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소연
작성일 : 2011-02-05 03:37:47
988237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은 너무 길고 민망하기도 해서 지울게요..
IP : 116.34.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5 4:58 AM
(221.139.xxx.143)
토닥토닥.. 힘내세요
얼마전 제 얘기 같아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
저도 그랬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라고 느낄때가 많았어요
인정하기 싫어서 꾹꾹 참다가 결국엔 이야기 했어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네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
그랬더니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어떻게 남녀간의 사랑에만 그렇게 집착할 수 있냐구
사랑에는 남녀간의 이성적 끌림 이외에 정이나 다른 많은것들이 있는데 왜 이성적 끌림에만 집착하냐고 말이에요..
그 후로는 '네 사랑이 식은것같다'라는 말을 못꺼냈어요
그러면 또 날 이성간의 끌림에만 집착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까요..
근데 있죠, 물론 인간사이에 정이라는게 중요하긴 한데
연인사이에서는 사랑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헤어지자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나에 대한 사랑이 식었던것같아요
본인은 부정했지만 말이에요
원글님, 원글님도 적었듯이 정말 사랑 받으면서 사랑을 해야해요
내가 원하는건 단지 내가 상대방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면 상대방도 그만큼 밀고당기기 없이 많은 사랑을 주는 것 뿐이었는데
나만 주는 사랑만으로는 관계를 이끌어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상대방도 힘들거에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는거..
잘 고민해보시고 올바른 선택 하세요
저처럼 사랑이 변한것 같다, 나만 사랑하는것 같다라는 말 못하고 끙끙 앓다가 혼자 상처받지 마시구요
생각을 잘 정리해서 남자친구 분이랑 깊이 대화나눠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을 변함없이 사랑해줄 남자, 분명히 있을거에요 ^^
2. 치아파스
'11.2.5 8:32 AM
(49.19.xxx.72)
시간이 지나면 사람도 사랑도 변할수 밖에 없어요 보통 오래 사귀는 연인들 몇번씩 겪는 과정이지요 사랑은 형태를 달리하면서 주욱 이어져 간다고 생각해요
설레임만이 사랑이라면 분명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시간에 비례해서 노력도 많이하고 소통도 많이 하고 배려도 많이 하고 존중도 많이 해야하는게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아직 어리시니까 이런저런 경험도 나쁘지 않지만 누구를 만나도 지금느끼는 그런과정들은 극복을 하셔야할 과제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76865 |
함소아한의원 비염 한약 어떤가요? 3 |
똥꼬쟁이 |
2010/09/15 |
1,057 |
576864 |
초 1 기말고사전 문제집 5권 푼 아이 언니는 10권 풀었대요 24 |
더놀랬어요ㅠ.. |
2010/09/15 |
1,515 |
576863 |
벌레생긴 고추장아찌 정녕 다 버려야할까요? 1 |
궁그미 |
2010/09/15 |
722 |
576862 |
아이 모기물린 상처 병원에 가보는게 나을까요? 5 |
... |
2010/09/15 |
541 |
576861 |
돌아가신 사돈 어르신이 꿈에 나왔다는데요.. 2 |
꿈이요 |
2010/09/15 |
911 |
576860 |
악어백 어떤가요? 3 |
고민중 |
2010/09/15 |
728 |
576859 |
학교를 쉽니다 6 |
학교 |
2010/09/15 |
909 |
576858 |
스무살적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3 |
국민학생 |
2010/09/15 |
1,304 |
576857 |
갈색냉이 비추는데요 2 |
나이서른 |
2010/09/15 |
1,357 |
576856 |
매실 효소에 있는 초파리 어찌합니까?? 3 |
망했다 |
2010/09/15 |
979 |
576855 |
쿠쿠밥솥 아주 최신거 샀어요 8 |
한심 |
2010/09/15 |
1,752 |
576854 |
스모키 메이컵 12 |
눈화장 |
2010/09/15 |
1,522 |
576853 |
르몽드, 사르코지 고소… “취재원 뒷조사했다” 1 |
세우실 |
2010/09/15 |
198 |
576852 |
가방을 하나 구입했는데요 3 |
쏭 |
2010/09/15 |
632 |
576851 |
김치담글때 매실액기스넣으면 무슨맛이나나요? 3 |
시금털털 |
2010/09/15 |
1,225 |
576850 |
뭐가 좋을까요? 친구를 위한 위로 선물 6 |
친구에게선물.. |
2010/09/15 |
401 |
576849 |
대전에 머리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5 |
머리 |
2010/09/15 |
1,283 |
576848 |
이마트 피자 드셔본 분 계세요~? 7 |
혹시 |
2010/09/15 |
1,892 |
576847 |
급질문요) 김치 담그는데... 황태머리 대신 멸치를 넣어서 우렸어요..괜찮을까요..? 5 |
추석김치 |
2010/09/15 |
682 |
576846 |
탄현 사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나쓰메 |
2010/09/15 |
458 |
576845 |
지금 ktx안이예요 부산역 벡스코 최단코스! 2 |
Sos |
2010/09/15 |
1,041 |
576844 |
쿨.....아니 맹한 여자 3 |
초록물고기 |
2010/09/15 |
1,002 |
576843 |
부동산 어찌되는건가요? 집보러오는 사람은 정말 많네요... 5 |
골치아파.... |
2010/09/15 |
2,619 |
576842 |
아저씨들이 선호하는 외모????? 10 |
시선 |
2010/09/15 |
2,736 |
576841 |
7세 아이 유치에 아말감해도 될까요? 2 |
치과 |
2010/09/15 |
421 |
576840 |
남편양복 10년만에 삽니다 추천해주세요 6 |
양복? |
2010/09/15 |
803 |
576839 |
좁고 긴 수건은 어디에 사용하는건가요? 9 |
궁금 |
2010/09/15 |
1,860 |
576838 |
오븐으로 돈가스와 군만두 해먹었어요 ~~~ 8 |
... |
2010/09/15 |
1,391 |
576837 |
대학선택이 너무 후회가돼요. 8 |
대학 |
2010/09/15 |
2,836 |
576836 |
추석에 서울에서 부산을 입석으로 왔다갔다 하려니 답답합니다...~~ 19 |
입석 매진 |
2010/09/15 |
1,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