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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증상일까요?

폐경증상.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1-02-14 13:10:55
43세 됬구요...서너달 전 부터 생리일이 3~4일쯤 땡겨지고 양도 좀 줄어서
이틀만 양이 좀 되고 3~4일은 확 적어지고 5일쯤이면 거의 끝나더라구요.
근데 이번달은 어제부터 조금 비치기만 하고 배만 약간 아플랑 말랑하고
계속 나오는게 없네요.

그전에는 자궁근종때문에 그런지 3일까지는 양도 많고 다 끝나려면 7일은
되야 됬거든요.근종 세개중 하나는7센치라 병원 한 곳 에서는 지켜보다가
여기서 더 커지면 근종만 복강경으로 수술 하자고 하는 중 이고 또 한군데서는
자궁적출 권하는 상황인데요..제가 그전에 난소 물혹으로 난소도 한쪽 적출 한 상태거든요.

저 증상과 난소 하나인 상태라면 이 나이쯤에도 폐경 가능할까요?
적출 권하는 의사는 난소 하나라고 꼭 폐경이 빠르다고는 않다고 폐경도 멀었으니
그냥 적출 하는게 깔끔하다는 식인데 근종만 떼면 재발 할까봐 그러는 듯 하더군요.
수술 하기 너무 싫다보니 적출이던 근종만  떼는거던 끔찍하기만 한데 차라리 폐경이 오면
수술 안해도 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담주에 정기검진 받으러가면 어차피 의사에게 물어보겠지만..그래도 답답해서요.
근종때문에 불편한 증상도 없고 빈혈은 약 먹어서 웬만큼 수치 올려놨는데 7센치에서
더 자라지 않는다면 그냥 버틸만 하지 않을까요?
IP : 122.34.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4 1:23 PM (58.127.xxx.106)

    근종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같은데요?
    폐경이 되어도 근종은 치료 하셔야 해요.
    근종이 더 커져서 안에서 뭔일이 생기거나
    암이 되거나..

  • 2. ..
    '11.2.14 1:26 PM (124.199.xxx.41)

    다른 것은 모르겠고..생리주기가 짧아지는..
    즉 예정일이 생각보다 빠르다 싶으면..이게 폐경의 징조라고ㅠㅠ
    늘어지는 것은 상관없으나..생리가 빨리 또 하는구나..하면 조만간 폐경이라고..

    저도 그렇습니다..
    생리한지 얼마 안되서 또 한다는.ㅠㅠ..
    배란갯수가 정해져있으니..
    뭐..받아들이자하고 있네요.ㅠㅠ

  • 3. 원글.
    '11.2.14 1:34 PM (122.34.xxx.74)

    헉;;폐경 되도 근종 수술 해야 되는건가요?폐경 되면 여성호르몬 영향을 안받으니 근종도 쪼그라들 수 있다던데 경우에 따라 다른건가요.자궁근종이란게 에스트로겐 영향 받는다던데.여기서 더 커지면 수술 하긴 할건데 그냥 이상태 크기에서 점점 생리 양 줄고 폐경쪽으로 간다면 더 커지지 않을 희망이 있는건가 하고 자꾸 기대가 되더라구요;;생리양 몇달 전 부터 줄면서 몸무게가 갑자기 3키로 확 늘고 아무리 소식 운동 해도 줄지 않는것도 폐경 되면서 몸매 선 이 둔해지는거라기에 연관이 있나 싶더라구요,폐경 되면 슬픈 일 이지만 근종은 더 못클거 같으니 차라리 그게 낫나 싶기도 하네요 ㅠ

  • 4. ...
    '11.2.14 1:40 PM (121.148.xxx.103)

    제 혹은 난소에 폴립인데요. 그건 폐경되면 암으로 발전한다고 제거하라고 했는데
    1센치 그냥 있네요. 물혹은 좀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저 나이가 41 올해부터 생리 날짜가
    저번달에 13일날 했으면 이번달 10일 이렇게 3일씩 빨라지는데,
    이렇게 생리주기가 짧아기는게 징조인가요/
    걱정태산인데, 몸에 좋은 약같은건 없나요? 더불어 저도 묻고싶네요

  • 5. ...
    '11.2.14 1:41 PM (121.148.xxx.103)

    이어서
    원글님 저도 난소에 혹이 있어서 수술을 꺼려하는데, 혹시 난소 하나를 제거하면
    폐경이 더 빨라질까봐 망설이고 있는데, 난소는 안걸들고 할수있다고 말은 하시지만요.
    저도 그렇네요.

  • 6. 원글.
    '11.2.14 1:50 PM (122.34.xxx.74)

    전 난소물혹으로 난소 한쪽 제거 한 지 7년쯤 됬거든요.나머지 한개가 90%역할 하니 상관 없다고 의사가 그러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난소 하나라도 생리양도 보통 이상이었고 여성호르몬도 부족하지 않다보니 이렇게 자궁근종도 또 생긴거 보면 난소 하나라도 별 상관 없긴 한가봐요.전 생리일이 5일씩 빠라지고 양도 적어지네요.저야 근종 자랄까봐 한약이고 여성호르몬이고 먹거나 투여할 상황도 안되고..이래저래 답답하네요.제왕절개도 해봤고 복강경도 해봤지만 할수록 수술이란게 왜 이리 무섭고 싫은지..오죽하면 폐경 와서 근종 줄어들기만 바라고 있네요.

  • 7. 음..
    '11.2.14 3:36 PM (58.127.xxx.106)

    43세이면 폐경될경우 에스트로겐 홀몬제 드셔야 하지 않을 까요?
    저 41살인데. 34살에 난소물혹 수술하느라 한쪽 띠어내고
    (당시 의사는 혹만 띠고 난소 깨끗이 살렸다고 뻥침)

    39살에 남아있는 난소에 물혹 커져서 응급실로 갔다가
    수술해서 양쪽 난소 다 없는 상태거든요..

    첨에 의사가 자궁까지 적출하자더니 나이가 만으로 38였으니
    너무 젊은 나이에 그리하면 상실감이 커진다면서
    자궁은 살려 놓더라구요..

    폐경되고 홀몬제 계속 먹구있어요..
    위에도 말했지만 1년에 한번씩 자궁암검사랑 유방암검사 필수로 해야한답니다..

    폐경을 바라실게 아니라 차라리 홀가분하게 혹만 제거수술 하는게
    나을 거 같은데 아닌가요..? 난소는 10%만 남아있어도 제 기능을 한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입원했을 때 보니 폐경된 할머니들도 자궁근종 때문에 수술도 많이 하시던데요..?

  • 8. 원글.
    '11.2.14 3:55 PM (122.34.xxx.74)

    만약 폐경이 조만간 된다고 해도 홀몬제는 자궁근종 커질까봐 못먹게 되지 않나 싶어요.
    한 병원은 근종만 제거 한다고 했으니 정기검진 가서 더 커졌다면 그렇게 할까 하긴 해요.
    혹시나 이게 폐경에 가까운 증상이라면 더 커지진 않을거 같아서 자궁적출 하자는 병원은
    가지 말까 하고 있네요.그나저나 폐경 된 분 들도 근종수술 한다니 ㅠ이 증상을 병원 가면
    자세히 이야기 하고 다시 상담을 잘 받아봐야겠어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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