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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충격 조회수 : 19,378
작성일 : 2011-02-09 20:17:18
대학생 딸아이의 남자친구홈피를 구경하게  되었어요.

일촌이 아니어서 뭐 별로 볼 건 없었고 사진첩이나 구경하자 했는데

못 볼걸 보고 말았네요;;

딸이 여행을 다녀온다기에 큰 시험도 잘 끝냈고 복학하기 전에  시간있을 때

여행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보내 줬는데..

또 지금 아니면 언제 혼자 배낭여행을 다녀 보나 해서 보내줬는데...

남자친구의 사진첩에 그 여행지 같은 날 찍은 사진들이 수십장 올라와 있네요ㅠㅠㅠ

미친...

딸애도, 그 남친도 지금 마지막 학기 남겨두고 졸업인지라 지들끼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지만

벌써부터 어린 것들이 설레발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요즘 젊은 애들 우리 세대와 많이 다르다는 걸 들은 풍월도 대하소설감이지만

막상 내 자식의 이런 모습을 보니 맘이 참 서글퍼져요....

지난 번 스키장도 그럼 그 넘과?

이젠 뭘 해도 자식말 믿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빼도 박도 못 하고 결혼을 시켜야 하는 건지..









IP : 61.101.xxx.14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1.2.9 8:20 PM (218.152.xxx.217)

    요즘엔 모르는게 살길입니다

  • 2. 푸른바다
    '11.2.9 8:25 PM (119.202.xxx.124)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십수년전에 연애했던 저도 학창시절 저러고 다녔는데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험 잘 붙고 취직 잘하고 돈 잘 벌고 부모 공경 하고 잘 사는데요.
    ㅋㅋㅋ
    애인 없고 연애 못하는게 한숨이지,
    저건 슬퍼하실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큰 성인들이 연애하면서 그럼 맨날 다방에 앉아 커피만 마시고 손만 잡나요.
    요즘 학생들 연애한다 하면 한달 안에 거의 다~~~~~
    연애 할 생각도 안하고, 선도 안본다 하고 서른 후반 되도록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딸래미보다 백번 낫습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요^^*

  • 3. ....
    '11.2.9 8:27 PM (121.182.xxx.16)

    요샌 지극히 정상!!!
    저도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이고 나이트 한번 안가보았지만요...
    21살때 경험있어요...제주위친구들 거의 그런편이구요(다들 모범생들)
    다만 제친구들은 거의 1명에서 2명 사이 만나다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가 많네요.

  • 4. ....
    '11.2.9 8:27 PM (110.10.xxx.176)

    진짜 요즘은...부모 된 입장에서는 그저 봐도 못본척 안보면 믿는척 그럴 수밖에 없네요 ^^

  • 5. 허걱
    '11.2.9 8:28 PM (175.118.xxx.200)

    자부심요.....? --;;;

    더군다나......공개적인 장소에.......증거사진까지 올린게.......잘하는 일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 6.
    '11.2.9 8:29 PM (122.34.xxx.157)

    피임법 알려주시고..대화하셔야겠네요

  • 7.
    '11.2.9 8:31 PM (211.62.xxx.75)

    같이 여행갔다고 결혼을 시키신다니;;;
    사고쳐서 애만 안낳아오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게 그냥 두세요.
    연인과 여행 갔다고 해서 따님이 품행이 단정치 못하거나 한건 아니에요.
    요즘엔 그게 여자친구들끼리 여행 가는것과 별 차이가 없는 일이에요.
    남친이랑 여행간다면 부모님이 이해 못하시고 당연히 허락 안해주실텐데
    따님은 부모님 몰래 가는것 밖에 방법이 없지 않겠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세상이 달라졌는데 적응하셔야지 어쩌겠어요.

  • 8. ..
    '11.2.9 8:33 PM (121.130.xxx.88)

    제가 듣기로는 중학생들도 상당수가 성경험 있다고 들었어요. 요즘 옛날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 9. 딸이
    '11.2.9 8:33 PM (121.147.xxx.151)

    대학생이 되면
    우선 피임법 부터 가르쳐야 되는 시대랍니다.
    제 경우는 그렇지않았지만
    제 주변만 봐도 모든 남녀들이 사귀면서 필히 갈때까지 가더군요.
    그 이후 결혼까지 가는 커플들과 각각 따로 결혼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 10. 푸른바다
    '11.2.9 8:39 PM (119.202.xxx.124)

    허걱님!
    자부심요.....? --;;;
    더군다나......공개적인 장소에.......증거사진까지 올린게.......잘하는 일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맞는 말씀이죠.
    제가 말한 자부심은 대학때 짝을 만나 연애를 한다는 자부심입니다.
    싸이에 사진 올리고 하는건 물론 저도 반대네요. ^^*

  • 11. ㅎㅎ
    '11.2.9 8:42 PM (118.36.xxx.97)

    결혼이요?ㅎㅎㅎ
    남자친구생기면 잘 사귀는 지극히 정상적인 연애인데
    성인이되면 품안의자식이 아닙니다..

  • 12. 원글
    '11.2.9 8:48 PM (61.101.xxx.14)

    혹 그 쪽 집안 부모님도 함께 간 여행이란 거 눈치채셨다면
    딸 교육 제대로 못 시킨 이 쪽 집안 한순간 우습게 되는건데
    아들 가진 집에선 그런 거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혼까지 가든 안 가든..
    글구 사진첩에 같이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장소위주로
    올렸구요 여행날짜가 같아서 짐작할 뿐입니다.

  • 13. ㄷㅈ
    '11.2.9 8:52 PM (118.36.xxx.97)

    그런거가지고 뭐라 하는집에 뭣하러 시집을 보냅니까
    그게 허물이라 생각하면 지 아들부터 교육잘하라고 하지
    피장파장이지 딸교육운운하면 그냥 헤어지라고하세요

  • 14. 요즘세상
    '11.2.9 9:00 PM (175.123.xxx.89)

    생각을 바꾸시면 맘이 편해요.

    저도 23살 딸이 있는데요
    사정상 기숙사생활 하느라 떨어져 살고있지요.(대학입학후부터)
    참 애지중지 키웠습니다.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

    그런데 따로 살고부터 부쩍 걱정스러운겁니다 모든게.
    그중 특히 남자문제.
    낙태금지법이 생기니 더욱 그러했지요.
    제가 남편과 연애시절 낙태경험 한번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눔의 법이 생기니 만일의 경우 참 난처해지지 않겠어요?

    어느 날 피임에 관한 이야기를 슬쩍 흘렸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서로 마음이 허락하여 관계를 할시
    필히 피임을 해야한다구요. 가방에 콘돔을 필수로 챙겨서 다니라고 했습니다.
    남자가 그런걸 배려해주리란 기대 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라구요.
    그리고 만의하나 그럼에도 임신이 되었다면 혼자서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엄만 너에게 그런 엄마이고 싶다.
    했더니 아이입장에선 그걸 의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다 큰 성인이 된 딸들을 일거수일투족 간섭한다는 게 쉬운 일인가요.
    서로에게 지치는 일이지요.
    문란한 차원이 아이라 그런 경험도 결혼 전에 해보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에 19세기를 이야기 할 순 없잖아요.

