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명절이야기좀... 올케언니한테 서운해요...

저도 시누이 조회수 : 10,890
작성일 : 2011-02-06 13:54:51
베스트글까지 오를줄이야.. ㅎㅎ

글 지울게요^^
IP : 110.9.xxx.4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2.6 1:59 PM (210.222.xxx.234)

    이런 글 볼 때마다.. 대한민국에 왜 이렇게 인성 안된 성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며느리, 시엄니, 올케, 시누.. 이런 걸 떠나서,
    집안에 사돈 팔촌이 왔어도, 일단 방문 열고 누구 오셨냐고 내다보도록 배우고 자라서 인지,

    말씀하신 그림은 전 너무도 욱~하네요.
    제 눈에 보기엔 그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화가 난 걸 표현한 건데요,
    올케분이랑 오빠랑 싸우셨나보죠 -_-

  • 2. 이 올케는
    '11.2.6 2:00 PM (180.64.xxx.147)

    혼 좀 나야겠습니다.

  • 3. ?
    '11.2.6 2:02 PM (121.189.xxx.198)

    시누님, 저게 오빠내외 문제 없는 걸로 보이나요? 사이 좋으면 저럴까요?과연?

  • 4. ....
    '11.2.6 2:02 PM (125.176.xxx.55)

    인성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부부 사이 안 좋다에 100만원 겁니다.
    부부끼리 싸우고 그러면 며느리들이 시댁에다 화풀이하고 vice versa 이죠....

  • 5. 시댁이
    '11.2.6 2:04 PM (211.106.xxx.210)

    싫은거여요. 분명히...
    저도 이래저래 친정 안보고 사는게 맘이 편해요...
    저도 저런 오빠 있어서 아는데 자기들끼리 사는거 아무 문제 없어요.
    시댁만 개입안되면요

  • 6. .
    '11.2.6 2:06 PM (121.180.xxx.172)

    무경우인 건 맞는데요, 올케와 오빠사이가 궁금합니다.

  • 7. 저도시누이
    '11.2.6 2:10 PM (110.9.xxx.41)

    원글입니다.

    저도 둘이 싸웠나 해서 오빠한테 조용히 물어봤습니다.
    오빠는 아니라고.. 00이가 요즘 많이 피곤하다고.. 지난주부터 일이 몰려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물론 거짓말일수도 있지만
    집에 내려올때 항상 저런 태도입니다.
    그럼 항상 싸웠을까요? 명절때 생신때마다 항상? ^^

    둘 사이는 좋은 편이에요.. 아직도 서로 존댓말 쓰고 살아요.
    오빠가 집안일 (요리 빨래까지) 다 하구요.

    친정엄마는 쟤가 너무 잘나서 우리를 무시해서 그런다.. 하는데
    (최고전문직이에요.. 공부를 너무 잘한)
    이젠 정말 그런건가 싶을 지경이네요.

  • 8. ...
    '11.2.6 2:13 PM (210.98.xxx.102)

    그냥 시댁이 싫은 거죠. 명절이라고 시댁 오는 것도 싫고 보고 싶지도 않은 시누이 보는 것도 싫고...

  • 9. ?
    '11.2.6 2:16 PM (121.189.xxx.198)

    명절때 생신때마다(관련일로) 부부들 거의 보통 투닥거려요...결혼 안하셨나.....결혼하셨담서요.그럼 아시겠네요...

  • 10. 저도시누이
    '11.2.6 2:17 PM (110.9.xxx.41)

    원글이입니다.

    그냥 시댁이 싫은거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아.. 울언니는 시댁이 싫은가보다. 최대한 얼굴 안보여줘야겠다 하고?

    멀리살아 일년에 두세번 보는 시댁식구들..
    저같으면 아무리싫어도 꾹 참고 하루이틀만 봉사하겠다 싶은데..
    그것조차도 싫을까요?

    전 시댁 주말마다 가지만 싫은내색 안하는데.. 참..
    제가 미혼일땐 제가 결혼을 안해서 이해가 안되나 싶었는데
    제가 결혼하니 더 이해가 안되네요.

