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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70%에 24평아파트 사는거 정신나간 짓일까요?
지금 집 못하면 다시는 집 사기 힘들 것 같은데
대출 1억3천 받아서 집을 사야할까요? 아님 형편에 맞게 이자 안내는 싼 동네 전세살면서
목돈을 모으는 게 나을까요?
지금 사고 싶은 곳은 수지 상현동 24평 아파트이구요.
지금 현재 아파트 매도호가가 최근5년간 최고가입니다.
근처에 지하철도 생긴다고 하고 서울에서 싼 전세 찾다가
그냥 매수를 하기도 한답니다. 부동산 업자말이...
제 생각에는 지금 2억3천정도 하니까 10년뒤에는 3억은 넘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자는 제가 어찌했든 갚을 수 있으것 같긴해요.
남편은 좀 더 두고 보자는데 저는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있어요.
남편은 수원에 좀 오래된 아파트라도 싼 전세로 이사가자고 합니다.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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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집사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형편에 맞게 1억짜리 전세를 가는 게 나은 건가요?
그럼 살고 있는 동네를 떠야하거든요ㅠ.ㅠ
좀 자신이 없어서요.
만기는 9월인데 조금더 기다려야 할까요?
그때가면 전세가 더 오를 것 같아서요.
남편은 미리 전세가 싼 곳으로 옮겨야 되겠다고 합니다.
지금 나가는 월세 아깝다고요.
어차피 이사해야 될거 아이 전학시켜야 될거
미리 옮기자고 합니다.
만기전에 이렇게 미리 걱정하는 건 기우인가요?
1. ㄱㄱ
'11.2.10 10:13 AM (115.161.xxx.107)만약 수지 집값 10% 떨어지면 님 어쩌실려구요.....
2. 흠.
'11.2.10 10:14 AM (121.50.xxx.20)이자 갚는게 문제가 아니라
원금 + 이자를 몇년동안 갚으실수 있는데요??
이자만 어케어케 갚는걸로 사시는건..나중에 대박폭탄 맞을수 있지요...3. ..
'11.2.10 10:14 AM (116.37.xxx.12)어떤집이든 70%대출은 아니라고봅니다...
집값떨어지고 이자오르면 어떻게하실건지요?4. 대출
'11.2.10 10:15 AM (115.137.xxx.171)70%는 좀 무리구요, 50% 정도면 해 볼만 하지요...
5. .
'11.2.10 10:15 AM (222.239.xxx.168)원금 상환시기 되서 못하면 경매 넘어가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갚을 능력되면 사세요.
6. 헉
'11.2.10 10:19 AM (175.195.xxx.19)아직도 이런 생각하는 분이 계시군요. 그래서 아파트 매매가 조금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나보네여. .
7. 음...
'11.2.10 10:19 AM (122.32.xxx.10)누구든 집이나 주식을 살때는 다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빚까지 내서 사지요.
근데 그렇게 한 사람들중에서 이익보고 나온 사람은 10%도 안될걸요.
7천만원정도 올라주지 않을까 하셨는데, 그만큼 내려도 견디실 수 있겠어요?
뭐든지 사면 오른다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확률은 반반이에요..8. 객관적판단
'11.2.10 10:23 AM (175.112.xxx.228)지금 월수입은 400정도 됩니다. 아이는 초등5학년 되구요.
사실은 지금도 반전세를 살고 있는데 월세를 55만원정도 내고 있어요.
아이는 사교육 일체 안하고 제가 다 끼고 가르칩니다. 물론 중학교가서도 그렇게 할 거구요.
그래서 지금 지출하고 있는 월세에 15만원 정도 더 부담해서 70만원정도 이자만 3년 내고
3년 이후부터는 월 150정도 갚을까 해서요.
제가 생각해도 앞으로 재정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은 됐었는데
좀 무모한 짓이 맞긴 하군요.9. ..
'11.2.10 10:28 AM (116.37.xxx.12)월수 400인데 150내고 살수있으세요?
그리고 이자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때 이자가 오를수도 있구요.
