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로운 일을 앞두고 너무 우울하네요....

... 조회수 : 551
작성일 : 2011-02-22 17:49:01
나이 낼 모레 40인데, 새로운일을 해보고자 도전했는데,운 좋게 합격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일을 계속 해 오긴 했는데, 새로운 조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급여도 나쁘지 않고,모든 조건이 괜찮습니다.

그런데,이런 감정은 뭐죠?

너무 긴장되다 못해 우울할 지경입니다. 딱 안 한다고 하면 너무 날아갈것 같고 마음이 홀가분해질것 같습니다.
내가 도대체 이걸 왜 한다 했을까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지금 안 한다고 뒤집어 엎기엔 너무 늦었고.....

그냥 싫네요...   일 할때 이런 기분 든적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새로운 조직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낯설어서 그럴까요?
너무 우울해서 밥도 잘 안 넘어가요.

그냥 괜찮을거라고....위로 좀 해주세요....누구나 다 그런거라고....

다 늙은 나이에 이 무슨 주책이랍니까....
IP : 222.112.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잘 될 거예요.
    '11.2.22 5:57 PM (14.56.xxx.55)

    마음 다잡고 일 주일만 견뎌보세요, 이런 생각했던 거 기억도 안 날 거예요.
    새로운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일 거 같네요.
    능력도 있으신 것 같고, 원글님..화이팅!!!

  • 2. .
    '11.2.22 6:40 PM (116.37.xxx.204)

    아이고, 능력 되시니 그리 되셨죠.
    부러운 사람 여럿입니다.
    맛난 것 드시고 힘내서 하세요.
    곧 참 잘한 일이었다 하실 겁니다.

  • 3. 부럽네요
    '11.2.22 8:51 PM (124.61.xxx.78)

    안되서 낙방했음 더 절망하셨을텐데요. ^^;;;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 4. 원글이
    '11.2.22 9:01 PM (222.112.xxx.105)

    아이고,위에 세분 모두 감사드려요...제가 좋다고 벌려놓은일인지라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혼자서 삭이고 있었는데,알지도 못하는 분들께 이런 위로를 받으니 마음이 한결 좋습니다...감사 드려요....정말로요...열심히 해볼랍니다!

  • 5. 긴장감때문데
    '11.2.23 12:13 AM (211.49.xxx.209)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확 온걸꺼예요 ^^
    저는 프리랜서인데 항상 새 일 시작하기 직전에 완전 우울함에 빠집니다.
    기본적으로 소심한 성격이라서요.
    항상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것을 하고 마음을 다 잡아요. 다음부터는 자신감!자신감을 갖자!
    하지만 어느정도 되풀이 되요 ㅋㅋ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870 초4 남자아이 생일파티메뉴요 4 플리즈 2011/02/22 435
621869 수도세가 오른것 같지 않나요? 7 수도세 2011/02/22 742
621868 장 담는데,계란동동크기 100원짜리? 500원짜리? 9 ㅍㅊㅍ 2011/02/22 378
621867 꿈해몽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4 2011/02/22 395
621866 면세점에서 살수 있나요 3 면세 2011/02/22 410
621865 가정주부들이 지원하는 이유는 뭘까요? 3 2011/02/22 1,293
621864 아니 어떻게 이런 남자들이 있나요? 속을게 따로 있지 5 푸하하하 2011/02/22 1,326
621863 소금밀에 넣는 마른 소금 어디서 사나요??(냉무) 2 요리왕 2011/02/22 197
621862 여기 부산인데요 hd방송안나와요 2 짜증나 2011/02/22 179
621861 보온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 보라돌이 2011/02/22 243
621860 이번달 관리비 얼마나왔어요? 87 칼바람 2011/02/22 9,577
621859 속 좁게 별게 다 서운한 거 맞는데 그래도... 6 -.-;; 2011/02/22 856
621858 새로운 일을 앞두고 너무 우울하네요.... 5 ... 2011/02/22 551
621857 새 담임선생님 발표는 학교 홈피에 언제 올라올려나~ 9 매일궁금 2011/02/22 1,072
621856 취업에 실패했어요. 7 백수 2011/02/22 1,457
621855 특이한...친구...어캐해야 하나요? 써니 2011/02/22 513
621854 딸, 꼭 있으면 좋겠죠? 17 2011/02/22 1,764
621853 남편분이 금연패치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혹시 2011/02/22 301
621852 시어머니는 뭐 사고싶음 왜 은근 내 비칠까요?? 15 누구긴 누구.. 2011/02/22 1,684
621851 바지 입었을때 앞부분이 Y로... 20 질문 2011/02/22 10,484
621850 날씬해 보이는 바지 정장 사고 싶어요 1 바지 정장 2011/02/22 499
621849 급질)처음 된장 만들었는데요..소금물이요 3 된장 2011/02/22 252
621848 서울랜드 안에 있는 교회같은거 뭐에요?? 4 개독이 미쳤.. 2011/02/22 738
621847 아시는분 꼭 답변 바랄께요. 2 여기에다 여.. 2011/02/22 178
621846 인니, 난감한 정부 '구세주'로 나서나 2 세우실 2011/02/22 316
621845 똑딱이 니콘 s5100과 캐논 hs300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3 디카고수님들.. 2011/02/22 377
621844 골라주시겠어요? (담양,순천,광양) 3 고민 2011/02/22 399
621843 82동네 봄바람 9 82초짜 2011/02/22 918
621842 에어컨 이전 설치 해보신 분~ 1 ** 2011/02/22 295
621841 알약 삼키다가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 있나요? 2 da 2011/02/22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