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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 수록 불교가 참 진리다..싶어요.

..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1-02-23 18:32:32
저도 어릴때 교회도 다녀보고 성당도 다녀보고했는데요..

나이들 수록 불교말씀이 참 진리다..싶어요.

특히 요즘은요.

인간을 제외한 동물의 생명의 존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기독교에 비해

작은 미물이여도 생명의 존엄함을 말해주는 불교가

참 옳은 종교구나..싶은거있죠?

너무 인간위주로 흘러오다오니

다른 생명을 함부로하고..지구환경도 함부로하고..

그래서 지금 지구가 이리된것같아요.

인간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매장된 가축이란 이름으로 죽음을 당한 그 생명들..

우리모두..정말 반성해야할것같아요.

정말 가슴깊숙히 죄없이 죽어간 생명들의 명복을 빕니다.
IP : 218.238.xxx.11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23 6:51 PM (218.55.xxx.2)

    말씀은 불교가 끌리는데요..

    대형 사찰가면 외제차 뒷자리에 자리잡고 앉아들 가시던 스님들 생각이 나서 조금 씁슬합니다..
    뭐 차야 탈수도 있겠다 싶지만요..

    정말 큰 사찰가면..불자들 차 말고...정말 좋은 차들 많이 서 있어요..
    운전하시는 분들 따로 두시구요..
    (가톨릭도..머..추기경님들은 마찬가지겠지만..)

  • 2. ..
    '11.2.23 6:55 PM (218.238.xxx.115)

    목사들은 더해요!
    외제차에 자식들 호화유학보내구요..
    목사들 돈욕심은...설교때도 돈돈하는데요~
    종교인을 보면 그 어떤종교도 더러워서 못믿죠.

  • 3. 저도
    '11.2.23 6:56 PM (222.111.xxx.145)

    그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요
    헌데....
    저도 사찰앞에 외제차가 너무 빤짝여서 눈이 아파요
    스님의 법문과 너무 틀려서..
    왜 스님들은 다 외제차를 좋아하시죠

  • 4. 헤로롱
    '11.2.23 7:00 PM (122.36.xxx.160)

    불교 교리는 참 좋은데요 뭐랄까 해탈, 무욕 이런것들 때문에 돈도 벌고 성공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자라는 의욕을 맥없이 하는 점이 있는것 같아요.
    웬지 부처님한테 잘되게 해달라고, 걱정없이 살게 해달라고 빌면 안될것 같고 죄스러운 그런 마음이요.

  • 5. 저도 유아영세
    '11.2.23 7:03 PM (116.125.xxx.241)

    받은 카톨릭신자인데, 결혼하고 불교신자이신 아버님 말씀듣다보니,
    교리가 가슴에 와닿았어요.
    또 성경보다는 훨씬 과학적이고.....
    그런데 활동하거나 다니게 되는데는 성당이에요.
    다니기 편하고, 무엇보다도 돈도 적게 들고 부담도 적어서....

    불교교리만으로 보면 진리중 진리이죠? 종교보다는 자신을 다듬게 되고 성찰하게
    만드는 게 바로 불교인것 같아요.

  • 6. 교회는
    '11.2.23 7:04 PM (218.55.xxx.2)

    머....아는 것만 해도 너무 많아서...
    (외제차, 집, 애들 유학비 등등)

    논외로 하겠습니다..

  • 7. ㅋㅋ
    '11.2.23 7:35 PM (112.144.xxx.18)

    스님 따라 절에 가고 부처님 믿나요.ㅎㅎ
    불법과 부처님을 알면 스님이 뭘 하건 상관 없이 정진하게 됩니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면 됩니다. 손가락 보지 말고~!

  • 8. 저도
    '11.2.23 7:42 PM (112.168.xxx.86)

    스스로 종교를 선택했다면 불교쪽으로 흘러갔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독교.