  • 15. 근데요
    '11.2.9 9:10 PM (121.173.xxx.204)

    원글님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시면,
    20대 초반 이럴때 남자친구 만나고 있으면, 어디 여행가고 싶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물론, 거짓말하고 놀러갔다는 사실에 좀 충격받으신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놀러 간것 자체가...그닥 충격받으실 일은 아닐것 같은데요...^^
    기분 푸세요~
    그리고, 여자랑 놀러가는 남자는 정상인거고, 남자랑 놀러가는 여자는 헤푸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집안이라면(남자쪽말이예요) 상종할 필요도 없어요. 걱정마시구요~

  • 16. 긴수염도사
    '11.2.9 9:30 PM (70.27.xxx.72)

    한국도 이제 성개방에 대한 새로운 윤리관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아들은 되고 딸은 안된다는 남녀차별적 사고는 고쳐져야 합니다

    양이 있으면 음이 있듯이 남녀의 상합은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왜 아들에게는 관대한 혼전 성관계가 딸에게만은 엄격해야 합니까?

    모두들 쉬쉬해서 그렇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젊은 남녀들이 순결을
    지키거나 결혼 전에 성관계 하는 비율은 큰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그 옛날에도 숲속 으슥한 곳이나 어두운 골목길 구석에서 들려오는
    열락의 소리는 단순히 애무로만 그치는 일이 아니었음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주로 거역할 수없는 자연의 욕구 호르몬과 가족 내력에 관한 일이니
    성인군자나 요조숙녀라도 쉽게 지킬 수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다만 파트너를 이리 저리 바꿔가며 짐승같은 짓을 하는 것은
    엄격히 단속해야 겠지만 사랑을 전제로 두 남녀가 교합하는 것은
    어느 정도 용남할 수있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 합니다.

    멍석을 깔아주면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사회가 개방적으로 포용하면
    서구처럼 오히려 젊은이들이 성에 대한 호기심이나 자극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야 부모 몰래 쉬쉬하다가 일을 내는 것도 방지할 수있을 것입니다.
    아줌마들 부터 잘못된 인식이 바뀌어야 사회가 변하고 나라가 변하게 됩니다.

  • 17. ....
    '11.2.9 9:48 PM (121.182.xxx.16)

    요새가 예전하고 같나요???
    요새는 결혼도 안하는경우도 많고 결혼이 늦어져서,,,
    혼전순결지키는거 쉽지가 않잔아요..
    가장 왕성할때가 20대 초중반인데.... 결혼이 보통 20후반 삼십대 초반경인데요...
    말이 쉽지 어렵죠.

  • 18. ㅎㅎ
    '11.2.9 10:11 PM (112.170.xxx.186)

    ㄷㅈ ( 118.36.107.xxx , 2011-02-09 20:52:29 )

    그런거가지고 뭐라 하는집에 뭣하러 시집을 보냅니까
    그게 허물이라 생각하면 지 아들부터 교육잘하라고 하지
    피장파장이지 딸교육운운하면 그냥 헤어지라고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


    젊은 시절 제대로된 연애 한번 못해보는게 더 불쌍해요.

  • 19. 그러저러
    '11.2.9 10:52 PM (222.105.xxx.16)

    연애도 못해보고
    늙어가는 츠자도 있습니다.
    남자 손 한 번 못잡아보고 어디로 가는지
    나이는 팍팍 들고,
    요즘은 연애 잘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 20. 갈수록
    '11.2.9 11:34 PM (115.161.xxx.6)

    더하면 더했지....에 한표입니다.

    다만...즐길것은 즐기되....그로인한 책임감으로 결혼까지 가지는 말아야 합니다.

    저는 아들둔 엄마로서 아들도 염려가 됩니다.
    서로 염려되므로 서로의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성생활을 하길 바랄뿐입니다.
    -개인생각으론 내 아들도 정조를...순결을 지키길 바라지만 ..이것은 욕심이란걸 알고 있어요.

  • 21. 뭐랄까...
    '11.2.9 11:35 PM (119.64.xxx.94)

    20대 후반입니다.
    대학시절에 남자가 여자 한 일년 사겼는데 관계가 없었다고 하면 남녀포함 다들 고자 아니냐고
    놀렸어요... 한 백일만 넘어도 연애 여러번 해본 아이들은 관계갖는 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사랑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야할까요...
    이젠 예전만큼 혼전 순결에 대한 집착도 없고..
    그래도 아직 한국이 엄마가 딸 데려다놓고 피임법 가르치긴 문화가 그렇지 않잖아요.
    그냥 조심해야한다고 넌지시 조언해주세요. 딴 사람 얘기 하는 것처럼...

  • 22. 온리피임
    '11.2.9 11:46 PM (218.159.xxx.123)

    흠..
    부모 마음은 자식이 결혼은 했으면 좋겠지만 연애하는 건 싫고..
    자식은 낳으면 좋겠지만 섹스하는 건 싫다더니..
    따님이 결혼식날까지 은장도 품고 순결 지키는 여자이길 바라시는지?
    스무살 넘었잖아요. 그 남친하고 섹스했느냐 안했느냐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성적 자기결정권을 적극적으로 지키는지, 피임을 확실히 했는지가 문제죠.
    어머님이 콘돔 챙겨주시면서 쿨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피임과 성병 예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용.

  • 23. ...
    '11.2.10 12:04 AM (175.214.xxx.97)

    남자랑 연애하고 자고 다닌다고 자부심까지 느끼나요
    개그가 따로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어쨋거나 널리 소문내고 다니는 건 경솔한 것이지요
    1촌 사진에 머가 있을라나...
    연예인들 비공개인 커플들은 남 입에 오르내리고
    상상하게? 만드니까 공개 안하는 거 아니겄습니까
    깨졌을때 여러모로 귀찮고요
    손태영 커플이랑 신현준이랑 장동건 결혼식에 가서 옆자리에 앉았다나 함서
    얼마나 입방아에 올랐나요 ㅋㅋㅋㅋ
    잠자리 선후배 사이니 뭐니..
    잘 때 잘 지라도 공개하고 다니는 건 우짜든동 막으심이..
    것보다 임신을 막는 것이 우선이겠지만요

  • 24. ...
    '11.2.10 12:07 AM (118.221.xxx.197)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 지금 30대 중반이고 20대 초반에 남자친구였던 지금 신랑이랑 10일 정도 일본배낭여행 다녀왔었어요.
    같이 여행다녀온 남자친구랑 결혼 할 수도 있지만, 못한대도 그게 큰 문제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고 자유죠.
    결혼하면 한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야 하는데, 아가씨때의 행복하고 자유로웠던 추억이라도 있어야죠.
    대학 졸업 한 학기 남았다는 거 보면 20대 중반의 나이는 됐을 것 같은데,
    남자를 아예 경험 못하고 결혼 하는 것 보다는 더 나을 것 같아요.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 25.
    '11.2.10 12:17 AM (118.176.xxx.228)

    그런다고 결혼.... 그건 아니구요..
    한 번 정도는 말씀하세요
    엄마 속이고 남자친구랑 다니지 마라든지
    피임은 꼭 해야한다든지 등등..