  • 11.
    '11.2.6 2:22 PM (124.55.xxx.133)

    최고전문직이면 의사 아니면 변호사겠네요..
    친정엄마 혼자 있다 이런걸로 봐선 올케집에선 정말 공부만 잘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하고 오냐오냐 키운 자식같고.....
    아주 당연한 태도지 않을까요,,,그런 환경에서 자란 혼자 잘난 여자,,,
    여기 82태도 오늘은 우스운데요.평소같음 그 올케 편 무지 들텐데,,,,전날에도 와서 밥먹고 가고 명절 당일날 오후에 올때까지 친정에 못가는 잘난 올케 입장에선 화날만하죠...

  • 12. ㄴㅁ
    '11.2.6 2:24 PM (115.126.xxx.7)

    그럼 그냥 큰오빠 부부는 친정으로
    먼저 갔다 오라고 하세요.
    피차 퉁퉁 부은 얼굴 보느니...

  • 13. 저도시누이
    '11.2.6 2:27 PM (110.9.xxx.41)

    원글입니다

    흠님.. 잘못읽으신거 같은데..

    명절전날 갔더니 큰오빠 부부가 없어서
    명절당일날 다시 간거에요.
    오빠네는 오후 1시에 집에 도착해 있었고
    전 오후 3시에 갔고요.

    올케언니는 제가 갔을때 시댁에 2시간도 안있었어요.

  • 14. ....
    '11.2.6 2:31 PM (125.176.xxx.55)

    제가 보기엔 그냥 포기해야 할 사람 같아요. 본인이 너무 잘 나서
    시댁이 눈에 안 차고 우습게 보이는 거 맞아요. 그리고 남편도
    크게 뭐라고 안 하는 걸 보니 친정에 비해 본가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처진다고 본인도 동조하고 수긍하니 부인 안 건드리는 겁니다.
    실제로 며느리가 전문직인 경우 시어머니들이 터치를 거의 못하더군요 (빵빵한
    집이 아닌 이상) 설겆이 등 다 면제는 기본이고. 원글님 같은 시누이가
    서운한게 문제가 아니라, 동기인 동서들이 얼마나 열받고
    짜증날 것이며 나중에 제사/재산 문제 때 또 얼마나 복잡해 질것인가...이런거지요.
    암튼 지 잘난 맛에 얼굴 비추는 것도 큰생색인 부류한테는 누가 뭐라고
    한들 안 먹혀요. 그냥 냅두시고...없는 사람들이거니 마음을 비우는 편이.

  • 15. -_-
    '11.2.6 2:32 PM (210.222.xxx.234)

    첫 댓글인데요.. 냅두세요, 최고 잘난 엄마 밑에서만 아이들 자라라고..
    삼촌, 고모, 사촌 다 모르고 자라는 게 커서도 과연 복일지..

    느낌에서 제가 봐도 그냥 시댁 무시하는게 느껴지네요.
    사위가 저랬다고하면 82에서 육두문자 나왔을 듯.

  • 16. 평소에
    '11.2.6 2:35 PM (114.203.xxx.197)

    평소에 원글님 친정(올케의 시집) 부모님들이나 형제들이
    오빠 부부에게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나요?

  • 17. 올케ㅡ> 새언니
    '11.2.6 2:38 PM (122.37.xxx.51)

    원글님은 전날도 당일도 친정나들이할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언니분은 11시까지 당직서고 시댁가야하니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항상 언니분이 시큰둥하나요?
    그렇지않담 님이 이해해줘도 되는부분 아닌가요 이런걸로 무시한다그러면 시댁서 항상 방글거려야겠군요

  • 18.
    '11.2.6 2:38 PM (124.55.xxx.133)

    내말은 글쓴분이 잘못했단 것이 아니에요..의사, 변호사같은 전문직 여성들은 제 주변서 봐도 소수의 인성바른 사람들 아니면 다 본인이 너무 너무 잘나고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결혼이란 제도상의 관계에선 일반 아줌마들과 똑같이 명절에 와서 온갖 잡동사니 일에 묻혀 사나 짜증난단 생각 가지고 있단거죠...
    오빠 역시 전문직이라니 직장에서 똑같이 능력으로 인정받는 전문직 마누라가 전날까지 당직스면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는 거 보면 그 심정 이해한단 뜻 같은걸요...
    제가 아는 많은 전문직 여성들 명절엔 휴가붙여서 해외에 가는 경우 많아요...그때빼고는 병원이나 변호사 사무실 문닫고 어디 가긴 힘들죠...대신 시댁이던 친정이던 돈으로 왕창 보상하더군요..
    즉,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말란 거죠...

