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온 문자
아침7시20분경 문자알림소리가 나더라고요...(이시간에 절대 집에 있을 시간이 아닌데 어제는 일이있어서 제가 남편이랑 같이 있었어요..)
전 남편문자 걍 보는 스탈이라 아무생각없이 문자 확인을 제가 했어요.
케익사진과함께 <생일축하해요♡♡♡♡♡♡♡♡>라는 문자더군요,,그리고 몇초후에 다시 문자가 또 왔는데요
이번에 꽃다발사진과 함께 < 꽃다발을 보내드려요..> 이렇게 왔어요.
동일인이고 여자이고 이름도 저장되어있는 사람이구요.
누구냐고 하니까 산악회 회원이라고 아무렇지않게 말하더라고요..
남편은 외향적으로 여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편이고 일요일마다 산악회 회원들과 산행하는것이 가장큰 취미이고 나이는 올해 50이에요.
남편도 산악회 임원이고 그문자를 보낸 여자분도 산악회 임원이라 임원생일 챙겨문자 보낸거라고 하는데..
(문자보낸 여자분은 40대 초반정도라네요)
남편한테 온 문자 정말 의례적인 생일 문자라고 생각해야할까요..?
문자에 ♡보내는거 정말 그냥 접두사 나 감탄사 부호 정도로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1. ...
'11.2.11 12:40 AM (112.104.xxx.131)몇번 쓰셨던 분 아닌가요?
어쨌거나 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유부남에게 생일에 하트 만땅 찍어서 보내지는 않지요.2. ...
'11.2.11 12:41 AM (203.223.xxx.13)하트를 접두사나 감탄사 부호로쓰는건 연인들이나 하는 짓이죠 그것도 40대 초의 여자라면 더더욱
3. 매리야~
'11.2.11 12:41 AM (118.36.xxx.147)임자있는 남자에게 하트 뿅뿅...그것도 여러 개.
그건 좀 아니라고 봐요.4. .
'11.2.11 12:41 AM (211.196.xxx.223)정신 나간 여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의 남편에게 아침 댓바람에 그런 문자를 보내나요?
산악회에 같이 나가시든가 남편분 산악회 출입을 금하세요.
남편이 만약 이런 일로 그런다고 화를 내면, 이 일이 사돈댁(있다고 가정하고) 같은 곳에 알려져도 창피할 일이 아니냐고 해 보세요.
상식적으로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거나 의심 살만한 일이니 문제인겁니다.
그런 식의 문자를 보낸 여자는 도대체 어떤 물건인지도 참...5. 음..
'11.2.11 12:43 AM (121.88.xxx.230)저는 울 동거인한테 하트 하나 보내는것도 참 쑥스럽던데요..;;;
남의 신랑한테 우찌 글케 보내는지..6. 아무리
'11.2.11 12:45 AM (203.130.xxx.110)같은 산악회 멤버라 해도 부인이 봤을때 기분 나쁠만한 문자는 보내지 말아야지. 아침 일찍 부터 저런식 문자를 보내는 사람을 아무리 아무리 이해하려도 할 수가 없네요.
7. ^^
'11.2.11 12:45 AM (61.106.xxx.50)죄송하지만,
남편분 나이 50에 여자한테 하트 뿅8. 유달리
'11.2.11 12:52 AM (124.61.xxx.78)남자들에게 사근대는 여자가 있지요. 아침 일찍 어장관리 잘 하네요. 저같음 힘들어서라도 못할텐데. ㅎㅎㅎ
남편분만 중심잡으면 문제는 없을듯 해요. 대범하게 처리하세요. 괜히 의부증 소리 듣습니다.9. ...
'11.2.11 12:53 AM (125.180.xxx.16)50대 산악회회원들 산에올라갔다 내려와서 식사하면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이러다보면
친한친구같이 너니내니하면서 지낼건 뻔하잖아요
그러니 오빠 동생하면서 하트뽕봉 날리는거지요 더구나 남편이 산악회임원이시라면서요
그꼴보기싫으면 원글님도 산악회 산에갈때 따라가세요
솔직히 산에가면 모르는 남자들조차 얼마나 친절베푸는지...저같이 내성적인사람은 아주 불편하답니다10. /
'11.2.11 12:56 AM (114.201.xxx.109)산악회.
