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티비볼때 누워서 보면 나쁜건가요?

참내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1-02-10 09:51:44
결혼하지 18년 됐습니다.

가끔 졸립지는 않고
몸에 힘없거나 팔다리 아프거나할때
티비를 누워서 보기도 해요
매일은 아니고 1달에 두세번?
안누울때도 있고요.

그런데 어제 밤에 갑자기 그러대요?
다른 집 여자들도 티비볼때 남편 앞에서 누워서 보냐고요.
갈때까지 다 갔다나.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렇게 예의 잘 지키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이.
트름하고 방구도 엄청 끼고
아직도 애들 앞에서 야!, 너! 합니다.

남편앞에서 누워서 티비 보는게 그렇게 흉 잡힐 일인가요

이 사람 무슨 피해의식 있는거 맞지요

IP : 124.111.xxx.2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밖에서
    '11.2.10 9:53 AM (180.64.xxx.147)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 원...
    갱년기가 와서 그런건가...
    내가 내 집에서 누워 텔레비전도 못보나요?
    남편이 방구 낄 때 한말씀 하세요.
    갈때까지 갔나?

  • 2. ....
    '11.2.10 9:54 AM (58.122.xxx.247)

    ㅎㅎㅎ아내를 아랫사람으로 보는분이군요
    전 무릎베고 뒹굴며 보던사람인지라

  • 3. 위너
    '11.2.10 9:55 AM (113.43.xxx.154)

    그정도 편안함을 인정못하면 그것이 부부 인가요 ?세상모든사람들이 틀리다 ?해도 난 너의신념이 옳다?이것은 너무 오버 이지만 같이 있을때는 최대한 편하게 해주어야 서로가 ...이것이 이상적인 부부 아닌가요 ?

  • 4. ...
    '11.2.10 9:55 AM (59.12.xxx.73)

    전 애들아빠 다리베고 누워서 보는데 ... 그걸 흉이라고 생각하시는 남편분이 더 헐인데요^^

  • 5. ..
    '11.2.10 9:56 AM (116.37.xxx.12)

    제 남편은 집에오면 항상 누워요
    갈때까지 갔다는 생각은 안하고 원래 본인집에서도 그러던터라 그냥 나쁜습관이라고 생각되지만,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 6. ..
    '11.2.10 9:57 AM (1.225.xxx.29)

    아니 남편이 손 윗 어른도 아니고 누워볼 수도 있지 왜 갑자기 어른 흉내래요?

  • 7.
    '11.2.10 9:57 AM (116.123.xxx.70)

    흠~남편앞이니 누워서 보지 ...
    진짜로 갈때까지 간건 남편 말고 다른 사람 앞에서 누워서 보는거라고 하세요

  • 8. //
    '11.2.10 9:58 AM (183.99.xxx.254)

    리모컨도 발가락으로 누르는 저는 그럼???

    " 남편,,, 고맙다~ "

  • 9. 어이구
    '11.2.10 10:01 AM (180.224.xxx.33)

    뭔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래요;;;;;
    TV도 아닌 TV님을 무릎꿇고 볼까요? 아님 정좌? 가부좌? 각잡고? ㄷㄷ ㄷㄷ
    아님 뭐 남편이 스승님이라도 되남요? 별 트집이야....

  • 10. 님이
    '11.2.10 10:02 AM (124.54.xxx.19)

    자기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호의호식 걱정없이 배깔고 벌러덩 드러누워 텔레비젼 보는게 넘
    편안해보여서 배가 아픈가 봅니다. 혹시 몸이 많이 비만하신건 아닌지요?

