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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 하나도 안하고 보내고 나니...찔리네요

불량엄마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1-02-07 11:13:00
이제 2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여름 방학때는 견학도 가고 견학후 견학문도 써서 두개이상 화일에 철하고...
다른 숙제도 두세가지해서 같이 화일에 넣고 해서 보냈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ㅋㅋ
빈손으로 보냈어요
교육방송 시청한 내용 프린트물이 다...
뭐 그렇다고 방학 내내 아이가 놀기만 한것은 아닌데
책읽고 독후감도 쓰고 일기도 일주일 한번 이상은 쓰고 박물관 전시장도 두세반 가고 영화관도 두번 갔었어요
그런데 견학문을 안썼을뿐... ^^;;;
이제 일학년인데 엄마가 벌써 빠지네요
다른 엄마들은 어떤가요?? 애들 숙제 많이 해보내셨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이의 담임선생님은 숙제는 안해도 좋으니깐 건강하고 많이 먹고 씩씩하게 지내다 오라고 말씀하셨다네요
IP : 110.9.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2.7 11:14 AM (122.32.xxx.30)

    겨울방학땐 그래요 ㅋㅋ

  • 2. 치아파스
    '11.2.7 11:18 AM (112.166.xxx.70)

    담임선생님이 좋네요^^

  • 3. ㅁㅁ
    '11.2.7 11:21 AM (180.64.xxx.89)

    숙제를 상장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면 되죠 ㅎㅎ
    그런데 전 몇군데 다녀온거 한 이틀 정리 했고 (애가 ..^^) 저는 가서 찍은 사진 뽑아서 a4용지에 붙이게 가르쳐 주고 애보고 정리 해서 적으라고 시켰어요 .
    그걸로 제본 해서 보냈어요 . 큰아이부터방학마다 하는거라 기록차원에서 ...
    그리고 거의 매일 독서록 일기 썼네요 . 전 주 2회만 쓰라고 햇는데 본인이 꼭 해야 한다고 욕심을내서 ....저도 둘째고 해서 많이 빠졌는데 다행히 애가 욕심이 많다 보니 어찌어찌 하게되네요

  • 4.
    '11.2.7 11:23 AM (122.40.xxx.41)

    미술학원서 그린 그림이랑
    내일은 실험왕서 한 실험작 보냈어요^^

  • 5. 치아파스
    '11.2.7 11:23 AM (112.166.xxx.70)

    하는과정이 중요하지요^^ 여차저차 숙제만 챙겨줄려고 부모가 얼렁뚱땅 하는건 윗님 말처럼 상장에 욕심내는거 아니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과는 기록이라는 일종의 소통의 방법이 여러모로 의미있는 활동이 된답니다.^^

  • 6. 내딸
    '11.2.7 11:23 AM (125.180.xxx.207)

    오늘 개학한다고 어제 책가방 다 챙겨놓았고
    오늘 아침 딸아이 핸드폰이 울리는데 딸 친구가 "오늘 시간표가 뭐냐"고 물었다면서
    얘는 어떻게 그걸 이제야 물어봐? 하더니만

    등교 한참 후 딸 방에 청소하러 들어갔더니 책상위에 떡하니 놓여있는 방학책.
    으이구~, 또 시작이군. 그래 개학했구나...
    하는 생각이...오늘 학교가서 혼났을라나?

  • 7. ..
    '11.2.7 11:35 AM (180.70.xxx.225)

    일기도 안 써보낸 강심장 엄마 여기 있습니다...
    정말정말 빈손으로 보내놓고 찔리지도 않고 있는데...
    나 너무한거였네요...

  • 8. ..
    '11.2.7 12:23 PM (110.14.xxx.164)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일기만 쓰게 했는데
    선생님이 혼내신다고 .. 어제 하루에 한자쓰기 독서록 2개 .. 다 해가더군요
    선생님마다 좀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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