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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키로 쌀논란..이게 좀 많이 알려졌음 좋겠어요..

120키로 조회수 : 9,507
작성일 : 2011-02-11 08:02:01
원글이 지운 글에 이렇다저렇다 글다는거 저도 무지 안좋아하는데요..

이건 정말 많은분들에게 좀 알려졌음 좋겠어요.

저도 인터넷쇼핑 주로하는 주부인지라 각종택배사 기사님들과

안면터고 인사하는 사이인데요..

기사님들보면 넘 안쓰러워요.

어떤 택배는 밤11시에도 기사님오시구요.

예전에도 어떤분이 본인의 알뜰함을 자랑하시며 생수 몇박스를 오픈마켓에서

주문하여 드신다하여 많은 댓글이 달렸었는데요..

정말 그래요,

그 분들 돈받고 하는 일이지만 그 돈이라는게 정말 겨우 생계유지할 수있는 정도라는거

이제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그래서 82에도 택배기사님들 얘기나오면 자기일처럼 기사님들 편에서 얘기들 하는거구요.

그 중노동하고 얼마전 기사보니 한달에 150도 벌기 힘들다고하네요..

150만원이요..

너무 안타깝지않나요?

기름값,휴대폰비,차량까지 기사님들 부담이랍니다.

쌀,생수등 마트가면 쉽게 살 수있는 무거운 것들은 왠만하면 그냥 우리가

마트에서 사서 들고오면 안될까요?

아니면 남편 좀 시키구요.

사람들이 이런 논란 많이 알려져서

쌀이나 생수같은 헉하게 무거운것들을 택배시키면

기사님들이 힘들 수있겠구나..지양해야겠다..라는

인식이 생겼음 좋겠어요.

사실 마트 카트끌고 생수 차에 싣고 하면 실제 드는 거리는 얼마안되잖아요.

그것도 우리는 헉헉거리며 들고오죠.

근데 그런물건들이 하루에도 수십건이라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넘 편하게 이용하는 고마운 택배인만큼

우리도 그 분들 배려하는 마음 가졌음 좋겠어요.

여름에 시원한 집에 앉아 편하게 물건받을 수있는거..

추운데 따뜻한 집에서 편하게 물건받을 수있는거

정말 고마운거잖아요.

우리나라 택배비 말도 안되게 저렴하구요.

조금 남을 배려하는 맘 서로 가졌음좋겠어요.
IP : 118.220.xxx.9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1 8:17 AM (211.209.xxx.37)

    동감합니다.
    그리고,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등.
    택배 물량이 많을 때는 인터넷 쇼핑 자제합니다.
    아주 급한거 아니면 바쁠때 지나서 주문해요.

  • 2. 원글..
    '11.2.11 8:18 AM (114.200.xxx.81)

    원글은 안읽었지만 무거운 거 택배하지 말라고 하면 결과적으로 택배건이 줄어들어서 택배기사들 수입이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계단 많이 올라가야 하는 빌라나 주택에서는 힘드시겠지만 아파트의 경우에는 밀대(트레이)에다 올려서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쉽게 올라오시던데..

  • 3. 그냥..
    '11.2.11 8:19 AM (114.200.xxx.81)

    그냥 쓰나미 등으로 자연재해 입은 동남아의 한인들 말이 생각나서요. 우리는 그 나라 사람들이 그런 큰 일을 당했으니 관광같은 거 인간적으로 자제해야겠다 생각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관광객이 다시 많이 와야 망가진 지역경제가 빨리 회생한다며, 관광 많이 와달라 하더라구요...

  • 4. 박스당
    '11.2.11 8:21 AM (211.211.xxx.247)

    박스 한대당 많이 받으면 800원이라고
    얼마나 많은 택배물건을 배달해야 한가정의 가장노릇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그분들이 그렇게 바쁘게 집집마다 다니시며 일하신게 이해됩니다.ㅜ.ㅜ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듯이
    택배물건이 없어면 그 분들의 일자리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택배아저쒸들~~~~ 힘네세용~~~~~ ^^

  • 5. 120키로
    '11.2.11 8:27 AM (118.220.xxx.95)

    무거운거 주문안해도 다른택배 엄청 많잖아요.
    엄청스럽게 무거운 그런것들 들다가 허리다쳐 병원비에 파스비가 더 많이 든데요.
    쓰나미문제랑은 좀 다를것같아요.
    한개당 500~800원인데 무거운거 많이 배달해서 파스비들면 그게 더 손해죠.
    얼마전 기사보니 무거운거 많이 들면 온몸에 파스 붙여야한데요.
    택배물량 계속 늘어나고있으니 그분들 몸부터 생각하는게 더 나을것같은데요?