  • 19.
    '11.2.6 2:40 PM (180.69.xxx.194)

    공부만 잘한 사람중에 저런 사람 있더군요. 집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라 나머지 인성은 제로예요. 우리 직장에도 한명 있는데 거의 왕따수준

  • 20. 혹시
    '11.2.6 2:40 PM (64.134.xxx.124)

    결혼해서 5년 됐으면, 이제 레지던트는 끝났을 텐데,, 아직 수련과정 중이면 이해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시댁 무시하는 게 맞나 보네요.

  • 21. 이어서
    '11.2.6 2:42 PM (64.134.xxx.124)

    만약에 직업 좋은 사위가 처가댁 무시하는 태도 보이면, 여기 82에서 욕으로 도배가 됐을텐데, 며느리가 이러니 상대적으로 비난의 강도가 약하네요.

  • 22. 저도 시누이
    '11.2.6 2:42 PM (110.9.xxx.41)

    원글입니다

    친정부모님 공무원으로 퇴직해서 조금이나마 연금가지고 생활하고 계세요
    자식들한테 절대 부담 안줄려고 하시구요..
    재산은 집 한채 뿐이에요.. 물려줄 재산 따위도 없어요 ㅎㅎ

    고정적으로 용돈드리는 집은 저밖에 없네요.
    아주 조금뿐이지만 저만 한달에 십만원씩 부쳐드리구요
    나머지 오빠들은 그냥 명절이나 생신떄만 보내드려요.

    친정아빠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자식들한테 말도 못꺼내요.. ㅠㅠ

  • 23. 평소에
    '11.2.6 2:46 PM (114.203.xxx.197)

    1. 새언니가 원글님 친정을 무시해서
    --> 새언니의 시부모님이나 형제들이 새언니 부부(오빠부부)에게
    금전적으로 늘 바라는게 많다는 이유 등등으로...
    2. 그냥 그 새언니 성격인 이유.
    --> 예의가 없고 배려도 없고 자기 일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인 경우
    3. 정말 너무 피곤해서리...
    --> 전 날 당직을 늦게까지 섰다면서요.
    일단 의사라고 치고, 당직선 날 너무 환자며 보호자에게 시달려서
    만사 다 귀찮아서...
    4. 명절에 며느리로서 하는 일이 너무 부당하는 생각이 아직 너무 커서...
    --> 윗 분 말씀대로 나가면 오더내리고 남자와 동등한 전문직 여성으로 대접받는데,
    시집만 오면 부엌데리고 전락하는 듯한 느낌이 너무 분한 경우.
    5. 알고보면 새언니와 오빠 사이가 많이 안좋은 경우.

  • 24. 평소에
    '11.2.6 2:48 PM (114.203.xxx.197)

    일단은 위에 여러 생각할 수 있는 이유를 들어놨는데요.
    어떻든 원글님께서 잘못하신 일도 없고요.
    원글님께서 어떻게 바꾸실 것도 없고 바꿀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오빠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하셔요.
    사실은 원글님보다 새언니 동서들(원글님의 다른 올케들)이
    어쩌면 불만이 더 많을 수도 있겠어요.

  • 25. 보니까
    '11.2.6 2:54 PM (129.59.xxx.219)

    원글님 댓글보니,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그 오빠네 한테 금전적으로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용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그 올케가 님 친정에 서운해 할 것도 없는데요.. 아무리 피곤해도 시누이 왔으면 인사는 좀 해 주는 게 아닌지.

  • 26. ...
    '11.2.6 3:10 PM (220.85.xxx.111)

    근데 제가 님의 올케들이라면 기분 별로일거 같애요.
    자기네는 명절 전날 시댁에 와서 일하고 자고 그러는데
    시댁, 친정이 가깝다는 이유로, 또 오빠 얼굴 보겠다는 이유로
    시누이가 명절 전날 친정에 오는 거 ....
    저 같으면 싫어요.

