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 9만원 가지고 나갔더니 쓸게 없네요...

슬픈사람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1-02-22 21:48:55
쓰기야 썼죠..제 딴엔



9만원 맘먹고 가지고 나갔어요. 주부인 저한테는

9일치 식비...ㅋㅋ 이돈이면 괜찮은 옷 한벌 건질수 있겠지하는

기대어린 맘으로 ..간만에 2~3달만에 시내 나갔습니다.평소엔

하도 싸구려만 입다보니 제가 돈9만원에..희망을 품었습니다 -_-

평소에 싼 옷들 만원 이만원짜리는 가끔씩 사기는 했죠..



나갔더니..결혼전에 다니던 백화점..이 제발을 붙잡네요.

마크제이콥스,,,랄프로렌,,,,씨바이클로에...선망하는 브랜드들..

...................



































를 뒤로하고...



싸구려보세집으로 향했습니다.





밥값 만이천원

아이스크림값 만천원

다이어트 약 서플리같은거 만사천원

곤약젤리값 6천원

또...

옷하고 벨트 사는데 꼴랑 이만원(얼마나 싼걸 산건지;;)



교통비가 만원

유자차 만원(좀 맛있는거 샀어요 1KG)



어리니까 8만3천원이 나가더라구요..헐..



남은건 싸구려 옷이랑 벨트...약조금 곤약젤리 조금...그리고 유자차..





여기에 8만원 넘게 쓰다니..



허접한것밖에 안남았는데..



헐..고물가시대..



돈을 써도 표가 안나니 돈을 안쓰고 절약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옷이라도 비싼거 샀으면 돈이라도 안아까운데(오래입으니까)





옷 맨날 싸구려만 입으니까 이제 성질나서 오늘밤 고가의



원피스만 지르고...당분간...일주일 식비 3만원으로 살겠습니다아..



저도 돈은 적게 벌지는 않는데..(평균..)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할까요..헐..



결혼하고 나니 죽어도 사치는 못하겠네요...옷 4~5만원 넘어가면



벌벌 떨구요..



이상 푸념어린 글 이였습니다..



IP : 122.102.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픈사람
    '11.2.22 10:25 PM (122.102.xxx.36)

    ...님 30만원이라는 큰돈이긴 하지만..소고기랑 돼지고기 무지 양 많겠죠? 부럽네요..전 살떨려서 슈퍼에서 30만원은 상상할 수 없어요 ><

  • 2. ..
    '11.2.22 10:29 PM (58.229.xxx.113)

    슈퍼에서 30만원???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카트에서 들었다놨다들었다놧다.. 팔 아파요 전..

  • 3. ....
    '11.2.22 10:43 PM (119.69.xxx.55)

    저도 밖에 한번 나가면 10만원이 그냥 없어져요
    마트에가서 고기 좀 사고 생필품좀 사면 20만원 겁나서 밖에 못나가겠어요

  • 4. ...
    '11.2.22 10:48 PM (211.44.xxx.91)

    저는 쇼핑하러 가기전에 밥을 꼭 챙겨먹고 가요 차도 마시고..대신에 편한 신발신고 쇼핑에만 올인해요 집에서 입는 편한 티셔츠 한장값이나 간식값이나 비슷할때가 있더라고욬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898 how are you coming along 은 무슨 뜻인가요? 2 .. 2011/02/22 1,080
621897 가스비가 장난아니네요..ㅠㅠ 9 ㅠㅠ 2011/02/22 1,687
621896 벤쿠버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5 떠나고싶다 2011/02/22 537
621895 걸린 날이면 몸이 천근만근 4 마술에 2011/02/22 452
621894 이제 남편이 제 편인거 같아요.. 8 커피홀릭 2011/02/22 1,621
621893 나이키 루나글라이드 어디서 파나욤? 5 plumte.. 2011/02/22 589
621892 쌍꺼풀 하신 분 2 안과에서 2011/02/22 447
621891 32개월 키 큰아이 첫 자전거 4 가카는너무못.. 2011/02/22 223
621890 유산균 말인데요 3 코스트코 2011/02/22 454
621889 생선가게 총각이.. 39 삼치와꼬막 2011/02/22 8,637
621888 예비중1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2 분당맘 2011/02/22 530
621887 두돌아이 생일상 메뉴 좀 추천 해 주세요 ;; 2 집게발요리사.. 2011/02/22 248
621886 학교에서 어머니회 강제로도 시키나요? 17 어쩌나 2011/02/22 1,411
621885 빨간머리앤 보는 나이 40 다된 아짐... 16 ,,, 2011/02/22 1,761
621884 밑에글 보다가,,, 초등입학할때 꽃 가져가는건가요,,?? 4 ,,, 2011/02/22 415
621883 유치원 입학할때 꽃 가지고 갈까요? 3 5세아이맘 2011/02/22 320
621882 [신한] 생활애카드, 마트 할인 ...이게 뭔가요??? 3 카드족 2011/02/22 1,054
621881 쟤는 다 가졌는데 나는 왜 안돼?하고 6살딸아이가 묻네요.. 17 2011/02/22 2,340
621880 조개젓이 넘 비려요... 7 동글이 2011/02/22 445
621879 한라봉, 청견오렌지 수확기가 언제죠? 5 아시는분 2011/02/22 561
621878 친정어머님과드라이브할껀데 어디로가면좋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1/02/22 203
621877 간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 6 반려견 2011/02/22 418
621876 어떤 두부 사드세요? 29 시장두부 2011/02/22 2,527
621875 'MB 사돈가'의 배째라에 채권단 굴복할까 1 베리떼 2011/02/22 358
621874 이 장난감 이름이 뭘까요? 7 . 2011/02/22 445
621873 에구 이제 2월도 다 갔네요 ㅠ 1 돈돈 2011/02/22 281
621872 돈 9만원 가지고 나갔더니 쓸게 없네요... 5 슬픈사람 2011/02/22 1,631
621871 이거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될까요? 3 wow 2011/02/22 1,209
621870 뚝배기 눌러붙어 탄 것은 어떻게닦나요? 3 뚝배기 2011/02/22 1,049
621869 요즘 제주도 횟집의 유행은 어디인가요.... 9 제주도 2011/02/22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