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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키가 너무 작아요 ㅠ.ㅠ

어쩔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1-02-22 10:47:29
7살 동생들이 친구하자합니다. 생일이  12월생이면 그 핑계라도 될텐데 3월생이에요.
어제 한의원에서 키 재보니 115 나옵니다. 또래친구들보다 10cm 는 작은거 같아요.
저희 부부키가 평균보다 작은편이라 너무 걱정이에요.
근데 친가외가 가족들 키는 괜찮은편이고 외가쪽은 평균이상입니다. 남편이랑 저는 둘다 어릴때부터 편식에 잠도 안자고 까탈스러웠다는 공통점이...^^*
그래서 그런지 잘먹고 잘자고 많이 움직이는 첫째는 키가 큰편입니다.
한의원에서 뼈나이 찍어보니 나이는 8살인데 뼈나이는  3살로 나오네요. 작년 이맘때도 뼈나이는 2살이었어요.
많이 클지 작게 클지는 모르지만 뼈나이가 어리면 늦게 크는게 맞나요?
너무 걱정이라 성장클리닉에 다녀야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게다가 평발이라 운동을 별로 안좋아해요 ㅠ.ㅠ 밥양은 그나마 스스로 노력해서 제법 늘었어요.
IP : 119.194.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1.2.22 10:56 AM (124.50.xxx.68)

    저희 아들은 114.5입니다.
    잠 정말 쥐꼬리만큼 자고 먹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네요.
    반면 저희 집 큰애도 원글님 댁 큰 아이처럼 럼 잘 먹고 잘 자고하니 학년 또래보다 20cm더 큽니다.

  • 2. 갑자기
    '11.2.22 10:59 AM (222.105.xxx.16)

    21살 난 아들 생각이 납니다.
    아들녀석이 초등 입학할 때 가방이 키의 반이었습니다. 부피도 마찬가지고요.
    얼마나 그모습이 웃기던지. 아무튼 작았습니다.
    늘 젤 앞자리에 섰던 아이..
    중학교 때까지 선생님이 성장클리닉 좀 받아보라고,
    애가 집에 와서 걱정을 했지만,
    (사실 저도 걱정을 했지만, 타고난 거라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때마다 나폴레옹 얘길 해줬습니다.
    작아도 똑똑하면 된다고 ㅋㅋ
    먹는 것도 정량만 먹었어요.

    그러던 애가 고등학교 가더니 키가 쑥쑥 크더라구요.
    먹는 것도 보통 이상으로 늘구요.

    들어갈 때 앞 줄 세번 째인 아이가 졸업한 지금은 뒤에서 3번째랍니다.

    전 아침이고 점심이고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항상 풀로 준비해줬어요.
    고기도 3-4종류를 조금씩 한 상에 다 내어놓았죠.
    식사를 많이 할 수 있게 늘 준비를 해주세요.

    쬐그만 애가 키가 179가 됐어요.

  • 3. 어쩔
    '11.2.22 11:04 AM (119.194.xxx.171)

    ㅠㅠㅠ 님 손잡고 강강술래라도...^^*
    갑자기..님 아드님 얘기에 좀 희망이 생기네요. 그래도 밥양이 좀 늘고 있으니 저도 부지런히 해먹여야겠어요.

  • 4. zlsms
    '11.2.22 11:04 AM (120.73.xxx.237)

    키는 타고 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병원이나 위 말씀하신 성장클리닉같은걸로 조절해야지 식이요법이나 식생활가지고 키를 조절하는데는 한계가 있는듯합니다.
    원글님한테는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아이는 키가 너무 커서 고민아닌 고민이예요.
    울아이도 예비초등생인데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가 하나 더 있어서 발표회하는데 혼자서 우뚝 있으니 이것도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어디 입장료나, 어디 들어갈떄 아직 초등생 아니라고 하면 위아래 살피고 서로 인상쓰는것도 이제 초등학교 들어감으로 끝나네요.

    그렇다고 우리아이 잘먹고 잘자고, 결코 아닙니다.
    잠은 자라고 자라고 해도 안자고 아침에는 엄마 아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오히려 아이 늦잠자게 할려고 아침에 조용조용다닌적도 많구요.
    편식 무지 심하구요, 과자 사탕 무지 좋아하구요.. 그런데도 매년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하나가 더 있어요. 우리 부부가 큰것도 아니고 평균이거든요. 따라서 키 크는건 다른 유전적 요인이 있는거지 식습관가지고는 한계가 있는듯해요.

    하지만 이것도 한순간이라고는 생각해요 저렇게 한번에 확크고 나중에 다른 아이들 자랄때 성장멈출것 같은.. 뭐 엄마아빠가 그렇게 큰키가 아니니 아이들도 월등하게 크지는 않겠죠..

  • 5. 울아들
    '11.2.22 12:48 PM (175.213.xxx.203)

    울아들도 예비초등이에요.
    지난달까지 115여서 딱 원글님처럼 고민했는데
    2월에 태권도 다니더니 한달만에 5cm가 커서 지금 120cm네요..허허..
    괜히 아이 닥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가 알아서 클것을..
    저도 막 우유 먹이고 일단 120cm대는 들어야 그나마 젤 작은것은 면할것같아 그랬는데
    애가 알아서 크더라구요..원글님 아이도 더 클거에요..

  • 6. 남편
    '11.2.22 1:30 PM (218.153.xxx.108)

    남편 중3때까지 5번이었다가 중3후반에 키커서 지금 184에요.. 키는 나중에 크는 사람도 종종
    있나봐요.. 우리 큰딸은 초5 156인데 워낙 잠을 늦게자서 지금은커도 더 안클까봐 저는 저 나름대로 걱정이랍니다. 제키가 별로 크지 않아서 저 닮을까봐요..

  • 7. 크는
    '11.2.22 2:03 PM (175.119.xxx.193)

    시기가 다 다르잖아요
    저희 아이는 태어나서 하위 10% 의 키와 체중이었어요
    1월생이고 8살인데 키 127이구요 몸무게는 너무 나가서 걱정이에요
    순간 확 크더라구요
    매일 허리 줄여입히던 옷이 이젠 고무줄 바지만 찾아요
    요즘 태권도 보내면서 좀 빠지려하네요..

  • 8. 어쩔
    '11.2.22 6:18 PM (119.194.xxx.171)

    댓글덕에 맘이 좀더 편안해집니다 ㅠ.ㅠ
    아이한테 키스트레스가 전달되지않아야할텐데...조심하면서 잘먹이고 운동 열심히 시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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