  • 26. 자기관리
    '11.2.10 12:36 AM (180.71.xxx.194)

    에효....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 꽃같은 시절에 너무 몸을 사린걸 후회하고 있어요.
    근데 좀 가릴건 가려야 하겠네요.
    연애는 좋지만 소문은 조심해야죠

  • 27. 이거..
    '11.2.10 12:47 AM (76.85.xxx.5)

    많이들 그래요 요즘..
    괜히 그런데 들어가서 안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속만 상하시잖아요.

  • 28. 다 그렇지 않습니다
    '11.2.10 12:51 AM (116.36.xxx.29)

    지극히 정상이라는 분들. 그런 부류사람들이나 그렇지
    전부 그렇지 않네요.
    제아이 쫓아다니는거 아니라서 모든 생활을 알수는 없지만
    대학3학년 되는 딸. 남친과 키스했다는 얘긴 하더라구요.
    첨에는 한참 지나고 얘기 하더니 그담엔 그냥 얘기해주고.
    언니딸 역시, 남친 있지만, 그렇게 함부로 나가서 자고 다니지 않아요.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단속 하세요.

  • 29. 단속은하셔야할듯
    '11.2.10 1:00 AM (58.145.xxx.94)

    사진올리는거요............
    둘이 여행다녀왔다고 만천하에 광고할필요는 없지않나싶습니다.

    남녀관계는... 뭐. 성인이면 어느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지요.
    저도 대학3학년때, 제 주위 친구들의 경험담을 듣고 난 헛살았네..;;
    어이없게 그 생각이 젤 먼저들더군요. 저만 경험이없었거든요.
    그렇다고 막 잠자리하고 그럴생각은 없었지만, 그게 당연한거더라구요...
    각자 인생관이있으니 뭐가 정답이랄수는없지만,
    성인이 됬다면 마음의 준비는 필요하단 말씀입니다.

    사진 올리고 그러는건 혹시 모르니 주의를 주세요...
    사진은 단속하세요...

  • 30. 마음을
    '11.2.10 1:07 AM (180.67.xxx.25)

    비우시죠
    성인이고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그게 뭐 그리 대단한일입니까

  • 31. 성인은 무슨
    '11.2.10 2:09 AM (58.150.xxx.76)

    여기 있는 분들은 내 자식 일 아니라 다들 쿨합니다.
    그러니 이런 사연 올린 부모들만 속이 타들어가죠.

    그리고 성인인데... 라고 하는 분들

    성인은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 제대로 된 성인입니다.
    부모에게 등록금에 용돈까지 다 받으며 먹고 자는 거까지 의지할때는 뭐 하다
    꼭 엔조이 할때만 성인입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나요?

    집에서 독립한 다음에는 성인이니 알아서 사는 것이지만
    부모집에 얹혀 살때는 부모 마음도 생각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닌가요?

    설사 그렇게 놀러 갔다 왔으면 부모 걱정하지 않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남자 친구 싸이 홈페이지에 누구나 볼수 있도록 사진 올려놓는 거 보니 철딱서니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엔조이 할때는 성인이고 부모에게 의지할때는 아기가 되나
    참 답답하게 답변다는 분들 많네요.
    얼어죽을 자부심은..

    제대로 부모그늘에서 독립할 정도 되면 자부심이니 성인이니 이야기 합시다.
    부모는 대학다니는 성인인 자식의 용돈 얼마주어야 체면유지하고 다닐까 고민하는 데 무슨 얼어죽을 자부심에 성인타령인지...

  • 32. ..
    '11.2.10 3:07 AM (121.181.xxx.155)

    뭐 ..배낭여행이나 스키...혼자가는것보다 남자친구랑 같이가는게 오히려 더 안전하지 않나요?남자친구보다 낯선곳에서 모르는 사람이 더 위험한 법인데요..
    그리고 남녀가 뭔짓을 하려고 하면 여행이런거 안가고도 다 합디다...
    아~ 난 왤케 부럽기만 한 것일까요...근데 공개적으로 사진은 안 올리는게 좋았을텐데..
    모른척 하세요..엄마가 알고 있다면 따님이 낯부끄러울듯..

  • 33. ....
    '11.2.10 3:32 AM (121.182.xxx.16)

    당연히 드러내놓고 자랑스럽게 하지는 않죠..
    하지만 커플이라면 비밀리에라도 하는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껴도 우리나라 문화에서 나누구랑, 잠자리를 했네 이런말하기
    친구사이에도 민망하죠..
    하지만 암암리에 한다는 얘기죠....
    대놓고 하면 사람들 욕해요...ㅎㅎ

  • 34. 노처녀로서
    '11.2.10 3:35 AM (211.41.xxx.122)

    요즘 세태가 정말 예전과는 많이 다른듯 해요. 물론 저희때도 대학때 연애하면서 관계가 빠른 친구들도 없지 않았겠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어머니들도 참 당황스럽고 그러시겠어요.
    근데 전 여러 댓글 읽고, 또 가끔씩 올라오는 상담글들 읽으면서 좀 혼란스럽네요.
    요즘은 연애하면 사랑의 표현으로 그렇게들 빨리 한다고 하는데,
    그런 문화(?) 익숙치 않은 노처녀들도 많아요(그래서 노처녀됐다는 평가는 사절입니다)
    남자들은 보통 사귀면 좀 진도를 빨리 나가고 싶어하고, 지금의 세태가 이러니,
    더욱 더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해서요.

  • 35. 이미
    '11.2.10 6:41 AM (203.90.xxx.167)

    대학교 다니고 이미 성인입니다.
    저도 딸 만 둘 키우고 난잡하게 살라고 하고 싶지않지만 몰래 대낮에 모텔가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 딸보다는 남자친구랑 여행도 갈수있는 원글님 딸 이상하지 않아요

  • 36. ㅗㅗ
    '11.2.10 6:48 AM (118.39.xxx.176)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결혼 전에 반드시 결혼할 사람과 잠자리 해보라는 충고는 하고 싶어요... 결혼식 후 첫날밤에야 상대가 변태라서 이혼하는 경우 있습디다 ....너무 쉽게 관계를 가져도 안되겠지만 결혼식 첫날밤까지 순결 지키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저 40대 후반 주부이고요 딸 있습니다

  • 37. 한말씀
    '11.2.10 8:55 AM (122.34.xxx.8)

    몇년 전에 고등학생 여자아이도 부모가 콘돔을 준비해준단말을 직접 들었어요. 세태가 그렇고 제가 학교 다닐때도 90년대 초반 모두들 그런일이 대수롭지 않게 있었죠. 놀라운건 서로 책임지고 결혼까지 간 사이는 드물죠. 그렇지만 대놓고 홈피에 같이 여행한걸 올린건 아니라고 봐요. 남친도 여자친구 자존심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요? 뭐 잤다고 올린건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사진올린건 설사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모두 오해할 분위기인데 그리고 이제 겨우 대학교 4학년이면 진짜 결혼을 하게 될런지 아닐런지도 모르는 마당에 여자쪽이 몸을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엄마가 다그치지 마시고 이왕 이렇게 된거 서둘려 결혼시킬 필요는 없지만 광고는 안하게 하셔요.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에요. 것도 여자쪽이 훨씬더

  • 38. ggg
    '11.2.10 9:00 AM (180.70.xxx.110)

