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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건전한 안마를 받고 왔다는데요..
오늘 신랑 회식이 있다고 12시쯤 귀가해서,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는데 등에 손톱자국같은게 막 있는거에요. 뭐지..이상하다 생각했죠..
그런데..쇼파위에 벌렁 누워서 인터넷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참..너무한다 싶더라구요.
저는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늦게 퇴근하고 동분서주 집안일 하느라고 뛰어다니다싶이 하구 있었구요.
꾹 참고 "씻고 좀 해라"고만 했어요.
빨래 개면서 오늘 메뉴는 뭐였냐 / 오늘은 어디어디 갔었냐고 했는데,
회먹고 오늘은 동료들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왔대요. 그 동네가 워낙 유흥주점이 많아요. 퇴폐영업소같은것도 많고..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더니..앞뒤 생각안하고 욱해서 뭐라고 막 해버렸어요.
등에 있던 손톱자국도 그럼 거기서 난거냐고..
처음에는 남자안마사라더니 손톱긴 안마사도 있냐고 물으니 조선족 여자라고 하대요.
황제발마사지라는곳에 들어가서 완전 건전한 4만원짜리 등마사지를 받았다네요.
저만 생각한것 같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거에요. 저는 임신도 하고 조심조심할때인데 자기는 동료들하고 안마나 받고
님들은 안그러시겠어요?
저한테 제가 오바한다고 사과할것도 아니라는거에요.
저도 건전 마사지 몇번 받아보긴했지만, 건전하다면 믿을 수는 있겠어요.
그렇지만 여자가 손톱자국 내면서 해줬다고 하니 너무 서운하고..신랑 몸/얼굴 꼴보기도 싫어요.
그리고 자기혼자 몸 시원하겠다고 받고 온거 보니 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것같구요.
너무 서운해요ㅠㅠ
1. 과연
'11.2.11 2:10 AM (125.131.xxx.19)진정 건전한지 그것이 궁금하네요....술마시고 남자들끼리 그런데 가는 거 용납 못한다고 하세요..하여간 편하게 멋대로 살려고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하는지...
2. 원글
'11.2.11 2:13 AM (112.72.xxx.130)제말이요. 등에 손톱자국보니까 아무리 건전이고 뭐고 살 맞대는 것도 싫은거에요. 아마 지금 임신중이라 더 예민한것 같아요.ㅠ
3. ^^
'11.2.11 2:20 AM (114.201.xxx.95)아이 친구 엄마가 얼마전에 딸내미랑 안마 받고 왔다고 해서 좀 뜨악했었어요.
놀라서 캐묻다보니 건전한 안마도 있더라구요.
중3인 딸내미 데리구 설마 이상한 데 갔을라구요^^
이상한 엄마 아니구요, 아이도 또래 친구에 비해 순진하지만 공부 좀 하는 아이에요.
그때 마사지라고 다 퇴폐는 아니구나 생각했었어요.
자신있게 얘기하신 거니, 평소 행실 감안하셔서(?) 믿어주세요^^4. paranoid
'11.2.11 2:21 AM (121.167.xxx.88)마사지 많이 받으러 다녀도 안마사 손톱 긴 사람 못봤구요. 마사지 받는데 손톱 닿을 일 전혀 없었던 ^^;;
손으로 마사지 할땐 보통 손바닥, 엄지 손가락, 주먹 쥔 손 뼈마디 정도 밖에 사용 안하는데..
도움 안되는 댓글인가요? ㅡㅡ;;5. 뭉개구름
'11.2.11 2:23 AM (116.120.xxx.94)마사지하다가 등을 긁어달라고 하셨나?
건전이고 자시고 마눌은 자기 애 가져서 힘들게 집에서 자기만 기다리는데
딴여자랑 맨살 맞대면서 피로 풀고 퇴폐다 건전이다 따지고 싶을까요?
그래놓고 남자였다고 거짓말에..
그럴시간에 1시간이라도 일찍 들어와서 마눌 시중 들어야지..6. ...
'11.2.11 2:25 AM (115.137.xxx.21)안마 받을 때 옷 벗고 받는 건가요?
거기서 주는 가운 입고 하는 거 아닌가...?
(저도 받아 봤는데, 전 입고 했거든요. 남자들이랑은 다른가요?)7. 건전
'11.2.11 2:31 AM (121.166.xxx.50)건전한 안마 있어요.
저도 체인점 -풋케어 받는 곳에 종종가서 등이랑 발 맛사지 받아요.
저희 엄마 모시고요. 엄마 너무 좋아하셔서 이모까지 또 데리고 가셨을정도에요
조선족 여자분이 하는데....건전해요.