  • 27. 어처구니가 없어서.
    '11.2.6 3:16 PM (221.139.xxx.143)

    님이 모르는 안 좋은 일들이 없었다면 무경우이고 무시한 게 맞아요.
    아니..그런 경우가 있었다 한들 시누이 이전에 남인데
    남이라도 그렇게는 안 하죠. 인사 정도는 피곤해도 해야지 예의가 아닌가요?
    사람은 누구나 다 그쯤엔 피곤합니다. 안 피곤한 사람 어디 있나요?

  • 28. 저도시누이
    '11.2.6 3:19 PM (110.9.xxx.41)

    원글입니다.

    ...님, 그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요
    시누이가 명절전날 친정에 오는게 싫은가요?
    그날 아니면 일년내내 오빠들 얼굴도 못보는데요?
    그럼 전 시집갔으니까 평생 친정오빠들 얼굴 못보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저희 새언니들이 정말 저렇게 생각했다면 충격이네요..
    언니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술도 자주 같이 마신사이라서
    언니들도 절 보고싶어할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건가요?

    앞으론 친정부모님만 보고 오빠들 볼 생각도 안해야겠군요

  • 29. 이건 또 뭐
    '11.2.6 3:21 PM (210.98.xxx.102)

    ...님 원글님은 명절 전날 와서 오빠들 보고 가는데 그날은 큰오빠를 못봐서 다음날 다시 왔다잖아요...
    그리고 시집간 동생이 일년에 오빠 볼 일이 몇번이나 있겠습니까...명절때 오빠 좀 보겠다는데 그게 욕먹을 일인가요...참 나 별게 다 싫군요... 편들걸 편드세요...

  • 30. ?
    '11.2.6 3:22 PM (121.189.xxx.198)

    지나가다)지송.......그냥 그래요..님이 시댁과 친할 수 없고..마음을 다 드러낼 수 없듯이.....올케 언니도 마찬가지예요..잘해주셔도 불편하고..못해주셔도 싫고..그래요.......애매모호해요..서로친해져도..사이가 안 좋아질 확률이 더 높고..그래요........꼭 싫어서라기보다요..님도 결혼하셨으니 좀 이해해주세요

  • 31. 음...
    '11.2.6 3:25 PM (221.139.xxx.143)

    음.....
    시누이는 가족이나 식구라는 개념보다는 대접해야 할 손님 같잖아요.
    그러니 힘들고 은근히 신경 쓰이잖아요.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고 술도 같이 마신다 하여 그 속까지 친하거나 가족이나 식구로 생각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저 아는 사람은 시누이들과 술도 마시고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 시누이가 말을 함부로 할 때가 많아서 속정까지 내주진 않더라고요.
    님이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성향과 성격의 차이인 것 같아요.

  • 32. 나도 지나다
    '11.2.6 3:30 PM (123.204.xxx.119)

    댓글이 좀 산으로 가는 거 같은데요.
    원글님 글과는 상관 없이요.
    위에 ... 님 말씀이 전 이해가는데요.
    공평성(?)의 문제죠.
    나도 친정이 있고,친정가면 오빠,올케들 있고 그런데
    이집 시누는 시댁잘만나 명절 전날도 와있고,명절 당일날도 오고...
    내팔자는 명절전날도 와서 일하고 명절 당일도 여기 앉아있고,
    은근히 비교되고 불만이 생기죠.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명절이 아니면 얼굴 못보는데...하지만,
    부모님 생신도 있고,제사도 있고...

    원글님께서 잘못하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부러 명절에는 올케들 다 떠난후에 친정에 갈 필요도 없지만,이런 점이 있다는 건 알아두셔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요.

  • 33. 잘 몰라도
    '11.2.6 3:49 PM (119.149.xxx.27)

    오빠와 사이가 나쁠수 있어요. 말을 안할뿐이죠.

