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믿음이 부족한건지..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작성일 : 2010-10-18 18:22:25
936241
저는 띄엄띄엄 이라도 초등학교부터 교회다녔어요.
저랑 제동생이 이질로 배가 너무 넘 아플때 약을 번번하게 쓰기 어려웠던 형편에
권사님이 배를 문질러 주시며 기도해주니 사흘만에 나아서 참 기도의 힘이 신비롭구나
라고 그때그기억이 크게 남았죠.
이런저런 핑계로 다니다말다 하다가 결혼하고 이사후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려고
하긴 하는데 왠지 교회가 맘에 안듭니다.
제법 큰교회인데 참 그러네요.아이랑 주일학교 예배보면 설교할때도 헌금낼돈을
중간에 먹을거 사먹으면 벌받아요.
그리고 왜이리 감사헌금,십일조헌금,무슨헌금봉투를 주보랑 같이 많이 주나요?
게다가 몇번 얼굴보지도 않았구만 저번주말에는 전도사라는 아줌마들은 현관에서 벨을 막누르고
현관앞에서 벨을 막 누르네요.저번에도 그렇게 몇번 들이 닥쳐서 좀 참았는데
이번에는 한번 욱했네요.
없는척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애가 종알거리는게 밖에 들려서 없는척 할수 없더라구요.
제가 무슨 빚쟁이도 아니구..
딱한번 보고도 벌써부터 심방하셔야죠.애를 맡기고 주일학교사교육 받아 보시죠 하네요.
제가 은혜스럽고 감사스런일이 있어서 헌금을 좀 하고 싶지만 왠지 그교회에
헌금하고 싶지않네요. 어떻하죠..제가 믿음이 부족한건가요.사람들이 이상한걸가요..?
IP : 119.6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8 6:26 PM
(114.206.xxx.161)
교회가 님과 안 맞는것 같으면 다른 곳도 가보시고 맘이 가는 곳에 계속 다녀보세요.
안 맞는 교회에 억지로 나가시다가 신앙도 없는 분이 교회에 아예 발길을 끊으실거 같아요.
그 교회가 이상한거 맞습니다.
2. 저도
'10.10.18 6:42 PM
(180.231.xxx.48)
넘 그렇게 적극적(?) 인 건 싫더라구요.
점하나님 말씀처럼 원글님과 맞는 교회를 찾아보세요.
아직 어린 아기 데리고 찾기는 솔직히 쉽지 않으시겠지만 말이죠.
저도 교회 네군데 방황하고.. 아니다.. 다섯군데군요.
올 초에 겨우 정착했어요.
3. 요즘엔
'10.10.18 7:10 PM
(118.222.xxx.146)
거의 모든 교회가 그런 시스템이예요. 그래도 대놓고 헌금봉투를 주보와 함께 주진 않던데요.
본인이 하고 싶으면 봉투 빼서 넣는거고...
4. ...
'10.10.18 8:36 PM
(119.64.xxx.151)
이상한 교회인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이상한 교회의 비율이 너무 높아서 뭐가 정상인지 혼란이 올 정도이지요...
5. 영적인 것은
'10.10.18 11:55 PM
(74.242.xxx.214)
정확히 정보를 주는 교회를 찾는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문제이니까요. 교회는 성경을 배우고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것이 궁극적이니까요. 설교도 성경를 제대로 모르면 분별을 못해요. 계약서 안 읽어보고 사인하는거나, 하느님(성경)을 제대로 모르고 교회건물에 왔다갔다하고 헌금내는 것은 하느님과 아무관계없는것이나 마찬가지예요.가까운 교회가 다가 아니고 멀어도 구원(하느님의 은혜)을 깨닫게 해 주고 하느님의 말씀에 열심인 성도들이 모여있는 교회를 찾는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다가 생각합니다.전 평법한 성경이 사실이고 진리하고 믿는 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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