지금정도 이자라고쳐도 남은돈 250으로 살기 어려우실거예요.
게다가 집값마저 내려간다면요...
70%대출은 누가봐도 무리예요.10. 월수 400에
'11.2.10 10:35 AM (115.86.xxx.66)150 빼면 250 인데요. 좀 무리예요.
50%라면 진짜 좀 해보겠네요.
제 지인이 4천만원 대출로 집을 샀는데도.. 좀 힘들어 하더군요. 약정 이자에 대출에;;
근데 지금 반전세를 살 고 계시다는 게 좀 걸려요.
2억 3천에 1억 3천 대출이면 결과적으로 1억 가지고 계시는 거잖아요.
1억에 반전세..를 살고 계신 건데.. 반전세로 내는 돈이 아깝긴 한데..
수지 집값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좀 애매해질 듯 해요.
저는 간이 작아서 ㅠ 못할 거 같네요.11. 푸른바다
'11.2.10 10:43 AM (125.243.xxx.202)지금은 대출 이자만 내고 버티면 원금 상환 연장을 해주고 하지만
앞으로는 제도가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원리금을 같이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는거죠. 한 3년 지나서 원리금 같이 한달에 몇백씩 갚으라고 하면 감당할 수 있으신가요?
더구나 남편이 반대하면 안하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모르죠. 또 인플레이션 때문에 집값이 많이 오를지도.............
미래를 예측하는건 불가능한데 손에 쥔 돈이 없을때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부자들이야 날려봐야 데미지가 적지만요..............12. 그렇게
'11.2.10 11:16 AM (180.230.xxx.93)집 사서
한 사람이 두 번을
탈탈털어 넣더군요.
안전한 것은 자기가 80%는 가지고 집을 사야 하고
50%도 변수가 있기 때문에 버겁습니다.
그리고 거지같아도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맞추어 더 허름한 곳에서 살아야지 월세 55만원을 내고 어떻게 돈이 모아 지나요.
남편말씀대로 전세에 맞추어 가세요. 반월세도 포기하고 내가 갖고 있는 돈으로만 살면서 돈 모으세요.13. 객관적판단
'11.2.10 11:19 AM (175.112.xxx.228)네 답변 감사합니다.
전세 알아봐야겠어요.
집보러 돌아다니는 것도 은근히 너무 피곤하네요.
열심히 돈 모아야겠어요^^14. 24평은
'11.2.10 11:27 AM (121.173.xxx.91)좀 무리인거 같고요, 19평이나,18평은 어떠신지...
아니면 24평을 매수하시구 전세놓고 더 싼 빌라에서 전세를 사는것은 어떠신지...
반전세는 집주인의 금융부담을 대신 떠 안는것이라서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예요.
내집 한채는 기본이고요, 재테크의 기초입니다.
수입이 많더라도 인플레와 돈의가치 이런 기본적인 생각이 없으면 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더군요. 월수 400 정도면 집 충분히 장만합니다.
너무 수지나 그 지역만 생각하실 필요는 없구요.
이제 초딩 고학년이니까 아이의 중,고 대학까지 생각하시구 남편의 직장거리등을 감안하셔서
집장만 꼭 하세요...15. 대출은
'11.2.10 11:40 AM (58.145.xxx.94)집값의 최대 40%까지만 생각하세요.
형편에 맞게 더 작은집 구하는것도 나름 방법입니다.16. 11
'11.2.10 2:12 PM (222.234.xxx.5)수지 말고 그 주위 가까운 구성이나 다른 동네도 보세요. 저는 지금 월세주고 있는 구성 20평대 아파트가 있는데 9월에 만기이고 매매 시세는 1억 8천~9천, 전세는 그 절반쯤 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 시세가 많이 오를 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당시 실거주용으로 샀었고, 제가 갑자기 직장을 옮기면서 작년에 이사를 했어요. 당분간 직장을 이쪽으로 다닐 것 같아 계속 월세나 전세주고 신경쓰는 것보다 그냥 팔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