  • 34. 1000프로
    '11.2.6 4:23 PM (114.200.xxx.38)

    시부모 님과 더불어 원글님 무시하는겁니다.......
    전날 당직서서 피곤해서 시댁와서도 누워있을수는 당연 있죠....하지만...시누이가 가는데 나와보지도 않는건 사람 도리가 아니죠...그냥 개무시 하는거죠.......
    제주변에도 시댁식구들 그냥 개무시하는 여자가 있어서 잘알아요....
    며느리는 공부 많이하고 전문직인데..시댁은 그냥 별볼일 없는 집이면 인성 글러먹은 며느리는 완전 시댁식구들 무시하더라구요.........
    원글님 화날만 합니다......참 못된 며느리 맞네요....
    시부모 생활비를 다달이 주는것때문에 시부모꼴 못보는 며느리는 많이 봤지만.....시부모 생활비는 커녕 용돈도 안주는 며느리가 이정도로 시댁식구들 무시하는거면......못된여자 예요.......시금치도 안먹는 여자요..그냥 시댁식구라면 무조건 싫은여자요........냅두세요......그렇다고 이혼시킬것도 아니잖아요....원글님 부모님이 며느리복이 없는걸 어떡합니까.....서로 피해주지말고 살자는거같은데ㅜㅜㅜㅜ 큰며느리가 잘들어와야 되는데......

  • 35. ㅡㅡ
    '11.2.6 5:29 PM (118.220.xxx.184)

    저도 시누이 입장이기도 하고 올케 입장이기도 하지만.
    님의 올케언니 되시는 분이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딴걸 몰라도, 사람이 왔으면 인사를 하는건 기본 예의 중에 예의 아닙니까?
    자기 자식한테도 어른을 만나면 '안녕하세요' 친구를 만나면 '안녕'.. 이거 돌 전부터도 배꼽인사~하며 가리키는 기본이지요. 지난번 명절에도 이번 명절에도 그랬다니...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기본이 안된 분 같으니, 아예 바라지도 않는게 님한테 좋을 것 같네요.
    아 정말.. 기본은 하고 살았음 좋겠네요 시누이든 올케든.

  • 36. 저도 원글님처럼
    '11.2.6 5:34 PM (125.184.xxx.193)

    3남 1녀중 막내딸 ...큰올케 제가 가도 한참있다 방에서 나와서 제가 부엌에서 밥상 들고 나오면 방에서 부시시 나옵니다
    저혼자이면 저도 아~~~무 상관없는데 남편보기 쬐끔 미안해요
    하지만 전~~혀 티안내고 '언니야 우리왔어 ,명절지낸다고 수고했제' 다정스럽게 말해줍니다
    어쩌겠어요 울엄니 한테 좀이라도 잘하라고 제가 참고 참습니다 ^^;;
    하지만 이것도 가끔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기전에 벌써 자기집(오빠집)으로 가고 없기때문입니다 친정은 항상 다음날 가더라도 본인집으로 갔다가 다음날 친정 가더라구요

    댓글들 안보고 원글만 보고 적었습니다

  • 37. ..
    '11.2.6 6:49 PM (118.41.xxx.121)

    절대 사이 안좋다에 백만표에요...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릅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이혼하고 싶은데 억지러 참고 있으니 시댁이고 뭐고 눈에 안 들어오던데요..속마음은 나는 안살면 그만이야~ 인거죠..
    남자들도 아내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 하듯이..여자들도 남편이 이쁘면 시댁에 가서 그러지 않아요..

  • 38. 근데
    '11.2.6 9:00 PM (116.39.xxx.99)

    부부 사이 안 좋다고 하기엔, 명절 때마다 그런다잖아요.
    명절 때면 꼭 싸우는 부부인가요?
    제가 봐도 그냥 시댁 식구 무시하는 겁니다. 큰오빠가 아무 말 없으면 님도 그냥 무시하세요.

  • 39. 훗날에
    '11.2.6 9:33 PM (122.35.xxx.55)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자기랑 똑같은 며느리 보면 됩니다

  • 40. 이러지좀말자
    '11.2.6 9:44 PM (125.133.xxx.102)