  • 11. ..
    '11.2.10 10:09 AM (116.37.xxx.12)

    저는 진짜 게으른데 이상하게 낮잠은 안자고, 소파에도 안눕는 습관이 있어서..
    (저희 친정식구 아무도 누워서 TV안봐요)
    누워서 보는게 보기좋지는 않지만..
    부부사이에 누워보는게 갈데까지 간거라는건..뭔가 남편분이 원글님께 불만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평범치 않은 반응인것 같네요

  • 12. plumtea
    '11.2.10 10:11 AM (125.186.xxx.14)

    다른집 아짐도 누워서 보냐고 물으신다면...그런 아줌마 여기 하나 추가요~

    뭔가 다른데서 불편하신 일이 있으신 거 같아요. 시비거리도 아닌데...

  • 13. 진짜
    '11.2.10 10:13 AM (125.177.xxx.193)

    남편분 웃기시네요.ㅎㅎ
    첫 댓글님 말씀처럼 받아쳐보세요.

  • 14. -_-;
    '11.2.10 10:17 AM (218.232.xxx.35)

    저는 누워서 티비보고 있으면 남편은 제 발을 당겨서 자기 무릎위에 얹고 발맛사지 해줘요.

  • 15.
    '11.2.10 10:21 AM (111.118.xxx.3)

    글 복사해 보여주시길...
    하긴 보셔도 반응 없을 분일 듯 합니다만...

    저흰 친정 가면 친정 부모님께서 큰 베드 쿠션 가져다 주시면서 각자 편한 자세로 보라고 하십니다.
    막 돼 먹은 집안이냐고요?
    아니오, 나름 뼈대있는 가문입니다.

  • 16. ..
    '11.2.10 10:29 AM (121.162.xxx.143)

    욕나와요......
    머 저런 황당한 남편이 있나요?

    우린 같이 누워도..혼자 누워도....서로 뭐라할 이유 조차 못찾는데..

    머 이런 황당한 넘한테 설명하는게 더 웃기네..

  • 17. 참내
    '11.2.10 10:32 AM (124.111.xxx.234)

    남들은 저를 날씬하게 봐요 키가 커서요.
    많이 비만은 아니구요
    배는 나오긴했어요
    남편이 요즘 기분이 안좋긴해요
    나라경제와 가정경제때문에요
    그 동안 별말 없다가 갑자기 그러니 황당하죠
    한 두번 누운 것도 아니고
    자기는 매일 누워서 소파에서 자고 제가 끌고 방으로 데려가주기 바랍니다.
    그냥 놔두면 어찌나 삐지는데요
    저도 밤이면 밤마다 짜증나요
    오늘도 끌고 들어가야하나, 애기도 아니고
    불만이라면 제가 더 많죠
    단지 표현안하고, 아니 못하고 있을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 18. 별걸다
    '11.2.10 10:58 AM (211.176.xxx.112)

    아니 감히 티비님 앞에서 누워 있다니 뭐 이런건가요?
    본인 기분 나쁘다고 옆에 있는 사람이 봉도 아니고 웬 화풀이래요.
    나잇값좀 하라고 전해주셔요.

  • 19. --
    '11.2.10 11:20 AM (125.138.xxx.190)

    저는 살 찌는거 때문에 가급적 안 누우려 하지만 남편앞이어서 못 눕는다면 정말 이 뭥미...
    저희 신랑은 제가 쇼파에서 누우면 발 마사지 해 줍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을 하냐, 애를 키우느라 힘느냐, 절대 아닙니다.
    애 없는 전업임에도 집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합니다.
    남편분 평소 성향도 저러하다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 20.
    '11.2.10 11:21 AM (59.4.xxx.68)

    머라 말해야할지...글 읽고 급 얼음 되었어요
    울집은 신랑이 먼저 저 끌어당기는데
    옆으로 팔고이고 누워서 볼때 전 그앞에서 똑같은 자세로 봐요...

  • 21. 그럼
    '11.2.10 11:37 AM (175.211.xxx.158)

    티브이를 누워서 보지 서서본답니까?
    저는 누워서 티비볼때 목 불편할까봐 벽걸이 티비를 바닥에서 오십센티도 안떨어지게 달았어요.

