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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파동
걱정맘 조회수 : 127
작성일 : 2011-02-10 10:07:41
그동안 마구잡이로 소돼지들 살처분하고 아무땅에나 마구 묻어버려 날풀리고 봄이오면 수많은 침출수로 2차재앙이 온다네요.그동안 미국소 수출회사들의 주가는 연일상한가를 치고...사실 미국소 수입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그전엔 미국소고기 안먹음 괜찮겟지 생각했는데.가만 다시 생각해보니 여기저기 가공품들에 소고기들 분명 들어갈거란 생각이 드니 너무 무서워 집니다.아이들 급식도 문제구요.예전에 방송보니 영국에선가 인간 광우병이 걸려서 역추적을 해보니 어린시절 급식에 썼었던 소고기가 문제가 되어 몇년이 지나 광우병으로 나타났었다는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습니다.이번 구제역파동으로 자연재해에다 소고기마저 마음대로 먹을수없는 아니 육류를 이용한 어떤 음식도 마음대로 먹을수없는 이 현실이 정말 깝깝해집니다.며칠전 마트에 가서 모 회사의 우유를 사놓곤 맛이없어 냉장고에 그대로 방치되있습니다.분명 얼마전까지 고소하고 맛있는 우유였는데 같은회사제품이 너무나 싱거워져있었어요.마치 물을 많이 탄거같은....안그래도 집값비싸 휘발유비싸 살기 팍팍한 한국인데 먹을거리까지 폭등할거 같아(이미 많이올랐지만요) 불안하네요.뼈빠지게 일해도 세금띠고나면 손에 들어오는돈은 몇푼안되는데(그런세금말고도 우리생활속에 우리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간접세도 무지많아요) 앞으로 어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정녕 이나라는 누구의 나라인지 묻고싶네요.국민의 나라는 이미 아닌거 같아요.
IP : 112.168.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합니다
'11.2.10 11:06 AM (121.134.xxx.61)오우..대단히 날카로운 지적이시네요..저도 애들 커나가는 아빠 입장으로서 엄마들께서 진심으로 이런 걱정을 공론화 해 주시는게 이 사회가 밝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부모의 마음으로 이 사회를 바라보시는 거잖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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