    저 지금 35입니다. 저도 25살 제 남친과~(전 그당시 발령받은 직장인이었어요. 남편은 직장에서 만난 선배. )사귀고 한달만에 엄마몰래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살갑던 딸이 사진도 보여주지 않자.....눈치9단 울엄마 바로 알아채시더군요. 그래서 아마 결혼을 허락했을지도..T,T 울엄마도 님처럼 심한 배신감을 느끼셨겠죠. 그이후에 울남편(당시남친)은 기세등등해서 태국, 홍콩여행까지...울 아빠의 허락하에 결혼 전에 다녀왔답니다.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울엄마도 제주도 여행 들키고 저에게 엄청 화를 내셨었죠.에효......엄마.......죄송합니다. 딸이 사랑하면 뵈는게 없어서요. T,T

  • 39. ahsh
    '11.2.10 9:10 AM (220.86.xxx.137)

    ㄷㅈ ( 118.36.107.xxx , 2011-02-09 20:52:29 )

    그런거가지고 뭐라 하는집에 뭣하러 시집을 보냅니까
    그게 허물이라 생각하면 지 아들부터 교육잘하라고 하지
    피장파장이지 딸교육운운하면 그냥 헤어지라고하세요 33333333333333333333

    같이 놀러가서 사진 올린 남자애가 찌질한거지 같이 여행가는건 할 수 있다고 봐요
    상대방이 딸교육 운운하는거... 우스운거 아닌가요

  • 40.
    '11.2.10 9:17 AM (222.112.xxx.182)

    원글님
    요즘 중고등도 그냥 인정해주자 분위기 같은데요
    수십년전부터 대학생들 그렇게 사귀는거야..
    다반사였어요 80%이상(저도 보수적 성격)
    제 대학때도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네요~
    공개적인 장소에 사진 올린건 좀 그렇네요~~

  • 41. 무슨...
    '11.2.10 9:22 AM (125.135.xxx.119)

    같이 여행 몇번 갔다고 평생 같이 사나요?
    요즘 애들 그런 생각 안할걸요.
    부모가 나서서 딸래미 족쇄 채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2. 저도
    '11.2.10 9:31 AM (222.251.xxx.52)

    님처럼 내 딸만은 아니길 바랬었는데....
    ...............................
    지금 같은 고민에 빠져서 헤메고 있는 딸키우는 엄마 입장이라서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시대가 변해도 한국남자들은 변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귀에 딱지가 않도록 성교육 시켰었는데
    어느날 님처럼..사실을 알게되어서 아직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대학생이면 성인이다
    부모 소유가 아니다 .....말들을 쿨하게 하지만
    사실 다른 남자 만날때 떳떳하게 만나기 결코 쉽지 않을것이란 생각도 들고..

    이렇든 저렇든
    저는 즐거움이란 찾을수 없고 눈물일 뿐이더라구요.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바라보려해도
    딸을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보여지지가 않아요.ㅠㅠㅠ

  • 43. 여기분들
    '11.2.10 9:35 AM (222.251.xxx.52)

    요즘애들 보통으로 말씀하시지만
    제가 딸의 대학교 홈피에 가끔 가서
    요즘 애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구경하는데요.

    결혼할때는
    순결한 여자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글도 가끔 보이거든요.
    여전히 한국 남자들 그렇게 쿨하지 않아요.

  • 44. ...
    '11.2.10 9:36 AM (220.80.xxx.28)

    걱정, 충격, 실망.. 이런건 혹~ 피임에 실패해서.. 임신했다. 그럴때 하시구요..
    젊은연인들. 지극히 정상적인거구요..
    저두 서른인데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남친(지금남편^^)이랑 놀러다니고 그랬는데요 뭘..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요즘세대에 자연스러운거라 받아들이시구..
    피임법 확실히 알려주시구요..
    (생리주기에따른 배란일, 피임법, 피임기구 등등)

  • 45. ...
    '11.2.10 9:37 AM (121.133.xxx.147)

    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쿨하고 개방적인 사고 가지신 분이 댓글을 많이 답니다.
    현실은 여기보다 조금 보수적이예요.
    삼천리가 모텔 투성이인걸 보면 이것이 세태이긴 하지만요.
    암튼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자기 손으로 속옷 한장 안빨아 보고 스스로 용돈한번 안벌어 보고
    남자랑 잠자리 하는 거에만 성인 주장하는 "애"들 분명히 있지요.
    ㅋㅋㅋㅋㅋ

  • 46. ...
    '11.2.10 9:37 AM (220.80.xxx.28)

    그리고. 추가로....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속궁합 아니던가요~~~~~
    그거 모르고 시집가서 평생 눈물바람이면 어쩌실려구요...

  • 47. 댓글 웃김
    '11.2.10 9:38 AM (58.150.xxx.76)

    댓글이 웃겨서 댓글 답니다만

    남친과 여행을 갈정도면 대낮에 모텔을 안갔다거나 앞으로 안간다는 보장을 어떻게 합니까?
    대낮에 모텔을 갈정도니 남친과 여행을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남친과 여행을 간것을 시작으로 대낮에 모텔을 갈수도 있는 거지

    이제 성에 눈뜬 남녀가 여행지이든 모텔이든 아니면 자기 집이든 장소 가리면서 잠자리를 가지겠습니까?

    남초사이트 가서 경험담보면 부모 계시는 데도 몰래 여친방 들어가서 자고 아침에 나오는 것부터
    술집 화장실, 극장, 야간의 놀이터등 장소 가리지 않고 나오는 데 처음부터 그렇게 대담하지는 않잖아요.
    시작은 여행일수도 있고 부모 안계실때 집에서부터 일수도 있지만 하다보면 대낮에 모텔가는 것은 정말 껌이 되고 간혹 아무도 없는 어두운 놀이터에서도 하게 되는 겁니다.

  • 48. 구지..
    '11.2.10 9:52 AM (110.13.xxx.118)

    범생으로 살다...
    남자랑 잘 사귀지도 않고 요리조리 조건만 보다 세월만 보내는 제 친구보단 나을 듯합니다
    구지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요..

  • 49. 극단적으로
    '11.2.10 10:00 AM (222.112.xxx.182)

    범생으로 살다..
    남자 안만나보고 그렇게 사는것보단 저도 낫다고 생각해요
    다만, 어느정도 선에서 마무리되는지가 중요하겠죠
    책임지지못한 일안벌리고,
    혹시 헤어지더라도 서로 상처받지 않고
    이성에 푹 빠지지 않고
    자기일 성실하게 해나갈정도라면 걱정하실 필요없지요
    몇몇 제 친구중에..( S대)
    남자한테 푹빠져 대학생활 파탄난 친구 있긴했으나
    대다수는 성인이니
    자기 조절 능력이 있으거라 생각이들어요~
    물론 부모가 싸고 키워서 독립심이 없고 자기일 자기가 처리못하는
    경우는 예외라서 어느정도 터치가 필요하겠죠

  • 50. ..
    '11.2.10 10:00 AM (116.37.xxx.12)

    저도 뭐 평범하고 모범적인 학생이고
    대학때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잘 살고있어요.
    그리고 제가 젊은 대학생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여행 많이 갑니다. 실제로요

    그런데..그래도 아직은 공개적인 곳에 그런 사진을 올리고
    가까운 친구들이라도 여행갔다는 얘기했다고하면
    뒤에서는 흉봐요. 나중에..
    "걔..누구랑 여행도 갔었잖아"하면서요.

