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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혼수로 가져온 무거운 솜이불

마카로니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0-09-29 23:04:14
장농안에있는데요. 아 이거 계속 지고살까요??
버리면 벌받을까요??집이 좁아서요...아니 농이 꽉차서..
IP : 59.10.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9 11:07 PM (118.33.xxx.216)

    과감히 버리세요~
    저도 몇주전에 목화솜요랑 이불 버렸어요
    솜도 몇번 트고...속통 따로 만들어서 자주 빨고 썼지만 퀴퀴한 냄새 나구요
    사실 안에 눈에 안 보이는 뭐가 사는지도 모르겠고 ;;;
    그냥 휙 버리고 나니~~너무너무 속시원한거 있죠 ㅎㅎㅎ

  • 2. 마카로니
    '10.9.29 11:09 PM (59.10.xxx.205)

    엄마가 처녀때 농사지어서 만든 요라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커버도 좋은거로 해주셔서 촉감은 무지 좋은데...이게 솜이라 빨수가 없으니 일광욕해도 찝찝하네요.

  • 3.
    '10.9.29 11:12 PM (121.55.xxx.170)

    목화솜이라면 ...
    솜을 튼다고 하나요?뭐 그렇게 해서 이불두개정도를 좀 가볍게 만들수있던데....
    요즘엔 가지고 가서 터주는 내솜가지고도 못믿을 세상이잖아요.
    더러운 다른솜으로 넣어줄까봐서...
    온갖더러운 이물질이 묻어있는 버리는 솜을 터서 이불속통을 만든다네요.
    심지어 병원에서 환자들이 사용하다 버린 이불솜까지 재활용해서 판다잖아요.
    내좋은솜갖다가 터준다고 그런것과 바꿔치기 할수도 있겟다 싶어서요.
    내가 틀수도 없공...ㅉㅉ

  • 4. ^^
    '10.9.29 11:27 PM (180.66.xxx.18)

    저 먼지다듬이 벌레인가 그게 화드득 올라서리..
    걍 버렸습니다.
    찝찝해서 못덮겠더라구요.

    근데 그냥 털고덮으면 된다고하던데 괜히 버렸나싶가도 한데..
    암튼...덮어본 횟수가 거의 줄다보니...누래끼리해지고...덮을 일도 없고해서..
    그냥 버리심이 좋을듯..

    커버만 혼수풍나고 솜은 얇은거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아쉬우면 그 가벼운거 한세트 구비하시길..
    오래된거 냄새가 쿰쿰스러워서리..

  • 5. 비싼데...
    '10.9.29 11:33 PM (112.152.xxx.146)

    돈 주고 그런 진짜 목화솜 사려면 정말 많이 줘야 한다는데요.
    솜 트는 게 문제가 많지만... (바꿔치기, 중량 빼돌리기 등)
    잘 알아보고, 정말정말 잘 알아보고, 믿을 만한 데서 지키고 앉아 있다가 틀어 오세요.

    여기 게시판에서 '솜'으로 검색도 좀 해 보시구요.
    속상한 경험담이랑 제대로 튼 경험담이 있었어요.

    솜이불 하나 틀어서 이불 여러 개 나온다는 말은 믿지 말래요.
    그렇게 하면서 가벼운 화학솜으로 바꾼다고.
    검색해서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믿을 만한 데서 그랬답니다.
    오히려 더 넣어 줘야 하면 하지, 여러 채가 나오진 않는다구...

    암튼 섣불리 버리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돈 주고도 구하기 힘든 귀한 거니까요... ^^
    잘 활용하셨음 하는 마음에 글 남겨요.

  • 6. 급구함니다
    '10.9.29 11:38 PM (218.39.xxx.220)

    보내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1리 224번지 애신동산

    연락처: 031 535 1833

    이불 버리지 마시고 요기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 7. 저도
    '10.9.29 11:39 PM (211.178.xxx.53)

    버리기는 아까워서 지고 있습니다^^

  • 8. rntm
    '10.9.29 11:50 PM (58.145.xxx.215)

    저두요ㅠㅠ 혼수로 해온거라 죄송스런맘에 지고살아요. 버리고싶은맘은 굴뚝인데...

  • 9. 목화솜
    '10.9.30 1:52 AM (218.146.xxx.86)

    화학솜과는 천지차이지요. 왜버린답니까? 그 귀한것을... 요즘은 한실이불 수요가 없어 바꿔치기등의 사례가 없다 하던걸요? 집집마다 난방 잘되어 두꺼운 이불보다 한번틀어 하나이불로 얇게 두개로 만들어 사용해도 좋을듯 하네요~ 볕좋은날 벝바라기하면 폭닥하게 다시 부풀어 오르는 목화솜이불 절대 내다 버리지 마세요~

  • 10. 솜 털때
    '10.9.30 6:18 AM (62.139.xxx.252)

    솜 털때 솜 주인들이 지키고 있더라구요
    저두 그냥 하라는 데로 했어요
    애기하면서 ....

    그리고 솜 터는 값이 백화점 물건 왠만한거 사고도 남을 가격이었어요
    솜을 무게를 재서 가격을 받더라구요

    결혼때 좀 유명한 곳에서 한복이랑 이불했는데, 특히 요가 많이 무겁고 두껍고 했거든요
    계속 이고 있다가 솜 틀집에서 두개로 나누었어요
    가짜솜 이라해야하나? 시중거 섞어서 만들었어요
    주인이 솜 너무 좋다며 이제는 이런거 없다며
    가짜 석으며 안타까워 하셨어요
    96년도에 결혼했는데 솜 튼건 2000년 넘었었는데 기억나질 않네요
    그리고 저희 동네엔 이런 혼수 이불 산다고 아주머니들 다니시던데

    저희 남편은 허리가 별로인데 침대는 써야겠고....
    그래서 평상형 침대에 매트리스 치우고 요를 깔았어요
    남편이 좋아해요
    저두 이부자리면 깔고 개고 일이어서 침대 포기 못했는데...
    아들 하나인데 아들래미도 매트리스대신에 이놈 깔았어요

    이렇게 쓸수도 있다고 아는척 하고 갑니다

  • 11. .
    '10.9.30 8:52 AM (211.209.xxx.37)

    옛날에 버렸어요.
    무겁고 먼지나고 장농만 차지하고...
    말리려고 들때마다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음..
    볼때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버리고 나니 속 시원해요..

  • 12. ..
    '10.9.30 8:57 AM (125.241.xxx.98)

    저는 시골 어머니한테 보내서
    침대이불로 다시 만들었답니다
    아이들 침대 이불까지 그러고도 차렵이불까지 나왔어요
    예전에 엄마가 목화 사다가 타서해주신 이불
    덮으면 묵직하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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