  • 6. 원글 안읽으셨다니
    '11.2.11 8:27 AM (125.186.xxx.11)

    저도 그글 댓글 달았는데요.
    원글, 지울 것 같았어요.
    글 쓰신 거 보니, 반성하시기보다 그냥 지우고 말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원글 안 읽으셨던 분들께 알려드리자면..
    시골서 직접 기른 것도 아니고, 쌀을 사서 보내주시는 걸 매해 받아드신다는데..
    그게 40킬로 포장된 걸로 세개를 이번에 받으신거구요. 얘기 읽으니 다른 해엔 네개씩 받으셨던 듯 하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에 사시는 분이 그걸 매해 받아드셨다 합니다.
    택배 아저씨가 몇해간, 40킬로짜리를 서너개씩 계단으로 지고 나르셨을거고..
    원글님은, 올해 택배 아저씨가 세개 지고 올라와서 집 안까지 안 들어다 놓고 현관 밖에 두고 갔다고 상심(?)하시며, 수고했다고 요구르트한개랑 만원드리려고 기다렸는데, 그렇게 두고 가서 자기가 그거 끌어서 안쪽으로 당겨놓으려면 자기 팔 좀 까지겠다고 하소연하는 상황.

    자기 편 좀 들어달라고 글 올리신 듯 한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까지 40킬로짜리 포장된 쌀 세개를 지고 올라오셨을 택배아저씨 안스러워서, 저는 마음이 싸하던데요.

  • 7.
    '11.2.11 8:47 AM (116.36.xxx.174)

    택배기사분들 돈 적게 받는다고 무거운거 들 필요는 없다는 것보다는
    대신....내가 먹을 건데 그 무거운거 남이 들거 오는 수고가 있다면 팁이라도 주던가
    아님 내가 먹을거니 내 스스로 남편을 시키던가 내가 억지로 찡찡대면서 들고 오던가
    둘중 하나였음 합니다

    왜 내가 먹고 마실것을 내가 무거운거 싫다고 남에게 민폐끼치는 행동을 버젓이
    하고있는지 보면 한심스러워요

    여기 남에게 민폐끼치는건 굉장히 싫어하잖아요 근데 그게 막상 내 일이
    되면 아닌가봐요...^^

    내가 쓰일

    무거운 물건 남이 들어주면 고마운거에요...

    싫다고해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 8. ...
    '11.2.11 8:55 AM (112.159.xxx.178)

    전 주택 1층 사는데요.
    저희집 거의 바로 앞에 택배차가 주차해서 물건 주고 가서 생수 시켜서 먹었는데요...
    그런데도 사실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제가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생각해보니.. 나도 무거운거 들기 싫은데, 이분들은 제가 주문한 물건 하나가 아니라 하루에도 몇번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번 무거운거 들고 운반을 하셔야 할텐데... 좀 많이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서너번 시켜 먹다가..걍 맛나게 끓여 먹자 하고 생수 인터넷 쇼핑 끊었어요.

  • 9. 아니
    '11.2.11 8:56 AM (124.61.xxx.78)

    직접 재배한것도 아니고 왜 그 많은 쌀을 묵혀서 먹는대요? 바로바로 도정한 쌀 먹지.
    그 무거운 택배 받아준것도 이상하네요. 아유, 세상에... 별의 별 사람 다 있다더니...

  • 10. ...
    '11.2.11 8:59 AM (112.159.xxx.178)

    아니님.. 듣고 보니 그러네요... 식구가 얼마나 많길래 120키로 씩이나.....
    20키로씩 먹어도 6개월이 걸리는데....... 어마어마한 대식가들 인가 보네요

  • 11. 택배도
    '11.2.11 8:59 AM (218.37.xxx.67)

    우체국소포처럼 무게따라 가격을 차등적용해야 할것 같애요
    무게따라 수입이라도 늘면 보람이라도 있겠죠

  • 12. ...
    '11.2.11 9:04 AM (112.159.xxx.178)

    택배도님.. 딴지는 아니구요.
    쌀 120키로 배달하고 수입 조금 느는거보다... 저라면 그거 배달 안하고 조금 덜 벌고 말겠네요. 파스 값이 더 나올듯 싶어요

  • 13. ..
    '11.2.11 9:21 AM (211.243.xxx.29)

    저도 마트 안다니고 인터넷 쇼핑 많이하는 편인데 생수는 시켜본적이 없어요.
    기사님들이 생수를 제일 싫어한다는 얘길 들어서요.
    그리고 쌀은 원래 도정하고 바로 먹는게 좋다고 해서 시켜도 조금씩 시키는데
    120kg면 ..............그 많은걸 얼마나 두고 드실려고.

