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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옆집 출입할때도 짖어요 ㅠㅠ
이 녀석이 참 잘 짖어요
윗집 아줌마가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 키우시죠? 사람 없을 때 짖어요,,
라고 하시길래 요즘은 거의 강아지를 안고 지내고 있습니다. 안방에서는 소리가 잘 안들리니까요
그런데 이 녀석이 옆집이 들고날때마다 혼비백산 하면서 짖습니다.
고민끝에 초음파 짖음 방지기도 구입했어요
선배맘님들
어떻게 하면 조그마한 소리에도 반응하며 짓는 우리 상전을 훈련시킬 수 있을까요??
묘안 기다립니다.
남편이 새벽에 올때까지 두 눈을 부릎뜨고 강아지를 안고 얼르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웃에 피해를 안주려면요,,,
부탁드립니다..잠좀 자게 해주세요,,,ㅠㅠ
1. 우리
'11.2.9 6:14 PM (220.82.xxx.211)강쥐도 그래요.. --;; 그래서 전 분사식을 샀는데요...이 여우가 목걸이할때만 조용하고..
평소에는 맘껏 목청높여 짖어대네요..--; 저두 알고싶어요... ㅠㅠ2. 지금
'11.2.9 6:17 PM (122.40.xxx.41)몇주전 이사온 저희 윗집 녀석이 그러네요.
저는 애견인이라 그런가부다하고 넘어가는데
곧 민원들어갈듯 하여 제가 다 조마조마 하네요.
그런데 애프리 푸들이 원래 잘 짖나요?
영리해서 시키면 안짖으리라 생각했는데^^3. 저희
'11.2.9 6:19 PM (211.114.xxx.137)앞집 강아지가 그래요. 사람만 나가면 안에서 짖기 시작하는데 장난아니에요.
저는 그집사람들 들으라고 야 조용히해! 막 그러고. 관리사무소에도 한번 연락했는데.
조치를 전혀 안취하더라구요.
그냥 짖을때마다 조용히해. 그러고 다녀요. 별수 없을것 같아요...4. ㅋㅋㅋㅋ
'11.2.9 6:58 PM (121.143.xxx.89)아놔 위에 이방법을님 댓글 보고 모니터에 녹차 뿜었어요.^^;;;ㅋㅋㅋ
5. -_-
'11.2.9 7:09 PM (115.23.xxx.8)116님 방법으로 저도 우리 개님 짖는 버릇 고쳤습니다.
우스워 보이지만 진짜 임팩트 있는 방법이에요.ㅋ
중요한 건 진짜 미친 사람처럼 해야 한다는 거.....6. zz
'11.2.9 7:22 PM (125.128.xxx.46)저는 펫트병에 콩알을 넣어서 짖을 때마다 흔들어서 혼냈어요.
소리가 크니까 강아지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 후로 많이 나아졌어요.7. 안짖는 강아지
'11.2.9 7:33 PM (183.102.xxx.63)우리집 강아지는 짖지않습니다.
손님들이 오면 좋아서 정신 못차려요. 그래서 짖을 시간이 없어요--
하다못해 택배 아저씨가 와도
어느 새 현관밖에 나가서 두발 들고 겅중겅중 뛰면서 반기고있어요.
그러다가 택배 아저씨가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아쉬워하며 쳐다보고있습니다.
춘향이가 이몽룡 떠나보내는 것같은 이별모습.
손님들이 오면 좋아서 난리가 나지만 짖지는 않으니
어떤 분은 우리 강아지 성대수술 시켰냐고까지 하네요.
강아지가 도무지 지조가 없어요.
원래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들 오면 짖으면서.. 집 지키는 게 본연의 임무잖아요.
그런데 우리 강아지는
혹시 도둑이라도 들면
좋아서 앞발 들고 반기고 꼬리치고 핥고 난리칠 것같아요.
