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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입이 1130억원인 해리포터 작가, 박지성 세금 28억 7천만원
영국은 대처 아줌마가 집권을 한뒤로 복지체체를 완전히 망가뜨려놓았다,
(전세계 최초로 물 민영화 100%를 달성한 대처 아줌마의 위엄)
하지만 그리 망가진 복지체계에서도 조앤 K. 롤링이라는 애딸린 가난한 이혼녀에게
생활보조금을 지급했다. (한달에 약 60만원 정도)
또 대처정권에 맞서 좌파들이 필사적으로 무상의료제도를 지켜냈다.
그 덕분에 롤링 아줌마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을 돌다가
아이가 잠들면 까페에 가서 유모차를 옆에 세워놓고 해리포터를 쓸 수 있었다....
(보조금 60만원으로 집세내고 기저귀 사면 뭐가 남겠어요?
무상의료제도 때문에 저 돈으로 아이를 아프지 않게 키우며 소설을 쓸 수 있었겠지요)
그리 쓴 해리포터 1권이 1997년에 발간되었지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97년까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조앤 K. 롤링의 총수입을 결산해보니
총 1조 130억원이었답니다. (돈으로 샤워를 하고 밥을 지어먹어도 되겄군요.-,,-)
따라서 평균 연수입은 1130억원.
한달 평균 수입은 94억원. (이거하고도 1666만원 조금 넘는 액수가 붙지만
머 억단위 아래는 쪼잔해서 짤라 던지
1. 봄바리
'11.2.11 8:15 AM (112.187.xxx.211)보편적 복지국가, 덴마크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923626&cpag...2. 제니
'11.2.11 8:29 AM (119.64.xxx.164)좋은 글 감사..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네요 ..
3. ...
'11.2.11 8:52 AM (123.109.xxx.203)의무급식관련 글 중 나라망한다,,의견을 보면 그런생각들어요
'그렇게 걱정되면. 소득수준 일정이상임을 증명하고ㅜ급식비를 내라
지금 소득수준 일정이하임을 증명하고 급식비를 면제받는것보다 낫지않나'4. ...
'11.2.11 9:03 AM (112.159.xxx.178)와... 구구 절절히 맞는 말씀 감사하네요. 그리고 롤링 아줌마 다시 보여지네요 ^^
5. 이럴 땐 로긴
'11.2.11 9:33 AM (175.119.xxx.67)공감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구요.
6. faye
'11.2.11 9:53 AM (209.240.xxx.48)소득세 및 재산세 직접세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죠.
소득세에서 간과한게, 불노소득, 즉 주식이나 부동산 거래로 인한 차익에 대한 소득세율입니다.
상위 고소득자 5%라고 해봐야 별로 안됩니다.
재벌급 오너, 임원이라야 좀 될까....
그동안 수많은 부를 쌓았던것은 부동산 거래로 인한 차익이죠.
거기에 50%세금을 물려야 하죠.
조의원의 발의안에 그 부분이 어떻게 되었느지 궁금하군요...
복지제도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자본주의 최대 폐혜인 스포츠, 문화의 잉여를 통한 고소득의 예를 드는 것은 좀....
복지 열심히 해서 자본주의 최대한 이용해서 돈 많이 벌어라?
(그리고, 세금계산이 조금 틀렸는데, 연봉 58억 세금 1/2 29억이 아니구요.
세금은 구간별로 누진계산합니다. 1억까지 - 20%, 2억까지 30%, 2억이상 50% 이런식으로요. 58억의 세금계산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요...)7. 봄바리
'11.2.11 9:54 AM (112.187.xxx.211).../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의무급식을 해서 오히려 나라가 세계 최고 선진국이 되었는데 진짜 먼 그런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부자들을 꼭 복지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원칙 때문에 그런 나라들이 최고 복지국가가 될 수 있었고,
복지제도가 경제성장의 발판이 된 것이건만.
여튼 이게 차상위계층만이 문제가 아니구, 차상위계층이 아니어서 급식비 지원 대상이 아닌데
요즘 서민들 삶이 계속 쪼그라들면서 급식비를 내지 못해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서울에만 2만명이 넘는다 하네요.
