯한 여유가 느껴져요.
    애당초 가수가 되고 싶어 나온 것 같지도 않고, 와세다(물론 유학생 전형은 좀더 쉽다던데) 나와서 내가 가수 할까보냐..하는 마음자세?
    처음 봤을 때보다 갈수록 실망하게 되는 참가자예요.

  • 39. '''
    '11.2.26 11:06 AM (119.207.xxx.8)

    김혜리가 사기를 친 것은 잘못한 일이지만요.
    그래도 아직 어리고
    그 실수를 딛고 불우한 과거를 이겨내고
    발전해 나가길 빌어줘야하지 않을까요?
    아직 어린 아이이고
    인생은 실수를 통해서
    반성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잖아요.
    어린 나이의 실수를 관대히 봐주지 못하고
    우울한 어린시절의 흉터인 눈빛이 이러니 저러니 하며
    흠집을 내는 것은
    우리가 참 어른스럽지 못한 거같아요.

  • 40. 무섭다..
    '11.2.26 11:22 AM (211.49.xxx.209)

    전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 건 내 안에 미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 안에 있는 것이 일깨워져서 나를 화나게 하는 거라고요.

    백새은씨 무대를 즐길 줄 모르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이는데 불쾌할 것까지야...
    같이 일하는 상대방 진을 빼놓는지 안 빼놓는지는 같이 일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고요.
    저 밑에 매건 리에 대한 글도 그렇고
    노래하는 사람들 나오는 프로에서 왜 일부러 미운 사람을 많이 찾아내시는지들.
    그 사람들이 그 프로에서 특별히 비난 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직 어린 사람들이고 연예인도 아니에요.
    매건 리 글에 달린 덧글에서는 이런 거 다 감수하고 티비에 나오는 거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런 발언 인권감수성이 0입니다. 티비에만 나오면 무슨 말이든 들어도 되나요?

    82자게가 82회원끼리만 보는 데도 아니고
    어디서건 검색하면 좌르르 다 나오는 공개된 페이지에요 22222222222222222222222
    ---------------------------------------------------------------------
    직접 겪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마치 몇년 간 함께 일이라도 해본 사람들처럼
    평가를 내리는 분들의 성정이 너무 무서워요...
    특히 백세은씨에 대해서...
    정말 놀랍네요..

  • 41. .
    '11.2.26 11:55 AM (175.118.xxx.16)

    전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 건 내 안에 미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 안에 있는 것이 일깨워져서 나를 화나게 하는 거라고요.

    백새은씨 무대를 즐길 줄 모르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이는데 불쾌할 것까지야...
    같이 일하는 상대방 진을 빼놓는지 안 빼놓는지는 같이 일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고요.
    저 밑에 매건 리에 대한 글도 그렇고
    노래하는 사람들 나오는 프로에서 왜 일부러 미운 사람을 많이 찾아내시는지들.
    그 사람들이 그 프로에서 특별히 비난 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직 어린 사람들이고 연예인도 아니에요.
    매건 리 글에 달린 덧글에서는 이런 거 다 감수하고 티비에 나오는 거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런 발언 인권감수성이 0입니다. 티비에만 나오면 무슨 말이든 들어도 되나요?

    82자게가 82회원끼리만 보는 데도 아니고
    어디서건 검색하면 좌르르 다 나오는 공개된 페이지에요 3333333333333333333333
    ---------------------------------------------------------------------
    직접 겪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마치 몇년 간 함께 일이라도 해본 사람들처럼
    평가를 내리는 분들의 성정이 너무 무서워요...
    특히 백세은씨에 대해서...
    정말 놀랍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심리학적으로, 어떤 사람이 이유없이 미운 건
    그 사람에게서 바로 자신과 닮아있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흠..

  • 42. ...
    '11.2.26 4:24 PM (121.161.xxx.49)

    김혜리...어릴때 잘못된 선택으로 그 아이의 꿈까지 포기시켜선 안된다는 의견에 동감하지만.
    사기사건이 밝혀지고 나서 아이의 행동이 문제죠!
    싸이에 올린 무개념 글하며...
    최근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사기사건은 본인과 무관하다며 떠벌이고 다니는것 하며...
    자신의 어릴적 잘못에 대해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느낌....조금 무서워요~

  • 43. 보이는게 다가아님
    '11.2.26 4:50 PM (114.203.xxx.118)

    싸이에 올린글은 누군가의 조작이라고 밝혀졌어요
    전 윗분같은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 44. ...
    '11.2.26 5:12 PM (121.161.xxx.49)

    참나~싸이가 조작이건 아니건...
    사기사건은 김혜리가 맞다고 확인이 된 사항입니다. 뭐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건가요?
    사기사건은 자기와 무관하다며 김혜리가 직접 발뺌하는 영상도 봤고..
    어떤게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건가요??
    사기사건이 김혜리가 아니라는 건가요?

  • 45. ...
    '11.2.26 7:24 PM (59.13.xxx.72)

    윗분..
    님은 실수를 안하고 사시나요?
    저두 혜리양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스탈이 아니어서 저두 별로인데요.
    혜리양 그때 나이가 15살?? 개인적으로 힘들던 시기였던 걸로 알아요,.
    물론 정당화 될 수 없는 행동을 했지만,또 그 아이에게 어느정도 색안경이 씌여져 있지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다들 자신에게는 관대하고,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대는 지....

  • 46. 윗님..
    '11.2.26 8:09 PM (121.161.xxx.49)

    누구나 실수 합니다. 실수 안하는 인간이 어디있나요? 저도 당연히 실수 합니다.
    제 글 보세요. 어릴때 실수로 아이의 꿈까지 포기시켜선 안된다고 썼잖아요.
    아직 어린아입니다. 하지만 잘못을 한 후에 그걸 반성하냐, 안하냐의 문제는 크다고 봅니다.
    김혜리는 분명 잘못을 했습니다. 그런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죠.

    "안좋은 루머에 휘둘렸는데....뭐 어쩌구~저쩌구~~
    나랑 관계없는 일이니 안티되지 말고 나를 응원해달라"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죠!!
    이런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mbc에다가는 반성문써서 냈다고 하더니, 뒤에서는 난 억울하다 그렇게 말하고 다니니...

  • 47. ..
    '11.2.26 9:30 PM (121.162.xxx.74)

    호의와 사람의 선의를 찜쪄 먹는 나이 어린 애의 맹랑함. 자기가 뭔 짓을 했는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믿는 사람 등칠 수 있을 인간이라는 게 느껴져서 싫어요.

  • 48. ..
    '11.2.26 10:30 PM (116.39.xxx.119)

    사기사건이 밝혀지고 난후에 김혜리의 대응방식에 더 실망했어요
    그러고나선..tv에선 힘든 세월을 견뎌낸...나약한 어린 소녀..1급수 캐릭터 연기.

  • 49. ..
    '11.2.26 10:42 PM (180.67.xxx.220)

    아직 어린 사람들한테 너무 심하신거 같군요.
    실수는 누구나가 할 수 있습니다.
    그 실수를 바탕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훈련시키고
    가르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50. 실수도 실수
    '11.2.27 12:00 AM (180.66.xxx.40)

    나름이지요. 거짓말도 몇번이면.. 그러니 나중에 다 잘되면 묻혀지겠지..하고 울 아이들이 생각할까봐 겁나요.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지요. 안타깝지만.. 그 벌은 어찌되었던 받아야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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