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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유재석 봤어요

멋지다 ^^ 조회수 : 10,536
작성일 : 2011-02-24 21:25:57
아침일찍 아이들이랑 명동에 갔다가 을지로 백병원에 처방부탁한 약이 있어서 약을 받으러 4시쯤 갔는데

명동성당 횡단보도앞에 촬영하는 사람과 세네명이 건너는데 맞은편에 건너오던 어린 여고생들이 괴성을~~~꺄악~

제 동생이랑 뭐야??? 싶어서 보니 촬영팀 무리중에 유재석이 보이네요

저도 모르게 꺄악~~정말??

가까이 다가가보니 정말 유재석...

일단 생각보다 큰키에 놀라고...177~180정도 되는 키에...

뒷태는 완전 총각...날씬한데도 근육이 있는 몸매

얼굴도 작고 코가 정말 높더라구요

그런데 놀랐던것은 언제나 게시판에서도 유재석은 설정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옆에 골목에서 갑자기 차가 튀어나오니 뒷걸음치며 자기를 찍던 촬영감독을 "어 조심하세요" 하면서 자기편으로

잡아당기고...촬영중에 편의점에 들어가서도 나올때 미안하다고 예의바르게 인사도 하는등...

텔레비전에서 보던 그대로 입니다  목소리는 더 깊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 (제가 목소리 좋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실제로는 방송보다 더 참하고 멋져보이네요

옛날에 이병헌 보고 이세창 볼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흥분되고 좋아서 사진을 찍으려하니...

옆에 매니저와 진행요원 같은 분들이 사진은 안된다네요

차라리 길 건너편에 계신분들은 동영상찍고 사진찍고 난리던데...ㅜ.ㅜ

편의점 옆에 설렁탕 할머니집에 가서 한참을 이야기 하는걸 보니,,,동생이랑 배부른데도

설렁탕 한그릇이 갑자기 급~~~땡기는 ^^;;;;

이게 웬 횡재냐 하면서 집에 왔어요

경기도 촌년이 서울에 갔더니 뜻밖에 무한도전 촬영하는것을 구경하는 선물을 받고 왔네요 ^^

제가 고교시절에도 연예인에 무관심...

서태지가 가장 좋아했던 연예인중 한명이고  이나이 먹도록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해본적도  없지만

유재석은 호감형 맞네요 ^^
IP : 110.9.xxx.1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1.2.24 9:28 PM (125.180.xxx.16)

    서울가셔서 출세하셨네요 ㅎㅎㅎ
    농담이구요
    저도 재석씨펜인데 부러워요~~

  • 2.
    '11.2.24 9:30 PM (124.49.xxx.65)

    꺄~~ 나도 유느님 탐나는 남자 중 하나

  • 3. -
    '11.2.24 9:30 PM (118.103.xxx.87)

    원글님 오늘 계 타셨군요..ㅋㅋ

  • 4. ..
    '11.2.24 9:33 PM (118.46.xxx.133)

    저도 옛날에 실물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잘생겨서 ㅋㅋㅋㅋㅋ

  • 5. 다들
    '11.2.24 9:36 PM (61.101.xxx.48)

    유재석의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란다네요.^^

  • 6. ㅇㅅㅇ
    '11.2.24 9:37 PM (124.5.xxx.253)

    서울에 살아도 한번도 못 봤건만 부럽습니다

  • 7. 와우
    '11.2.24 9:39 PM (115.137.xxx.30)

    이런날은 로또사셔야해요!!!

  • 8. ...
    '11.2.24 9:41 PM (221.138.xxx.77)

    저도 유재석 실물 보고 깜놀했어요.
    멋있다, 근사하다라는 말 저절로 나올 정도 ㅎㅎ
    일반인은 물론이고 일반 연예인과는 다른 아우라가 느껴졌어요

  • 9. ...
    '11.2.24 9:42 PM (221.138.xxx.77)

    참 무도 멤버 다봤는데 유재석만 보이더라구요
    저 도니 좋아했는데 도니는 실물이 좀 별로였;;;;

  • 10. .
    '11.2.24 9:56 PM (121.162.xxx.74)

    얼굴에 여드름 자국 많아도 깜짝 놀랄 외모가 되는군요.

  • 11. 뭔 꿈을 꾸셨길래~
    '11.2.24 10:36 PM (218.50.xxx.182)

    왕부럽..^^
    좋겠어요.

  • 12. dd
    '11.2.24 11:06 PM (119.194.xxx.251)

    진짜 계 타셨네요. ㅎㅎ

  • 13. ㅎㅎ
    '11.2.25 1:26 AM (125.142.xxx.233)

    아우 나도 유재석 실물 보고 싶어요~
    좋으셨겠어용~~

  • 14. 결혼전에
    '11.2.25 11:08 AM (180.231.xxx.200)

    봤을때도 유재석보고 놀랐었어요
    핸섬가이라할까.
    호감가는 외모에 키도 훤칠하고 그날 양복입고 왔었는데 옆에 있던 남편도 멋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연예인중 하나입니다

  • 15.
    '11.2.25 12:12 PM (110.8.xxx.175)

    워커힐에서 봣었는데...그냥 똑같아요..화면하고...
    요즘은 살이 빠져서인지 주름이 좀 늘었던데요.그래도 선한 인상

  • 16. ..
    '11.2.25 12:30 PM (118.221.xxx.209)

    유재석이 키가 큰편인가여? 텔레비젼에서 작아보였던거 같은데...아니군요..
    ㅎㅎ
    좋으셨겠어요....