근데 등에 손톱자국 안나는데요.. 옷 입고 하고요, 손톱자국 한번도 난 적 없었습니다..8. 전
'11.2.11 2:37 AM (14.52.xxx.19)마사지 받고오면 팔이나 등에 손가락 자국이 남아요,
손가락끝으로 누른 명자국이요,
정말 기분 나쁘시겠지만 평소 행실이 믿을만한 분이라면 잘 타일러서 그런데 못가게 하시고,
같이 찜찔방 가서 맛사지 의자에 앉으라고 하세요
그게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고,,임신한 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지요9. d
'11.2.11 2:40 AM (125.179.xxx.2)건전한 안마가 있긴한데 술먹은 남자들이 단체로 그런데 가진 않을거 같아요. 임신했을때 남편
바람 제일 많이나는건 아시죠?10. .
'11.2.11 2:41 AM (121.186.xxx.219)남편이랑 같이 마사지 받았어요
엄청 시원해서 다음에 또 가자고 했어요
손톱자국은 안났어요11. """
'11.2.11 3:46 AM (67.250.xxx.83)몸이 피곤해서 퇴근길래 건전마사지 갔다 하면 이해가 가는데
진탕 술마시고 몸 가누기도 힘든판에 건전이고 나발이고 마사지를 가는 이유는???12. 직녀
'11.2.11 4:15 AM (118.234.xxx.226)안마 건전한 것 많은데;; 오히려 건전한 안마가 있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구나 싶은.
요즘 체인점으로 중국 안마, 필리핀 안마 뭐 이런거 있는데 저도 친구들하고 술먹고 피곤하면 안마받고 그랬어요. 사우나 가면 때밀어주고 안마해준대서 사우나도 가보고.
전 안마받을때 살살해달라고 말해서 세게 한적은 없는데 세게 받는거 좋아하는 친구는 등이 뻘개지기도 했어요. 음. 손톱자국은 있었는지 자세히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의심돼시면. 원글님도 몸이 찌뿌둥하다고 어디 안마 갔냐고 물어보세요. 요새는 인터넷사이트도 있고 예약도 되니까 이상한데인지 아닌지 알수있을 듯.13. 직녀
'11.2.11 4:17 AM (118.234.xxx.226)아 지금보니 간 자체가 싫으신 거네요;; 움. 그건 모르겠네요
14. ...
'11.2.11 5:44 AM (220.118.xxx.241)지난 주 우결에 나왔던 게 그런 게 아닐까요? 건전한 안마
15. 글쎄
'11.2.11 6:43 AM (96.3.xxx.146)건전한 안마 있긴 있어요.
그런데 한눈에 확 알수 있을 정도로 등에 손톱자국이 나지는 않는데요.
위의 어는 댓글분 말처럼 손자국이 날 수는 있어도 손톱자국은 안나요16. -
'11.2.11 7:45 AM (112.223.xxx.66)건전한 안마 많아요.
근데 손톱자국내는 안마... 들어보지 못했네요.
손톱자국부터가 너무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17. ^^
'11.2.11 8:09 AM (219.89.xxx.4)저는 남편분이 건전한 안마를 받고 왔다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았다면 안마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겠지요.^^ 손톱자국이야 어찌해서 안마사의 실수로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여자에게 안마를 받는 다는것 자체가 불결하게 느껴지시겠지만, 회사일로 피곤하니 그정도는 애교로 봐주셔도 될듯..^^18. ..
'11.2.11 8:54 AM (121.162.xxx.143)부부가 같이 건전한 곳에서 발 못 등 이런거 받는데 손톱자욱 안났는데요.
그분들 손톱 관리 해요. 자욱 날 정도면 맛사지사 하면 안되죠19. ..
'11.2.11 9:14 AM (211.243.xxx.29)웃입고 하는데 왜 손톱자국이 나죠?? 저도 어깨가 엄청 뭉치는 편이라 받은적이 있는데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하는게 없던데요.20. ...
'11.2.11 9:46 AM (221.138.xxx.206)저도 어깨가 안좋아 건전한 안마,스포츠마사지 받으러 여기저기 다니는데
다 옷입고 하는데요.
옷벗어야하는 오일 맛사지 같은건 4만원에 못해요..21. 음
'11.2.11 11:15 AM (118.32.xxx.193)임신하셨다는데 충격받으실까봐 댓글 못달겠어요 ㅠ_ㅠ
22. 저도
'11.2.11 1:55 PM (122.32.xxx.30)친구가 맛사지 받는 거 조아해서 종종 같이 다니는데
건전한 안마 많긴 해요.
저도 그 친구 따라서 스포츠 마사지 타이 마사지 그런데 가봤어요.
제가 그때 간 스포츠마사지 하는곳은 좀 저렴한 곳인데 마사지 베드 쫙 있고 마사지사들 (주로 중국교포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어요)들이 각각 손님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 칸막이 같은 거 없구요. 찜질복같은걸로 갈아입고 해 주는데고 타이마사지는 좀 더 비싸고 등할때는 뒤에 지퍼가 있는 옷이라 지퍼 내리고 하드라구요. 그건 조용한 방에서 친구랑 둘이 받고 마사지사도 여자분들이고요.
근데 남자분들은 진짜 뻐근해서 안마 받으려면 보통 목욕탕이나 찜질방가서 때밀면서 스포츠 마사지도 해 주는 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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