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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친구한테 소개팅 해주라고 남편이 계속 그러는데...

좀...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1-02-09 17:39:26
객관적으로 그 친구한테는 어떤 여자도 소개시켜 주기가 난감해요.

사람은 참 좋고 직장은 든든하지만

일단 키가 저만하고 (저 여자로서도 작은 키예요)...

나이도 거의 마흔이고

집안이 너무 심하게 가난해요...

이 친구 여동생이 결혼할때 친구가 여동생한테 그동안 모은 3천만원을 줘야 했을 정도로.

물론 사택에 살고 하겠지만 솔직히 누구한테 소개해 주겠나요.

근데 이렇게 말하기는 곤란하고 남편이 왜 너도 그 친구 좋은 사람이라고 그랬잖아 그러면

뭐라고 하기가 난감해서 주변에 싱글이 없다고 어울리는 사람 찾아보자고 하는데

우리 남편은 왜! 소개팅 주선이 어렵다는걸 모르는 걸까요 ㅠㅠ
IP : 199.201.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한테
    '11.2.9 5:42 PM (58.127.xxx.106)

    직접적으로 현실을 알려주세요!
    사정이 그러해서 어렵다고.
    사람만 좋다고 다 결혼하면 다문화 가정이 이토록 많아 졌을 라구요..

  • 2. 솔직히
    '11.2.9 5:42 PM (203.248.xxx.6)

    솔직히 말하세요. 돌려말하면 계속 괴롭힐듯.. 한두번 보고 말 친구라면야 그때그때 돌려말해도 남편한텐 돌려말하면 계속 조를거 같네요.. 사실 전 당사자한테 직접 말한적 있어요.. 하도 조르길래.. '내친구들 다 눈높아..'하고.. 자존심상했는진 모르겠지만 그이후 안졸라서 편했어요..ㅡ.,ㅡ

  • 3. 그래
    '11.2.9 5:47 PM (110.12.xxx.190)

    좋은 사람이긴 한데....당신은 우리 딸이라면 결혼시키겠어?
    주선은 어려운거야
    라고 말해주세요
    직접적으로 남편의 친구를 폄하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이에요

  • 4. ..
    '11.2.9 5:50 PM (110.14.xxx.164)

    참 생각이 없는 남편이네요 그런 사람을 누굴 소개해요
    객관적으로야 좋은 사람이지만 뭐 하나 볼게 없는 남잘 어찌 소개해요 당신 동생같음 소개하겠냐 해보세요
    거기다 없으면 적당히 시집 가야지 오빠 돈 3천으로 시집 가는 동생..이라니 심한 우애에 효자인가봐요
    연애 하라고 하세요

  • 5. 세이문
    '11.2.9 5:52 PM (211.211.xxx.120)

    좋은 사람이긴 한데....당신은 우리 딸이라면 결혼시키겠어?
    주선은 어려운거야 2222222222222222

  • 6. 딸..
    '11.2.9 6:29 PM (203.234.xxx.3)

    딸이나 시누(남편 여동생 없으세요?)
    그리고 시댁쪽에서 찾으세요. 남편 사촌동생, 시어머니 사촌에 팔촌 등등..
    그래야 여자쪽에서 거절해도 원글님한테 불똥 안튈 거 같아요. (남편에게서나..)

  • 7.
    '11.2.9 7:20 PM (112.163.xxx.161)

    소개받는 아가씨는 뭔 죄랍니까???
    좀 알고 소개해야죠
    (저도 뭣모르고 소개팅했다가 10년째 고생중 ...그친구랑도 소식 전하지 못하고 사네요.
    나중에 친구가 남편집사정알고 결혼반대했어도 이미 엎지른 물.......무지 미안해 하더라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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