  • 22. 아니
    '11.2.10 12:23 PM (121.130.xxx.42)

    남편 앞에서 누워서 티비 보지 그럼 시아버지 앞에 누워 티비 보겠슴??
    남편분 말씀 하는 게 차암~~~~ 얄밉..

    사실 저도 신혼 때는 누워 말어 잠깐 갈등했습니다만
    어쩌겠어요 하루 이틀 살 것도 아닌데. ㅋㅋ

  • 23. ///
    '11.2.10 1:26 PM (211.53.xxx.68)

    당연히 누워서 보는데요.. 누워서 다리꼬고 팔깍지 머리에 하고보면 딱 정자세
    아닌가요? 남편하고 둘이 나란히 누워서 발장난하면서 봅니다..
    침대에서는 남편배에 다리 올려놓고 보구요.. 남편이 발가락 만져주면 얼마나 좋은데요..
    그집남편 참 대단한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97 홀시어머니 모시는 것보다 홀시아버지 모시는게 낫다?? 40 . 2010/09/23 6,662
579396 우연히 올케언니 월급을 알아버렸어요. 21 --a 2010/09/23 17,006
579395 차례 풍습 참 달라요~ 비교체험~ 2010/09/23 345
579394 커피머신이요,,, 커피캡슐만 사용할수있나요,,?? 9 mm 2010/09/23 1,002
579393 5개월 아기..인내의 한계를 느낍니다 ㅠㅠ 17 와.. 2010/09/23 2,166
579392 고기 먹을때 상추 안 먹는집 있나요? 9 oo 2010/09/23 1,775
579391 애기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3 엄마 2010/09/23 391
579390 코스트코이불속통질문이요 4 사과국수 2010/09/23 1,009
579389 템포(탑폰) 사용하시는분, 밤에도 착용하시나요??? 13 ... 2010/09/23 2,999
579388 초보남편 "일하면서 밥해먹기" 책 사보고 들어와봅니다. 5 메롱이 2010/09/23 806
579387 자식의 삶 부모의 삶 6 먹먹함 2010/09/23 1,865
579386 레이져로 문신지우는거 아시는분요~ 3 ㅜㅜ 2010/09/23 577
579385 시동생네 돌잔치가 주말에 있는데 8 돌잔치 2010/09/23 1,333
579384 미국발령 5 궁굼녀 2010/09/23 1,297
579383 10개월 딸, 목소리가 너무 허스키해요 어떤문제가... 5 넌 허스키 .. 2010/09/23 720
579382 조지루시 IH밥솥에 현미밥 하는 법 아시는 분~ 1 밥솥횡재~ 2010/09/23 757
579381 심야식당에서 나온.. 명란구이? 하는 법 아시는 분 ㅠ.ㅠ 5 얌냠 2010/09/23 2,742
579380 중매를 섰어요. 8 중매쟁이 2010/09/23 1,539
579379 집집마다 속썩이는 존재(?)들이 꼭 있군요. 6 암덩어리 2010/09/23 2,488
579378 6살 딸래미가 원형 탈모가 생겼는데요.. 2 ........ 2010/09/23 495
579377 식당에서 나오는 계란찜여~ 6 ... 2010/09/23 1,862
579376 소아정신과 아님 심리상담센터 어느 곳 먼저 가볼까요?? 9 알려주세요 .. 2010/09/23 1,390
579375 30대에게 필요한 화장품요 4 30대 2010/09/23 890
579374 혹 백년초 줄기나 열매 파는 곳 1 백년초 2010/09/23 579
579373 여긴 코스트콘 회원 상주? ?? 2010/09/23 844
579372 잘 모르겟어요... 1 임산부 2010/09/23 312
579371 살면서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봄직한 일?? 1 곰곰 2010/09/23 319
579370 남양주..알려주세요 6 mm 2010/09/23 941
579369 나는 용돈줬는데, 울 녀석은 못 받았어요(왕유치한 이야기) 13 작은돈이라도.. 2010/09/23 2,046
579368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추석맞이~ 12 오늘 2010/09/23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