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책상 고민! 스칸디아냐 일룸이냐

예비초등생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1-02-18 20:03:49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에게 책상을 사주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스칸디아 데이빗과 일룸 캐럿인데요 ^^;;

딱 실용적으로 생각하면 일룸을 사야하는데 원목책상에 대한 로망과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매일 매일 고민하고 있네요. ㅠㅠ

일룸도 비싼데 스칸디아는 그야말로 헉소리 나게 비싸더군요.

그래도 책상은 한번 사면 오래오래 써야하니 거금을 투자하려 맘 먹고 있습니다 ㅠㅠ

작년에 남편이랑 제책상은 한샘 하우위즈에서 두개 합쳐 50만원에 사는데도 무지 고민했는데.. 자식이 뭔지 싶네요 ㅠㅠ

1. 스칸디아는 책상, 의자, 상단책꽂이, 서랍통 해서 할인 쬐끔 받아도 120만원인데요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것 같고 딸내미 없을 때 원목 책상에 앉아서 뭐라고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구요.

대신 일룸에 비해서 수납공간이 조금 부족해보여요. 책상 사이즈는 130으로 일룸(120)보다 좀 더 크구요.



2. 일룸은 책상, 의자, 상단 책꽂이, 서랍통 해서 80만원 정도인데

의자 높낮이 조절되는 것과 의자가 좀더 편해보이는 장점이 있고

뭐랄까 스칸디아 처럼 정통 책상보다는 좀더 아기자기한 측면이 있어요.

연필꽂이, 자석판, 클립 케이스 등등.. 사이즈는 120이구요.


우짤까요?

IP : 116.39.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2.18 8:08 PM (115.21.xxx.144)

    제가 작년 저희 아들 초등입학하면서 똑같은 고민 했었어요

    저는 스칸디아는 아니고 마들렌상점 원목책상이랑 일룸중에 고민 무지 했었습니다

    결국 마들렌상점 원목책상 샀는데 나름 만족하지만 가끔식 "일룸 살걸" 하며 후회하곤 합니다

    오래두고 쓰기엔 일룸이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일룸은 이동이 용이하니까 싫증나면 옮겨다니며 쓸수 있고 ...

    아뭏튼 저라면 일룸입니다

  • 2. 예비초등생
    '11.2.18 8:09 PM (116.39.xxx.175)

    http://blog.naver.com/bluemini74?Redirect=Log&logNo=20120980797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3703667&header_type=prd_et...

  • 3. 안질림
    '11.2.18 8:10 PM (123.109.xxx.166)

    살아보니, 가구는 안질리는 것도 무지 중요하더라고요.
    튼튼이 최고 중요하고..

    스칸디아가 딱 그런가봐요.
    제 나이 39인데, 초등6학년때 산 스칸디아 h형 원목책상(딱 기본 원목색상에 기본 스타일)
    지금 초4인 아들이 쓰고 있고,
    앞으로도 제가 버리지만 않고
    아들이 앙탈부리지만 않는다면
    쭈.................욱.................쓸 것 같아요...

    저도 그 당시에 정말 헉소리나게 비싸게 산 걸로 기억..
    (직업군인이셨던 친정아버지 월급으론 정말 헉!)
    그래도 그만한 가치를 해서 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요..

    일룸도 좋고 튼튼하고, 디자인이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뭘 선택하셔도 후회 안하실 듯....

  • 4. ...
    '11.2.18 8:13 PM (183.98.xxx.10)

    저는 큰아이 방이 온통 스칸디아에요.
    작은 아이도 이번에 입학하는데 다른 가구는 모두 스칸디아라서 당연히 책상 추가로 사게 되면 같으 브랜드로 사주려고 했는데, 2년동안 써보니 스칸디아가 좋기는 한데 그냥 전통적인 책상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좀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일룸으로 사줄까 싶은 마음이 반입니다.
    스칸디아는 유리도 깔아줘야 하고...원목이 약해서 참 잘 찍히더라구요.
    가구 자체는 스칸디아 굉장히 좋아요.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에요.