    이건 누가봐도 아닌겁니다. 온갖 막장 시댁의 예를 갖다붙이면서 며느리를 이해하려고좀 하지말죠.
    위에 어느분 올케언니->새언니라고 닉넴붙이셨는데 내가부를때는 (새)언니지만 남한테 얘기할때는 아랫사람은 올케, 윗사람은 올케언니도 맞는 지칭법입니다. 네이버백과사전 찾아보세요. 새언니는 높임말이고 올케라는 말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올케단어에 두드러기 돋아하시는분들 가끔 있던데 그러실필요없습니다.
    시집간 동생이 오빠얼굴보러 명절전날 오는것까지 트집잡는분이 계시질않나.. 정말 가지가지합니다. 명절이나 되어야 일년에 두어번 얼굴본다는데 시집갔으면 평생 남매간 의절하고 살란말인지? 참고로 전 저희아가씨 아직 미혼이라 명절 제사때마다 보지만 그 외에도 틈틈히 만나서 밥먹고 밤새 술잔 기울이기도합니다. 어쩌다 아가씨가 명절때 약속있어서 집에 없으면 빈자리는 눈에 띄는 법이라 허전하고 아주 솔직히는 아가씨가 같이 설거지도 해주고 하는데 저혼자 다할라면 힘들다는 생각도 있고요. 원글님도 울아가씨같은 타입인것 같은데 저 윗님은 모든 며느리들이 시누를 꼴도보기 싫어할 것이라는 편견을 아무데나 갖다붙이시네요.
    원글님네 올케들은 명절 당일날 아침먹고 각자친정으로 간다니 본인이 시댁에 붙잡혀있다고 억울해할것도 아닌것 같고 돈 요구하는 시댁도 아니고 시댁에 불만으로 입나와있을 꺼리가 전혀 없구만요.
    그냥 그 큰올케가 인간이 덜된겁니다. 시댁무시하는거 맞구요. 이게 정답이거든요. 자꾸 되지않는 이유 붙이면서 옹호하려고 들지들 마세요. 오빠까지 그모양이니 올케뜯어고치려면 집안 시끄러워지구요. 원글님이 추가글에 붙이신 것처럼 거리두고 신경끄고 사시는게 좋겠네요. 근데 원글님이야 그렇다치고 혼자 가슴쳐야하는 친정어머니가 정말 안되셨네요 쩝-_-;;

  • 41. .....
    '11.2.6 10:09 PM (115.143.xxx.19)

    부부가 사이좋은데 시누이한테 그렇게 할리 없습니다.
    뭔가 있나보네요.
    시댁을 우습게 보는것도 있고 뭔가 불만이 있나보네요.
    아님 돈번다는 유세던가.

  • 42.
    '11.2.6 10:15 PM (115.143.xxx.19)

    오빠는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결혼한 이상 오빠도 가족이 있고,동생보다는 가족이 우선입니다.
    결혼전 잘 지낸건 그게 끝인거죠.
    보통 부인들은 시누이와 만나는거 그리 좋아 안해요.
    명절만 만나더라도요,
    시댁이란 그런거예요,
    그래서 여자 형제가 있음 덜할텐데,
    새언니는 남이예요.
    기대를 마세요.

  • 43. 쿠울
    '11.2.7 12:40 AM (58.121.xxx.233)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 할 도리만 하고 그 외엔 신경 끄는 것이
    서로가 훈훈해 지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내 자신을 공평하게 보려해도 결국은 팔이 안으로 굽는거쟎아요.큰 오빠 내외가
    사네 못사네 하는 것과 비교를 하면 백번 낳은 상황 일텐데요~ 그리고 상대측 입장으로
    살아 보는 것 아닌 다음에는 절대로 상대를 이해 할 수 없는 거라 봅니다.
    근데 시누 보다는 나머지 올케 분들이 좀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막내들이 형제애, 내지는 핏줄에 연연해 하는 부분(?) 어쩌구 하면서
    결국엔 본인 실속 다 챙기고, , 응석받이랑 이기적인 것도 많은 것 같더군요.
    결혼해서까지 그러면 올케 입장에선 안예뻐 보이죠.
    아무리 아랫 사람들이 부모 위한다 해도 형만한 아우 없다는 것처럼 결국 맏이는
    맏이더라구요. 저 맏이도 막내도 아닙니다.
    가만 놓아 두세요. 신경 세우지 마시고,,, 그래도 저엉 섭섭하시다면 한 마디 하시는 것도
    괜챦아요... 새핸데 인사는 하고 지내요~~ 라며 간략하나 센스있게.

