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차 끌고 나갔어요...

저 오늘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1-02-13 18:28:48
운전연수 열 시간 받고 첨으로 혼자 차 끌고 나갔네요.

저희 아파트 주차가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차 빼는데 무지 애 먹었어요.

결국 지나가시던 동네 아저씨께서 코치해 주시고... ㅋㅋㅋ

여기가 웬만큼 운전 한 사람도 까다로워하는 자리거든요. 저는 연수받는 동안 차를 안 모니까 그냥 여기 세워 놨었지만...

어쨌든 큰 길 나가서는 그럭저럭 한 것 같고.

처음엔 속도가 좀 떨어지나 했지만 나중엔 다른 차들이랑 보조 잘 맞춰서 간 것 같아요.

그런데 제한 속도 60인 도로에서도 오늘 주말이라 차가 적어서 그런지 다른 차들 다 저보다 빨리 가더라구요... 제가 60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리고 광안리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에 오고 싶었는데,

거기 해안도로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커피점에 차 세우러 들어가기가 좀 까다롭거든요...

그래서 차 못 세우고 다른 차들에 밀려 밀려 가다가 걍 집으로 왔네요.

다음 번엔 좀 더 쉬운 코스로 도전... 해봐야 겠어요. ㅎㅎ
IP : 118.38.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2.13 6:38 PM (123.214.xxx.130)

    저는 겁이 많은 편인데, 운전면허증 나온날 울 언니가 함 해보라고 해서, (언니는 언니차, 저는 제차)언니차뒤를 1~20분가량 따라 다녔었는데요... 그때의 공포감에 아직도 차운전 너무 싫어하고 두려워함 ㅠㅠ
    차라리 첫면허증 나온후에 언니나 남편을 옆(!)에 태우고 운전을 시작했더라면, 지금처럼 드라이브를 싫어하진 않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익숙치 않을텐데 혼자 돌아다니시다니... 원글 분위기도 쫌 재밌어하시는 느낌인듯해서~ 오웃 *.*; 겁이 없으신 편인가봐요? 전 아직도 트라우마가 ㅎㅎㅎㅎ

  • 2. ..
    '11.2.13 6:42 PM (180.64.xxx.89)

    부산이군요 .. 더 힘들겠지만 길을 미리 생각하고 움직이면 잘 할수 있을거에요 . 주차 하기 쉬운 것부터 차차 정복하세요 ~~화이팅~~!!

  • 3. ,
    '11.2.13 6:49 PM (110.14.xxx.164)

    처음엔 옆에 숙련자 앉히고 같이 하는게 덜 위험해요
    그리고 우선은 주차 편한 곳부터 가보시고요

  • 4. 원글
    '11.2.13 6:51 PM (118.38.xxx.81)

    전 겁 많은 편인데... 그래도 시내연수 쌤이 재밌어서 그랬나 혼자 차 몰고 나가보니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길을 잘 몰라서... 버스 타고 택시 타고는 잘 다니던 곳이라도 거길 운전해서 가 본 적은 없었던지라 길 찾기가 좀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좀 힘들었어요.
    점 두 개 님 말씀대로 미리 길을 생각하고 움직이면 운전이 훨 쉬울 것 같아요.
    제가 공간지각능력 운동능력 이런 거 뒤떨어지는 편인데 의외로 운전해 보니 재밌고 그러네요. 그런데 기름값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ㅎㅎ

  • 5. 원글
    '11.2.13 6:52 PM (118.38.xxx.81)

    안 그래도... 운전연수 쌤이랑 몇 시간 하고 나중에는 자차로 안전봉 안 달고 좀 해 봤거든요. 그래서 조금 익숙해서 할 만 했나봐요. 그래도 조심 또 조심 하려고요.

    그리고 정말... 주차 편한 곳. 그게 진리인 것 같아요. 주행은 괜찮은데 광안리 그 까페들... 걸어다닐 땐 쉽게 다녔는데 차 갖고 들어가려고 하니... 오늘 그 쪽은 차가 워낙 많더라구요. 그래서 더 어려웠어요 ㅠ

  • 6. 쏙쏙
    '11.2.13 7:05 PM (61.79.xxx.71)

    부산이시네요?
    저,부산이 친정인데도..운전하고 나서 차로 다녀보니..오마나!
    부산 무서워요~방사선 스타일도시라 온통 올라가는 도로도 많고..대도시니 차량의 행렬!
    우리 지역 살다 거기 가면 ..그래서 부산서 운전 잘하면 어디서든 한다는 말이 있나봐요~

  • 7. 원글
    '11.2.13 7:19 PM (118.38.xxx.81)

    맞아요 운전해 보니 부산이 만만찮게 어려운 걸 알겠더라구요. 고가도로도 많고 터널도 많고... 거기로 못 들어가면 한참 돌아갔다 와야 되고. 그래서 고생 좀 했어요 ㅠ

  • 8. 새단추
    '11.2.13 7:44 PM (175.117.xxx.242)

    아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장롱면허..고이 모셔놨다가 녹색면허 따려구요 ㅡㅡ

    아마도 저는
    대전가는 톨게이트못꺽어서 부산까지 갔다가 도로 서울까지 올라올듯 해요..아무셔..

