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을 임신하면 딸이 엄마 미모를 가져간다고 하는데요

d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1-02-22 16:07:20
그니까 임신 기간 동안 엄마가 못생겨 보인다고...

근데 전 에스트로젠 영향인지 피부가 좋아지고 사람들이 얼굴 좋아보인다고 하얗다고들 해요

몸에 나쁜거 안하고 잠을 많이 자서 그럴수도 있지만...

우리 딸이 미모를 가져가서 이쁘게 태어나야 하는데 하면서 쓸데없는 미신에 매여서 조급한 마음이 자꾸 생겨요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어리석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문제에 있어서는 저도 어쩔수 없나봐요

IP : 199.43.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2 4:09 PM (124.54.xxx.55)

    전 딸 임신했을때 사람들이 진짜 너무 예뻐졌다고 그러던데요. 임산부가 왜이렇게 이쁘냐고 ㅋㅋ
    아들임신했을땐 완전 임산부 그자체였음. 참혹.

  • 2. ㅋㅋ
    '11.2.22 4:13 PM (122.34.xxx.56)

    저 임신했을때 완전 망가졌는데..우리딸 이뿌네요.
    점점 제 미모는 늙은이....ㅠㅠ

  • 3. d
    '11.2.22 4:14 PM (199.43.xxx.124)

    오 ㅋㅋ님/그니까요 임신했을때 제가 좀 망가져야 딸이 이쁘게 생기는건가 하면서 미신에 집착하고 있어요 ㅎㅎㅎ

  • 4.
    '11.2.22 4:16 PM (211.51.xxx.98)

    그러고보니 제가 임신했을 때 코가 이상하게 커졌어요.
    당연히 얼굴이 좀 평소와 다르게 이상했죠. 그때 사진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거든요. 제 딸은 그러고보니 얼굴은
    이쁜 편이네요. 몸매가 완전 하체비만이라 차라리 거꾸로
    얼굴을 좀 못생겨도 몸매가 좋았으면 한답니다.
    얼굴은 여기저기 손볼 수 있지만 하체비만은 바뀌지 않잖아요.

  • 5. ..
    '11.2.22 4:22 PM (14.52.xxx.167)

    아뇨, 전 오히려 반대로 알고 있는데요.
    아들 임신인 경우에는 엄마 얼굴도 좀 못생겨지고 남성호르몬 영향 때문인지 뾰루지도 많이 생기고
    딸 임신인 경우에는 피부도 곱고 예뻐진다구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는 게 아니라요, 그만큼 사람마다 아는 것이 다른, 근거없는 속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니
    너무 속단하시지 말라는 얘기에요.
    아들 임신했을 때 피부가 평소보다 백옥이었다는 임산부들도 있으니까요.
    그저 케이스바이케이스인거지요.

    전 예쁘고 잘생긴 건 다음 문제니까 건강하게 커주기만 하면 아이에게 고마울 거 같아요.

  • 6. 통돌이
    '11.2.22 4:23 PM (220.84.xxx.3)

    ㅋㅋㅋ 울딸이 내 미모를 안가져서 천만다행이네요. (제 얼굴이 영 아니올시다라서....

  • 7. d
    '11.2.22 4:26 PM (199.43.xxx.124)

    전 별로 없는 미모를 줘서라도 우리딸만 이뻤음 좋겠어요... 전 이제 다 살만큼 살아서... 가 아니라 이제 뭐 남자 만날 일도 없고 ㅎㅎㅎ

  • 8. ㅎㅎ
    '11.2.22 4:27 PM (125.186.xxx.131)

    전 이런 미신 처음 들어요. 하여튼 저는..딸 가졌을때 엄청 바쁘고 빡빡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였는데요, 그래서 태교니 뭐니 그런 것도 못했어요. 제 공부만 엄청 해 대고 있을 때였죠 =_= 그래서 그런지 딸래미 미모는 정말 ㅠㅠ 남편 별명이 모델이고, 저도 이쁘다는 말 꽤 들은 여자 였는데, 딸의 외모는...ㅜㅜ..다들 엄마 아빠 안 닮았다고 그러니;

    그래서 둘째 가졌을때는 항상 마음 속으로 빌었답니다. 제발 제발 외모도 행동도 이쁜 아기 태어나라구요 =_= 이게 마음의 기분인지 어쩐지 모르지만, 둘째 아들놈은 어딜 가든 잘생겼다 라는 말을 들어요.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도 꼭 이쁘다는 말을 해요. 사실 저희 부부의 장점을 다 갖고 태어나서, 큰애가 가끔 농담으로 자기 유전자는 어떻게 된 거냐고 할 정도에요;;
    열심히 태교하세요, ㅎㅎ 그런데 아기 낳으면 어떻게 생겼든 다 이쁠 겁니다^^

  • 9. ,,
    '11.2.22 4:28 PM (121.160.xxx.196)

    반대로 들었어요.
    아들 임신하면 엄마가 못 생겨지고, 태중에 딸이면 엄마가 예뻐진다고 들었네요.
    아들만둘.

  • 10. ..
    '11.2.22 4:48 PM (210.222.xxx.1)

    저도 아들만 둘인데 전 임신때 오히려 더 이뻐졌다고 사람들이 그랬었어요.
    다 나름인가봐요.

  • 11. 사람마다
    '11.2.22 4:51 PM (110.11.xxx.73)

    전 딸 임신 했을때는 정말 얼굴에 로션 하나 안 발라도 피부에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너무 환해 보였는데, 아들때는 세수도 못할 정도로 완전 피부 뒤집어 지고,정말 심하게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미모도 똑같이 (?) 딸은 정말 어디 나가도 넘넘 이쁘다 라는 소리 듣는반면에, 아들은 걍...
    떡두꺼비지요 ㅋㅋㅋ

  • 12.
    '11.2.22 5:15 PM (218.209.xxx.59)

    아들 딸 둘다 임신만 하면 피부 짱 좋아지고 임산부 몸매가 왜케 이쁘냐는 소리까지.. 평소에는 몸매 좋단 소리 한번 못들어봤는데.