    이상하게, 스님이 그러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는데 왜 목사가 그러는 거는 기독교 전반의 교리와 연결되나요? 덮어놓고 그러시는 분들 아주 무식해 보이고 싫습니다. 인간이기에 스님도 목사도 잘못할 수 있는데 말이죠. 부처와 예수의 말씀만 보세요.

  • 9. ^^
    '11.2.23 8:06 PM (175.112.xxx.185)

    다른건 몰라도 4대강 ..불교신자였다면 결코 이루어질수없죠..미물도 존중하는 종교니까요

  • 10. 저도님
    '11.2.23 8:34 PM (218.238.xxx.115)

    그건요..불교신자는 스님보고 믿지않거든요..근데 기독교는 그 교회목사말씀이 진리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이상한 목사가 한둘이여야죠..
    그리구요..기독교 전반의 교리도 잔인한 부분이 넘 많아요.
    기독교 진리에 따라 인간위주로 흘러왔기에 지금 이렇잖아요.
    기독교진리에 따르면 인간만 영혼이 있어 동물은 어찌해도 상관없으며
    예전부터 양을 재물로 바쳤죠.

  • 11. 대한민국당원
    '11.2.23 8:44 PM (211.203.xxx.224)

    불교는 부처님을 믿어라! 믿으면 천국가고 극락에 태어난다고 하는 종교가 아니죠. 불법을 만나지 못하면 착하게 살아라는 것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결국 주변의 것들로 인해 자신의 모습을 갖춘다. 그런 것입니다. 남을 무시하면 자신이 그 업보를 받게 된다.(현재 자신의 모습이 전생에 자신의 행위다!) 살생하면 그역시 죗값을 받는 다는 거죠. 스님이라고 지옥에 안 태어날 거 같습니까?ㅎㅎㅎ 절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다 천국에(=천상,,,도 레벨이 있어요. 33천이라고 하지요) 태어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면서 짓는대로 그 업를 죽은 뒤에 받는다는 것이지요.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라. 그럴려면 깨달아아 한다 그럼 태어나고,늙고, 병들고, 죽는 고리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것이고요. 재가 신자(불교를 믿는)들은 어렵지만 염불수행을 잘하면 극락에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고요. 잘못하면 불교를 믿는 사람도 다 결국 그 과보를 받습니다. 죽음 뒤에 결과를 알고 싶으면 깨달음을 얻으면 알 수 있지요. 물론 도력(법력)이 높으면 살아서도 볼 능력이 생깁니다. ㅎㅎ 불교경전에도 천국(천상), 지옥의 모습 그외 아주 자세히 쓰여있지만요. ^o^

  • 12. 불교는
    '11.2.23 9:09 PM (121.190.xxx.7)

    내용은 참 좋은데 다가가기가 너무 어려워요.
    요즘 시절에 맞게 도심에 소탈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장소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종로쯤에서 많이 보는 육덕진 스님들 말고
    편하게 교리 배우고 상담 할 수 있는 스님도 있고 그런거요...
    여긴 신도시라 대형교회 위주로 모임이 되가든요.
    교회의 문화센터, 커피숍, 도서관 등등(저렴하고 분위기 좋고 주차하기 좋아서요)

  • 13. .
    '11.2.23 9:12 PM (121.153.xxx.236)

    불교는 어디 모여서 떠드는 종교가 아니라 그런 곳 찾기가 참 힘들죠 ^^
    관심 있으시면 혼자 조용히 관련책을 보세요.
    동국대 역경원에서 편찬한 '불교경전'이 일반인을 위해 부처님 말씀과 일생을 잘 요약해놨어요.
    좀더 깊이, 또는 불교 예절 등이 궁금하시면 최대불교카페 DAUM '나무아미타불'에 가보세요.