    저라면 공개적인 곳에 사진올리는건 자제하라고 말해줄것 같아요. 피임도 함께...

  • 51. 사진은 왜 찍나
    '11.2.10 10:15 AM (125.182.xxx.42)

    바보가튼뇬......
    나중에 결혼 깨지면 어쩌려고!!!! 이거봐~ 벌써 사진땜에 꼬리 밟혔자나.
    딸램에게 말 해두세요. 그 사진들 다 처분하라고.
    증거물부터 싸악 없애놓고 봐야합니다.

    그저 사건 현장은 깨끗하게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하거늘....ㅉㅉ

  • 52. 페닉
    '11.2.10 10:18 AM (121.134.xxx.86)

    전 원글님의 걱정과 떨림이 너무 이해가 되는데
    수많은 덧글들이 절 완전 페닉상태에 빠트리네요
    나만 바보된 느낌?
    아니면 반대 의견은 감히 덧글을 못올리거나 안올린건지
    저도 한때는 딸 이었고
    지금은 딸도 아들도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뭐가 뭔지 다시 생각 해 봐야 하는 건가요???????

  • 53. 1
    '11.2.10 10:27 AM (125.129.xxx.25)

    충격은 받겠지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다 그렇게 거짖말하고 남자친구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그거또한 20대의 재미인데 그정도는 눈감아 줘야 하지 않나요?

    딸이 한 남자만 만나서 순결 지켜서 결혼해서 애 낳고 그렇게 살길 바라세요?
    전 제 딸들이 인생에 다양한 쓰고 달고 떨은 경험 많이 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남자도 한남자 아닌 여러 남자 만나보고 사람보는 안목도 키웠으면 좋겠고요.

    모른척 눈감아주세요.
    누가 같이 여행갔다고 결혼시키느니.. 남자네쪽 집에서 뭐라고 보겠느니..
    그런 생각자체가 본인 딸을 낮보는 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결혼전에 같이 여행간 남자도 한심하게 보고 님께서 집안탓을 하셔야죠.

  • 54. ㅉㅉㅉ
    '11.2.10 10:44 AM (125.177.xxx.17)

    어휴... 결혼시키셔야겠네요.
    정조대라도 채우지 그러셨어요.
    결혼하면 하늘이 두쪽나고 세상이 세쪽나도 무조건 참고 살라고 꼭 당부하시구요.

    지금이 무슨 구한말도 아니고...

  • 55. 어디로
    '11.2.10 10:50 AM (112.119.xxx.63)

    남의 자식 일이니 쿨한척 한다?
    일부만 그렇지 다 그런게 아니다?
    이러는 분들,
    도대체 다 큰 자식들 성생활을 어떻게 단도리 하신다는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전 40대고 20대에 혼돈 속에서도 처녀성 지키다가 나중에 참 이도 저도 아니더라구요.
    부모님이 따로 성교욱 시키신 적 없지만 조신히 살았던거 후회하고요
    그냥 저도 딸 키웁니다만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한 딸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남녀 관계와 성생활에서도 주도적이고 그 결과를 책임 질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커나가길 원하지
    사생활 간섭하는 그런 엄마로 살지는 않으렵니다.

  • 56. 에효
    '11.2.10 10:53 AM (58.150.xxx.76)

    (자기 뒷처리 확실히 할수 있는) 젊은 남녀가 연애하면서 같이 여행가는거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게 아니니 걱정하는 거죠.

  • 57. 에효
    '11.2.10 10:53 AM (211.243.xxx.251)

    저 서른넘어 결혼한 밤이 정말 첫날밤이었는데...사는게 만만치 않네요. 연애 숱하게 했어도 지켰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더만요.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구속?없이 맘껏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하지만 저도 제 딸에게는...자신이 없네요. ㅜㅜ

  • 58. ...
    '11.2.10 10:59 AM (122.37.xxx.58)

    설사 요즘이 그렇다 하더라도 싸이월드에 사진올리는 건 위험해요. 따님이 꼭 지금 남친과 결혼하란 법 있나요? 훗일에 책잡히거나, 말이 도는 일은 안하는 게 나아요. 원글님 따님께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냥.. 혹 남자친구랑 사진같은거 찍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걸 여기저기 올리거나 하지는 말라구요. 인생 길~~ 다구요.

  • 59. ..
    '11.2.10 11:07 AM (211.62.xxx.75)

    따님이 같이 찍은 사진 올려 동네방네 자랑한 것도 아니고
    각자 싸이에 각자 여행지 풍경 사진 올렸는데
    어머니가 남친 싸이 몰래 가서 보고 날짜가 같으니 같이 갔구나 짐작하신 거잖아요.
    학창시절에 국어시험 지문 제대로 안읽고 오답 적으셨을것 같은 분들 많네요 ^^

  • 60. 자몽
    '11.2.10 11:08 AM (116.37.xxx.135)

    세대가 달라서 놀라시긴 했겠지만 진정하시고..
    결혼은 둘이 하겠다면 모르지만 그런 상황이니 시켜야겠다는 아닌 것 같아요.
    피임이나, 남자들은 결혼할 땐 순결한 여자를 찾는 집단싸가지근성이 있다라는 현실적인 얘기나 살짝 해주셔서 스스로 자제하고 조심할 수 있게 유도하심이 어떨지..

    남자랑 여자는 다른 종족이라 많이 사겨보는 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지금 남자랑 결혼 할 수도 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 어떤 남자를 만날지 모르잖아요..
    운좋게 좋은 남자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지같은 남자 만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좋은 남자란 것도 여자 기준이지.. 여자 기준에 좋은 남자는 또 답답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구요.
    연애 많이 해보는 건 찬성입니다~

  • 61. ....
    '11.2.10 11:09 AM (58.122.xxx.247)

    내가 이십대에도 연애를 했던 사람인지라 그게 그리 놀라운일은 아니고
    (이제 품안에 자식은 아니구나싶어 순간 머리가 띵)
    만감이 교차하긴 했지만 ...

    증거물을 여기저기남기는건 그다지 바람직이 아니더군요
    젊은이도 아닌 한위치 누리는 지인이 사별후 역시나 좀산다싶은 여자랑 앞날을 약속한 상태에
    여자 모르게 이양반이 (나이 60)인터넷을 찾으니 과거 남자들 이야기가 주~~욱
    여기저기남겨져있다고 문란했던듯싶다고
    (사실은 본인도 상당히 여러여자만난거 아는데 ㅠㅠ)

    재혼약속 조용히 깨버리더군요

  • 62. 저 위에
    '11.2.10 11:22 AM (203.232.xxx.3)

    "걱정, 충격, 실망.. 이런건 혹~ 피임에 실패해서.. 임신했다. 그럴때 하시구요.. "라고 하신 분.
    부모 마음 알면 이런 말 못 씁니다.
    임신한 후에나 걱정을 하라니요.
    아이 몸 만신창이 된 후에야 걱정하면 뭐합니까. 귀한 딸 미혼모 만들고 싶은 엄마가 어디있겠어요. 그러니 그 이전부터 속이 타는 거죠.
    여기서 남녀동등개념은 필요없어요.
    우리가 아무리 남녀동등외치면 뭐합니까.
    혼전경험에 있어 여자를 더 나쁘게 보는 세상 이목은 엄연히 존재하고
    (이게 바람직하다는 거 아닙니다)
    그 세상에 우리 딸이 나가서 당할 편견들이 눈앞에 환히 보이는데.
    어느 엄마가 임신할 때까지 손 놓고 있습니까.
    정말 자식들은 부모 마음 모르는 것 같네요.

