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사연생략하고
시어머니 폭언에 지쳐서 (드라마에나 나오는 악랄한대사들 상황 안맞아도 해댑니다 정신놓으신건가싶은 적 많앗다는)
혼자만 시댁에 안간지 반년 넘엇네요
종교생활중에 기도많이햇고
남편이 지금까지완다르게 제입장에서 이해해주는척이라도 하는 것도 마음을 움직엿구요
이번설부턴 시댁에다시 가려고 햇습니다
물론 두렵지만 시댁가는 문제가 저희 사이엔 유일한 불화의 원인이라 용기낸거구요
남편 당연히 완전 들떠잇는데
제가 이틀전부터 몸살감기가 심한데 오늘은 장염 증세까지왓네요
남편은 제가 시댁 못갈까봐 신경이 곤두서잇고
전 고민입니다
숨어서 아이폰으로 글올리네요
이몸으로 2시간넘게 차타고 가서 장염때매 먹지도못하면서
일은커녕 서잇기도힘든데 ㅠㅜ 저 어쩔까요
남편이랑 싸울게 제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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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댁 가야할까요
ㅜㅜ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1-02-02 12:37:57
IP : 49.25.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시는게
'11.2.2 12:47 PM (115.139.xxx.30)가시는 게 좋겠어요.
상황이,
남편분을 직전에 실망시키기엔 너무 미안하겠네요.
아파도 마음을 내서 갔다 라는 실적을 지금 쌓아 두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합니다.2. .
'11.2.2 12:57 PM (125.129.xxx.102)그냥 눈딱감구 갓다오세요
3. ,
'11.2.2 1:12 PM (72.213.xxx.138)시댁 가신다면 친정에도 함께 다녀오세요. 두분모두...
4. 몸이
'11.2.2 1:29 PM (211.234.xxx.29)먼저 가기싫은 마음을 반영하는 겁니다. 가기전에 남편에게 단단히 약속받아놓으세요. 시어머니 막말에 확실한 방패막이 되달라구요. 안그러면 안가겠다고 하세요
5. 어쩌면..
'11.2.2 3:03 PM (122.32.xxx.10)이번이 원글님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가세요. 가셔서 이번에도 시어머님이 그렇게 악랄한 말로 원글님을 쑤셔대면
그냥 쓰러져 버리세요. 아예 정신줄 놓은듯이 푹 주저앉아 버리세요.
그리고 정신차리시고 가방 들고 남편이 따라오든지 말든지 그냥 나오세요.
그동안 시어머니의 폭언에도 불구하고 남편분이 시댁 간다고 들떠있다는 건
아직 원글님이 심각했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거에요. 말로만 아는거죠.
얼마나 사람을 다치게 하는지 직접 봐야 정신을 차릴 겁니다.
가세요. 시어머니가 달라졌으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제 말대로 하세요.6. 헐
'11.2.3 1:08 AM (112.170.xxx.186)남편분이 들떠있다니..............
그렇게 당한거 알면서도............ 심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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