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조리 잘못하면 후유증이 언제오나요?

,,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1-02-06 00:06:26
지금 둘째 낳고 한달 아직 안됐거든요

첫째는 7월에 낳았는데 정말 더워서 조리원에서 24시간 내내 에어컨 달고 살았거든요

그게 2년전이에요

아직도 산후풍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둘째 태어나고 조리원이 너무 더워서 양말도 안신고 이도 바로 닦고

샤워는 입원실에서 퇴원해서 조리원 오는날 샤워,머리감기 다 했거든요

우유나 과일 차가워도 다 마시고요

그런데 조리원보면은 저처럼 양말안시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복에 수면양말 꼭 신고

있는 산모도 있더라고요

산후풍이 지금은 몰라도 40대 50대에 나타난다고요

정말인가요? 애낳고 1년정도 안에 안오면 저는 괜찮은걸로 생각하고 몸 혹사시킨거 아닌가해서요

IP : 115.137.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조심하세요
    '11.2.6 12:12 AM (118.33.xxx.222)

    큰애낳을때랑 둘째때는 몸이 완전 다르던데요...
    지금은 못느끼시겠지만..그게 꼭 40-50대 되서 나타나는것도 아닌듯...
    전 둘째낳고 열흘뒤 계단 몇개 내려갔는데 무릎이 시큰...
    6개월뒤엔 생전 안아프던 엉치 아파서 병원다녔네요...
    둘째낳고나선 제대로된 조리 자체가 불가하고(큰애랑 같이 생활하는 그 순간부터 조리땡~)
    큰애 낳고 기르면서 몸에 무리왔던것까지 한꺼번에 나타나는것 같더라고요...

  • 2. 시대가
    '11.2.6 12:13 AM (116.41.xxx.180)

    변해서..요즘은 다 잘먹고 일 그렇게 빡세게 하는 사람들도 없구..
    예전에 시어른 눈치보며 대가족 빨래 손빨래해가며 장작 때던 그시절..이야기 아닐까요..
    요즘은 아파트 핵가족에 기계가 다 일하고...그냥 몸이 약해서 때되면 아프고 그런거지..
    산후조리..핑계 돼기에는...
    어쨓든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그냥 쉬는거 아닌가요..

  • 3. 4050
    '11.2.6 12:24 AM (116.38.xxx.229)

    굳이 산후풍이라고 하기엔 이 나이쯤 되면
    남자건 여자건 몸이 안좋아지는 건 마찬가지아닌가요?

  • 4. 지크
    '11.2.6 12:36 AM (182.211.xxx.28)

    SBS에서 한 산후풍의 비밀인가 하는 다큐멘터리 보니까 산후풍이라고 뭉퉁그려서 한방에서 말하는거지, 개별과에서 진료받고 하니까 다 병명이 나오더라구요. 아이 낳기 전부터 안 좋았던 부분이 아이낳고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터지는거라고.
    전 님의 방법이 맞는 것 같은데요. 4,50대에 안 아픈 사람이 어딨겠어요.

  • 5. 애안낳아도
    '11.2.6 12:44 AM (222.234.xxx.169)

    40대, 50대 되면 어딘가 슬슬 탈나면서 안 좋아은 곳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게 보통인데 그런 거 가지고 산후풍 어쩌고 하는 건 조금 웃긴 거구요.
    그냥 관절염, 갑상선염, 신장 기능 저하 등등 나이 먹고 때되어서 아픈 걸 죄다 산후풍이라고, 산후 조리 시에 산모 대접 제대로 못 받아서 그런 거라고 신세 한탄용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꽤나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증상이 정말 산후풍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면 애 안 낳는 남자들은 이런 병이 없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뼈대 튼튼하면서 건강 상태가 좋고, 심한 난산도 아니었던 사람들은 산후풍 없는 경우도 많아요.
    난방 다 되는 실내에서 샤워나 머리 좀 감는 정도는 옛날처럼 외풍 심한 한옥에서 살면서 얼음 깨가며 손빨래 하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고요. 억지로 둘러싸고 땀을 인위적으로 빼는 건 기열이 피부 표면쪽으로 몰리면서 체내 심부는 오히려 허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한의사 분들도 그러시던데요.
    기왕에 좀 안 좋은 곳들이 있었던 사람들이나, 발병의 소지가 있었던 사람들(그런데 아직 젊으니까 그걸 잘 모르고 살다가 임신으로 산후풍 걸렸다 생각하기 쉽지요)은 임신으로 호르몬과 골격 부담이 크게 변하는 바람에 숨겨져 있는 불안 요인들이 확 올라오게 되는 그런 건 있어요.