남자들 많이 오는 사이트 들어가셔서 산악회에 한 번 물어보세요. 어떤 모임인지.
전 산악회가 정말 싫어요.11. 매리야~
'11.2.11 12:57 AM (118.36.xxx.147)등산을 즐겨하진 않지만
가끔 등산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저씨들이 저에게 물어요.
신랑 어딨냐고....;;;
신랑이랑 같이 안 왔냐고...
이상하게 산에 가면 쉽게 말을 걸어도 된다고 생각하나봐요.12. /
'11.2.11 1:03 AM (114.201.xxx.109)산악회에 한 번 물어보세요 ---> 산악회에 대해 한 번 물어보세요.
실수요.13. .
'11.2.11 1:18 AM (64.180.xxx.16)남편분 혼자가시게 하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같이 다니세요
저희 부모님도 매주 산에 오르시는데..산악회는 가입안하십니다
어른들 연애?하시기엔 산악회만한곳이 없어요 다 폄하시켜서 말할순 없지만 저라면 남편혼자 저얼대 안보내요14. 음...
'11.2.11 1:22 AM (211.209.xxx.77)산악회...가 좀 불륜이 많이 양산된다는 소문을 남편한테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좀 비건전하신(운동을 즐기시던 분이 아닌) 친척 분이 건강을 위해 등산을 즐기게 되었다고... 하던니만, 아니나 다를까.. 산에서 여자를 만나고 다니시더라는....;;;
시댁 근처가 유명산 등산지(?)인데요,
주말에 시댁 갔다가 외식이라도 하면... 급조된 불륜커플... 곳곳에서 많이 보이더군요.
건전히 산을 즐기시는 분이 더 많겠지만, 일부 아닌 사람들도 있더라는 거...
작년에 알게 된 사실이랍니다.
아무튼 애정이 남아있는 남편이라면, 챙길 것 챙기고 단속할 것 단속해야겠죠..;;15. s
'11.2.11 1:31 AM (175.117.xxx.59)산악회는 불륜장 맞습니다. 하트 뿅뿅 ㅋㅋㅋ . 산에서도 내려와서 모텔에서도 하트 연발 ㅠㅠㅠ한다죠. 웬만하면 산악회 못다니게 하시는게 맞습니다. 남자 50이면 바람 젤로 많이 필때죠. 조심하세요.
16. ...
'11.2.11 1:33 AM (112.151.xxx.142)비슷비슷한 등산복 입고 땀 뻘뻘 흘리고 산타려면 힘들어서 정신이 없을텐데
그런데서 무슨 바람이 나냐 했는데..올라가면서 손도 잡아 주고 같이
산을 정복(?) 했다는 희열과 동지의식? 도 생기고
내려가면서 상쾌한 바람도 같이 느끼며 또 하산 후 식사와 동동주 한잔
근처에 가보면 등산복 차림의 불륜 커플 아주 많습니다.
등산복 mt 가는사람 많고요 왜 산 근처에 그렇게 유명한 산도 아닌데
관광객들이 저런 모델서 자는것도 아닐텐데 왜 저렇게 많을까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장사 잘된답니다17. 전
'11.2.11 1:35 AM (14.52.xxx.19)산악회는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워낙 목격한게 많아서요18. 쓸개코
'11.2.11 2:13 AM (122.36.xxx.13)이성이 남의 남편에게 이른아침부터 문자라뇨.
바람이 아니라 해도 경우에 어긋나요.19. 이런거..
'11.2.11 8:39 AM (114.200.xxx.81)이런거보면 웃겨요.. 그 여자는 왜 그리 티를 내는 걸까요?
20. ...