  • 14. .
    '11.2.23 9:15 PM (121.153.xxx.236)

    목사나 스님이나 종교인 누구라도 그 사람의 잘잘못을 보고 종교를 가늠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자기 업 지은대로 갑니다.
    나는 내 안의 불성을 발견하고 깨달으면 그만입니다.
    부모라도 자식의 업을 대신할 수 없고, 신조차도 한 인간의 업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도 전생의 업 때문에 말구유의 음식을 드셨었답니다.
    불교는 그런 종교입니다.

  • 15. 불교는
    '11.2.23 9:19 PM (121.166.xxx.188)

    사실 자기를 수양해서 ,내가 부처가 되는 종교입니다,
    그러니 불경 읽고 집에서 자기 혼자 수양해도 되요,
    스님의 그런 행태들이 싫으면 굳이 절에 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 16. 음..
    '11.2.23 9:34 PM (211.41.xxx.81)

    절은 혼자갈 수 있어서 참..좋아요.

  • 17. .
    '11.2.23 9:35 PM (220.122.xxx.37)

    저는 절 분위기 자체가 좋아요 목탁소리며 향내음 .. 절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아요.

  • 18. 대한민국당원
    '11.2.23 10:00 PM (211.203.xxx.224)

    생각은 잘 안나지만(똑똑히) 보살과(지위라는 게 있습니다;;)를 받으신 분이 있었죠. 전생에 작은 미물인가? 죽였다고‥. 어느 사람이 칼로 아무리 목을 쳐도 떨어지지 않았지요? 말그대로 칼로 물베기 그래서 그 분께서 나는 이미 보살과를 얻었다..."어쩌고저쩌고"(기억이 흐릿해서;;;) 병장기(칼,창,요즘말로는 총)로는 죽일 수 없다. 오직 하나 자신을 죽일 수 있는게 풀(이름 흐릿;;)로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그렇게 죽었죠.(전생에 살생한 과보=업:성인도 살생의 과보를 받는다는 점)이런 일화는 불교관련 서적 보면 아주아주 많이 나옵니다. 부처님 제자중에 목련존자 이야기 보면….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뜨는 분은 전생에 살생을 많이 하셨다고 보면 됩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다 죽는 것이 사람이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참회(회개)를 하고 다라니를 외고 방생을 많이 하면 장수할 수도 있다고 가르쳐 주신 것이고요. 흥미로운 일화 하나 더 해드리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 19. 지나가다
    '11.2.23 10:37 PM (124.61.xxx.40)

    불경 강의 두번쯤 들었고 입문교육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입문교육을 받다보니 정말 빈 곳이 많아 듣기 잘했다고 여기고 있어요.봉은사,상도선원이 좋답니다.강추합니다.

  • 20. 멀리날자
    '11.2.23 11:14 PM (114.205.xxx.153)

    원글님 글과 댓글을 보니
    까루 림포체님 생각납니다 ^^

  • 21. 뭐가다를까?
    '11.2.23 11:54 PM (211.236.xxx.134)

    크리스트교 즉 기독교는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불교는 깨달아서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이지요.

    난 불교가 참 좋더라?
    뭐가 좋다는 것인지요. 불교의 분위가 좋다는 말인가요?
    그럼 절에 제대로 가보신 적은 있나요?
    가까운 큰 절에 조계사나 봉은사 등등에 가셔서 정식으로 신자로 등록하고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찬불가도 배우고 정기법회도 참석하시고...
    그러면 도대체 기독교와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예불을 드리면 거의 천주교의 미사를 연상하게 될 것입니다.

    동네에 있는 절에 가보고 불교를 논하시면 곤란합니다...

  • 22. -0-
    '11.2.24 12:37 AM (119.195.xxx.221)

    불교는요 꼭 절에 가야하는 종교가 아니예요.
    기독교는 휴일이라는 개념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불교는 몇년간 안가더라도 갑자기 가고싶다 이러면 가는겁니다.
    그래도 괜찮고요.
    전 절에 몇번 가본적은 없지만 심정적인 불교신자 입니다.