  • 44. 와..
    '11.2.7 1:28 AM (218.239.xxx.170)

    응석받이에 이기적인 막내가 많다는 말까지...
    이정도면 며느리홀릭도 거의 암수준이네요.
    명절 당일 1시 도착이면 대한민국 며느리로선 거의 니나노수준 아닌가요?
    아니 입장바꿔 사위래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도 간혹 올라오잖아요.
    처가에서 인상 팍 쓰고 따로 노는 남편...
    욕 바가지로 먹더만...
    그땐 사위는 남이라 생각하라... 그런 글은 찾아볼 수가 없더니 오빠는 남이다... 원글님은 괜히 글 올려서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강제의절(?) 당하게 생겼네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 45. 그...
    '11.2.7 1:54 AM (60.51.xxx.66)

    새언니...

    *가지 없는 거..맞는데...
    아무리 잘 봐줄려고 해도..
    이것 저것 다 떠나서...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1시에 시댁에 와서 3시에 친정에 온 시누이에게 딱 5분 인사.......이게 정상입니까?

    저도 며느리이자 시누이이기도 합니다만...이건 아니지요~

  • 46. 명절전날
    '11.2.7 9:58 AM (222.105.xxx.16)

    절대로 친정에 있지 마세요.
    정말 꼴불견중의 상급입니다.

  • 47.
    '11.2.7 10:14 AM (125.182.xxx.42)

    언감생심 정말 큰오빠가 연애질 잘해서 최고직업녀 얻은거 같네요.
    부인이 만일 남편 이라면, 의사 사위 보는데 여자집서 해간다는 열쇠 3개에 뭐에,,,명절날 와서는 귀한 사위님 오셨다고 극진한 대접 해줄것인데,,,이게 여자로 둔갑해보니 싸가지로 변신 되네요.

    원글님 집안에서는 그 올케분에게 결혼할때 뭐 해줬나요?
    당직 선다고하니 얼마나 고될까요.
    제대로 잠도 못자고 일에 허덕임이 분명할진데,,휴일에 잠도 못자고 전부치고 앉아있어야 직성이 풀립니까? 좀 도와주면 안되냐구요.

    원글님 정말 진상 시누분 입니다. 결혼했어도 전날저녁에 밥먹으러오면 힘들게 일해서 잠 모자란 올케 일 안한다고 뒷말로 씹지 마시고 님이 저녁밥 지어서 올케좀 먹이세요.
    저도 시누지만, 올케 눈치 많이봅니다.
    형부가 의사인데,,,,현재 모대학교수...맨날 와선 인사하고 구석에서 쭈그려 잔것이 기억 나네요. 힘들어서....

    그 올케분 저는 이해가요. 얼마나 속으로 짜증스러울지.....제가 그심정 이거든요.

    원글님. 올케 욕 하기전에 오빠 이혼당할까 걱정부터 하심이 나을거 같습니다.
    올케정도라면 부잣집에 시집가서 오냐받자 받아도 될 정도 입니다.

  • 48. 나쁜 사람
    '11.2.7 10:21 AM (125.135.xxx.119)

    명절에 친정에 가는건 이해하더라도..
    그러다가 시댁에 왔으면..
    시댁이 아니더라도..어느집에 가더라도 간만에 사람을 봤으면
    반갑게 인사하고
    긴시간도 아닌데..
    잠깐 있는 시간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하는게 인간의 도리지 싶네요..
    시댁 친정을 떠나 최소한 사람의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저렇게 행동하는데 가만 보고만 있는 바보같은 오빠도 문제네요..
    못난사람...

  • 49. 명절 전날
    '11.2.7 10:23 AM (125.135.xxx.119)

    명절을 친정에서 보내는건 되고 명절 전날 친정에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 50. 에효
    '11.2.7 11:07 AM (121.132.xxx.88)

    며느리..올케...시누이..입장으로 보지 말고...그냥 인간적으로 봤을때..당직서고 아무리 힘들어도...사람나가고 들어가면 일단 일어나서 눈인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입장 바꾸어놓고 시누가 저랬으면 네가지가 있네 없네 그 올케도 그랬을듯..

  • 51. ..
    '11.2.7 11:59 AM (110.14.xxx.164)

    원글님이 잘못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올케네 부부사이가 안좋은거 같군요 그게 아니면 예의 없는거고요

  • 52. 풉님
    '11.2.7 12:27 PM (124.49.xxx.141)

    사고방식이 좀 천박하시네요.
    전문직이라면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안하고 살아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그 사람의 직업과 인성은 전혀 별개의 영역이고,
    사생활영역에서는 직업과 무관하게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며느리일 뿐입니다.
    님은 가족 중 누군가가 전문직이거나 부자이면 나머지 가족들은 그 사람한테 알아서 기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본데요....
    그건 가족 간 배려하는 마음과는 좀 다른 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솔직히 원글님 올케가 의사?라서 원글님네 가족한테 무슨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왜 오빠 이혼당할까봐 걱정해야 되고, 밥까지 해 먹여가면서 절절 매야 되는지??
    전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거지 근성 같습니다.