  • 5. 저도
    '11.2.18 8:21 PM (121.166.xxx.188)

    스칸디아요,,재질 대비하면 일룸이 더 비싼것 같아요 ㅠ
    그리고 스칸디아는 냄새가 안나요,
    큰애 까사미아 사고 작은애 스칸디아 샀는데 큰애는 한석달 냄새가 안 빠져서 열받더라구요,
    몇주전 스칸디아 세일 문자 왔는데 여기 올릴걸 그랬네요,,
    현금으로 하면 좀 빼줍니다,

  • 6. q
    '11.2.18 8:38 PM (175.124.xxx.160)

    일룸꺼는 뭔가 식당에서 얻어다 놓은 식탁 같아요. 당연히 스칸디아 사겠어요 저라면요. 저런건 두고두고 안질리고 쓰는데 아이들 있는 저 책상은 중딩만 되도 바꾸셔야 할듯이요.

  • 7. 저희
    '11.2.18 9:07 PM (222.232.xxx.154)

    스칸디아로 다 샀는데요.전반적으로 만족하는데 무르다고해야하나?
    찍힘도 잘 생기고...그래요.
    워낙 저희는 식구모두가 물건을 험해 쓰는편이라.....
    그래도 오래오래 쓸거 같긴합니당...

  • 8. 예비초등생
    '11.2.18 9:16 PM (116.39.xxx.175)

    덧글 감사합니다. 제 책상으로 스칸디아를 질렀어야했는데 ㅎㅎ
    딸내미를 집중 인터뷰해봐야겠어요 ㅠㅠ

  • 9. .
    '11.2.18 9:16 PM (180.228.xxx.178)

    저도 딸아이 초등 들어갈때 고민끝에 일룸 샀는데..
    넓은 공간이 좋기는 한데 색상이 흐리 회색빛에 가까운 흰색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트리오로 닦아주면 된다해서 가끔 닦아주는데도 빛깔이 영 그렇더군요.
    밝은 톤이여서 그런지 초등 졸업때가 되니 좀 우중충해 보이더군요.
    그것 빼면 다른 점은 만족합니다.

  • 10. 리카
    '11.2.18 9:40 PM (218.153.xxx.107)

    저도 작년에 애 초등들어가면서 스칸디아에서 책상이랑 침대 샀어요
    가격은 비쌌지만 괜찮아요 보통 원목가구가 그렇듯 여기저기 찍히기도 하고
    흠집도 좀 나지만 전 그런데로 세월의 흔적 묻어가는걸 더 좋아해서 편하게 써요
    전 모든 가구에 유리는 안깔아요
    원목가구 쓰는 이유가 나무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선데 유리깔면 아무래도..
    제 주변에도 대를 이어 원목책상 사용하는 집들 있어요
    일룸 쓰는 집도 많아서 자주 보게되는데 분위기는 더 밝고 아이다운 느낌이 좋더라구요
    잘 알아보고 좋은선택하세요^^

  • 11. ....
    '11.2.18 9:43 PM (182.211.xxx.196)

    스칸디아 모두 원목 아니예요 mdf 섞었어요.
    그런데도 저 가격이면 비싼거죠..
    원목으로 해주려면 차라리 제작을 하겠어요.

  • 12. ..
    '11.2.18 9:43 PM (59.26.xxx.68)

    물론 돈이 된다면야 스칸디*죠..
    하지만 일룸... 초등 입학이니까..키 높이..그거 장점 좋아요
    저의 아이가 맨날 1번 키 작은아이라..일반 책상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의자 올리면 불편하고요
    6년째인 지금 처음 다리 올렸구요 7년쓰고 있는데 아직도 처음 같아요
    전 상판 흰색은 눈에 안좋다고 해서..유리도 안 깔고 나무색으로 했어요
    이물질 뭍어도 걸레로 닦으면 깨끗해요 기스도 안나구요

  • 13. ..
    '11.2.18 9:46 PM (59.26.xxx.68)

    위에 이어서요
    그리고 수납이 부족하면 계속 추가로 시리즈 구입 가능해요
    전 책상이랑 연결해서 책꽂이 놓지 않고..가운데 책상만 놓았어요
    따로 3통 책꽂이 벽에 놓고요(어찌보면 공부방..ㅡ,ㅡ)

  • 14. 스칸디아
    '11.2.18 10:48 PM (118.34.xxx.208)

    저두 몇년전 같은 고민하다가 스칸디아로 책상 책꽂이 그리고 침대까지 샀는데요....
    만족합니다. 아이 대학때 까지는 거뜬이 쓸 것 같아요.
    책상 상판에 유리 깔아준다는게 결국 안깔고 쓰느데요..
    유리 깔면 빛이 반사되서 아이 시력에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걍 안깔고 쓰는데
    생각보다는 더 나무의 자연미를 느낄 수 있어서 불만없네요^^

  • 15. 엥?
    '11.2.19 1:22 AM (110.92.xxx.222)

    저 집안에 모든가구가 스칸디아인데 mdf는 안섞였어요. 인테리어전공해서 그정도는 구분해요;
    그나마 장농 뒷판은 합판인거같던데 나머지부분은 다 원목맞는거같네요.

