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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아주머니는 어떠신지요?

궁금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1-02-09 17:30:49
결혼 10년만에 도우미 도움을 좀 받아 보려구
인터파크에 신청을 했습니다.
여긴 고급형인가.. 그래서 4만5천원이더라구요.

오신 분이 싹싹하고 친절하시긴 했구요.
전 직장인이라 중간에 일하시는 모습은 못뵈었는데
열심히 부지런히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흰 31평 아파트이고 방 3개에 화장실 2개.
아주머니가 하신 건 방 전체 청소기로 밀고, 스팀청소기로 하시고.
서랍장 위는 물걸레로 닦으시고, 화장실 물 청소하시고.
주방 싱크대와 가스렌지 청소하셨네요.
참, 와이셔츠 3벌 다림질은 해주셨구요.
빨래나 설거지, 반찬 만들기는 부탁드린 것 없구요.
쓰레기도 저희 버리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손 안대셨구요.

물론 청소가 되니 깨끗하고 좋기는 한데
막 드라마틱하고 그렇지는 않네요. ㅎㅎ
일주일에 한 번이면 이 정도가 최선이겠죠??
그래도 다른 분들이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부르면
날아갈 것 같다고 하신 것에 비하면 뭔가 살짝 아쉽기도 하고.
평소 저희가 하는 것과 큰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 화장실 청소는 정말 큰 도움이지만요. ^^

보통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부분이 어디까지인가요?
참고로 저흰 빈 집에 오셔서 일하시다 가시는 거에요.




IP : 211.11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
    '11.2.9 5:32 PM (118.36.xxx.97)

    뭘 또 드라마틱한걸 바라기까지...ㅎ
    그정도면 엄청 좋은겁니다

  • 2.
    '11.2.9 5:33 PM (199.201.xxx.204)

    4만원 드리는데
    빨래 두번 돌려서 널어주시고 43평 청소기+걸레질, 가끔 다리미질, 화장실이랑 싱크대 청소,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려주세요... 근데 테이블이나 상판 등은 안 닦아주시는듯...
    만족해요. 제가 하려면 할수도 있지만 편하잖아요..

  • 3. ..
    '11.2.9 5:34 PM (183.98.xxx.10)

    첫술에 배부를 수 없죠. 일 다니시는 분들은 순서가 있더라구요. 처음은 기본청소 하시고, 차츰 횟수가 더해지면서 유리도 닦고, 냉장고도 치우고, 싱크대 안도 치우고 뭐 이렇게 진도를 나가시는 듯..

  • 4.
    '11.2.9 5:43 PM (58.227.xxx.93)

    일주일에 한번정도면 만족스러운것같아요
    아주머님들 힘들다고 일주일에 한번집 잘안가시던데...
    잘만나셨나보네요^^

  • 5. 근데
    '11.2.10 7:14 AM (121.162.xxx.218)

    빨래같이 중요한 일을 왜 부탁안하세요? 수건도 많을테고 속옷같은 것은 삶아달라고해야하고..베란다 청소도 그렇고..전 특히 야채 사다가 꼭 씻어달라고 해요. 밥에 야채쌈이나 샐러드 많이 해먹거든요. 야채는 씻기 귀찮고..그리고 요리는 부탁 안해도 요리전단계 준비요..야채나 준비물 씻어놔달라고 하면 요리하기도 편하고..요리가 즐거운 것 같아요.
    요즘 아줌마다들 시간당 받은 건데 꼭 30분정도 후다닥하고 가버리는데 어이가 없어요. 일거리당 시키는게 아니고 시간으로 시키는데 말이죠. 근데 그게 무슨 당연한 일처럼들 생각하더라구요. 전 그게 너무 싫어요. 하자고 따지면 끝없는게 집안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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