  • 63. 요즘애들
    '11.2.10 11:39 AM (110.8.xxx.175)

    다 그런다..다 남자랑 여행다닌다,,다 성경험있다..
    아닌 아이들도 아주 많은데...다 도매급으로..

  • 64. ze
    '11.2.10 11:43 AM (211.218.xxx.140)

    이런 글 보면 한숨 나오고..고루해요. 조선시대 얘기 같아요.-.-: 딸자식이 성인이면 본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세대가 틀리니 가치관이 많이 다르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애들 영리해요. 여행=>고로 결혼하고 연결 짓는 사고는 좀 자제를 부탁...

  • 65. 지나치게 영리
    '11.2.10 11:53 AM (116.36.xxx.29)

    내아이가 영리한건 괜찮겠지만, 상대아이가 지나치게 영리한건 싫지 않나요?
    기성세대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하는데, 요즘은 20대의 어른의 자유로운 성생활을 탓하는 노인이 되네요.
    누가 뭐라건, 저같으면, 딸아이 단속 시킵니다.
    나중에 우리딸이 천연기념물이 된다하더라도. 최소한의 엄마의 권리이자 의무로.
    매번 사랑할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몸바쳐 사랑하면, 그건 육체적 사랑이지
    언젠가 그로인해 후회가 올텐데 하는 생각 드네요.
    남자놈들은 그런 가책 안느끼지만, 여자들은 그러고나면 후회 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걸, 부모로서 예방해주고 교육시켜주는게 고루한걸까요?

    저위에도 썼는데, 자기학교 선배...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잘하는데, 남자를 돈으로 보더군요.
    지는 이쁜데 상대 외모 안따지고 차있고, 부자인 남친 구해서
    적당히 놀고 차고.
    소문 나지요...발없는 말 천리간다고.
    내아이가 발없는 말이 주어가 안됐으면 하는 바램 . 여러분들은 없는건지..

  • 66. ㅠ.ㅠ
    '11.2.10 12:24 PM (121.166.xxx.70)

    그러지마세요..모른척하세요..
    무슨사귀면서 여행갔다고 다 결혼하나요..
    거의 95%이상 그렇다고 보심 될거예요..

  • 67. 답답
    '11.2.10 1:09 PM (182.208.xxx.29)

    경험이 적으면 오르가즘이 운명적 연인이 줄 수 있는 특별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나쁜남자와 헤어지지 못한다며 순결위주의 교육은 여성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녀성 운운하시는 분들 남자 잘 골라잡으셨습니까? 주기적으로 신혼초부터 섹스리스였다고 이상한 취미 있다고 어떻하냐고 나이 충분히 먹고도 헤매는 분들 많죠. 순결하게 정조 지켜서 착한 남자랑 결혼하길 바란다는 것 환상이에요. 순결하게 남자경험도 적으니까 남자가 좋아하겠지 하지만 그런여자 고르는 남자 결코 왕자님이 아니에요. 잡하게 노는 남자들일수록 사회경험 적은 여자랑 결혼해요. 사회경험 많은 여자 피한다고 일찍 결혼할게 아니라 그런 남자랑 결혼한 여자는 절대로 행복해질수 없습니다.
    만만한 여자 찾은거지 이상형을 찾은게 아니거든요.
    여자가 뭘 느껴서 따지려고 해도 사회생활을 못해봤으니 당하고 사는거죠. 현실적으로 결혼은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중반에 하는데 이 나이 되도록 처녀인 여자, 결혼전까지 애인하고 경험하지 않는 여자 결혼해서 남편에게 대접받고 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착하고 좋은 여자들이 성기능장애나 윤락업소 중독자들에게 잘 걸려요. 남자경험이 없으니 원래 다 그런거라고 스스로 세뇌하고 살죠. 가끔 섹스리스로 힘들어하는 글 올라올때마다 비슷한 처지의 여자들이 남자들 다 그렇다고 하시는거 보면 안쓰럽습니다.
    나이드신 분들하고 이야기해보면 남자 잘 잡은 분들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글 보니 무슨 대단한 증거를 남긴것도 아니데 요즘 요즘 헤어지면 싹 정리하지 싸이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 68. 답답
    '11.2.10 1:14 PM (182.208.xxx.29)

    제 주변 또래들을 보면 결혼할때까지 순결 지키겠다는 여자도 있고 사랑하면 경험하겠다는 여자도 있는데 숱한 여자들이 20대 초반에 한심한 남자들하고 많이 사귀고 오르가즘이 그 남자만 줄 수 있는건줄 알고 찌질이하고 못 헤어져서 피폐해진 여자들 많습니다. 남들이 그 나이때 해야 할 경험을 늦게 했을때, 그때 겪어야 했던 부작용을 더 크게 당할수밖에 없죠. 연애나 성경험은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하세요.
    동화속 이상향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 주위에 어떤 여자들이 남자 잘 잡았는지 되돌아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시대가 달라져도 남자들은 같은게 아니라 시대가 달라져도 남자보는 눈 없는 여자들이 결혼에 성공하긴 어려워요.

  • 69. *
    '11.2.10 2:10 PM (116.38.xxx.64)

    여기에 딸걱정하는글, 댓글들은 일반적인 상황이고 피임법이나 잘 가르치라고 하는데...
    남친이랑 자고 다니는게 일반적인 상황이 정말 맞나요?
    자식이나 제대로 키워본 사람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딸하고 얘기하고 피임제대로 하라고 가르치는게 맞지만 남친이랑 자는게 지극히 정상적이라는건 아닌거 같네요.

  • 70. 한국남자
    '11.2.10 2:28 PM (58.120.xxx.243)

    절대 안쿨합니다.특히..돈잘벌고..사회적 지위 높으면 더합니다.
    몸조심 시키세요.
    혼전 순결..솔직히 별꺼 아니지만..
    함께 임신해도..남자가 돈대준다해도 낙태하게 되면 그 여자만 손해입니다.
    여자라서가 아니라..왜 내 자식..손해인 걸 시키나요?

    솔직히 제 신랑과 주위사람중...처녀가 아니여서 ..그렇다고 결혼안한거는 아닙니다만..흔히들 뭐 어때..내가 처음도 아닌데..하면서 파혼만 잘 하더군요..


    단 뭐..그냥 ..그냥한 ..남자들 그리 순결 안따지기도 많이 합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전 딸이 그랬다면...처녀막 수술하고 보냅니다.
    아무리 아니라해도...불쑥..오래살고 그게 부부싸움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는 나라가 여깁니다.