  • 9. ^^
    '11.2.13 8:02 PM (121.188.xxx.16)

    축하드려요.^^
    예전에 부산여행갈때 렌터카 운전했었는데, 부산길이 네비대로 가는것도 힘들더군요.
    앞으로 주욱 안전운행하세요~

  • 10. 고생하셨어요
    '11.2.13 8:37 PM (152.99.xxx.7)

    전 처음 장거리 운행하고 . 어찌나 오른쪽 다리가 아프던지..
    브레이크를 정말 열심히 밟았었었나봐요..
    ㅎㅎ

  • 11. 부럽부럽
    '11.2.14 12:25 AM (218.233.xxx.149)

    조심조심 잘 하셔요^^

    그저 제일부러운게 운전하시는분들이세요~
    그런데 운전연수도 내나이만큼의 시간을 하라던데 열시간하셨다니 원래 소질이 있으신가봐요.

    친구들이 운전을하면 삶의질이 달라진다고 하라고하는데 원체 겁많은저 절대로 못하고있네요.

    그저그저 안전운전하셔요^^~

  • 12. 옆에..
    '11.2.14 12:48 PM (202.47.xxx.4)

    옆에 숙련자가 있어도 좋구요, 운전 못해도 의지될만한 분이 있는 게 좋아요.
    저는 처음 운전할 때 엄마를 옆에 앉히고 다녔어요.
    (대중교통으로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40분 걸리는데 엄마가 같이 차로 왔다가
    혼자 지하철 타고 가심 - 아.. 엄마 .. ㅠ.ㅠ )
    엄마도 불안해서 집에 앉아서 1시간 넘게 좌불안석인 것보다 그게 낫다고 하시면서요.

    엄마가 운전도 못하는데 저는 많이 의지했던 거 같아요. 심리적으로 덜 불안했어요.
    그리고 나서 일주일 후에 혼자 운전하고 갔고요. (대중교통 1시간 40분이니 얼마나 멀겠어요..)

    그리고 부산이 운전하기 더 힘들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네요.
    차로가 서울보다 좁고 급커브가 많다는 이야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85 오늘 퍼머 하고 왔는데 머리가 다 풀렸어요..ㅠㅠ 7 머리 2010/09/28 1,112
581184 일리 캡슐머신 쓰는 분들 조심하세요. .. 2010/09/28 875
581183 놀러와 보고 송창식씨 팬 되었습니다. 25 후후 2010/09/28 3,468
581182 부산 코스트코에도 거위털(구스) 속통 판매하나요? ... 2010/09/28 273
581181 헤어진후 극복방법. 7 연애? 2010/09/28 1,305
581180 소파를 속아서 샀어요ㅠㅠ 5 열받아요 2010/09/28 1,590
581179 잔치할때 쓰는 상 잘 활용하시나요? 6 ........ 2010/09/28 504
581178 변액연금 하나 들으려 하는데요, 신한생명 어때요? 2 변액연금 2010/09/28 570
581177 토소웅 남성화장품 어떤가요? 1 김광자 2010/09/28 534
581176 대상포진 흉터 잘 안없어지나요? 8 은유 2010/09/27 4,088
581175 20분 걷고 발아픈 신발...이거 안 좋은 거죠? 7 런닝화 2010/09/27 961
581174 흑. 성균관 스캔들 줄거리 원하신 분.. 8 ㅠㅠ 2010/09/27 3,792
581173 빌려준돈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나요? (차용증 안썼구요. 계좌이체했어요.) 8 미치겠어요... 2010/09/27 1,599
581172 S. Body..다이어트 해보신분.. 1 S. Bod.. 2010/09/27 371
581171 박칼린 고개 까딱까딱 하는것도 이쁘게 합디다. 5 .. 2010/09/27 1,862
581170 올가을에 꼭 필요한 옷 추천해주세요~ 1 감이 없어요.. 2010/09/27 708
581169 좀전에... 4 헤어짐 2010/09/27 607
581168 제왕절개 하신 맘 계세요? 34 둘째임신맘 2010/09/27 2,216
581167 피부미인이고 싶은데 어쩌죠? 7 피부과 2010/09/27 1,743
581166 어린이 비타민or영양제 추천좀,, 5 ,, 2010/09/27 738
581165 묵은쌀로 밥을 지었는데....오래된밥맛이 나요 7 ㅜㅜ 2010/09/27 706
581164 거북이 어쩌구 말예요... 5 우리 부부결.. 2010/09/27 895
581163 명품매장에 진열된 제품 매장마다 다른가요? 6 이쁜이맘 2010/09/27 672
581162 자기 살찐 것은 생각 못 하고... 1 돼지 2010/09/27 694
581161 엄마도 음식 맛좀 보고 먹자~~! ㅠ.ㅠ 3 7개월애엄마.. 2010/09/27 678
581160 어머, 경남에는 놀러와가 안나오네요! 2 쎄시봉보고파.. 2010/09/27 495
581159 지방인데 지방방송을해요.mbc 놀러와 송창식 꼭 보려 했건만...ㅠㅠ 5 놀러와!!!.. 2010/09/27 831
581158 지나치지마시고... 장롱좀 골라주세요 17 제발~~ 2010/09/27 937
581157 커피잔 받침을 접시로 써도 될까요? 15 커피 2010/09/27 2,103
581156 서울은 폭우 쏟아집니다. 21 흐미 2010/09/27 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