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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라고 쓰인 카드를 받았어요 ㅜ.ㅜ
수 있냐는 요청이 와요
아직 월세 사는 형편이지만 저희 부부 둘다 참 어렵게 공부 했던터라 정원 안차는 반에 한두명쯤
넣어주는것 정도는 돈 드는 일도 아니다 싶어서 그런 요청이 오면 대부분 받아들이는데
이 아이들이 지금껏 속 썩이는 일 없이 참 이쁜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 한 아이가 서울 중상위권 학교에 합격했다네요
저희 부부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만큼 힘들게 살았는데 그 아인 생각하면 짠할만큼 힘든 사정이었거든요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저렇게 버텨내는게 대견하다 싶었는데 돈 안받고 가르쳐도 힘들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어요 그전에 공부를 거의 못한 아이라 기초가 너무 없어서 따라오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시키면
시키는대로 정말 다 해오고 무식하리만큼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더니 2년만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합격했다면서 "꼭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란 카드를 써가지고 찾아왔네요
다행히 등록금도 해결이 됐다고 하고 ㅜ.ㅜ
저 자랑 좀 해도 되지요?
저 조금만 울께요 ㅜ.ㅜ
1. ㅠㅠㅠㅠ
'11.2.15 4:48 PM (211.202.xxx.103)나이가 드니 점점 눈물이 많아지는건지 울컥하네요...^^
그학생도 정말 장하고 기특하고 원글님 부부도 정말 고맙고 훌륭하시네요 ㅎㅎ
이래서 세상 살만하다 하나봐요...^^
저도 원글님부부같은 그런 마음 가진 사람으로 늙어가 볼게요 ㅎㅎ 오늘 하루종일 제가
유난히 속이 좁았었는데 급 반성해요 건강하세요..^^2. 드라마가
'11.2.15 4:48 PM (211.217.xxx.93)따로 없네요.. 정말 이런 아이 이런 선생님 있군여.. 원글님과 그 제자에게 박수를...
3. qv
'11.2.15 4:49 PM (64.180.xxx.16)세상이 참 각박하다가도 님같은 분들때문에 살만한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행이 또다른 선행을 낳죠,,,
복이 많으신 분이네요 ^^4. 음
'11.2.15 4:49 PM (113.30.xxx.108)제가 그 주인공이라면 "내 인생 최고의 찬사" 라며 기뻐하겠습니다.
님..훌륭하세요 ^^b!5. 와우~
'11.2.15 4:50 PM (183.99.xxx.254)짝짝짝~~
정말 훌륭한일 하셨네요...
이런글 읽을때면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원글님네 복받으실거예요^^6. 저도
'11.2.15 4:50 PM (118.32.xxx.249)순간 울컥했어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7. 정말
'11.2.15 4:51 PM (122.40.xxx.41)기쁘네요.
학생도 대견하고 원글님댁 부부껜 감사하고요.
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대한민국이 유지되는겁니다.
복받으세요~8. 캬
'11.2.15 4:51 PM (1.176.xxx.136)아름다운 얘기네요~~~
9. ..
'11.2.15 4:54 PM (110.12.xxx.230)정말 삼대까지 복받으실분입니다..
복많이 받으셔도 됩니다..
울딸아들 이좋은곳에서 공부시켜도 안되는데 그런아이들 넘 이쁩니다,,10. ,,
'11.2.15 4:55 PM (121.160.xxx.196)저런 애한테 돈을 써야 하는데..
11. 웃음조각*^^*
'11.2.15 4:56 PM (125.252.xxx.182)원글님!! 정말 감동했습니다.
올 한해 정말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정말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분들이 정말 잘되야 사회가 잘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2. .
'11.2.15 4:58 PM (122.101.xxx.10)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눈물이 주루룩~~~~~ 감동이예요~~~
13. ...
'11.2.15 4:59 PM (110.8.xxx.50)..님..ㅎ
원글님도 존경받을만 하시고 그 아이도 은혜잊지 않고 그리 말하니 고마운 일이네요..14. 아..
'11.2.15 5:02 PM (222.104.xxx.153)오늘 지난간 하루중에서 최고로 행복한 소식이네요...
원글님과 그 학생 모두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꼭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앞으로도 제 2, 제3의 그런 학생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도 자라서, 원글님처럼 또 나눔을 실천할거라 믿고 싶어요~!!!15. 아..씨..
'11.2.15 5:15 PM (180.224.xxx.133)눈물 나.....ㅠㅠ
16. ...
'11.2.15 5:18 PM (124.50.xxx.68)원글님 정말 좋은 일하셨어요.
17. 그냥 있을 수 없어
'11.2.15 5:21 PM (180.224.xxx.133)말은 씨가 된다고 하죠. 살면서 더더 절실히 느낍니다. 말의 힘을.
그냥 감동만 받기는 미안하네요. 씨 좀 뿌리고 나가겠습니다.
삼십만대가....번성하소서!!
학원 대박나서 메가스터디 뺨을 한 삼만대 치소서!!!
어렵고 착한 아이들 더더 만나 그들을 가르쳐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하사 위인전도 나오소서!!
건강하고 한 200살 까지만 사소서!!!
뭐 더 있죠? 원글님 말만 하소서!! 뭐든 씨를 뿌려 드리리~~~~~~~18. 아아...
