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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둔 맞벌이 하시는 분들..아이 몇시에 학교 보내시나요?
누가 데려다 주나요?
아님 집에 있다 혼자 가나요.
갑자기 많이 읽은 글을 보니 궁금해서요.
1. ..
'11.2.22 12:47 PM (112.185.xxx.182)지금은 아이들이 먼저 나가지만 처음 맞벌이 시작했을땐 제가 먼저 출근했어요.
옷바구니를 두개 사서 하나는 딸, 하나는 아들 걸로 정해 놓고
아침에 그날 입을 옷, 양말 다 챙겨서 아이들 방앞에 놔두고 아이들 깨워서 세수하고 옷 갈아입어라.. 하고 출근했어요. 식탁에 먹을것 두고.
딸이 초등1학년이었고 아들이 7살이었는데 딸이 동생 손잡고 나가서 동생 어린이집 차 태워보내고 자긴 학원차 타고 학교에 갔어요. 그렇게 제가 직장다니고 그렇게 아이들이 학교며 어린이집 갈때 남편이란 인간은 방에서 늦잠자고 있었어요...
결국 대판 싸우고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많이 뜯어고치고 삽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중학생인데..어려서부터 버릇이 있어서 스스로 일어나서 스스로 챙겨서 잘 갑니다. 보통 7시반~8시 사이에 나가요.2. //
'11.2.22 1:21 PM (183.99.xxx.254)아이들 어릴때는 아이들 등교시키고, 저는 차 한잔 마시고 나올정도의
시간적여유가 있었구요..
오히려 지금이 7시 20분이면 나와야하니 남편이 아이들 등교시켜 줍니다.
저는 아침식사까지만 돌봐줄수 있지요..
어릴적부터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이라 그런지 제 일 잘 알아서 합니다.3. 너무
'11.2.22 1:23 PM (119.237.xxx.56)일찍 등교하는것도 겁나는 세상이라요.
어리면 등교준비 도와주실 근처 분 구하시고,
조금 크면 출근후 집에 전화해서 원격조종.. ㅡ.ㅡ4. ㅇ
'11.2.22 1:23 PM (112.223.xxx.66)아무튼 정말 맞벌이 부부는 힘들군요. ㅠㅠ
5. 저
'11.2.22 1:32 PM (118.130.xxx.163)아이와 8시10분에 같이 나가면서 학교 앞에 8시15분 내려주고 저는 바로 출근합니다.
회사 도착 8시 50분, 간혹 지각도 합니다만.. 그래도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어요.
단,월요일은 친정 엄마가 옵니다.
월요일은 차 막혀서 어림 없거든요.6. ..
'11.2.22 1:42 PM (59.5.xxx.195)학교에서 일찍 오지 못하게 해요,(작년에 큰 사고들이 많았잖아요,)
맞벌이 부부라면 도와주실분 꼭 찾으셔야 합니다. 만약 도우미가 없으시다면,,
보통 태권도학원에서 다 픽업해주고 점심내지 간식 주는곳도 많으니 그런곳 알아보세요.
적어도 등교는 두분중 한분이 하셔야 할듯 ...
전 미술로 보내고 그쪽에 점심 부탁했어요(가까운 분식집 섭외하는분도 있고요)
입학식 갔다오시면 학원에서 줄줄이 안내장 돌리니까,,잘 챙겨서 활용해 보세요.7. .
'11.2.22 2:16 PM (121.135.xxx.128)전 아이와 같이 집에서 나옵니다.(회사가 집에서 가까우니 이게 큰 장점이네요.)
집앞에서 학원차 태워보내고 전 출근하구요.
저희 아이 학교도 작년2학기때부터 8시이전에 등교하지 말라는 통신문을 보내왔어요.
부득이 일찍 등교하는 아이는 학교도서관에 다함께 모여서 책보다가 정시에 교실로 간다고 하더라구요.8. ..
'11.2.22 3:37 PM (211.199.xxx.97)학교에서 너무 일찍 등교 못하게 합니다...8시이전 등교 금지라더군요..제 친구는 아침시간에 이웃집 아줌마에게 부탁해서 애 깨워서 아침밥 챙겨 먹이고 등교시키는것 정도로 해서 보수 약간 드리고 그렇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