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글을 읽다 보면 엉뚱한 댓글을 달고 싶어집니다.
말도 안되는 유머를 댓글로 달고 싶은데 이게 말이 아니고 글이라
그렇게 달면 아마 악플러라고 욕을 욕을 먹을 거에요.
예를 들어 5천만원 어디에 굴릴까요?라는 질문 글을 보면
네 눈밭에 굴리시면 됩니다.
이딴 글을 올리고 싶어져요.
아들이랑 이혼 하고 싶어요란 글을 보고
정말 심각하신데 전 그냥 아들이 착해지면 재혼하세요 라고....
아무튼 가끔은 심각한 글 읽으며 전 이런 상상하면서 낄낄 댄답니다.
82를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증세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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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몹쓸 놈의 유머...
...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1-02-19 00:07:35
IP : 180.6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1.2.19 12:13 AM (118.32.xxx.209)저랑 개그코드가 같으시네요ㅋㅋㅋ
2. 공감
'11.2.19 12:13 AM (183.102.xxx.63)저도 그렇습니다.
특히나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여기 있을 때는
괜히 장난치고싶어져요.
그런데 혼날까봐 무서워서
맥주를 마실 때는 절대로 로그인을 하지않고 읽습니다.
제가 술김에 장난칠까봐..--
저도 그 아들과 이혼 글을 읽으면서,
이혼하기 전에 먼저 아들의 재산을 확보하셔야합니다.
그런데 아들에게 재산은 있는가요?...
이렇게 쓰고싶은 걸 허벅지 찔러가며 자제했습니다.3. .....
'11.2.19 12:15 AM (121.158.xxx.47)저도 그래요~!!!ㅎㅎㅎㅎ
아들과 이혼하고 싶네요 이 제목을 보고 철 없는 남편을 비유한 줄 알고 잘키워 다시 사세요 하고 혼잣말을 했네요4. ㅋㅋㅋㅋㅋㅋ
'11.2.19 12:15 AM (211.210.xxx.204)그냥 도전해보세요 ㅋㅋㅋ 재미있을거같아요
5. 저도
'11.2.19 1:58 AM (59.12.xxx.46)사실 가끔 그런 충동을 느끼는데 돌 맞을까봐 참고 있어요.....
6. 팬입니다
'11.2.19 4:50 AM (14.33.xxx.156)분위기 파악 못하고 막 튀는 유머로 지탄받으시는 분.. 그밑에 막 울면서 웃는 댓글이 접니다
제가 지지해드릴께요
욕좀 먹으면 어때요. 좀 써주세요 ㅋㅋㅋㅋ7. ..
'11.2.19 8:50 AM (14.36.xxx.40)전 그 눈밭에 굴릴 돈 오천이 없네요..^^
8. 모유유축중..
'11.2.19 1:19 PM (182.209.xxx.77)ㅎㅎㅎ
님 완전 귀여우셔요.
아웅 재밌어요~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9. 유머코드 맘에들어
'11.2.19 2:39 PM (70.70.xxx.78)댓글 달아주세요
완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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