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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닭고기가 외국산이면 정말 먹을 의욕이 안나요..
외식하는 식당에서(자취 싱글이라 외식이 잦아요..)
쇠고기는 한우 먹어본지는 억만년 전이고 호주산 그럭저럭 좋아하는데..
돼지고기-프랑스산, 캐나다산
닭고기-브라질산 이렇게 써있는 거 보면
딱 입맛이 떨어져요
이상한 냄새 나는 거 같고
아마 국산이라고 속여 먹이면 그냥 먹을 듯 한데,..
저같은 분 안계시나요???
1. ...
'11.2.20 4:29 PM (112.159.xxx.178)전 그렇게 좋아하던 치킨... 시켜놓고도 반도 못 먹고 버린게 두번째....
앞으로 치킨 못시켜 먹을듯 싶어요. 치킨 같은 경우 확실히 피비린내 같은게 나는게... 국산은 아닌듯 싶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ㅠㅠㅠㅠㅠ
그리고 외식안한지 두달이 넘은듯 싶네요.
식재료 믿질 못하겠어요.
앞으론 외식 완전히 끊을지도 모르겠어요.
구제역 매몰지가 2800곳이던가요?
날풀려 침출수 나오기 시작하면..
그 근처에서 농사짓는 농가에서 알든 모르든 그 물을 끌어다가 농사 지을텐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2. 외식쟁이
'11.2.20 4:31 PM (125.177.xxx.189)그쵸? 제가 치킨 정말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먹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닭에서 이상한 냄새(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같이 먹는 사람은 그냥 제 생각이 그래서 그렇다는데
국산닭으로는 마진도 안남을테니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 하는지..3. 불똥
'11.2.20 4:32 PM (121.124.xxx.126)저도 그래요..
대부분의 레스토랑을 가면 그렇더라구요..
그냥 똑같은 돼지고기 닭고기겠지만..
국내산이 아닌건 좀 안먹게 되더라구요.4. 그러게요....
'11.2.20 4:38 PM (175.213.xxx.203)마트가서도 같은 삼겹살 칠레산이 싼데도 그냥 제주돼지 목살로 샀어요(삼겹살은 차마 엄두가..)
음식점가서도 그렇고..
전 프랑스산 돼지고기 나오면 그냥 프랑스에 놀러가서 돼지고기요리 먹는다 생각하고 먹는데도
뭔가 약간 미묘한 차이가 나서..못먹겠어요5. ...
'11.2.20 4:41 PM (112.159.xxx.178)전 솔직히 프랑스가 부러운게.... 식량 자급자족률이 130%래잖아요.
먹거리는 가급적이면 자국내에서 해결을 해야하는데.... 이넘의 나라는 농사를 너무 하찮게 생각하니...
수입산은 아무래도 수입되어 오면서 이런저런 처리들을 많이 할텐데, 가끔은 알고 먹으면서도 화학약품 덩어리를 먹는건 아닌가 싶어서 찝찝해요.6. 잠깐
'11.2.20 4:41 PM (58.234.xxx.91)둔감한 저도 요즘엔 외식 많이 꺼려져요.
7. 근데
'11.2.20 4:49 PM (112.170.xxx.186)저 돼지고기 수입산 잘 먹는 사람인데요.. 냄새 안나요..
글구 1~2년전 뉴스에서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돼지 항생제 사용량이 몇배라서 심각하다.. 이런 뉴스도 나왔었죠.
국산이라고 무조건 좋은게 아닌데......8. 레알?
'11.2.20 4:53 PM (124.61.xxx.40)정말 부럽다 프랑스.먹는게 젤 중요한데...
9. 고기뿐아니라
'11.2.20 5:06 PM (122.36.xxx.17)마트가면 처음들어본 나라 식재료가 넘 많아요.
어젠 퉁가산 단호박, 기니산 갈치 보고 갑갑하더라구요.10. 국산이
'11.2.20 5:14 PM (220.127.xxx.237)더 좋은건 몇가지 없습니다, ^^;
한국 환경을 생각해 보세요.
