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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받고 결혼하신분들...아니면 안하시분들

설날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1-02-07 14:00:25
설날도 지나고 나서 나이가 한살 먹다보니..

제가 아직 미혼인지라..

제가 부케를 두번 받았거든요..

20대초반에 친했던 선배언니 결혼식때 제가 부케를 받았는데..

그 언니가 결혼하고 얼마안되서 신랑이 술만 먹으면 폭력,

시부모 학대에 뭐..이런저런 이유로 이혼을 했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결혼을 했다는 얘기만 들었었어요..

그당시 너 부케받고 6개월안에 결혼안하면  결혼한 사람 잘 못산다고 이야기도 많이했는데..

그래서 그언니가 그렇게 사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구요..ㅡ.ㅡ;;;

괜한 죄책감도 잠시 들었었던 적이 있죠...


그리고  두번째 부케는 20대후반쯤 회사 언니..

근데 그언니는 아주 잘 살아요..


정말 멋모르고 네가 받아 해서 받았던건데...

근데 제가 부케를 두번이나 받았지만

30대후반인인 저 아직 미혼이구요..아직 예정도 없구요..ㅡ.ㅡ

문득 내가 부케를 두번이나 받았는데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미신이지만 부케받고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는 말이 자꾸 되네여지고 그래서요..

설마 제가 두번 받고

싱글로 그냥 지금까지 있는거랑은 아무 상관없는거겠죠..

괜히 설지나고 나서 제 자신이 자꾸 주눅이 들어서요...

저처럼  부케 받았는데 결혼안하신분들 있으신가요??..^^;;;;

IP : 211.219.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7 2:03 PM (121.133.xxx.147)

    너무 하세요.
    그걸 믿는 분이 정말 계신가요... ㅡ.ㅡ;;;;;

  • 2. .
    '11.2.7 2:03 PM (14.52.xxx.167)

    부케와 결혼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부케와 결혼'생활'또한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관련없는 것들을 관련짓지 마세용. 판단력 흐려집니다.
    부케 받고 6개월, 그냥 적령기 되었으니 갈때 되었으니 빨리 가라 소리죠.
    친구 중엔 꽃좋아해서 부케만 받으러 다니던 친구 있어요 ㅎㅎㅎ 대학교수 만나 결혼했구요.

  • 3. .
    '11.2.7 2:08 PM (72.213.xxx.138)

    결혼한 친구한테 부케 주는 사람도 봤어요. 그냥 그날 하루의 이벤트라고 여기심 됩니다.

  • 4. 에효
    '11.2.7 2:15 PM (211.62.xxx.75)

    에이... 부케가 무슨 상관이에요.

    원래 서양에서 결혼식 끝나고 신부가 던진 부케 받으면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여자 친구들 우루루 몰려서 부케 서로 받으려고 재미로 티격태격 하고
    부케 쟁취한 사람은 막 즐거워하고 그러죠.

    그게 우리나라 들어오더니 어설프게 변해서 다음 결혼할 친구나 친한 친구 한명 딱 세워놓고
    부케를 패스~ 하는데 볼때마다 손발이 오글거려요.
    패스 잘 못하거나 사진 못찍으면 한번 더 던지기까지... -_-;;;;

    그냥 재미로 받고 말지 또 부케 받고 몇달만에 결혼 못하면 시집을 못가느니,
    부케 준 사람이 잘 못산다느니 쓸데없는 말 지어내서 사람 찜찜하게 만들고.
    그런 말도 안되는 속설 따위 싹 무시하세요.

  • 5. 설날
    '11.2.7 2:20 PM (211.219.xxx.32)

    저 원글인데요...그냥 이벤트인건데요...괜히 나이 먹어서 결혼안하고 있으니 저 안그랬거든요..
    누가 뭐라든 당당했었는데 올해는 괜히 혼자 주눅들어서 별별 생각이 다 나는거에요..^^;;;
    한마디로 쓸데없는 걱정인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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