  • 71. 7
    '11.2.10 2:37 PM (222.109.xxx.182)

    요즘에는 사랑한다는 핑계로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며, 사랑하니까 그정도부탁은 들어줘야 되지 않냐며 섹스비디오 찍고 찍기도 하고 여친도 모르게 찍고는 p2p 파일로 번져나간다던지, 잃어버려서 다른 사람 손에 손을 거쳐서 야동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그래요...그리고 모텔같은데서 인물이 좀 반반한 애들은 몰카있는 방으로 안내하고 그렇다던데요... 그 수입도 짭짤하니깐요.

  • 72. ...
    '11.2.10 2:37 PM (121.129.xxx.98)

    제 아이는 남자고 외국에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그쪽은 분방합니다.
    그런데 콘* 사용은 여자고 남자고 철저하다네요.
    인생의 황금기로 18-23 세 정도로 보고 실컷 논답니다.
    파티 = 남녀 일벌이기. 그런데 23 만 넘어가면 그 나이에도 그러고 다니면
    인간 취급 안한답니다.
    그런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저희 아이는 막상 아직 한 번도 그 경험이 없어요.
    아들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랑 옷까지 멋었다 둘다 다시 입고 뛰쳐 나왔대요.
    서로 넌 준비된 갓 같니? 아니.. 나도.. 그러고서.
    참 그게 개인차 문화의 차이 말하기는 쿨하라 어쩐다지만 남의 일에는 그런데
    내 자식 일에는 어렵습니다. 제 아이도 한국 사람이라는 그 도덕적 틀을
    넘기 참 어렵다고 하네요. 막상 이게 흔한 일이다 하니 문화 차이로 치부하고
    순결을 지키는 제 아이는 할 말이 없겠다 싶어요.

  • 73. ...
    '11.2.10 2:40 PM (221.138.xxx.132)

    성관계를 갖는게 일반적인 상황인지는 본인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댓글들에 나와있는대로 이제는 성인이니까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고, 그행동에는 책임을 져야죠.
    이런글이 올라오면 빠지지 않는내용이... 요즘 시대가 그렇더라~ 이런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근데 재밌는게... 이말은 제가 어릴때부터 꾸준히 나오던 말이에요. 이런말은 제가 대학입학했을때도 선후배 동기들이 숱하게 했던 말이에요. 근데 요새 사람들 만나보면 그때 혈기왕성하던 시기의 반응들은 아니더군요. 그냥 요새 경험없는 사람들이 어딨냐~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결혼할 사람은 연애경험은 있으되, 다른사람과 깊은 교제를 한사람이라는걸 알게되면 좀 그럴거 같다는 반응들~
    여자든 남자든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그 자리의 분위기에 뭍어가는것 같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왜나햐면 어릴때는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자기도 거기에 부응해야 클~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않고 두리뭉실하게 반응들을 하는데.. 그당시 거침없이 행동하던 모습들은 어디로 갔는지.....사람들 정말 이중적이에요.

  • 74. ..
    '11.2.10 2:45 PM (220.85.xxx.226)

    이거 정말 중요한데..순결지킬수만 있다면 좋겠지만...그래서 결혼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지만..
    저는 전 남친 돈 잘 벌구 웃기구 좋은부모.성격 나름 괜찮구..근데 경험한 후에 정말....
    이렇게 평생??이건 아니다 아주 심각하게 생각되던데..
    정말 최악 못한다가 아니라.배려없는 뭔가 참 이기적인 느낌?여자가 받는 더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누릴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그 책임만은 질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들며.
    무슨 고딩들이 학교 가서 하는 거 아니니까. 놀래지마세요.
    행복하게 어떤 사람과 평생을 같이 갈 결혼생활을 원한다면..또 그 성경험도 필요하다 생각되옵니다.

  • 75. 그리고
    '11.2.10 2:46 PM (221.138.xxx.132)

    세상은 정말 천천히 변해요. 문화나 관습 이런건 한순간에 변하지 않잔아요. 변했다고 생각되다가도 어느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을 받은적도 많아요. 저도 대학때와는 다른 사회분위기에 속으로 좀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성관계갖는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본인을 위해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 76. ㅋㅋㅋ
    '11.2.10 3:26 PM (221.151.xxx.78)

    위에 아줌마들 20대 아니잖아요 -_- 어이가 없네;; 당연히 20대가 아니니까 본인들 생각하시기엔 문제가 될 것 같죠; 근데 제가 20대인데 요새 다들 그래서 지금 글읽고 저 딸 재수없었네 이생각밖에 안드는데 ;;; 경험했다고 못헤어지는건 아줌마들 생각이고 요새는 그 경험에 여자들도 큰 의미를 안둬서 경험이 있어도 아닌건 아닌거에요; 아니 무슨 결혼을 시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별로라고 판단되면 딸이 알아서 정리할거에요 ㅋㅋㅋ 정리하고서도 충분히 남자만 잘 만날 수 있으니 괜찮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임법은 말 안해줘도 인터넷 쳐보거나 스마트폰 앱만 봐도 다 있어서 다들 알아서 조심해요; 남자들도 뭐 아직도 처녀 좋아하긴 하겠지만 처녀 찾다간 결혼할 사람이 없을테니; 현실적으로 그냥 포기한 것 같네요 ㅋㅋㅋ 제 친구들 아무도 문제없이 잘만 결혼하는 것 보면

  • 77. 순이엄마
    '11.2.10 3:29 PM (112.164.xxx.46)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따님이 여자를 사귄것도 아니고 남자사귄거잖아요.

    아주 정상인데, 솔직히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아요.

    아주 정상이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한것은 어떤 관계든 상처가 되지 않으면 되요.

    아주 안될순 없겠지만

  • 78. ㅋㅋㅋ
    '11.2.10 3:34 PM (221.151.xxx.78)

    그리고 순결 지키고 결혼하신 분들이야 안지키고도 결혼 문제없다는거 전혀 모르시잖아요 본인이 경험이 없으실텐데;; 근데 어떻게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시는지? ㅋㅋㅋ

    그리고 저희 엄마나 제친구 엄마들도 애들이 전부 남자경험 없는 줄 압니다
    요새애들 다 안그렇다고 물론 말하시겠죠 ㅋㅋㅋ 모르시니까 ㅋㅋㅋㅋㅋ

  • 79. ㅎㅎ
    '11.2.10 3:46 PM (118.36.xxx.97)

    뭘 모르시는분 많네요 엄마한테 남자친구랑 키스했다고 말할수는있죠
    잠자리했다고 말할 딸내미가 세상에 어딨을까요
    지극히 정상적인 연애패턴입니다 혼전순결이든 상관없든 가치관의 차이지
    딸 가진 부모라고 몸 간수 잘하라는 말 자체가 무슨 구한말에서 온 사람같네요
    너 나랑 사귀기전에 남자친구랑 여행가봤어 같이 잤어? →이런거 물어보는 사람이 정상입니까?
    아무리 세상이 개방적이라고 엄마한테 남자친구랑 잠자리 했다고 말할 딸들 한명도없어요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 부모도 웃기고요 성인은 자기 알아서 하는 겁니다
    딸내미 간수 운운하는집에 뭣하러 시집보내고 합니까 웃기지도않는것들..ㅎ

  • 80. 저도
    '11.2.10 3:48 PM (119.69.xxx.78)

    부모님한테 남자친구랑 관계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 말 믿고 내자식은 아니겠거니하면 남의 자식 단도리 운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1. ㅎㅎ
    '11.2.10 3:50 PM (118.36.xxx.97)

    그리고 혼전순결 안지켰다고 운운하는거 결혼해서도 안봐도 비디오아닌가요?
    종살이 하러 결혼하나..

