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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가지려고해요
이제 가져야할 것 같은데 남편이 당뇨가 있어서 자연임신은 힘들어서 의학의 힘을 좀 빌려보려 합니다.
2년전 비뇨기과 검진에서 정자양이 적다고 했구요,남성호르몬이 많이 부족해서 호르몬 주사 1번 맞았어요.
지금 30대후반인데 호르몬 수치가 거의 60대라고ㅠㅜ
3번정도 맞으라고 했는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1번만 맞았구요.
정자는 수억마리씩 배출된다고 하니까 그중 하나만 수정되면 임신이 되는거니까 희망은 있다고 보는데요^^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시도만 하다가 시간 보내느니 인공으로라도 얼른 시도해서 내년엔 낳고싶어요.
벌써 어영부영하다가 시간이 4년이나 흘렀네요.
인공 안되면 시험관해야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맘이 급해졌어요.
전 1년전 차병원에서 산부인과 검사 했는데 정상이라고 아기 가지면 되겠다고 하셨구요.
제 고민은 집 가까운 병원을 가느냐 아니면 분만을 안하는 불임전문 병원을 가느냐인데요..
차병원은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구요.
마리아병원은 친정에서 차로 5분거리이고 저희집에선 차로 20-30분거리예요.
사실 차병원이 다니기엔 차병원이 좋긴한데 거기서 시험관 실패한 지인이 계셔서 좀 망설여지네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일까요?
1. 지나다
'11.2.22 8:31 PM (211.44.xxx.91)시험관이나 인공이나 백프로는 아니니까요 그 지인분의 경우가 그렇다고 전체성공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거예요 가깝고 다니기 편한 병원이 좋을것같아요
저도 4년만에 큰아이 낳았네요 님도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2. 일단
'11.2.22 8:40 PM (121.166.xxx.97)일단 가까운 곳이요.
남이 실패한 거랑 상관없이 내가 중요해요.
시험관이든 인공수정이든 남자보다 여자가 힘들어요.
시험관보다 인공수정이 간단하지만,
왔다갔다 초음파보랴, 만약 과배란이라도 하게 되면 주사맞아야하고
매일 왔다갔다 하는 일도 생겨요.
시술 당일에도 아무리 생각 안한다 해도 솔직히 기분 썩~ 좋지많은 않거든요.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운전해서 20-30분씩 거리 왔다갔다 하는건 별로 좋지 않아요.
불임병원이 친정이랑 가까운건 별 상관없고요
(괜히 병원갔다 친정들리면 엄마 걱정담긴 얼굴만 보게 되니 그냥 집으로 숑~~~오시는게 좋죠)
차병원 다니시다가 나랑 안맞다 싶으면 그때 마리아 가세요.3. 뭐
'11.2.22 8:44 PM (121.166.xxx.188)복불복이지,,어느 병원이나 성공률은 비슷해요,
원글님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게 유리하지요,
가까운 곳에서 하세요,그거 하고 좀 누워있다 오기는 하지만 차타고 오래 흔들리는거 별로 안 좋아요4. .
'11.2.22 8:58 PM (59.27.xxx.120)남편불임이면 일부러 차병원 가는데요 거리가 가깝다니 잘되었네요
차병원다니세요.5. ...
'11.2.22 9:37 PM (116.37.xxx.5)저도 차병원에서 시험관아기 첫번째 실패하고 두번째 성공했어요.
한번에 잘되면 좋겠지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도 한번에 100% 성공률은 아니예요. 임신이 안되는 원일을 찾아서 치료하고 그러다보니 임신 확률을 높여주는 거지요..
일단은 가까운 곳에 다니시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시간 내시기도 편할 거예요.
차병원, 마리아 병원 둘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전문 병원이니 어디든 괜찮을 거예요.6. ++
'11.2.22 10:58 PM (118.137.xxx.208)차병원 다닐때 엄청 불친절해서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습니다.이건뭐 간호사 초음파실 의사 모두다
심하시더군요.다른병원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