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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원하는 결혼상대는 누구일까?

자게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2-23 15:20:15
지금 부모님 세대를 한번 살펴보아라.



보통 기본적으로 3남매이고 많은 사람들은 6남매 7남매 이렇게 자랐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들을 한번 살펴보아라.



많은집은 3남매이고 보통 한두명의 자식이 전부이다..



"그만큼 자식 하나에 애증이 더 클수밖에 없다라는것이다"


속된 말로 1960년대 70년대만 하여도 여자는 대학교 근처 구경도 못해보았다.



왠만큼 사는집 말고는 여자가 대학교 간다라는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잘하면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켜주고 공장에서 주야로 열심히 돈벌어 왔다.



남자들도 장남만 새옷 입고, 대학교 다니고 그렇게 했지..



둘째 셋째는 새옷 한번 못 입어보는 경우 허다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는가?



"왠만하면 대학교 다 가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으면 대학원도 유학도 보내주는 실정이다"


왜 부모님들은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것일까?



씻고 벗고 한두명인데 어차피 자식들을 위해서 사는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것이 부모님들의 마음 아닌가?



그 자식이라는것이 많지 않기때문에 어떻게든 자식을 잘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만큼 애증이 들어갈수밖에 없고 그만큼 기대심리가 클수밖에 없는것이다.



하나밖에 없는 딸 뒷바라지는 있는대로 해서..



비싼 등록금 퍼부어가면서 대학교 보내고 취업했다고 옷 몇벌사주고..



그리고 자동차 운전면허증 따서 경차까지 할부로 내어주었는데..



누구보다 남부럽지 않게 키워 놓았는데. 이제와서 결혼을 판검사, 의사이런 사람해야지  한다.



뒤목 안잡는 부모님 하나도 없을것이다...



"20여년을 넘게 뒷바리지만 하고 살았는데, 이제 자기 앞가림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 안들겠나?"

그래도 말 안듣고 그남자 없으면 죽는다, 그남자랑 결혼할거다.



부모님한테 대들고, "아빠 엄마는 내가 말만하면 무조건 안된데.."라고 말하면서



자기 방으로 문쾅 닫으면서 들어가는 딸의 뒷모습을 보면...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을 할것 같은가?



"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라는것 뼈저리게 그말을 느낄것이다"

나는 너를 20여년 넘게 키워왔는데 어찌 너는 5년을 만난 여자때문에 아버지를 배신할라고 하니?"
아무에게도 축복받지 못하는 결혼이 된다라고 하여도..



둘이서 같이 행복하게 살 자신 있었다.



없는 돈에 사글세방이지만 둘이서 부둥켜앉고 하루하루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이라는것을 찾을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졌다...



하지만 세월이라는것이 지나서 지금 32살이 되어서 보니까..



그때 결혼하지 않고 우리 아버지의 말을 들은것을 잘했다라고 생각한다.



왜?



"부모님이랑 등을 돌려서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현실에서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것이다.

결혼한지 1년도 되지 않아서 결혼이라는것을 후회했을것이고..



그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쳤을때 누구한테 하소연을 할수도 없다라는것이다.



그 어린나이 20대초반때.. 둘이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을 한다라는것은.....



지금 현재의 경제상황이나, 경제지표,등등을 고려하면 참 힘겨운 삶이 되었을것이다.





☞부모님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결혼상대방은 누구일까?



우리가 결혼이라는것을 할때.. 그리고 두집안이 서로 사돈지간이 될때..



엄청난 서로의 눈치싸움도 벌어지고 힘싸움도 벌어진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요?

딸가진 부모님들이 돈많고 능력좋은 남편, 부잣집 도련님한테 시집가는것을 원할까?



"결혼 한다라고 해도 걱정이 태산일 부모님들이 많다"


왜 딸가진 부모님들이 어떤 걱정을 하겠는가?



한번 생각해봐라. 서로의 집안차이가 많이나면 많이 날수록..



상대방이 원하는만큼 혼수나 예단을 준비를 해야되고, 결혼식장비도 반반씩 내어야되고



일반 예식장에서 하고 싶어도 호텔에서 남자가 하자라고 하면 어쩔수 없이 해야되고..



혼수도 그 넓은집에 가득 채워넣을 혼수를 넣을라면....

집안 기둥 여러채 뽑아서 휘청거리면서 해줘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이 좋은남자, 돈많은 남자 만나서 결혼한다고..



어떻게든 빚을 내어서 해줄라고 안하겠는가?



"부모님들이 집안끼리 너무나도 차이나는것을 원하는것은 절대로 아니다"


최소한 우리가 가진만큼 그쪽도 어느정도 가진 집안을 원한다.



그리고 그런 상대방을 원하고 그런 인격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것이다.



그런데 택도 없는것 데리고 오면...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부모님은 반대를 할수밖에 없고 정신차려라라고 말할수밖에 없다는 사실.



. 아버지가 만나지 말라고, 어머니가 만나지 말라고해도



새벽에 그남자가 전화왔다고 새벽에 몰래 혼자서 나가서 만나지를 않나?



그남자가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잘될것이다라는 희망을 안고...



점점 좋아지겠지. 점점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결혼할거다라고 하고.....



임신하면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반대를 하겠어...라고 말을 하고는..



덜컥 임신했다라고 말을 하는 딸,아들을 볼때마다......



"부모님은 지금까지 살아온 희망을 잃게 된다"라는것을
지금 20대와 30대 미혼남녀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제 부모님들이 마지막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일것 같은가?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면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 마지막 바램도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해줄수가 없는가?



한번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IP : 152.149.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3 3:41 PM (1.225.xxx.118)

    어쩌라고... 날마다 시리즈로 가지가지한다.

  • 2. 철없는 부모
    '11.2.23 5:11 PM (220.86.xxx.164)

    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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