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살 큰아이...에가 밤에 잘때 옛날이야기 한두개씩 해주는데..
어제 밤엔 항아리에 물건 하나 넣음 다음날 두개가 되는 옛날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제목은 기억 안나고..우야튼 마음씨 착한 농부가 우연히 오래된 항아리를 주웠는데...생선 한마리를 넣으니 두 마리가 되고...돈 열냥을 넣으니 스무냥이 되고...그래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그 얘기를 했더니 우리도 내일 해볼까..? 이러더군요..전 잠결에...그래..이러고 잠들고...
오늘 밤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뜸 비행기장난감을 쌀독에 넣겠다고 하길래...
먹는데다 그런거 넣는거 아냐..했더니 몇번을 넣겠다고 하더군요...
오늘 넣기로 했잖아요..이러길래 뭔소린가 했더니 어제밤얘기가 기억나길래...
장난감은 두개 만들 재간이 없어서 아이를 달래서 아이에게 귤 한개를 넣게 하고..잠자리에 들었구요..
전 다시 나와서 귤 한개를 더 쌀독에 넣어놓았어요...
내일 아침에 아이가 나와서 보면 깜짝 놀라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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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통에 귤 두개가 들어가 있어요...ㅎㅎ
놀라겠지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1-02-06 02:26:34
IP : 211.187.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2.6 2:54 AM (175.127.xxx.169)ㅎㅎㅎㅎㅎㅎ
놀랄 아이의 표정이 궁금합니다!2. ㅎㅎㅎ
'11.2.6 2:55 AM (125.39.xxx.206)아 좋아라~~
3. 설렌다
'11.2.6 3:11 AM (67.20.xxx.57)제가 다 설레네요. 궁금하다 궁금해~
4. ,,
'11.2.6 3:21 AM (83.27.xxx.17)제가 아는 분은 너 나중에 결혼하면 어디서 살꺼야 해서 벌써 부터 떨어져서 살 것 슬픔에
7살 아들 껴안고 엉엉 모자가 울었답니다5. 오우
'11.2.6 3:41 AM (210.222.xxx.234)이런 염장글을 읽음 안되는데...
알콩달콩스러우시네요 ㅎㅎ6. 엄마를 넘 사랑해서
'11.2.6 5:35 AM (218.50.xxx.182)한 개보다 두 개있음 더 좋을것 같다며 엄마 들어가라고하면 어쩌실것임?ㅎㅎㅎㅎㅎㅎ
아 귀여워~~~~~~~~~7. 옛날이야기
'11.2.6 5:37 AM (59.10.xxx.244)옛날이야기 해주는 엄마 너무 좋아요ㅜㅜ
8. ㅎㅎㅎ
'11.2.6 8:10 AM (122.37.xxx.23)귀요미 빼밀리
9. ..
'11.2.6 8:39 AM (119.207.xxx.235)ㅎㅎ 후기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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