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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해다줄 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1-02-15 01:49:29
친구가 얼마 전 둘째를 낳고,
아이 둘 건사하며 지내느라 힘들어해요.
저도 아기 돌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그 힘들었던 시간이 기억나면서,
친구한테 갈 때 밑반찬 조금 만들어주고 싶네요.
그런데 뭘 해가야할지,
콩나물, 시금치나물 이런 것 밖에 생각이 안나요. ㅡ.ㅜ

모유수유하는 친구가 냉장고에 좀 두고 먹을 수 있는
맵지 않고 담백한 반찬,
뭐가 좋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
IP : 125.177.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1.2.15 1:52 AM (61.102.xxx.31)

    밑반찬의 지존- 장조림! 버섯, 메추리알이나 계란 넣고요. 볶음 고추장도 입맛 없을 때 밥 비벼먹으면 좋지요. 우엉조림, 지리멸 볶음, 미역줄기 같은 거 무치고. 파래 무침도 시원하죠.

  • 2. ,
    '11.2.15 1:55 AM (122.36.xxx.41)

    지금 애기낳은지 두달정도됐어요. 모유수유중이면 고추장 들어간건 당분간 먹음안되니 이왕이면 간장양념을 하는 밑반찬들 해드림 좋을듯요. 장조림. 멸치볶음.등등.
    저는 파래초무침 너무 새콤하게 잘먹었어요.김치를 못먹으니 닝글할때 초무침 먹으니 좋더라구요
    글구 백김치랑 물김치요~~ 간장양념 반찬이면 뭐든 좋을듯해요^^

  • 3. ...
    '11.2.15 2:19 AM (218.209.xxx.240)

    저는 못먹어 그런지 젖이 잘 안나온다는...ㅠ.ㅠ
    친구 위해서 반찬해주는 원글님 친구분이 참 부럽네요...

    저두 밑반찬요.장조림도 좋구요(소,돼지,메추리알 전부다)
    맛있는 멸치조림두 좋구요, 양미리나 북어조림두요.
    매운거 먹음 안되는데 가끔 새콤달콤 맛나게 무친것들이 먹고 싶어요.
    북어포,오징어,어떨땐 홍어회무침도 먹고 싶어요.
    -써놓고 보니 다 제가 먹고 싶은 것들만 썼네요...ㅎㅎ

    내친구 애낳고 저는 가끔씩 가서 밥도 해주고 그랬네요.
    친구가 무지 감동 먹었드랬지요.

  • 4. 혹시 베이킹을
    '11.2.15 7:46 AM (125.141.xxx.169)

    하신다면...
    반찬도 좋긴 한데요.
    저는 그맘때 쿠키나 빵, 케이크 같은 것들도 엄청 땡겼어요.
    점심대용으로 휘리릭~ 먹기도 하고...
    밥 엄청 먹고 디저트로 먹기도 하고...

  • 5. 그게 아니면
    '11.2.15 7:48 AM (125.141.xxx.169)

    밑반찬도 좋지만,
    맛간장이나 만능 양념장이나 그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간장은 뭐든 넣고 볶아먹을 수 있어서 좋구요.
    만능 양념장은 알아서 조절해서 드시겠죠.(남편 반찬 쉽게 할 수도 있을테구요~)

  • 6. 저라면
    '11.2.15 10:06 AM (218.155.xxx.174)

    밑반찬은 별로 안반가울듯 ..
    사골국이나 불고기 양념 잰거 ( 볶아먹거나 버섯넣고 전골 )
    아님 차라리 원글님 생각하신 각색나물종류도 괘안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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