  • 6. 에고..
    '11.2.6 1:21 AM (175.115.xxx.207)

    저 9월에 애낳고
    양말신고 내복이고
    더워서 에어컨 켰다껐다했는데
    그 해 겨울부터 내내 무릎이 시려 돌아가시겠답니다
    발가락부터 무릎까지 너무 시려서 아주 더운 삼복더위 빼고는 내내 시립니다

  • 7. 제 동생
    '11.2.6 8:45 AM (61.253.xxx.53)

    미국에서 애를 낳았는데
    바로 커피와 토스트를 주었더라지요. 그리고 얼음물 동동 띄워서 주더라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인디안썸머에 애를 낳아서 그랬더랍니다.
    그렇게 먹고 마셔도 괜찮은 미국인 들일까요? 동생은 바로 어깨를 등짝이 너무 아파했어요.
    찬물로 바로 샤워를 하라는 미국인들의 조리를 받았으니...

  • 8. ..
    '11.2.6 11:23 AM (1.225.xxx.29)

    29에 둘째 낳고 큰애 때문에 찬바람도 간간히 쐬고 그랬더니
    40 넘으니 추운날엔 겉껍질 홀딱 벗기고 찬바람을 뼈 마디마디마다 다일렉트로 맞는거 같아요
    머리속도 해골을 얼음물로 헹구는거 같고 머리카락 빼고 온전신이 다 폭폭 쑤십니다.
    녹용이고 뭐고 약을 몇재 지어먹어도 소용 없어요.

  • 9. ..
    '11.2.6 12:00 PM (180.70.xxx.225)

    산후풍은 바로도 나타나고 후에도 나타나요...
    저같은 경우는 산후조리 정말 잘했어요.. 따뜻하게 챙겨입고...
    9월초에 낳았음에도 그때부터 내복입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아프고 어깨 안돌아가서 침맞으로 다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057 900만원 알바 지원한 사람 정신병까진 아닌 듯 4 나난 2010/09/16 1,100
577056 속이고 속이는세상 불만제로 보셨나요 1 마르늘 아냐.. 2010/09/16 1,099
577055 택배 아저씨가 새벽 6시 30분에 벨을 누르셨어요~ 11 드디어 도착.. 2010/09/16 2,329
577054 이중 주차차량 미실때 정말 조심하셔야 겠더라구요 5 검정고무신 2010/09/16 1,439
577053 불온한 호기심? 22 그래도궁금해.. 2010/09/16 2,847
577052 플라스틱 도시락에 든 카레물 어떻게 빼나요? 3 도시락 2010/09/16 1,361
577051 박칼린 젊었을 때 사진보니 이영애 닮았네요 1 단일민족 2010/09/16 3,521
577050 의료실비 청구할때 영업점으로 가나요 아님 팩스로 하시나요? 8 보험 2010/09/16 975
577049 실가 테크니카.. 레슬레 갖고싶어요..^^ 2 min 2010/09/16 512
577048 올스텐으로 된 빨래건조대가 그래도 튼튼하겠죠? 7 .. 2010/09/16 775
577047 2010년 9월 16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9/16 140
577046 ak몰 주문하면 배송 잘 해주나요? 6 .. 2010/09/16 406
577045 어깨랑 뒷 목이 묵직하고 딱딱해요. 5 도움 절실 2010/09/16 845
577044 여대생이 쓸만한 옷장추천해주세요 2 엄마 2010/09/16 383
577043 울아들 두번 보고 정신과 가서 상담해보라는 어떤 아주머니 55 도와주세요 2010/09/16 8,596
577042 예금금리 또 떨어졌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 .. 2010/09/16 1,368
577041 머라이어 캐리 진상 떨었던 일화... 5 ..... 2010/09/16 2,299
577040 울 아래집 가족 다들 너무 멋져요.. 4 예쁜가족 2010/09/16 2,376
577039 어떤 엄마가 담임집으로 떡+상품권을 보냇는데 상품권을 되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6 저 내숭이죠.. 2010/09/16 1,671
577038 추석연휴 기간에 LA 놀러갑니다. 질문있어요~ 3 드디어휴가다.. 2010/09/16 294
577037 교과서 어디서 구입하나요? 5 분실 2010/09/16 324
577036 그럼 시모가 '친정엄마, 엄마'라고 하는건요? 9 궁금 2010/09/16 891
577035 인간극장 11남매 애들을 참 때맞춰 잘낳은것 같아요. 9 ㅎㅎㅎ 2010/09/16 2,260
577034 치매증상, 노화로 착각하면 치료늦다 2 증상이 나랑.. 2010/09/16 864
577033 다이어트의 진리는 헬스인가요? 12 다이어트의 2010/09/16 2,022
577032 부산에사시는분...아울렛매장 5 은새엄마 2010/09/16 643
577031 놀이치료 정말 효과 있겠죠(절실) 7 두아이맘 2010/09/16 796
577030 이사가는것 시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24 ㅜㅜ 2010/09/16 2,718
577029 끈으로된 배씨댕기 괜찮나요? 3 그거 2010/09/16 221
577028 시모 친정엄마 얘기할때 '니네엄마'라고 합니다. 짜증나요 18 짜증나 2010/09/1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