점심을 굶고 학교 어딘가를 어슬렁거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제 출렁이는 뱃살이 너무 부끄러워요.
굶는 아이가 없는 것. 그것이 보편적 복지의 첫걸음인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8. 봄바리
'11.2.11 9:56 AM (112.187.xxx.211)faye/님이 말씀하시는건 사회당에서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로소득 중과세'.
부동산투기나 주식거래 같은 불로소득으로 소득을 올릴시 30% 정도의 중과세를 부과하는 것이지요.
사회당에서는 그 재원으로 기본소득제를 실시한다는 것이구요.
정작 서민, 노동자들한테 필요한 정책들은 사회당의 것인데....맨날 듣보잡이니.ㅠㅠㅠㅠㅠ9. 봄바리
'11.2.11 10:00 AM (112.187.xxx.211)또 무상급식을 해도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구 저는 장담해봅니다.
근거는 두가지입니다.
1) 지금 선구적으로 의무급식을 실시하는 지역에서 의무급식 후 급식의 질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들려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얘기가 들려오지요.
급식부실 사건은 유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급식업체에서 일으키고 있어요.
학교 관리자들과의 담합도 시도하여 그들이 급식비를 삥땅해먹기도 했지요.
2)진보정당에서 무상급식을 보편적 복지의 첫단계로 상정하면서 '무상급식 지원센터'도 함께 구상했습니다.
진보정당과 시민단체에서 같이 식재료를 엄선하고 급식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되니깐 오히려 급식업체와의 담함으로 급식비가 중간에서 삥땅됨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벌써 여러 지역에서 무상급식 지원센터 구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이 전면화되면 지원센터도 따라서 생길수밖에 없을 것이니...
급식의 질 저하는 제발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요.-..-10. 공감
'11.2.11 10:06 AM (175.119.xxx.237)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11. 봄바리
'11.2.11 10:13 AM (112.187.xxx.211)faye/ 답글을 나누어서 쓰게 되네요.
세율 계산은 그냥 쉽게 쓰다보니(또 내가 정확하게 계산할려니 잘 모르겠구...ㅎㅎㅎ).
님 말씀대로 언론기사에 근거해보니 금액에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쓴 것입니다.12. ㅡㅡ
'11.2.11 10:43 AM (125.187.xxx.175)허투루 새는 세금만 제대로 써도 실현할 수 있는 복지가 엄청날겁니다.
무상급식하면 나라망한다고 설치는 오세훈이 쥐박이 그래서 제가 사람으로 안 본지 오래 됐습니다.
지 입에 쳐넣을 돈은 안 아깝고 아이들 점심 한 끼가 아깝다고 난리치는 것들...
시스템을 잘 구축하면 낭비도 줄이고 질도 높일 수 있는 것을
저들이 시스템 허술하게 만들어놓고 거기서 새는 것 제 주머니에 챙겨넣다가 그게 없어질 것이 고까우니 저러는 거죠.13. 감사
'11.2.11 11:16 AM (122.32.xxx.171)기존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좋은 정보를 주시는 봄바리님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볼때마다 제 시야가 달라지고
다른 세상에 눈을 뜨는 기분입니다.14. faye
'11.2.11 12:03 PM (209.240.xxx.48)모든 국가운영의 가장 기초는 세금입니다.
모든 시대의 최고의 전성기는 부자들(봉건지주,영주들) 후려쳐서 세금 과하게 걷고, 그 돈으로 전 국민을 위해 사용할때죠.
상위 5% 부유세....
그정도론 택도 없구요.
세금제도와 세금징수의 현황을 보면 그 시대의 미래를 점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화 10년동안 점점더 개판이 되어갔죠....
이병철 죽었을때, 이건희는 그나마 상속세를 냈고, 이재용은 안냈고....15. 댓글달러로긴
'11.2.11 12:59 PM (203.232.xxx.3)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봄바리님의 글은 좀 어디 한 군데 다 모아놨으면 좋겠어요. 따로 게시판을 만들고 싶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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