'11.2.11 9:57 AM (221.138.xxx.206)저희시댁이 북한산과 가까워서 그쪽라인 시내버스를 종종 타면 산에갔다 내려온
등산객들이 많죠. 불륜이다 싶은 커플들 엄청 많던데요.
거걸 자꾸보니 색안경끼고 보게 됩니다. 원글님도 그모임에 같이 나가세요21. 하얀보석
'11.2.11 10:43 AM (222.235.xxx.143)부부같이 가세요.그냥 조용히 산에 다녀오지 저희도 같이 산에 가는데요.산은 좋으나 중년남녀들 너무 불편해요. 울아들 데려갔다 너무 창피해서....
22. 한마디로..
'11.2.11 11:03 AM (125.241.xxx.162)미친 ㄴ ㅕ ㄴ이죠
아무 남자에게나 껄떡대는...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가만두지 않는다.
그런 분위기 속에 오래 있게 되면 죄의식도 희박하게 되고
가치관과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
그 미친년에게 따끔하게 문자 하세요
"이런 문자 불쾌하다"고...23. 중국발
'11.2.11 11:26 AM (220.120.xxx.221)저는 왜 이 글 읽으면서
" 000회원님은 제명이 됐어요 "
가 떠오르네요 ㅋㅋ24. 쩝
'11.2.11 2:07 PM (220.76.xxx.27)얼마전에 갔던 산에서 초면의 나이 지긋한 어떤 모르는 아저씨에게 손목 잡혔던 아주 기분 나뻤던 기억이 또 떠오르네요.
아는 언니랑 둘이 하산하는 길에 반대편에서 오던 아저씨가 자기 뒤에 오는 사람이 나이든 여자 좋아한다면서 제 손목을 잡아 끌더라구요. 아, 그때 욕이라도 해줄걸, 지금도 후회되네요.25. 정신나간 여자네요
'11.2.11 3:03 PM (59.2.xxx.186)같은 산악회원이면 회원인거지 남의 남자 생일을 알고 있는건 또 뭔가요. 임원이라 회원 신상명세서에 적힌 정보로 생일을 알고 있었다면 남의 남자 생일인갑다 하고 넘길일인데 기억해서 문자까지 넣을 정도면 부인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기분 나쁠일이죠. 먼저 남편에게 따끔하게 경고하고 앞으로 유의해서 살펴봐야겠네요.
26. 원글님
'11.2.11 3:06 PM (121.139.xxx.181)님도 산악고 가입한다고 하세요
단 남편다니는곳 말고 다른 산악회
사람들 만나고 친하게 친하는 친목관계가 부럽다하세요
남편이 찔리는데 있으면 신경쓰이겠네요27. 산악회
'11.2.11 3:08 PM (211.213.xxx.25)계속다니다가 이혼하는 커플 제 주위에 있읍니다 다그런거는 아니지만 ......등산중에는
자연스런 손잡기도 가능하고 도와준다는 명분하에 술도 있고 .....28. 한 5년전에...
'11.2.11 3:20 PM (119.200.xxx.137)2년정도 한참 산에 다녔었는데... 산악회에 가입해서 정기적으로.
그 뒤로 일을 시작해서 시간이 안 나서 못 하고 있습니다.
산악회에 대해서 이런 인식이 있는 줄 몰랐네요. 중년의 불륜 어장이라... 제가 그 당시에 40대 중반이었는데 참...
전 생각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산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 동네산이지만 산 근처에서 살고 그래서 거의 매일 산에 갑니다. 큰 산은 못 가요. 시간이 안 되어서.29. 왠일
'11.2.11 3:48 PM (220.85.xxx.226)원글님~저 지금 소름이 좀 끼쳤는데요.
제가 산악회 등록되어있는데 어제 임원분 중에 생일이셨어요.
그 분 또한 결혼하신 분이구요.설마. 같은 분이시려나?
전화번호 주시면 제가 찾아드릴수도 있는데.
헉!!놀랍다.아니길 빕니다.30. 산악회가
'11.2.11 3:49 PM (125.135.xxx.119)다 그런건 아니겠죠...