  • 14. 택배비
    '11.2.11 9:37 AM (121.184.xxx.186)

    20키로 이상이면 택배비가 달라져요..
    저희도 친정이 택배를 많이 보내는 편인데...

    20키로까지는 4천원...
    40키로 쌀푸대는 9천원 받아가신데요...
    (그럼 20키로 2개로 나눠보내라니까)
    받는분들은 40키로 한자루로 받는걸 좋아하신다나요???

    기사님은 정당한 돈을 받고 일하시는겁니다..

    물론 현관에서 끌어오기 힘들다고 한건 좀 심하셨지만....

  • 15. ....
    '11.2.11 9:55 AM (125.152.xxx.110)

    이야 진짜 윗분 넘하시네요
    정당한 돈을 받고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만 배송지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알고 있는 의뢰자가 적정한 선에서 택배를 보내야지 무턱대고 120kg보내고 택배기사 힘들어서 어쩌냐~~~한마디 한다는건 경우가 없는거죠!!!!

    자기 아들이라면 차에 들려 보내지도 못했을겁니다

  • 16. ...
    '11.2.11 9:59 AM (122.128.xxx.34)

    전 이해가 안되네요..
    택배기사님 힘드니까 생수고 쌀이고 무거운건 안시키는게 맞다고요?
    차라리 무게가 나가는건 택배비를 더 현실화 시키자고 하는게 맞지않나요??
    우리사회에 저임금에 힘든일 하시는분들이 택배기사님뿐이던가요?
    거참,, 격하게 선한삶을 살고 계신분들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 17. 봄바리
    '11.2.11 10:10 AM (112.187.xxx.211)

    우리는 같은 약자들한테서 '권리'를 찾을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요.

    택배 기사분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1997년까지는 택배회사에 고용된 노동자로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았지요.
    그런데 IMF 이후 택배회사에서 대부분의 기사들한테 차를 구비해서 사업자등록을 하게 강요했습니다.
    택배기사가 자영업자로 등록되면 택배회사에서 4대보험을 비롯한 노동자의 권리들을 보장해주지 않아도 되니깐요.

    그러면서 자영업자인 택배기사들이 고객을 유치하도록 했다 합니다.
    그것이 택배업체들간의 과당경쟁 배경입니다. 기사분들이 싼 운임으로라도 고객들을 유치하지 않으면
    택배회사에 빌붙어 밥벌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현실의 개선을 요구하며 2008년에 화물연대 소속의 택배노동자 박종태 열사가 분신하지 않았던가요.

    그분들이 정당한 돈을 받고 일하시는게 아니라,그 돈을 받고 일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통운이나 옐로우캡 사장님은 우리와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이지만
    택배 기사분들은 우리와 같은 별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남편, 남동생, 조카, 아들이 언제라도 쌀 120kg을 짊어지고 4층 계단을 오르내려야할지 모른다는 얘깁니다.
    약자들끼리 연민하고 연대의 '배후'가 되어주지 않으면 누가 되어주나요?
    옐로우캡이나 대한통운 사장님이 우리 약자들의 연대의 배후가 되어줄까요?

  • 18. 간밤에
    '11.2.11 10:25 AM (211.36.xxx.170)

    게시판에 뭔일이 있었군요.
    대충 미루어 짐작하건대 쌀 120kg를 택배로 배달시켜서 엘리베이터 없는 4층집 현관안에 거실, 혹은 베란다까지 배달해주길 원했건만 현관앞에 놓고 가더라, 열받았다 뭐 그런 내용이었나요?
    저와 친한 동네 친구가 택배지점을 운영하는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 숱하게 많고요,
    심지어는 집안에 들어가보니 사지육신 멀쩡한 장정이 둘 씩이나 있었음에도
    지 남편 지 자식은 써 먹기 아까워서 베란다까지 운반해주길 요구하는 여자도 있더라,
    혹은 그 사지육신 멀쩡한 남편놈이 현관앞에 쌀 놓고 갔다고 서비스정신 실종 운운하며 길길이 날뛰면서 항의전화하더라는 얘기까지 들었거든요.