'11.2.15 5:21 PM (222.106.xxx.220)감동받아서 소름돋아요~
원글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카드쓴 학생에게도 사랑과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19. 축하드립니다
'11.2.15 5:23 PM (147.6.xxx.77)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저도 코끝이 찡하네요..
복받으실거에요 ^^20. 제가...
'11.2.15 5:23 PM (121.157.xxx.91)제가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너무 감사하고 학생 또한 너무 바르게 큰 아이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
21. 저도 눈물이
'11.2.15 5:31 PM (115.178.xxx.253)원글님 부부 정말 훌륭하세요~~
그 아이에겐 원글님 만난게 평생의 행운일겁니다.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22. 와락~
'11.2.15 5:32 PM (218.154.xxx.4)원글님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서 세상에 상처받지 않고
우리나라에 큰 기둥들이 되면 좋겠어요!!!!!23. 아
'11.2.15 5:35 PM (61.254.xxx.129)정말 감동이네요. 누군가에게 그런 인생의 감사를 받을만한 사람이라는게 얼마나 벅찬가요.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조금만 울께요 ㅠㅠ
24. 기부하고파.
'11.2.15 5:36 PM (180.224.xxx.133)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네요.
그래서 가나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 혹은 기회조차 갖지 못한 아이들...
(공부 못하고, 성적이 안좋더라도)에게 작은 기회를 주고 싶네요...ㅠㅠ25. 감동이예요
'11.2.15 5:36 PM (115.137.xxx.196)암요... 요런 이야기는 자랑 실컷하셔도 됩니다...
정말 복받으실 거예요...
요 근래 저나 주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봐도 이렇게 흘러가도 될까 싶도록 캄캄했는데
간만에 기쁜 소식이예요... 저의 아들도 아니고, 제자도 아니지만 울컥하네요...26. 깍뚜기
'11.2.15 5:38 PM (122.46.xxx.13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7. 정말
'11.2.15 5:41 PM (121.134.xxx.29)웬만해선 로긴 안하는데
원글님 칭찬해드릴려고 급로긴합니다.
정말 장한 일 하셨어요. 그 학생도 이쁘구요.
원글님, 그 학생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28. 감동
'11.2.15 5:57 PM (210.205.xxx.114)대대손손 복 받으실 꺼예요. 정말 훈훈하네요^^
29. ...
'11.2.15 6:05 PM (121.167.xxx.86)제아들은 떨어졌는데 아들 합격한것만큼 가슴이 뭉클합니다...
꼭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30. 핑
'11.2.15 6:12 PM (58.228.xxx.36)아...소름 돋아서 갑자기 추워요..
멋지십니다. 뭉클하시져?31. 감동감동
'11.2.15 6:25 PM (183.96.xxx.240)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졌어요... ㅠ
32. 코코
'11.2.15 6:27 PM (119.149.xxx.156)천사세요..
33. **
'11.2.15 6:28 PM (121.167.xxx.239)원글님 너무 예뻐요..
세상이 참 막돌아간다 싶어도, 이런 분들 덕분에 유지가 되는듯 싶어요.
그 학생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요,
원글님 학원이 메가스터디만큼 발전하기를...^^34. ㅠㅠ
'11.2.15 6:52 PM (58.123.xxx.65)구청에서도 애들이 착하고 안타까우니까 일부러 챙겨줬을지도... 복받으세요. 애를 정말 살려주셨네요. 제가 괜치 울컥해서 눈물이 나와요~!
35. 눈물이
'11.2.15 6:54 PM (112.170.xxx.228)ㅠㅠ
정말 고맙습니다..원글님...진심으로 감사합니다...36. 정말로
'11.2.15 6:58 PM (112.171.xxx.181)오늘 듣던중 제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님.
존경합니다.37. 정말
'11.2.15 7:00 PM (183.99.xxx.79)고맙습니다.
근래 읽었던 글중 최고네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원글님 같은 부부 진심으로 존경합니다.38. 짝짝짝
'11.2.15 7:41 PM (61.72.xxx.22)먼저 박수부터 손바닥 빨갛도로 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39. 순이엄마
'11.2.15 9:05 PM (112.164.xxx.46)두분에게 고맙고 아이에게도 고맙네요.
40. 원글님
'11.2.15 9:36 PM (110.10.xxx.74)집안에 좋은 일만 있길 빕니다.
저도 감동받아 눈물이 나려고 그래요.
더불어 그 학생 앞날에도 따순 빛이 비치기를...41. ..저도
'11.2.15 10:27 PM (125.139.xxx.209)같이 조금만 울게요
42. ㅡㅡa
'11.2.15 10:58 PM (210.222.xxx.234)다른 분들이 우시니 전 웃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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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따땃하고 훈훈하다..
이글 베스트 왜 안가는걸까요~43. 아이고
'11.2.16 12:27 AM (116.45.xxx.71)글만 보고도 이렇게 눈물이 흐르네요.
원글님 정말 복받으실꺼예요.44. 와...
'11.2.16 1:52 AM (125.178.xxx.16)좋네요, 이런자랑.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저런 카드 받고, 저런 얘기 들으시면,
나 지금껏 정말 가치 있게 살아왔다고 자부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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