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주인이 다시 와서 살기로 했다고 해서 이사 준비중입니다.
집주인도 우리집에 와서 주방 욕실수리나 방 도배 할 것등 집에 와보겠다고 하더군요.
월요일에 가도 되냐 하길래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40분에 도배할 업자와 함께 50대 후반 주인부부가 왔네요.
그런데 저희는 밤 늦게까지 장사하고 일하는 집이라
그 시간이 한밤중이랍니다.
새벽 2-3시에 잠들어서 10시쯤 일어납니다.
자다가 남편과 얼마나 놀랐는지...
부시시 머리며 세수 안한 얼굴...옷차림새...ㅠㅠ
아침에 애들 학교 가고 남편 출근하는 보통 집이면 아침시간도 괜찮지만...그렇다고 청소도 안된 8시 40분에 방문은 너무이르지 않나요?
주인은 잠실에 삽니다.
잠실에서 우리집까지 전철 타는 시간만 35-40분 걸리는데...
자가용 몰고 왔다해도 월요일 출근시간이 얼마나 막히는데 도대체 그분들은 몇 시에 집에서 출발한 건지...
이렇게 아침 일찍 남의 집 방문하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아들집은 곧 우리집이라 오는데 전화하고 와야하냐...아무 때나 오시는 시어머니 생각도 나고...
아무리 자기집이지만 남이 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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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이전에 남의 집 방문
질문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0-10-18 17:58:49
IP : 121.14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8 6:04 PM (175.194.xxx.251)오시기전에 미리 연락 좀 하고 오시지.....넘 이른 시간에 들이닥치셨구만요...
아님...방문날짜 정하면서 시간에 대한 언질을 주시던가.....2. 심해요..
'10.10.18 6:04 PM (222.111.xxx.126)시간 약속 안 했어도 10시 이후에 오던가 해야지..
당황하셨겠어요.3. 늦게 오면
'10.10.18 6:33 PM (211.107.xxx.237)늦게 오면 안 계실까봐 일찍 오셨나보네요.
보통 그 시간이면 애들 다 학교가고 출근할 시간이니까
서둘러 오셨을텐데...
미리 시간 약속하고 오셨음 좋았을 뻔 했어요4. -
'10.10.18 6:36 PM (58.145.xxx.246)맞벌이 회사원들은 9시 이전에 다 출근하니까
그전에 오시려고했나보네요.. 근데 미리 전화좀 하고, 약속잡고오시지....5. 미리연락
'10.10.18 6:45 PM (125.178.xxx.149)미리 연락해서 가도 되는지, 몇시에 방문 할 지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게 맞죠~
당황하셨겠네요6. 원글
'10.10.18 7:02 PM (121.140.xxx.48)월요일에는 제가 항상 집에 있으니 언제든 오시라고 했거든요.
언제든 오시라 했으니...할말이 없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일찍 오실줄이야...
빨리 와도 10시 정도일줄 알았어요.7. 급하면
'10.10.18 7:13 PM (118.222.xxx.146)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좀 그렇네요.
8. 오시기전에.
'10.10.18 7:30 PM (180.224.xxx.42)전화좀 미리 하시지...
사람마다 이른아침의 개념이 다를수도..
주변의 시어머니 새벽 6시에 전화하셔셔
아직도 않일어났니?
하신답니다.(그분의 입장에선 그시간이면 다 일어나 있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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