  • 19. 봄바리
    '11.2.11 10:26 AM (112.187.xxx.211)

    차라리 택배요금을 현실화하자는 '...'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1)택배요금의 현실화. ==> 택배비 2500원으로 생수를 주문해먹을 수 있는 판타스틱한 현실이여.
    2) 택배기사와 학습지교사처럼 회사에 고용된 노동자지만 자영업자로 등록된 '특수고용' 형태의 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게 해줘야지요.

  • 20. ```
    '11.2.11 10:28 AM (203.234.xxx.148)

    그 원글님은 쌀 배송지 근처에 사시나요?

    서울은 40키로그램 쌀 한 자루당 배송비가 9천원~1만원이에요.

    저도 1년에 몇 번 받지만 바퀴달린 카트에 실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가져오세요.

    세 자루면 3만원인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이라......

    그 분이 아주 많~이 특이한 케이스네요.

  • 21. 엘리베이터가
    '11.2.11 10:37 AM (110.8.xxx.175)

    있으면 안 힘든가요?
    엘리베이터..카트에 싫고 오는데 뭐 힘드냐는 아닌것 같아요.차로 운반하고 내리고 사람이 다 하는거지..저절로 되나요?
    노동력에 비해서 요금이 넘 저렴해요..그러니 갯수를 많이할수밖에 없고..
    무거운건 가능한한 안 시키면 좋죠..그분들도 무거운거 하나 보다는 가벼운거 2개가 ..

  • 22.
    '11.2.11 10:46 AM (203.218.xxx.149)

    엘리베이터가 있음 훨씬 낫죠. 카트에 실어서 옮겨도 되고요.
    엘리베이터도 없는 곳은 추가요금 꼭 내도록 해야할 거 같아요.
    단순한 무게의 문제가 아니죠. 몇십키로 지고 계단 오르는 게 보통 일인가요?

  • 23. ..
    '11.2.11 10:58 AM (121.55.xxx.250)

    그런 개념없는 사람들은 택배비 현실적으로 올린다고 하면 난리날껄요?
    현실이 슬플뿐이예요.

  • 24. ....
    '11.2.11 11:01 AM (122.40.xxx.30)

    아휴.. 생각만 해도..;계단...120킬로........;;;;
    아파트고 해도.. 전 아이 책 받을때 좀 미안하거든요... 무거운거라....;
    책은 거의 택배로 본사에서 보내주거나 해서... 카트 끌고 오시구요..
    생수는... 흑... 저도 무거워서 배달하는 사람인데요..;;;
    예전엔 한달에 한번씩.. 2리터 12개 박스로 일년을 계약해서 받았었구..
    요즘은... 이마트몰에서..(이 경우 택배 기사분이 아니고.. 이마트 자체 배송기사분이시니..;)
    카트로 날아다 주셔서.. 올리고 내리고만 해주시는 거여서 부담없이...
    쌀은... 역시 인터넷.... 20킬로 하나라....
    제가 죄송해 하면... 괜찮다 하시더군요..
    서로의 입장에서 조금씩 배려가 필요할거 같아요..
    돈 냈으니..권리를 찾기보다는.... 내 편리로 인해.. 다른사람의 상황도 좀 되돌아 볼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해요...

  • 25. 봄바리님께 감동
    '11.2.11 11:17 AM (183.102.xxx.63)

    어쩜.. 우리의 일상에서 맥을 짚어
    전혀 감상적이지않으면서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댓글을 써주시다니.. 감동입니다^^

    댓글 추천기능이 있으면
    마구마구 누르고싶어요.

  • 26. 25층
    '11.2.11 12:00 PM (59.5.xxx.164)

    예전에 엘리베이터 고장났는데 컴퓨터 25층까지 가지고 올라오게 했다고 했던 분 보고 정말 헉 했는데 이분도 만만치 않네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죠 ㅠ.ㅠ
    그때 25층까지 가지고 오라고 한 분도 댓글들로 다들 뭐라 하는데
    본인은 그럴만해서 그런거라고 끝까지 반성이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정당성만 댓글에 달아서 정말 기가 막혔는데 쌀 택배하신분도 비슷한가 보네요.
    하긴 그러니까 그런일을 하고 글까지 올리시지요 ㅠ.ㅠ

  • 27. 진짜
    '11.2.11 12:34 PM (118.32.xxx.209)

    이글 좀 베스트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정말 택배요금이랑 담배값은 가격좀 제발 올렸으면 좋겠어요.
    그 원글자 참... 홀랑 삭제하다니 댓글이 아깝네요-_-

  • 28. 음..
    '11.2.11 2:15 PM (113.10.xxx.141)

    저도 4층에 살아요.
    가끔 시댁에서 김치나 좀 무거운거 보내주시면
    택배 기사님께 너무 죄송해서 꼭꼭 팁으로 2천원씩 더 드려요.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제가 들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오죽하겠어요.