    예전에, 제주놀러갔다가, 올인 찍는데, 이병헌 보고 깜~놀 했어요....ㅎㅎ
    얼굴크고 키작아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7. ㅋㅋㅋ
    '11.2.25 1:21 PM (119.67.xxx.204)

    예전에, 제주놀러갔다가, 올인 찍는데, 이병헌 보고 깜~놀 했어요....ㅎㅎ
    얼굴크고 키작아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 순간 키크고 얼굴 작단 소린줄 알았는데....반대네요...ㅋㅋㅋ

    유재석씨....실물 보면...재석앓이 할거같아서 그냥...티비로 만족할래요~~ㅜㅜ

  • 18. 저는 처음부터
    '11.2.25 1:49 PM (203.130.xxx.183)

    유재석씨 뜨지 않았을때 TV 에 나올 때 알아봤어요
    인간성 좋겠고 곧 뜨겠구나..하구요
    또 있는데 아..치매현상 흑~
    그 개그맨도 안 뜰 때 아,저사람은 곧 뜨겠구니..했는데 바로~

  • 19.
    '11.2.25 1:58 PM (61.79.xxx.50)

    무한도전도 안보고 유재석도 안좋아하는데..
    남편이 뒤늦게 회사 앞에서 무한도전 찍었다..얘기하길래
    왜 얘기 안해줬냐고 화냈어요 ㅋㅋ
    집에서 회사 30분 거리였거든요 ㅋㅋ

  • 20. ^^
    '11.2.25 2:26 PM (210.98.xxx.102)

    무도빠로서 부럽네요...
    10여년전에 유재석씨, 김용만씨 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어요. 그땐 막 뜨고 있는 상태였는데 굉장히 친절하더라고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부끄럼타면서 인사하고...

    작년 겨울에 무도 광화문에서 촬영중이라고 유반장이랑 하하 봤다는 제보가 있어서 점심 시간에 가봤더니 벌써 찍고 갔는지 없더군요.

    홍카랑 길이는 청계천에서 본적있었는데 홍카 보는 순가 나도 모르게 "홍카다~" 이럼서 막 뛰어 갔다는...무도 관계된거 보면 너무 반가워요... ^^

  • 21. z
    '11.2.25 4:56 PM (116.33.xxx.9)

    저도 뜰때쯤 식당에서 봤었는데..
    잘 생긴 것까진 몰라도, 생각보다 키 크고, 깔끔한 차림과 호감주는 인상에 놀랐었어요.
    잠시 나갔다오다 눈 마주치니 먼저 눈웃음지으며 살짝 고개숙여 인사했었어요.
    눈마주쳤다고 인사한 유일한 연예인 ㅎ

  • 22. 덜렁이
    '11.2.25 5:49 PM (110.15.xxx.19)

    저 결혼전 직장이 충무로였는데 그때 무도가 남산투어 등 여러가지 많은걸로
    충무로와 을지로에 왔을때 한 번도 못봤어요.
    제가 늘 티비로 보면서...어....울 사무실 옆이다 하면서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
    부럽습니다.ㅠ.ㅠ

  • 23. ....
    '11.2.25 5:57 PM (119.69.xxx.55)

    고딩 울딸이 제일 부러워하는 여자가 나경은입니다
    남편 잘 만났다고
    좋아하는 연예인은 꽃미남과인데 우째 유재석 부인을 부러워하는지 ㅋㅋ

  • 24. 신랑친구
    '11.2.25 7:49 PM (121.162.xxx.120)

    ㅎㅎ 울신랑 유재석씨랑 고등학교 친구에요
    집에도 와서 자고가고 할 정도로 친했던...
    신랑말에 의함 고등학교땐 그렇게 웃기거나 하진 않았대여...훨 웃긴친구들이 많았다고 ㅎ
    결혼식에 초청장 보내줘서 애들둘다 델고 갔었고요
    초청장 있어야 들어가는 결혼식인데도 하객들 줄서서 인사를 받을만큼 사람이 많더군요
    제 앞에 누군가 인사를 하는데 머리가 굉장히 크고 목이 안보이는 ...그래서 누군가 했더니
    박명수씨였어여 ㅎㅎㅎ
    저희 신랑보구 "**야, 와줘서 고맙다" 하더니 저한테 90도로 인사를 하며 재수씨 처음 인사한다고
    깍듯하게 인사하고 울애들보구 "너희들 참 잘생겼구나" 라고 인사해주고...
    그 경황없는 와중에 하나씩 다챙겨 인사해주더라고요..ㅎㅎ
    초창기에 서세원쇼인가 나와서 저희 신랑 실명을 거론하며 얘길해서 빵 터지고..
    그때 저희 신혼이었는데 정작 저흰 그프로를 못봤는데 담날 울신랑 회사가니 신랑이름대며
    얘기했다고.... ㅎㅎ 근데 내용은 울신랑이 좀 웃긴친구... 머 그런얘기였던거 같아요
    물어보니 사실하고 다르다고 하더군요 ㅎㅎ
    암튼 유재석씨 어려서부터 착하긴 했대요 눈물도 많고...
    고생 많이 했으니까 저만큼 인정받는거라며....인정을 하다가도
    울신랑 "저 자식이 어쩌다 저렇게 됐찌?" 함서 배아파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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