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단속 강화에도 독버섯처럼 살아남은 ‘키스방’ 등 유사성행위 업소들이 최근에는 ‘허그(hug)방’이란 신종 업소로까지 진화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포옹만 해 준다’는 허그방은 저렴한 서비스로 손님을 유인하려는 속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허그방은 이미 경기도 일대에서 성업 중이며 점차 서울로 확산되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의 한 업소는 대낮에도 버젓이 ‘포옹방’이란 간판을 내건 채 영업을 한다. 약한 조명만 켜 놓은 어두컴컴한 내부에는 긴 복도를 따라 7개의 작은 방이 있다. 업소에서는 “허그방은 30분에 3만원이고 여기에 키스를 더하면 4만원”이라며 “추가 비용을 내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 곳에서 일하는 20대 초반 여성의 말을 인용해 “가격이 싸고 아가씨가 푸근한 애인처럼 대해 준다는 것이 (허그방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업소 업주는 “허그방은 경기 안양, 군포 등 지역에 많이 있고 최근에는 서울 사당이나 강남역 뒷골목에도 생겨나고 있다”며 “갈수록 유사성행위 업소가 많아져 장사가 예전 같지 않지만 우리는 입소문을 타 꾸준히 장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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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실 이어 포옹을 해주는 허그방까지..도대체 어느궁까지 허용
자게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1-02-25 16:46:50
IP : 152.149.xxx.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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