  • 82. 한가지만
    '11.2.10 4:46 PM (211.41.xxx.23)

    혼전순결 지킨 부부들이 공유하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감사함의 정도는
    혼전순결 지키지 않은 부부들의 그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옛날부터 혼전순결이 부부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이 평가되어 왔어요.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일부였구요.
    오랫동안 평가되어온 관습에는 다 근거가 있습니다.

  • 83. 말도안돼
    '11.2.10 4:54 PM (211.62.xxx.75)

    혼전순결 지킨 부부와 안지킨 부부의 상대 존중과 감사함이 하늘과 땅차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할말을 잃었네요

  • 84. dlgo
    '11.2.10 4:55 PM (112.119.xxx.63)

    놀라신 어머니 맘은 충분히 그럴것이다 인정합니다.
    근데 갑론 을박중에
    저기 위에
    잘 난 남자 처녀성 더 따지고 그만그만한 넘들은 별로 안따진다고 하신 분
    너무 한심한 본인 생각을 정설인양 떠드시고 계시네요.푸하하

  • 85. 참고로
    '11.2.10 5:10 PM (211.41.xxx.23)

    혼전순결의 영향은 보통때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네요.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 바라는 것에 대해 분명히 아는 것, 그리고 그걸 지킬 수 있는 신념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께서는 기본적으로 따님의 이런 부분에 대해 더 신경을 더 쓰셔야 하셨다고 봅니다.

  • 86. gg
    '11.2.10 5:15 PM (118.36.xxx.9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재밌는 논리 하나 보고가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 87. 7
    '11.2.10 5:19 PM (222.109.xxx.182)

    혼전순결의 영향과 부부사이의 위기랑 뭔 차이?? 걍 이미 성관곈 하는것 같고 피임교육이나 확실히 시키시구요.. 그걸로 서로 안맞는 인연이랑 억지로 엮지는 마세요...요즘 대학생들도 성을 사서 관계맺는 애들도 있고 해서 성병위험성 있으니까 그것도 교육도 시키셔야 할 듯해요.. 여자들에게는 별 증사없어도 불임초래하는 성병도 옮기는 남자애들도 있고... 섹스리얼카메라 절대 찍지 않도록 신신당부하세요..은근히 많이 돌아요...

  • 88. 7
    '11.2.10 5:22 PM (222.109.xxx.182)

    어떻게 요즘세대들보다 정말 순진하신 어머니 분들 정말 많군요...사랑한다고 우리 고유의 섹스동영상 찍어서 남친만 본다고 하면서 p2p로 저장하는 순간 고의적이지 않아도 순식간에 퍼져나가요.. 그리고 아들 유학보내셨다는 분, 그래도 어머님 안심시킬려고 아드님께서 선의의 거짓말인지,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학사이트 가보니까 ㅅㅅ이야기로 완전 도배되어있던데요...그래도 아들을 믿는게 속이 편하실거예요

  • 89. 7
    '11.2.10 5:27 PM (222.109.xxx.182)

    키스부터 진도빨리 빼는법부터해서 요즘애들 어머님 생각들을 초월해요... 딥키스하면서 가슴애무하면 어쩔 수없이 여자들이 가슴허락하게 되고..그러면서 허리쪽을 터치하면서 좀 덜 민감하게 반응하면 섹스로 진도뺄 좋은 시기라는거 애들끼리 공유하고 그래요.

  • 90.
    '11.2.10 5:50 PM (112.216.xxx.98)

    언제까지 끼고 사시려구요.. 딸은 이미 성인입니다.

    그리고 혼전순결과 위기가 무슨 상관인가요?

    부부관계 위기 때 혼전 순결 들먹이는 넘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 91. ;;;;;
    '11.2.10 6:26 PM (175.127.xxx.169)

    요즘 애들 엄청 빠릅니다.
    그정도로 결혼 시키려고 했다간 애 앞길 망치는거죠.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 판에..
    간섭했다간 일만 더 커지고.. 모른척하세요. 졸업반이면 나이도 꽤 되네요.
    안봤으면 모르겠지만.. 보신 다음이니.,. 아고.. 맘고생 크시겠어요.. ㅠ.ㅠ..

  • 92. 끙..
    '11.2.10 6:54 PM (112.148.xxx.28)

    저도 제가 며칠 집을 비운 사이 대학4년 아들 방에서 30센티는 족히 넘을 머리카락을 발견했습니다. 흠...좀 놀랐고 불쾌했지만 3년 쯤 사귄 사이인데다 우리 연애시절을 돌이켜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넘어갔어요.
    그냥 넌지시 피임에 관해 의견만 교환했어요.
    요즘 정말 뒤로 넘어갈 만큼 야한 영화..동영상 널렸잖아요.
    그런 거 둘이 보러 다닐텐데...어찌 정숙하기만 바랄 수 있겠어요.
    그러다 결혼까지 갈른지, 어떨지는 아이들 운명에 맡겨야지요.
    그렇다고 아들 여친이 헤픈 여자애로 보이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 93. 동그라미
    '11.2.10 6:57 PM (175.124.xxx.189)

    저 올해 마흔넷에 대학졸업하는 주부입니다. 저희반에 딸아이 열한명 있는데 두명만 빼고 다 처녀아닙니다. 제가볼땐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남친이랑 여행다니고 모텔드나들고 핸 아이들이 많더군요. 그애엄마들은 자기딸들은 안그럴거라고 철떡같이 밑고 있겠죠. 기숙사있어도 절대 믿지마세요. 엄마한테는 공부한다고 집에안가고 남친이랑 주말마다 방방곡곡을 놀 러다니더군요.남자애들도 마찬가지구요, 엄마한테 특강한다고 돈받아 여친 맛있는거 사주고 선물 사다바치기바쁘구요. 그러다 싫증나면 헤어지고 금방 또 다른 남자 만나고.... 한면으론 그들의 자유연애가 부럽지만 잘못되면 나중에 치르게 될 엄청난 죄를 왜 모르는지.... 하여튼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랑 정말 다릅니다. 무서울 정도로.....

  • 94. 댓글들이 너무 개방
    '11.2.10 7:48 PM (116.37.xxx.138)

    적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결혼 적령기 결혼시장에서는 혼전순결 지킨 처자 찾습니다.. 문란한 생활한 상대방은 노 이네요..

  • 95. ...
    '11.2.10 8:19 PM (14.52.xxx.167)

    결혼전에 성관계 하는 거, 할 수도 있어요. 당연히. 요즘 세대는 그래요. 그런데,
    그걸 떠벌리고 다니거나 공개된 블로그, 미니홈피에 올리는 건 내 딸이라면 저는 싫어요.
    그리고 임신! 제일 중요하죠. 피임 해야 한다는거.
    저라면 알면서도 모른체 하지 않고, 딸에게 얘기할 거 같아요.
    공개는 좀 그렇다,, 피임은 꼭 해라,, 두 가지 주제로 짧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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