그러면 도둑이 귀찮아서 그냥 나가버리려나..8. 미친견같아요
'11.2.9 7:41 PM (125.182.xxx.42)으아....님들은 그저 고민하지만요. 윗집은 미쳐버리겠어요. 정말이지 끔찍합니다.
방문하던 아저씨한분은 물렸대요. 그 개시키넘 눈 까뒤집고 미친듯이 알알 짖어대는데 입에서 거품이 뿜어져나올거 같아요. 광견병 주사는 맞췄는지 궁금합디다.
앞베란다에서 풍겨오는 개비린내는 또 어떻구요.
위에 고민한다는 분들.....내다 버리세요. 사람 살자고 지어놓은 집에 왠 개소리랍니까.
그리고, 개 기르고프면 마당딸린 집으로 이사하세요. 사람만!!! 살자고 지어놓은 공공주택에 왜 기어코 시끄럽고 무섭게 굴어요.9. 유기견
'11.2.9 8:51 PM (114.205.xxx.131)이란 말씀...윗분은 들어보셨나요?
내다 버리라고...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
개를 싫어하시는 마음은 알겠으나
내다 버린 개의 대부분이 차에 치여 죽고, 보호소에 들어가 병 걸리고
안락사 당하고, 심지어 개장수에게 죽을 때 까지 맞아 저 세상으로 가는 개들이
한 해에 수 만 마리입니다.
원래 야생에 살았지만 인간에 의해 길들여져 인간과 함께하는 동물의 최후가
꼭 그렇게 비참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좁은 땅에 공동주택의 증가로 인해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을 개와 함께 따뜻하게
채워 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또 메마른 감정의 사람들에 의해 비난당하고 버려지는 개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10. .....
'11.2.9 9:47 PM (112.148.xxx.242)우리집 강쥐님께서도 잘 안짖어요~
저는 주물로 만든 종을 옆에 가져다 놓고 짖으면 종을 울렸어요.
이 소리가 사람에게 들리는 것 보다 강아지에게 꽤 크게 들리는 지 놀라며 숨더군요..
몇번했더니 안짖더라구요.
한번 시도해보심이...11. 지조없는울강지
'11.2.9 11:08 PM (218.233.xxx.149)안짖는 강아지님네 강아지처럼 지조없어요.
그저 지 이쁘다고하는 사람은 다 지 주인인줄 아는지 무조건 좋다고 난리난리
택배아저씨도 가자하면 따라갈태세 ㅎㅎㅎ
아마 도둑도 지 이쁘다하면 다 털어 가시요 할걸요~
그런데 이넘이 한가지 한밤중에 매일은아니고 가끔 한번씩 짖어요......
경비아저씨 밤에 한번씩 계단으로 순찰돌때 앞집에 사람 늦게들어올때 새벽에 현관문앞에 신문던질때등등 갑자기 짖어서 자다가 놀랄정도예요.
짖을때마다 "안돼"하고 강력하게 그러는데도 짖는건 당췌 왜그러는지....
저도 한번 미친듯이 소릴 질러볼까봐요.......그런데 위아랫집에서 놀라서 뛰어오면 어쩔......
저위에 댓글님 자식도 속썩이면 내다 버릴까요?12. 미칠일은 맞죠
'11.2.10 3:37 AM (125.133.xxx.102)저 윗분은 말을 좀 거칠게 하신건 있지만 그만큼 당하는 사람은 짜증난다는 표현이죠.
저희 친정도 앞집에서 그렇게 짖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개짖는 소리로 시작하고 집에 갈때도 엘레베이터 눌러놓고 내내 미친듯이 짖어대는 소리 들으면서 기다려야합니다. 정말 짜증 폭발할거 같거든요. 내집이었으면 진작 앞집 찾아가서 어떻게 했을건데 친정엄니는 이웃간에 큰소리나는걸 질색하는 사람이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아 진짜 시끄러워죽겠네 한번씩 소리지르는 것도 못하게합니다. 내집 들고 나는일이 이렇게 불쾌해서야 되겠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