임자 있는 사람에게 하트를 그렇게 날리다니..예는 아닌것 같아요..
날리고 싶어도 참아야지..31. 저는
'11.2.11 4:03 PM (122.100.xxx.38)특수문자보다는 요즘은 저런거 자체적으로 저장된것도 많으니..
그것보다는 저렇게 이른 시간에 문자 보낸게 거슬리네요.
참 정신나간 사람들 많아요.32. ...
'11.2.11 4:36 PM (220.121.xxx.244)원글님.... 기회가 되시면 북한산 유명산 마니산등.. 주말에 산에 한번 가보실
바랍니다....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전 ....미친노 ㅁ 미친녀 ㄴ 집합장소 같더군요
우연히 옆자리에서 도시락을 먹게 되었는데.... 등산간다고 집나가는 남편들
조심하세요
먹던 도시락 낯짝에 던지고 싶더군요,..
저 모습을 집에 있는 부인들이 좀.. 봤으면 싶었습니다33. dma
'11.2.11 4:54 PM (211.177.xxx.101)2년전부터 산을 좋아하게되 즐기는데,리플들 보니 정말 불편하네요.
리플보면 산이 죄다 불륜장이 되어버렸으니.
사실 보면 요즘 근교산은 시장상인,작은 동네 자영업 하시는분들 부터 직장인까지 부쩍 많이지긴했어요.
또 한눈에 봐도 눈에 거슬리는 경우도 많고.
그러나 사실 남녀 만나는 곳은 대동소이해요.
당연 필드도 마찬가지고.
다만 필드등은 있는 자들이 많으니 사전사후 관리를 잘할뿐...쉽게 말에 남의 이목에 보이지 않는다는.
시장에서 일하시다 동네 산악회서 오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분들은 벌써 말투가 솔직,리얼하니 금방 오해받는다는...
여하튼 홀로 내지는 직장 동료 몇명하고 열심히 다니는 산사람으로서 기분이 영~~~~~34. ..
'11.2.11 4:59 PM (125.241.xxx.98)저는 빨간하트 와 함께 듬북 듬북이라는 문자로 잡았답니다
하트 괜스레 보내는것 아닐 것입니다
조용히 뒷조사 해보세요35. 불륜장??
'11.2.11 5:14 PM (112.151.xxx.64)산악회... 저는 별로로 보이던데..지하철에서 의정부행 타면 도봉산다녀오는
무수한 불륜들 정말 많이 봅니다. 진짜 산악회는 다 저럴까 싶을정도에요..
부부처럼 손잡고 귓속말하고 어쩔줄 몰라하더니 따로 내리면서 담주에봐..자기..이럽니다.
담주도 혼자오라는둥,, 지하철 사람들 모두 쳐다보거나 말거나...
40~50대 아줌마 아저씨들.. 정말 보기 않좋음.36. 동호회 문화
'11.2.11 6:45 PM (118.36.xxx.152)글쎄요. 임원이라면 동호회 생일 챙기는 의례적인 문자 같은데요.
저도 회계 비슷한 것을 해서 그런 문자 출근하기 전에 보내곤 했는데...37. 헛참
'11.2.11 7:01 PM (219.254.xxx.198)북한산 뒤에 살지요.
주말마다 저는 지하철역에서 친구만날려고 나가는 거고
그들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부터 하하호호 모여서들랑... 그져 좋아서 입이 싱글벙글..
근처 모텔도 많이 생기고.. 참 동네 분위기 후져지고 있어요. ㅜㅜ
언젠간 한번 등산로 아래 있는 식당서 밥을 먹는데..
아저씨 아줌마들 끈적거리던거 보면서..
아...정말 짜증나고 냄새나는 인생이란 생각이 들더라는..
옆에 있는 테이블에 젊은 여자만 있다 하면 50넘은 아저씨들이 서로들 흘끗흘끗 의식이나 하고.