  • 29. 저도
    '11.2.11 4:00 PM (118.15.xxx.197)

    삭제한 원글은 못 읽었지만 짐작이 가네요.
    이럴 때 필요한게 역지사지 아니겠어요.
    내 남편이 아버지가 남동생이 택배기사 입장이라면
    120킬로짜리 쌀 주문 할 생각 못 하겠죠.
    그분의 마음 씀씀이가 아쉽구요.


    중요한건 택배비를 현실화 하는거라는데 동의합니다.
    저는 일본에 사는데 여기서는 거리와 무게에 비례해서
    요금이 책정됩니다.
    3킬로짜리 물건을 동경에서 동경으로 보내는데 900엔 들었습니다.
    여기는 워낙에 교통과 관련된 요금은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은
    요금이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드네요.

  • 30. 휴...
    '11.2.11 4:06 PM (121.184.xxx.186)

    120키로짜리 쌀포대 한개로 보낸것도 아니고 ...
    분명 40키로 3개로 보냈을텐데.....

    택배비 정당히 받았을테고... 개당9천원~1만원이니...
    4층 계단 올라가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택배기사님은 본인의 일을 하신겁니다....

    120키로 택배 배달하는걸 문제 삼진 말아주세요.
    남이야 쌀을 몇자루씩 사던말던...
    시골에 땅임대해주고 쌀로 받으신것 같네요.


    본인이 부재중이라서 현관앞에 놓고갔고..
    현관에서 집에 끌어오기가 힘들다고 택배기사를 흉본다는게 문제가 있지요..

    엘레베이터 없는 고층에 계신분들은 무슨 택배도 못시키고...
    무거운건 죄인처럼 물건 수령해야하나요??

  • 31. 깍뚜기
    '11.2.11 4:14 PM (163.239.xxx.210)

    저도 봄바리님 댓글 춧천!!!!

  • 32. .
    '11.2.11 4:19 PM (121.124.xxx.126)

    저도 봄바리님 생각에 공감~! 합니다.
    특히 저도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에서 살아서.. 더더욱.. 택배 무거운건 차라리 남편을 시킵니다.
    남편은 가끔가다가 한번이지만.. 택배아저씨들은 나이도 많으시고 계속이시니깐요.
    아빠같이 나이드신 택배아저씨도 계시구 더울때는 음료라도 드리구 그래요.
    먹고 살자구 다들 노력하는게 너무 짠해요. 울남편도..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도 세상에 많은데.. 에혀...

  • 33. ...
    '11.2.11 4:44 PM (124.52.xxx.147)

    전 쇼핑몰해요. 올해부터는 건당 500원씩 계산해서 월말에 한꺼번에 더 드려요. 기름값도 올랐는데 택배비도 올려드려야죠. 엊그제 5만원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 34. 이거원
    '11.2.11 4:50 PM (118.32.xxx.209)

    윗분 말씀 처럼 노동착취 맞습니다. 건당 9천원 만원 받으면 거기서 기사님에 떨어지는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작은박스 하나당 몇백원 남아요.

  • 35. //
    '11.2.11 5:04 PM (218.237.xxx.78)

    전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기부다 봉사다 뭐다 그런건 잘하면서
    배달부나 택배기사등 더 가까이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넘 인색하다는걸요.
    우리남편 배달부도 해보고 택배기사도 해봤지만,
    눈 펑펑 오는날 음식 더 시켜먹고 밤12시까지 택배 돌려도 늦게 온다고 짜증내고;;;;;
    그나마 택배는 나아요. 전 눈 펑펑 올때 음식 시켜먹는 사람들이 제일 싫었어요!!!
    월급도 택배기사님보다 훨 작았구요.

  • 36. ..
    '11.2.11 5:08 PM (121.55.xxx.250)

    9천원 받으시면 40키로 짜리 들어서 트럭에 올리고 다시 들어서 트럭에 내리고
    그거 또 4층까지 계단으로 배달하실 수있으시겠어요?
    정당한 요금 지급했으니 그건 기사님 의무라는 분들께 묻고싶네요.
    님들은 하실 수있으시겠어요?
    아무리 형편어려워도 남편,남동생,아버지 그리고 아들
    9천원에 40키로 그것도 3개 오르락,내리락..
    정당한 가격이다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있으시겠어요?
    9천원에서 기사님께 떨어지는돈 얼마일까요?
    무게가 그리 무거우면 차 기름도 일단 더 먹구요.;
    그럼 최~~대한 잡아 2천원 기사님께 남는다생각하고..
    정당한 의무라 당당히 말씀하실 수있으세요?