  • 23. ..
    '11.2.24 12:43 AM (61.255.xxx.191)

    저도 무교이고 종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원죄를 가진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라는 기독교보다는
    자기 수양으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불교의 말씀이 좋아요..

    그리고 저는 절에 가는게 좋더라구요...
    불공드리러 가는게 아니고 관광차원에서.. 숲속에 있는 절 이곳저곳을 둘러보는게 좋아요

  • 24. .
    '11.2.24 1:56 AM (110.8.xxx.19)

    원글 제목 그대로 느껴요.. 나이들수록..

    목사도 스님이나 신부님 수녀님처럼 결혼하지 말고 성직자로써 정진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 하나 절제하는 게 있나 싶어요..

  • 25. 스님도 결혼해
    '11.2.24 2:02 AM (211.236.xxx.134)

    스님도 결혼합니다.
    불교도 종파에 따라 다릅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비구승인 조계종과
    결혼을 허용하는 태고종이 있습니다. 결혼한 스님을 대처승이라고 하지요.
    마치 같은 그리스도교이지만 천주교의 신부님은 결혼을 하지 않지만
    개신교의 목사님은 결혼하는 것처럼...

  • 26. 저도
    '11.2.24 1:59 PM (183.102.xxx.63)

    불교의 세계관, 가치관이 좋아요.
    절에는 다녀도 그만, 안다녀도 그만.

  • 27. 윗님~~
    '11.2.24 3:14 PM (175.120.xxx.211)

    뭐하나 절재하는게 있나?싶다는말에 공감!!!!!!!!!

  • 28. **
    '11.2.24 3:22 PM (175.117.xxx.241)

    불교는 자기가 노력해야하는거고..
    기독은 그냥 믿으면 구원받는거니
    사람들이 쉬운쪽으로 가지 않겠냐는...
    근데 그게 싫더라구요.. 저는

  • 29. ..
    '11.2.24 3:52 PM (182.211.xxx.13)

    불교 오랫동안 믿으시고 활동도 많으셨는데 결국 성당 다니시던데요.

  • 30. dma..
    '11.2.24 3:55 PM (121.166.xxx.231)

    음...저는 기독교인데..
    동물을 안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그부분은 오해이신듯.

    목사나 교인들중 이상한사람 많지만..그렇다고 기독교 자체를 비하하지는 말아주세요.

  • 31. dma
    '11.2.24 3:58 PM (121.166.xxx.231)

    동물..미물의 존엄.
    저도 요새 많이 깨닫고 예전부터 유기견단체에 꾸준히 기부도 해왔었구요.

    불교의 그부분은 좋고 인간들이 깨닫고 지켜줬음 하는부분이지만

    그것때문에 이종교가 저종교 보다 낫다는 건 아닌거 같아요..

  • 32. .
    '11.2.24 5:10 PM (110.8.xxx.21)

    결혼하는 대처승도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허나 그 수는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스님은 그렇지 않죠..
    대처승이라는 것도 식민지시대 일본불교의 영향이었다는 얘길 들었네요..
    성직자가 결혼한다는 것... 속인과 다를바 없다 싶어요..재물에 대한 욕심, 권력욕..세습 등등
    목사들이 금혼한다면 그들의 말이 좀더 설득력있고 이런저런 비리도 마이 줄지 않겠나 싶어요.
    입으로만 떠드는 게 아닌..

  • 33. 반갑네요..
    '11.2.24 6:38 PM (211.219.xxx.62)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생각 가지신 분 보니 반갑네요..
    어렸을때는 크리스마스 선물, 부활절 달걀 이런것이 괜히 멋져보이고 절은 좀 고리타분하고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기독교 교리 배우면 배울수록 저랑 잘 맞지 않는것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교회나 목사들의 유명한 얘기들은 관두고라두요... 정말 동감이예요... 불교 교리 공부하고 그러면 마음의 평화를 얻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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