공업국에,
1970년대까지 오염으로 악명높던 일본 옆나라,
지금도 줄기차게 오염시키고 있는 나라이고,
바로옆엔 80년대이후 얼굴에 철판 깔고 오염시키고 있는 중공까지 바로 옆.
좁은 공간에 몰아놓고 항생제 들이부어 가며 키우는 동물, 물고기들이고
비료 들이부어가며 키우는 식물들입니다.
身土不二 라는게 일본 농산물 먹자는 일본 농협의 표어인거 아시는지요?
^^;11. 잠깐
'11.2.20 5:22 PM (58.234.xxx.91)전 국산,외산 모두 총체적으로 믿을수 없지만 어쩔수 없이 그러려니 먹고사는 시대라는 생각만 들어요.그저 돈이 아주 많아서 모든 식재료를 신뢰가는 산지에서 다이렉트로 가져오지 않는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가 거의 없죠.
12. 글세요.
'11.2.20 5:24 PM (203.255.xxx.86)꼭 그렇게만 생각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미디어의 영향이 좀 큰 것 같은데요. 뭐 전형적인 한국음식에 들어갈 재료가 아니라면(예: 갈비탕 등등) 수입산이 안전성만 확실하면 나쁠거 없습니다. 이태리 식당가서 이태리 재료로 조리한거 드시쟎아요. 그리고 EU 같은 경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기준 한국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위의 어느님이 쓰신 것처럼 항생제도 엄격히 규제하구요. 전 오히려 프랑스산 삼겹살 안심하고 먹습니다. 언론도 문제가 있는 것이 무조건 수입산이 문제다 라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만약 그 수입산이 위생이나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그걸 수입하고 통관시킨 우리나라 업자나 당국이 문제인 겁니다. 싸구려 중국산 때문에 수입산에 대한 부정의식이 큰데요. 저는 그걸 수입해서 유통하는 업자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 ㅎㅎ
'11.2.20 5:42 PM (116.45.xxx.32)우리나라 양돈농가에서 항생제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모르는 바보
14. ,,
'11.2.20 9:09 PM (115.140.xxx.18)국산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
전 그 원산지 표시를 못믿겠어요
그래서 나가서 고기외식은 거의 안해요 .15. 아기엄마
'11.2.20 9:51 PM (119.64.xxx.132)거기 윗님들..
오~ 그렇군요. 그런 사실을 여태 혼자만 알고 계셨어요?
그럼 몸에 좋은 수입산 많이 드세요. 제발제발 미국산 소고기 많이 드시고, 수입산 돼지고기, 닭고기 많이 많이 드세요.
전 국산 먹을테니....16. 흐음
'11.2.20 10:20 PM (222.232.xxx.154)윗님. 이글에 왜 미국산 소고기 얘기가 나오죠? 소고기 얘기는 없었던거 같은데.
돼지고기나 닭고기 한국의 축산농가가 영세하여 항생제 많은건 주지의 사실이고.
그래서 저는 유기농을 주로 사먹습니다만.
그런 항생제 많은 돼지나 닭을 먹는 것보단 제대로 유통되고 제대로 원산지 표시 되어 있다면 프랑스나 이런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취지의글이었던거 같은데.
참..묘하게 반응을 하시는 군요....17. 외식쟁이
'11.2.20 10:55 PM (125.177.xxx.189)아, 답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우리나라 농산물 문제많은 것도, 수입산이 괜찮을 거라는것도 머리는 알고있는데
장금이 입맛도 아닌 입맛이 그냥 선입견에 맛없어..이래버리는 게 문제여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품목인 닭은 냉장 냉동 유통의 차이인지 어쩐지
수입산이라는 의심이 드는 때는 비린내가 나서..
저처럼 불가피하게 외식 잦고 아무거나 먹는 사람도 좀 걸리는데
먹을거리 신경쓰시는 분들은 정말 외식 꺼려지시겠어요...18. 헐
'11.2.21 4:02 AM (112.170.xxx.186)아기엄마님 님만 모르시는듯 -_-
무식한 발언좀 하지마세요.
위에 미국산 소고기 얘기가 있었나요?
좀 이상한 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