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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끼는 유전이라 생각하세요?

그사람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1-02-10 14:15:35
바람기는 유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 사람있어요
정말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닌데...아주 몸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표정과
손놀림하나하나까지)..우수에 한 표정은 모성을 자극하고 ㅋㅋ

옛날 아는사람과 말이 통해서 단체미팅을 주선한적이 있었습니다.
한참 20대중반 친구들도 딱히 남자친구가 없었기에 재미삼아했던 일..
그중 군계일학같은 남자가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누가봐도 콕 찍을 남자...
저도 첨으로 급호감이 갔지만..주선자는 빠져야한다는 이상한 철칙이 있어..
쩝! 입맛만 다시고 나오는데..그남자 급히 따라 나오더군요

주선장소에서 제가 탈 버스정류장은 한 200m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친절하게 바래다 주더군요..정류장에서도 제가 탈 버스도 같이 기다려주고..
그 버스에 오르는데 그남자 환하게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주더군요..
버스가 돌아서 가는데 그렇게 서있는남자를 보며..

저 남자 나한테 완전 반했나봐...어떡해 어떡해..친구들 미안...(주선자가 이럼 안되는데..)

오만 발칙한 상상을 하며 행복해했는데..

그사람 원래 그런답니다..미쳐...

친구들이 다 그사람 찍는바람에 웃기지도 않는 일까지...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사람 아버지가 바람기가 심해서 그엄마와 그사람이 엄청
고생했다는 후문도 있더군요..

갑자기 그사람은 어떤여자랑 결혼했을까..어떻게 살까 괜히 궁금해지네요
잘생겼으니 매너지만 정말 아닌사람이 그러면 정말 무서웠을거예요..ㅎㅎㅎ
IP : 59.21.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0 2:22 PM (175.199.xxx.251)

    3대 까지 내림됩니다.
    선대의 바람끼를 당대에서 그만 두고 수양을 통해서 통제하면 당대에 그치지만....
    그렇지 못하면 또 3대 로 이어지는거죠.

    바람끼만 그런건 아니고 특히 신끼? 무당끼?는 더 그렇죠.

  • 2. ....
    '11.2.10 2:25 PM (121.190.xxx.12)

    그게...도박,바람..도벽...유전적 요인도 있다고 어디서 봤어요...

  • 3. ...
    '11.2.10 2:27 PM (49.62.xxx.126)

    3대가 바람끼 있는 집안을 알아요.
    세월따라 대처법도 다르지요.
    할아버지는 살림까지 차려 사시고
    아버지는 어머니랑 별거하면서 여자친구 만나고
    아들은 4년동안 딴살림 차려서 아들까지 데리고 드나들다가 이혼을 당하고 자식들 보지도 못하고 살아요.

    아들 바람났다고 며느리가 힘들어 하니까
    시어머니 왈 '이집안 내력이라 못고친다. 너라도 맘편히
    살게 이혼해라. 네아들도 걱정이다' 라며 우시더라는..

  • 4. 맞을껄요..
    '11.2.10 2:30 PM (121.170.xxx.226)

    아마 유전이라기 보다 생활환경과 가치관에 영향을 받을거 같아요..할아버지나 아버지가 그랬음 무의식중에 보고 배우겠죠...저희 남편이 3형제인데 셋다 인물이 출중하거든요..직장도 빵빵하고, 그런데 아버님 닮아서 바람끼의 "바"자도 안보여요. 신랑도 제가 첫사랑이고, 아주버님들도 거의 그렇고요...성향은 대물림 되는듯...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라도요..

  • 5. ..
    '11.2.10 2:40 PM (110.14.xxx.164)

    보고 배운게 그거니...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요

  • 6. 그렇대요.
    '11.2.10 2:46 PM (121.127.xxx.164)

    다큐에서 봤는데 유전이던데요.
    정도의 차이이지(실제로 바람을 피느냐, 아니면 여기저기 들이대느냐 등 여러가지 방법..)
    그걸 통제하느냐 못하느냐가 환경과 개인 의지, 물리적 통제 등이었어요.

  • 7. .
    '11.2.11 9:54 AM (59.4.xxx.55)

    유전도 있고 또 보고 배우는것도 무섭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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