  • 37. 야밤에원글읽음.,
    '11.2.11 5:55 PM (180.224.xxx.133)

    그 야 밤에...제가 그 문제의 원글을 읽었는데요.
    댓글 다시던 82님들이 이 글 지운다에..살 한 톨을 거네. 두 톨을 거네..하셨는데..정말 지우셨군요.
    일단...그 원글님 말투가 아주...아니, 글투가 되겠네요. 빈정거림이 담겨 있었어요.
    손에 든 택배시가 팁 만원과 야쿠르트...한 개로 아주 의기양양.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가 깔려서는.
    어디 쌀을 그냥 두고 갔냐. 내가 이 무거운 걸..어떻게 집 안으로 옮기냐. 남편도 오늘 없는데.
    된장...내 팔꿈치 까지게 생겼네. 그 택배기사때문에...하시면서. 아주 글 자체가 기분이 나빴어요.
    돈 만원과 야쿠르트에...마인드가..정말 마나님이 따로 없더군요.

  • 38. 울나라는
    '11.2.11 5:59 PM (112.170.xxx.186)

    이래서 후진국이란거임.
    없는 자를 더 착취하고 부려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지요.
    사실 여기에 댓글 달고 올바른 생각으로 글 쓰는 사람 몇이나 되나요?
    나가보세요.. 택배기사님한테 ㅈㄹㅈㄹ 하고 난리 치는 사람이 더 많지..

  • 39. 숙이
    '11.2.11 6:31 PM (124.153.xxx.189)

    노동착취 맞는것같아요 한포에9000원이라도 대리점 회사 몇군데서 나눠먹기땜에 택배아저씨 얼마못가져가요 그리고 분실보험등 부대비용도 있구요

  • 40. 녹차
    '11.2.11 6:42 PM (211.243.xxx.192)

    생수, 쌀가마니, 대형 가전제품 , 절인배추 수십포기 등의 물건들 택배기사님들 싫어하신다고 들었어요.
    택배기사님들 뿐 아니라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죽어나신다고 하더라고요,,,, 과하게 무거운 물건들은 택배로는 안 보내고 안 받는 게 개념인 것 같아요.

  • 41. 저도 껴서 한마디
    '11.2.11 6:53 PM (79.74.xxx.7)

    할께요^^;
    한국에 굽가는거 엄청 싸잔아요.
    오래간만에 집에 갔다가 굽갈려고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동네에 젊은 총각이 굽을 간다고해서 가봤어요. 근데 정말 제키로도 몸을 구부려야하는 그런 작은 컨테이너에서 굽을 갈더라구요.
    그 젊은 총각 그 굽두개 다 갈고 4천원받았나?
    마음이 사실 많이 아팠어요. 요즘 누가 그런일 젊은 한국 남자가 합니까?
    그런 일을 하는 남자를 결혼상대로 데리고 집에오면 여기 난리날껍니다.
    그 4천원. 마음이 묘했습니다.

    까페나 잘 인테리어 해놓은 그런 바에서 병맥주 한병 주문하면 만원이 넘더군요.
    후배가 분당에 어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시켰더니 만이천원을 받더랍니다.
    결국 굽의 재료비, 본인 인건비가 사천원으로 퉁쳐지고,
    돈있는 업주가 인테리어 잘해놓고, 원가 얼마 되지도 않을 커피 한잔에 만이천원을 받아 먹는 곳이 한국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에 홍대 청소하시는분들 이야기가 상당했었잖아요.
    그때 예전에 대학다닐때 학생식당에서 알바했을때 생각이 나데요.
    그때 학생식당 아주머님들 오전에 출근하셔서 점심 준비하시고,
    점심 끝나면 3시부터 5시까지 문닫고-좀 쉬시고 저녁 준비하셨겠죠.- 저녁 7시나 7시 30분까지 여시고 퇴근하십니다.
    그분들 한달에 60만원받으셨습니다.
    그게 15년전 일인데. 지금은 그때 대학 초년생 연봉을 보통 1천8백만원으로 계산할때였죠.
    그렇게 장시간 일하시고 받는 돈. 겨우 60만원입니다.
    그분들의 인건비는 그냥 60만원으로 퉁쳐지는 세상이지요.
    아무리 그분들이 8시간 일을 하신다고 하셔도 일주일에 40시간, 한달에 160시간.(물론 더 일하십니다.) 그렇게 계산을 해도 시간당 2천700원을 받으시는거였죠.

