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음식 맛좀 보고 먹자~~! ㅠ.ㅠ
작성일 : 2010-09-27 23:31:00
925153
7개월 아기엄마입니다
임신전 "출산후 밥먹을 틈도 없다"는 말이 무슨뜻일까?
조금 우습게 생각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아기를 문지방 못넘게 발베게 (길고 두꺼운 베게-제가 저혈압이라 잘때 발을 걸치고 자요-)
로 막아놓고
저는 마루에 있는 김치 냉장고에 밥을 차리고
두근반 세근반 맘을 졸이며
밥을 흡입했네요...
아~놔~!
그나마 다이어트하느라 밥을 줄여
그 아까운 밥
정말 한알한알 음미하며 먹고 싶었는데...
이건 위에서 섞이나
이미 입에서 섞이나...
요즘 엄마 알아봐서
착착 감기는 맛이 참 좋아서
이런게 육아의 행복인갑다~ 하고 좋아라 했는데
외식할땐
애를 아기띠로 안고 먹어서 (허리를 꽉 조인 상태라)
이건 배가 고파서 먹는건지, 아니면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인 건지
감각없이 그냥 기계처럼 먹는데...(그마저도 아기가 잘때만 기다렸다 후다닥 가능...)
집에서는
마치 내공간은 하나도 없는것처럼
서서...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사먹는것도 아니고...
음식을 맛보고 먹은것이 꿈만 같네요 허허~ ^^;;;
IP : 211.115.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7 11:37 PM
(116.123.xxx.125)
귀여운 아가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을매나 이쁠까요?
엄마는 많이 힘드시죠~!! 애들 더 키워버린 저는 한없이 부럽습니다!!
고만한 녀석 키울때 정말 세수할 시간도 없고..화장실갈 시간도 없고^^
시간을 돌려서라도 고만한 녀석 키우고 싶네요~!!!!
2. 저는...
'10.9.27 11:38 PM
(220.86.xxx.50)
울 아이 그맘때 화장실 문닫고 볼일보고 싶었습니다.
잠깐도 눈앞에 안보이면 기겁을 하는지라...
샤워는 고사하고 머리감기도 쉽지 않았었지요...
3. ...
'10.9.28 11:15 AM
(152.99.xxx.134)
맞아요. 근데 애기 잘때 머리감고 볼일봐도 환청이 들려요. 애 우는 소리가...웽웽거리죠..놀라서 가 보면 애는 자고 있고....이제 우리 애 중학생이예요. 6년만 더 고생하면 그야말로 전 자유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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