  • 53. 결론은
    '11.2.7 12:46 PM (211.194.xxx.208)

    본데없이 자라서 그런겁니다
    아무리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피곤하다 하더라도
    사람이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이..... 본데없이 자라서 그런거에요
    에고,,, 자식 잘 키워야겠습니다

  • 54. 저도 시누이
    '11.2.7 12:49 PM (110.9.xxx.41)

    원글입니다.

    와.. 재밌네요..

    순식간에 저 응석받이에 이기적이고

    명절전날 오빠들 보려고 하는 진상중에 진상 시누이 됐어요 ㅎㅎㅎ

    82언니님들 의견 취사선택 해야하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원글 지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270 제주도 여행 5 ... 2011/02/06 893
619269 해적 수사를 뭐 저렇게 꼼꼼하게 하죠? 12 .... 2011/02/06 1,408
619268 집에 튀김냄새 진동 10 문열고 환기.. 2011/02/06 1,635
619267 시집보다 남편땜에 열받아서 냉전중이에요. 6 허참...... 2011/02/06 1,877
619266 화장실이 꽉 막혔는데.. 3 흑흑흑.. 2011/02/06 524
619265 아들집에 전화하고 간다..에 대한 시어머니 생각 13 음.. 2011/02/06 3,180
619264 뉴스킨 에서 나오는 비타민 어떤가요? 3 드셔본분 2011/02/06 730
619263 에센스 추천 좀 해 주세요!!!!!! 6 불쌍한내얼굴.. 2011/02/06 1,227
619262 신발을 잃어버리는 꿈?? 6 이상한 꿈 2011/02/06 1,586
619261 데이트 장소 추천 3 ... 2011/02/06 312
619260 딸애가 환타지소설에 빠져서 못 나와요~~ 4 까나리~~ 2011/02/06 831
619259 후쿠오카가 좋을까요 홍콩이 좋을까요? 14 ... 2011/02/06 1,486
619258 2월말 런던 날씨 어떨가요? 8 졸림 2011/02/06 654
619257 춘천 지역 이사 입주 청소업체 좀 추천해 주세요 2 초보자 2011/02/06 468
619256 억지로 틀어막은 ‘물가’ ... 설 지나고 폭발하나 16 세우실 2011/02/06 1,736
619255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17 ... 2011/02/06 1,801
619254 정말 비락식혜에 방부제 들어있나요? 8 비락식혜 2011/02/06 1,848
619253 아버님 전화좀하고오시면안되나요?? 10 아 짜증 2011/02/06 1,841
619252 우리 딸 어린이집...문제..(?) 4 명절이괴롭다.. 2011/02/06 565
619251 남편이 오늘 새벽3시에 들어 왔네요. 1 공허 2011/02/06 791
619250 저도 명절이야기좀... 올케언니한테 서운해요... 54 저도 시누이.. 2011/02/06 10,890
619249 급-롯데마트 쿠폰북 사용기간문의 2 새댁 2011/02/06 350
619248 전 시댁에1월29일 아침부터 와있어요 12 명절종결자 2011/02/06 1,631
619247 영화 만추 넘 기대되요... 9 탕웨이 매력.. 2011/02/06 1,567
619246 충남대 간호학과? 아주대 간호학과? 33 간호학과 2011/02/06 3,474
619245 시슬리만 화장품인가요~~좀 짜증나네요 17 화장품 2011/02/06 2,738
619244 초6학년 필독서 2 올려주세요 2011/02/06 505
619243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다른 사람과 토론하고 싶은 책있음 추천해주세요 7 책추천이요 2011/02/06 689
619242 뒤늦게 시가 현빈에게 꽂혔어요 ㅜㅜ 1 뒷북 2011/02/06 334
619241 제가 충동구매한 걸까요? 3 김라임 2011/02/06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