  • 42. ...
    '11.2.11 7:04 PM (112.159.xxx.178)

    이건 좀 다른 예지만, 항공사 승무원이 생각나네요.
    국내 항공사 승무원들의 경우는 살살 눈치 바가면서 기내캐리어 같이 들어서 올려줍니다. 혹은 손님이 부탁하면 그냥 들어 올리더군요.
    그런데 외항사같은 경우, 기내 케리어 절대로 안 들어 올려 줍니다. 제껀 책이 좀 들어 있어서, 혼자 들기 버거웠거든요. 그래서 사정 사정 해서 같이 들어올려 달라고 하니, 서너번 거절하더니 제가 좀 불쌍해 보였나 겨우 도와주더군요. 그 승무원 언니, 역시 북유럽인 답게 키도 크고 기골이 좀 장대하더군요 ㅋ 안도와 주는 이유는.... 그거 하다가 잘못하면 허리 나간다구요.

    아무리 택배 기사님이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솔직히 쌀 120 kg이나 되는걸 4층까지... 이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너무 이기적으로만 보여요.
    돈 만원 팁과 요구르트... 그거 파스값으로 쓰라고 주시는건가요?

  • 43. ...
    '11.2.11 7:06 PM (112.159.xxx.178)

    저도 껴서 한마디.. 경제 규모와 비교해 한국처럼 인건비 저렴한 나라도 없죠.
    영국에서 굽 한번 갈았는데... 고작 그거 하고 25파운드 받더군요. 두손 후덜덜 떨면서 그거 지불했더랬죠.

  • 44. 120키로
    '11.2.11 7:17 PM (61.80.xxx.234)

    쌀을 한꺼번에 택배사에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최고용량이 20키로까지인걸로 압니다..
    저도 이곳에서 쌀을 파는 사람으로써..택배사에서 20키로까지만 받는걸 알았고
    또 기사님들 애써는건 알지만 한껀에 700원인가 받습니다..해서 많이 해야 수입이 더 많이 생기지요..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수입이 더 들어오니깐 도리어 기사님들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물량을 주문하셔야되는 원리(?)이지요..그냥 한달에 얼마..라면 원글님 말씀이 맞지만 그렇지 않으니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네요..에고 사는게 뭔지..왜이리 힘들까요 사는게요...^^;;

  • 45. 윗님
    '11.2.11 7:25 PM (121.55.xxx.250)

    님은 쌀을 파는 입장이니 택배기사님들 물량이 늘어야 좋다고 그리 생각하고싶으시겠죠..
    근데 무거운거 옮기다가 다치는 경우많아서 실제로 기사님들 쌀,생수등 싫어한다고합니다.
    물량 늘면 좋다..라는건 무거운거 시키는 사람..무거운거 보내는 사람들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한거죠.
    사실 20키로도 넘 심합니다.
    20키로부터는 택배비 최소 1만원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6. ...
    '11.2.11 7:43 PM (112.159.xxx.178)

    20키로 짜리 쌀... 껀당 700원... 많이 해야 수입이 생긴다라....
    그 수입 파스값이나 물리치료 값으로 다 들어갈듯 싶네요

  • 47. 진짜 힘든가봐요
    '11.2.11 8:19 PM (58.148.xxx.15)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 좀 친하게 지내던 택배기사분이 계셨어요. 그분에게 택배 보내면 싸게 해주셨는데 그분이 그만두시고 그 후임(?)으로 오는 사람을 소개시켜주셨는데,, 그분 첨에 봤을때는 엄청 뚱뚱했었거든요,,,그런데 거짓말 안하고 한달만에 저희집에 택배가져다주러 오셨는데, 반쪽되셨더군요. 절더러 여자들 살뺀다고 돈주고 한의원이니 이런데 가지 말고 택배일 한달만 하면 살빠지는거 시간문제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 48. 동감.
    '11.2.11 8:28 PM (121.163.xxx.221)

    222.234.님 말씀하신 노동착취란 말. 격하게 동감합니다.