  • 13. ㅎㅎㅎㅎ
    '11.2.22 5:16 PM (180.70.xxx.13)

    저도 이 비슷한 얘기 임신했었을떄 들었었어요. 하도 임신중에 피부 막 뒤집어지고 거칠거칠하고 진짜 거울도 보기싫었거든요. 만삭사진도 신랑이 찍자그랬는데 막 화냈어요. 이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사진 왜 남겨놓냐고...근데 진짜 울 딸 낳았는데 이뻐요 ㅎㅎㅎ 아직 7개월짜리라 나중 미모야 모르겠는데, 피부 뽀얗고 이쁜데다 눈도 쌍꺼풀 싹지고 코도 아기답지않게 오뚝하구요. 게다가 눈웃음도 잘치고 잘웃어서 너무너무 이뻐요 ㅋㅋㅋㅋ
    글고 출산하고 나니 저도 다시 외모가 돌아오더라구요. 피부도 좋아지고요.
    암튼 임신중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최고조였어요.ㅠ

  • 14. 글쎄?
    '11.2.22 11:45 PM (116.127.xxx.116)

    전 첫애 딸 낳았는데 임신시에 피부가 잡티나 기미 없이 엄청 좋았어요
    근데 다들 제 딸(19세) 예쁘다고 하는데 피부가 하얗긴 한데 트러블도 많고
    주근깨도 좀 있는 상태네요
    둘째 아들일 땐 기미가 한 개 생겼는데 출산 후에
    없어지고 대신 아들 피부는 엄청 좋네요
    제 피부는 임신전이나 지금도 좋단 말 듣습니다.
    미신 믿지 말고 예쁜 생각과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세요.
    뭘 먹는지 요즘 애기들은 거의 다 예쁘더라구요.

  • 15. .
    '11.2.23 1:39 PM (222.120.xxx.152)

    미신이 아니길 바랍니다ㅏ... 전 이미 결혼 했으니 ㅋ 미모는 딸이 다 가져가줬음 좋겠네요... 미모가 남아 있긴 했었나 싶지만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43 금늬때운게 떨어졌어요 ㅠㅠ 5 김진수 2010/10/18 1,295
585942 흑마늘고를 물에 타먹는데 냄새가 날까요?? 오쿠흑마늘 2010/10/18 252
585941 ㅋㅋㅋㅋㅋㅋ 윤도현 두데 듣고 있어요~ 2 두데닷 2010/10/18 744
585940 tvn 휴먼다큐멘터리 제작진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휴먼작가 2010/10/18 610
585939 가죽가방 세척(드라이크리닝?) 가능할까요?? 2 김치볶음밥 2010/10/18 689
585938 [동아] “초등교장 돈요구·성희롱” 학운위 전원 분노의 사퇴 2 세우실 2010/10/18 335
585937 신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고딩 딸..ㅜㅜ 5 딸이.. 2010/10/18 803
585936 금으로 하는게 나은가요?아말감이 나을까요 8 살짝썩은이 2010/10/18 869
585935 전입신고에대해서 좀 도와주세욤~ 6 yea~ 2010/10/18 387
585934 위기의 주부 너무 재미가 있어서..벗어날수가 없어요 .ㅠ 8 흑... 2010/10/18 926
585933 급해요) 만 14개월 아기 DPT주사 맞았어요. 2 어떡하죠? 2010/10/18 424
585932 도서관옆 신호등 해 보신분 계신가요 2 초3남아맘 2010/10/18 332
585931 대물 작가 교체 이유가 뭔가요? 3 대물작가 2010/10/18 637
585930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너무 좋아요. 8 .. 2010/10/18 2,612
585929 아이 입양 살해 후 2차례나 보험금 타먹은 엽기주부가 구속됐네요,, 3 돈에 환장한.. 2010/10/18 905
585928 장기고객 핸드폰무료...괜찮을까요? 16 괜찮을까 2010/10/18 737
585927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ㅋㅋㅋ 5 .. 2010/10/18 1,347
585926 식기세척기 쓰시는분들..그릇배열 노하우 알려주세요^^ 9 세척기따봉!.. 2010/10/18 970
585925 초 5아이의 수학에 대한 문제/그리고 부산면세점 1 수학,면세점.. 2010/10/18 320
585924 홈쇼핑에서 극세사 이불 샀는데.... 1 극세사 2010/10/18 626
585923 믿는데가 있으니 둘 셋씩 낳으시는거겠죠? 24 ... 2010/10/18 2,268
585922 트래킹화, 워킹화, 등산화 추천 바랍니다.. 1 등산과 산책.. 2010/10/18 629
585921 저 때문에 아주 죽겠습니다. 6 ... 2010/10/18 1,540
585920 kbs 드라마 스페셜 오페라가 끝나면,,,, 1 보신분..... 2010/10/18 421
585919 세탁기 조작부 웹설문-실험비 지급 oo 2010/10/18 163
585918 초등학교 시험지 원래 안주는건가요? 5 ^^ 2010/10/18 667
585917 혹시 '울지마 톰즈'라는 영화 보신 분 계시나요? 4 2010/10/18 1,110
585916 언니오빠들 저 어쩐데요?? 9 정신차려 2010/10/18 1,234
585915 주택대출이자와 보험약정대출이자 궁금 2010/10/18 193
585914 배추 절이기 어떻게 하나요? 2 첫도전 2010/10/18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