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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드라마---마이프린세스---
요즘 정말 짜증나게 전개 돼서 몇편 안보다가 심심해서 오늘 방영분 지금 틀어놓고 보는데 발로 쓴 대본은 그렇다치고 왜 이 작가는 구시대적인 내용으로 극을 전개 시키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역...꼭 필요한 존재이지요. 없으면 극적 갈등이 없으니까요.
물론 삼순이처럼 악역 없이도 산뜻하고 세련되면서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면 정말 좋지만요.
그러나 이런 능력은 아무나 있지 않기에 악역이 등장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싸인에서 악역으로 비중이 높은 전광렬은 뭔지 모르지만 사연이 있을거 같고, 그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장치가 있으므로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근데 이건 뭔가요. 박예진이나 이단이라는 배우는 정말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게 사람을 약올립니다. 게다가 이 바보같은 미련퉁이 이설은 항상 당하기만 하지요.
방금 송승현이 박예진이 뭐라 했냐고 묻는데 왜 말을 못합니까?
저년이 나쁜년이라고...나에게 협박 했다고...
저런 두리뭉실하고 바보같이 당하는 캐릭터 매력 없습니다.
거기다가 한방 먹인다고 하는 대사가 ---나중에 오면 넌 죽었어---뭡니까? 초딩도 아니고 이런 협박 하나도 안무섭습니다.
악역이 필요불가분하다면 주인공 캐릭터가 정말 멋져야 극이 살아납니다.
저렇게 살살 약 올리는 악역 캐릭터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주인공 (아항...물론 끝에 가서 진짜 한방 먹이겠죠. 그러나 요즘 드라마는 저렇게 만들면 외면 당합니다. 그때까지 그래그래 나중에 잘될테니깐 하고 기다려줄 여유있는 시청자가 드물어지고 있죠. 예전에는 통했었겠지만)
한방 치고 들어오면 두방을 날려줘야만 시청자들이 쾌감을 느낍니다.
완전하게 끝내는것이 아니라도 적어도 ---너의 이런식의 공격 되받아칠 수 있어---와 같은 강단을 원합니다.
그런데 이 신인작가는 그걸 모르는지 이런 구태의연한 대본은 안되는거라고 제가 막 알려드리고 싶네요.
더불어 태희를 사랑하는 한 시청자로서 항상 잘못된 드라마를 고르는 김태희 정말 안타깝네요.(아이리스도 정말 후졌어요. 미안 태희양...널 이뻐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잖아.)
다음엔 정말 멋진 드라마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길 바랄게요.
1. 넌 죽었어
'11.2.11 2:01 AM (211.44.xxx.175)나중에 오면 넌 죽었어............
그 순간 화면을 꺼버렸습니다.2. ㅋㅋ
'11.2.11 2:04 AM (218.37.xxx.67)근데 사실 가장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악역아닌가요
그넘의 공주만 아니면 그 재산이 온전히 다 자기껀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거잖아요3. .
'11.2.11 6:13 AM (86.145.xxx.229)그냥 머리 굴리지 않고 맘 편하게 볼려고 시작했는데,
지난주거 보다 말고 요번주 것도 봐야하는데 도통 땡기지가 않아요.
(전,해외라 특정 사이트에서 보거든요.)
왠만하면 머리도 식힐겸 뭐 하나 보고 싶은데....예전 '궁'은 참 설레며 재밌게 봤었는데요 ㅠㅠ4. ...
'11.2.11 8:13 AM (122.34.xxx.15)김태희가 김은숙 작품에 참여한 작가와 한다는 것에 기대가 많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선택하기도 한 것 같구... 결국엔 김은숙은 참여 안하나봐요... 연출도 좋고 배우들도 중간 이상은 가는데... 역시 드라마는 작가가 제일 중요하다는...
5. 채널
'11.2.11 9:31 AM (115.139.xxx.39)돌리다 가끔씩 고정하며 보는 사람인데요..
왜 볼 때마다 연기안되고 미모만 허락된 두 주인공만 줄창 나오는 씬들로만 구성되는지..
차라리 조연진 많이 나오는 장면을 쓰던지...
하긴 캐릭터가 길게 보기엔 다밋밋해요..그래서 에피소드도 부실한거 같구....6. ㄷ
'11.2.11 10:54 AM (175.117.xxx.128)지루. 식상.태희와 승헌만으로 어떻게 화면 메꿀 생각을 하는지. 대사도 좀 지원이 처럼 멋지면 몰라. 이건 뭐니? 전파 낭비.
7. Anonymous
'11.2.11 11:28 AM (221.151.xxx.168)뜬금없이 사라진 가문의 공주를 찾아냄으로써 전개되는 이 드라마가 데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여 보는데
실상 너무 전개 방식이 어설퍼서 기가 차네요.
선과 악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스타일은 이미 70-80년대에 다 지나간 올드한 스타일이건만.
게다가 아직도 김태희 캐릭터같은, 당하기만 하고 눈물 짓는 비련의 착하기만한 여자가 이 시대에 먹히기나 하는지...8. 허...
'11.2.11 12:17 PM (121.124.xxx.37)저도 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악역이 나오는 드라마는 정말 악역이 잘해야 사는 것 같아요. 악역이 설득력이 있든지 같이 욕할 정도로 나쁘든지 그렇게요. 마프에 나오는 박예진은 당위성이 없잖아요. 솔직히 말해 잘해봐야 비서 딸인데 뭐 힘이 있어서 주인공이 절절맨데요? 그냥 회장님한테 가서 박예진이 나쁘다 나를 못살게 굴고 공주 못하게 한다 하면 게임 끝인데. 어제 보다가 너무 말이 안되길래 그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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