  • 49. 뜨끔
    '11.2.11 8:39 PM (175.210.xxx.118)

    저희집 무거운것 날라줄 사람없어서...좀 무거운건
    택배로 시켜먹는데...아저씨들 낑낑대며 가져오는것
    보면 미안해요....다행히 저희집은 1층.....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꼭대기로 가면 저희집 초 난감 상황이돼요ㅋ~

    저는 도저히 무거운것 들고 쇼핑할 자신없고
    우리 아저씨도 몸이 안좋아....무거운것 택배 아저씨가
    걍 문앞에만 던져주시면 무진장 감사해요ㅋㅋ

    다음엔 무거운건 한꺼번에 주문하지말고 조금씩 주문해야겠어요

  • 50. ....
    '11.2.11 9:11 PM (221.139.xxx.248)

    이 글 읽고..제가 참 많이 못났다 싶네요...
    이번에 정수기... 필터 전체를 갈아야 하는데 필터값이 28만원이예요...(3가지 필터가 한번에 다 갈아야 되는거죠..)

    근데 그냥 28만원을 한꺼번에 쓰자니 그래서...
    미루게 되고...
    그래서 집앞에 슈퍼에서 생수를 사 먹고 있거든요..
    만원 이상이면 배달을 해 줘요..
    삼다수 6개들이 두박스 하면 만원 좀 안되게 나오는데...
    물 두박스랑 이것 저것 해서. 배달을 많이 시키는데..
    그냥 이젠 정수기 필터 갈아야 겠어요...

  • 51. Anonymous
    '11.2.11 9:46 PM (221.151.xxx.168)

    원글님 진짜 동감이예요.
    우라나라에서 써비스업은 정말 너무 고달픈것 같아요.
    (외국서 살아 보신분은 절절하게 느끼실거예요).
    전 생수는 생수 회사에 주문해서 마셔요.
    생수를 왜 인터넷에 주문해서 택배 받는지 이해가 안감.

  • 52. Anonymous
    '11.2.11 9:52 PM (221.151.xxx.168)

    그리고 저도 다른 얘기 한마디.
    인터넷 설치비용 우리나라에선 단돈 2만원,
    이태리에서는 10만원.
    인터넷 수리비도 우리나라 2만원, 이태리는 기본 75000원.
    핸폰 고장 이태리 20만원 (차라리 새로 사라더군요), 우리나라는 얼만줄 모르겠음.

    대한민국이 써비스 천국이라고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이건 값싼 인건비로 인하여 누리는 혜택일 뿐입니다.

  • 53. ...
    '11.2.11 10:02 PM (121.138.xxx.188)

    정당한 돈 냈으니, 당연히 서비스받아야 된다는 분들 몇 분 계시네요.
    본인이 그 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사람이 할 수 있는 노동일까요? 아닐까요?
    본인이 여자라서 안된다면, 남편보고 하라고 가정해보세요. 그거 어디 하겠어요?

    봄바리님과 노동착취에요 댓글님에게 상당한 공감을 보냅니다.
    무식이 죄일까요... 이기심이 죄일까요...

  • 54. 정당한 돈에
    '11.2.11 10:21 PM (124.195.xxx.67)

    당연한 서비스는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구조가 과연 노동량에 비해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가
    도 있고요

    우리는 의례 저가일수록 더 많은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한끼에 이십만원하는 코스 식사에서
    이거 서비스로 더 주세요
    라는 경우는 없죠
    고가의 식품에 덤을 주세요 하는 경우도 없고요

    가끔 사는게 참 슬프죠...

  • 55. 아~ 어쩌나...
    '11.2.11 11:25 PM (221.151.xxx.35)

    방금 2마트몰에 생필품 시키면서 생수 시켰는데..취소해야 겠네요.
    여러분들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반성합니다.

  • 56.
    '11.2.11 11:50 PM (125.186.xxx.168)

    배송하시는 분 뿐만 힘든게 아니라, 하차나 상차..작업이 토탈 6번이상? 된다는거같아요. 굉장히 힘들고 비효율적이지요. 게다가 전에..몇몇 쇼핑몰에서는 2500원으로 소비자한테는 받고, 실질적으론 2천원으로 택배를 이용한적도 있었다더라구요

  • 57.
    '11.2.12 3:15 AM (221.160.xxx.218)

    저도 어제 그 글 보고 분개? 했습니다.
    아이폰이라 귀찮아서 댓글은 안썼지만,
    택배기사님 그걸 4층까지 3번은 올라갔을텐데
    정말 눈물 나셨을것 같아요.
    거기다가 친절하게 집안까지 놓고가길 바랬다니,
    인간이란 정말 잔인한 존재같아요.
    서로 역지사지 해보면 좋을텐데,
    너무 곱게만 크신 분들이 많은지....

    무슨일이든 힘들면 힘든대로 그 대가를 충분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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