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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물었는데요
당시에 선생님에게 바로 연락은 왔어요.
뭐 그냥 사소하게 다투다가 그런것 같아요.
그아이가 요즘 예민한 상황도 있는것 같고..
좀 상처가 나긴했는데 .. 꽤 오래 물은것 같아요
그럴동안 선생님이 바로 못본것도 속상하고,
아이들 키우면 내아이가 그럴수도 있고 , 당할수도 있는건데
왜케 속상한지요 ㅠㅠㅠㅠ
지난번에도 놀이터에서 큰아이가 우리애 이유없이 그냥 미는걸 봤는데
그거 보는데도 막 마음속에 분노가 ㅠㅠㅠㅠ
엄마되기가 점점더 힘이드네요.
점점더 이러한 일들이 많을텐데..
마음 굳세게 먹고 살아야겠죠?
1. ...
'11.2.22 8:14 PM (121.169.xxx.129)그럴 때 정말 속상하죠...
근데 곧 반대 상황도 와요..
내 아이는 다른 아이에게 안그럴 것 같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다들 입장 바꿔가며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니까 너무 속상해 마세요~ ^^;;2. .....
'11.2.22 8:22 PM (211.44.xxx.91)그냥 두지 마시고 어느 정도 대처법을 같이 역할극 하듯이 해보세요 큰 아이가 가끔 맞고 오고 뜯겨오고 밀리고...그걸 그냥 놔두고 속앓이하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경험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말구요 겉으로는 아무일도 아닌척, 친구가 이렇게 하면 손목을 꽉 잡아라..또는 한 번은 봐주다가 두번째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라..이런 식으로 가르치세요. 저도 속많이 끓이다가
나중에 태권도 학원 보냈네요 ==;3. 저희조카도
'11.2.22 8:24 PM (211.243.xxx.251)한달새에 4번이나 물려왔더라구요. 그 중 한번은 정말 피맺힐정도로.. 꼭 무는 애가 물던데..대응법을 갈켜주셔야 할거 같아요.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애들은 순식간에 물고 또 애들이 3-4살이니 심하게 혼내지도 못하고 그러시는거 같아요.
4. 그래그래
'11.2.22 8:26 PM (59.17.xxx.146)저도 울 아들이 물려왔어요. 그것도 얼굴 이마 부분을 .... 우리 부부가 여기가 물어진다니.. 정말 신기하다. 할 정도로... 얼굴이라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뭐 별수 있나요... 그냥 넘어갔죠... 근데 정확히 2주 뒤 울 아들이 어떤 친구를 밀어 친구가 머리를 의자에 부딫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엄마한테 전화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너무나 좋게 괜찮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해주더라구요. 그때 정말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던지... 2주전에 속상해도 가만있길 너무 잘했다 생각도 들더라구요. 크게 다친것 아니면 서로서로 부모된 입장에서 이해해주는 게 좋을것 같아요....
5. 아가야놀자
'11.2.23 12:50 AM (112.186.xxx.41)다투다가 그런건 양반이죠..저희 애는 낮잠자는데 물렸어요..
지 자기 싫다고 옆에 있는 울 애 팔꿈치를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애 도착할때쯤 되서 전화왔더라구요...선생님이 화장실 간 사이에 물었다고..
그래서 화도 못내고 속으로만 삭혔는데 물린것도 물린거지만 팔이 다 긁혀왔더라구요..
막 꼬집고 할퀴었나봐요..근데 선생님이 그걸 모르고 있었다니..
여름이라 민소맨데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찾아가자니 애도 델고 가야하는데 애 보는앞에서 큰소리내면 놀랄까 싶어 전화했더니 퇴근..
휴대폰했더니 전화도 안받고..다다음날 당장 제주도 휴가라 일주일 빠지는건데
아무리 전활해도 안받아서 휴가다녀온 다음 전화했더니 하는말..어머니 흉은 안남을거예요
걱정마세요..하는데 열뻗쳐 죽는줄 알았어요...
흉남을까봐 전화한게 아니라 어떻게 애 팔에 상처도 몰랐냐 전화한건데 저렇게 받으니
걍 넘기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