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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cm큰 아이 왜 이럴까요?
잘 안먹긴 해요.
물고 있어서 매일 매를 옆에 놓고 밥먹이고 있어요.
선천적으로 씹는 기능이 약한건지 침샘 분비가 안되는건지.
키좀 크게 할려고 체육활동 많이 하는 아기 스포츠단으로 유치원도 보냈거든요.
근데 어제 수료식하고 받아온 체력측정지에 3월에 96.5cm였는데 12월에는 100cm
어쩜 이렇게 안클 수가 있나요.
속터지네요.
제가 뭘 잘못 먹이고 있는지...아.....엄마자리 사표내고 싶어요.
1. ....
'11.2.23 10:51 AM (210.204.xxx.29)아이들의 성장속도는 아이마다 달라요. 아직 그리 애태우지 않으셔도 될꺼같은데요.
그것보다 매를 놓고 밥을 먹이신다니 먹이는 엄마도 스트레스겠지만
아이도 상당히 스트레스일꺼같아요.
엄마자리 사표낼 것이 아니라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논다면
좀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는게 먼저일꺼 같네요.2. ㅜ.ㅜ
'11.2.23 10:56 AM (125.178.xxx.198)매를 옆에 놓구 밥을 먹인다뇨...!
먹는 밥이 뼈와 살로 가리라 믿으시는지요. 엄마 맘은 알겠지만 편안한 맘으로 즐겁게 식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의 아들도 어릴적 일년에 4.5센티씩 자랐는데 지금은(중학)10센티식 자랍니다
초조해 마시고 좀 느긋하게 기다리세요3. ..
'11.2.23 11:07 AM (218.186.xxx.249)우리딸도 6살인데 키가 104정도되나 그래요.
서양 애들이 커서 동양인 우리 애가 큰지 작은지 판가름도 안나고 ...
저희 아이도 잘 먹는 편은 아닌데 먹기 싫으면 그만 먹으라고 해요. 그대신 그 다음 밥 먹을때까지 아무것도 먹을수 없다고 해요.
그럼 군것질 하고 싶어서 밥 먹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년에 4cm이상 크면 정상이라고 하던데 괜찮은거 아닌가요~~4. 음
'11.2.23 11:09 AM (118.217.xxx.51)매를 옆에 놓고 밥먹이시면 아니되옵니다
저희 큰딸아이가 어렸을때 잘 안먹어서 진짜 하루 종일 조금씩 조금씩 먹였어요
세끼는 차리면 한끼 먹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지금도 밥먹는데 거의 1시간 걸리기는 하지만서도
지금 중1인데 165까지 컸어요
운동 많이 시키세요
어렸을때 홍삼이랑 녹용이랑 먹이면 바로 토해버려서 그것고 하루 종일 티스푼으로 조금씩 먹였답니다5. .....
'11.2.23 11:18 AM (119.69.xxx.55)저희딸과 조카들만 그런건지 먹는것과 키는 아무 관계도 없더군요
저희딸도 애기때부터 입이 짧고 거의 안먹고 자랐어요
고기나 생선 유제품등 키크는데 도움되는것들은 죽어라 싫어하고
야채나 과일등은 좀 좋아했네요
초등학교때까지 잘 안먹고 안크고 삐쩍말라서 저도 딸애 먹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런데 중학교 1학년때 생리 시작해서 부쩍부쩍 크더니 167까지 크더군요
중학생때도 먹는것은 초등학생정도의 양정도 먹었어요
애가 어느날 고백을 하는데
자기는 엄마가 먹기 싫은거 먹으라고 할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죽고 싶을정도 였대요;;
그 얘기를 듣고 애한테 너무 미안해지더군요
그 이후로 절대 안먹는다고 뭐라고 안하고 잔소리를 안했어요
고등학생이 되니 식성도 좋아지고 잘 먹네요6. 글쎄
'11.2.23 11:23 AM (1.102.xxx.254)제딸은 4센치도 안자란거같은데요 5살 ㅠㅜ
7. ..
'11.2.23 2:42 PM (211.199.xxx.97)스트레스가 키 안크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매를 들고 먹이느니 오히려 덜 먹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나을겁니다..울아이 워낙 안먹어서 먹거나 말거나 냅뒀더니 빼빼 말라서 그렇지 키는 쭉쭉 잘 크더라구요..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니 잘 먹게 되구요..(6세 중반부터 남들만큼 먹기 시작했어요)
자기전에 전신 맛사지 해서 긴장 풀어주고 잠을 잘 재우세요..자면서 키가 크잖아요..요즘은 못먹어서 키 안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8. 정상
'11.2.23 3:16 PM (180.65.xxx.145)그맘때 4~5cm면 정상으로 알아요 사춘기때 많이 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