진짜 고상하게 늙어가는 남자가 없어요.. 흑흑38. 반성녀
'11.2.11 7:09 PM (58.227.xxx.105)대학 연극반 동문들과 삼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시시때때로 대학로에서 학교에서 만나 놀면서
선후배들에게 하트 뿅뿅 담아 수도 없이 문자질을 하는데...
댓글들을 보면서... 쪼끔 뜨끔합니다. ㅎㅎ39. ???
'11.2.11 7:12 PM (59.22.xxx.235)이건아니잖아~ 이건아내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 이건아내아니잖아~ 헐 아내도아니고 동생도아니고 뭔일이여 초반에 의심하고 물어보고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여자 제명이됩니다40. ...
'11.2.11 7:19 PM (83.4.xxx.138)산악회라는거하고 동문회 라는 거..
저두 남편 두고두고 보다가 ..아니꼬워도..딱히 물증도 없고
쿨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해서..그냥
한 번 꼬리 잡아서 된통 흔들어 놨습니다
그 여자 남편이랑 통화하시구요
한 판 뒤집으세요41. 부럽다.
'11.2.11 7:29 PM (180.67.xxx.105)내남편 어디가서 제발 하트뿅~~ 한번이라도 받아왔음 좋것어요. 주변머리하고는 ..끙~~
에혀 ..월매나 매력 덩어리문 하트뿅을 막 받으신데요...
저같음 그런 남편있음 므훗 하기도 할텐뎅... ㅎㅎㅎ 저같음 그렇다고요. 튀었음.=342. 윗님 ㅡ
'11.2.11 9:22 PM (124.49.xxx.81)그런거 받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 없을거 같은데...
왠지 허접해 보이는...43. 흠....
'11.2.11 9:47 PM (119.67.xxx.204)다 그런건 아니지만...
산악회...라면 일단 주위깊게 살펴보세요....
저두 전혀 몰랐는데....사촌동서가 직장 생활하는데 말해주더라구요...자기 직장에도 어마어마한 일들 많다고 산악회 다니면서...
물론...임원이라시고 서로 예의상 챙겨주는 관례처럼 그럴순 있지만...일단 주위깊게 살펴보시고...나도 그 산악회 가입하겠다고 해보세요..남편분 반응이 어떤지...44. jk
'11.2.11 11:47 PM (115.138.xxx.67)근데요... 케익 그려져있고 뒤에 하트 뽕뽕뽕 나오는건 문자메세지 중에서 자기가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문자가 아예 만들어져 있거든요.
그걸 선택해서 걍 생각없이 보내는거에요... 생일케익 그림을 직접 문자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사진 혹은 이모티콘과 하트와 거기 나오는 멘트 모두가 한세트로 만들어져 있는겁니다.
그런 문자 보냈다고 불륜이면 본인은 그럼 호모임? 내 친구들 생일에 그런 문자들 보내는뎅...
http://blog.daum.net/50dkcjs50/1115
위 주소에 가보면 하트 들어간 생일축하 문자는 수없이 많이 있는데효????45. 그요자
'11.2.12 12:19 AM (218.155.xxx.174)차~암 부지런도 하네요 ......이른 아침부터 남에 남편한테 문자질
46. 글치요
'11.2.12 1:23 AM (218.50.xxx.140)산악회.. 위험해요..
남편분 따라 다니시겠다고 해보세요..
저희 아부지도 동문들끼리 산에 가시는데.. 아줌마들이 작정하고 덤비는 듯 합니다.
아저씨들끼리 온 등산객들을 타겟으로 어슬렁 거리며.. 먹을 것도 좀 얻어먹고..
친해지면서.. 하산 뒤에 밥도 얻어먹고.. 자기네도 등산회에 껴달라고 들이대고 그런답니다..헐
그런 접근을 아저씨들은 굳이 싫다고 마다하지 않는 거고요..
제가 모시던 퇴직 임원도.. 사교적이고.. 유머있고.. 보스기질이 있고 그런데..
등산같이 다니는 애인이 있으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