  • 16. 저도
    '11.2.19 7:58 AM (115.143.xxx.210)

    신혼가구를 스칸디아로 했어요. 나름 비쌌는데 엄마가 왜 애들 가구로 했냐고...사실 저 아이 낳으면 물려주려고 했어요. 아이 중학생인데 책상 책장 다 쓰고 침대만 별도로 구입해서 잘 씁니다. 뭐든 옛날 가구가 다 좋은 것 같아요. 요샌 국내에서 제작하는 가구가 드물어서요...심지어 그 비싼 한국가구도 무늬만 한국 거라;;-.-

  • 17. 저도
    '11.2.19 11:46 AM (180.68.xxx.30)

    스칸디아 좋아라해서 몇 개 있는데
    정말 처음 구입해도 가구 냄새가 안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가구 특유의 화학처리 한 듯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글고 윗분이 쓰셨듯이 좀 무른 듯 합니다.
    잘 찍히고 그렇지만 다음 울아들 책상 바꿀 때 스칸디아로 바꿔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067 너무 우울하네요... 5 우울맘 2011/02/18 863
620066 양쪽다리 피부가 이상해요... 2 ?? 2011/02/18 322
620065 락스 어떻게 쓰세요? 6 깔끔이 2011/02/18 814
620064 혹시 산부인과 선생님 계시면 6 근심이 2011/02/18 986
620063 스필버그 감독이 `비지스 일대기' 영화 만든다? .... 2011/02/18 141
620062 책상 고민! 스칸디아냐 일룸이냐 17 예비초등생 2011/02/18 2,281
620061 유진박 이야기 9 차차 2011/02/18 2,335
620060 사우나에서 쓰러졌어요.. 11 어질 2011/02/18 1,942
620059 '뉴라이트' 홍진표, 인권위원 선출…"X맨의 파견" 1 베리떼 2011/02/18 188
620058 이렁 퐝당한 일이 있나! 4 ㅠ.ㅠ 2011/02/18 774
620057 어머님 한복비 어떻게 할까요? 9 한복비 2011/02/18 758
620056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 교복치마에 어울리는 단화 9 알려주세요... 2011/02/18 681
620055 아이패드에 82보는 어플 있나요? -- 3 2011/02/18 472
620054 피아노를 어떻게 옮겨야할까요~~~~**; 8 걱정맘 2011/02/18 712
620053 19금)나이트란 이런 곳입니다. 14 한자락 2011/02/18 14,906
620052 과천국립과학관 근처 숙박 3 초등맘 2011/02/18 817
620051 교대 졸업해도 임용고시 보는건가요? 16 꽁이엄마 2011/02/18 1,832
620050 체력 회복에 도움되는 주사제 추천해주세요 ^^(+비타민 주사 체험기;?) 2 링겔 2011/02/18 554
620049 오픈토구두가 커요 어떻게 해요 도와주새요 ㅠ 5 오픈토구두ㅠ.. 2011/02/18 739
620048 해외 원서 어디가 가장 싼가요? 사고싶어요... 2011/02/18 167
620047 광고 축소 없는 수신료 인상안’이 불만스러운 <조선><동아> 1 이것보세요 2011/02/18 147
620046 대부!! 8 영화이야기 2011/02/18 441
620045 중딩 교과서를... 2 ^^; 2011/02/18 391
620044 빅뱅캘린더 받으신 분 계신가요? 3 공짜 2011/02/18 213
620043 조용필 옵빠 요즘 어찌 지내실까요? 근황 혹여 아시는 분 2 , 2011/02/18 917
620042 cgv 영화관 ARS로 예약했는데요 질문 3 흉내내는 효.. 2011/02/18 235
620041 사장님, 힘내세요?! 어이쿠 2011/02/18 175
620040 MB시대의 신풍속도 - 살 곳 없는 새내기들 "싼 방 없나요" 아우성 1 참맛 2011/02/18 412
620039 동양 미녀 남정임 2 영화 마니아.. 2011/02/18 875
620038 화장품 방판일 어떤가요? 3 방판 2011/02/18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