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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머리에서 쥐가남
백화점에갔더니 물건도 많이없고 비싸더래요
그래서 내가 선글라스를 빌려주겠다고해서 가져갔다가 어제 여행갔다 왔는데
글쎄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네요 잠깐 옆에놨는데 순식간에 없어졌나봐요
3년전에 22만원짜리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 그걸 16만원인가에 샀는데
돈을주겠다고 22만원을 들고 왔는데 받을수도 없고
일단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그냥 가시라고는 했는데 지금 선글라스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아프네요
님들이라면 어떡게 하실건가요
1-2만원짜리 같으면 그냥 두라고 하고싶은데 ㅠㅠㅠㅠ
1. 건방진하룻강아지
'11.2.2 8:40 AM (123.228.xxx.98)어차피 잃어버린것을 어쩌겠어요. 걍 새거 사서 그걸로 만족하고 잊어버리세요.건강생각해서^^
2. ㅡㅡ
'11.2.2 9:19 AM (125.187.xxx.175)고가의 제품인데 안 받으면 서로 마음 불편할 것 같아요.
22만원 다 받기는 그렇고 원글님이 먼저 빌려주겠다 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니 가격 낮춰서 받으면 어떨까요?3. 원글
'11.2.2 9:26 AM (121.143.xxx.202)나이가 많이차이가 나지만 워낙 허물없이 사는 사이거든요
선글라스 빌려간 딸은 중학교 기간제 교사이구요
꼼꼼한성격인데 어쩌다가 그랬는지 여행기간동안 선글라스땜에 여행도 제대로 못했나봐요
자기걸잃어버렸으면 몆십만원이래도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을건데 남으걸잃어버렸으니..
봄에 이월상품 나오면 같이 하나씩 사자고 이야기는 하시는데 ㅠㅠㅠ4. 받으세요
'11.2.2 9:31 AM (115.128.xxx.113)그래야 친구분마음이 편하실겁니다(저라면^^)
5. ㅡㅡ
'11.2.2 9:40 AM (125.187.xxx.175)돈으로 받기가 영 불편하시면 그 분 말씀대로 봄에 이월상품 나올때 같이 가서 내것도 하나 사달라고 하시든가요.
그런데 그때 맘에도 안드는 걸 사게 된다면 돈만 버리고 님 마음이 상하실 것 같아요.
차라리 돈으로 받아 원글님 돈을 조금 더 보태야 하더라도 맘에 드는 걸로 장만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서로 맘 상하지도 않고요.
남의 것 잃어버려도 신경 안쓰는 무개념 친구가 아니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분이라면 서로 줄건 주고 받고 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은데요.6. 매리야~
'11.2.2 9:57 AM (118.36.xxx.2)백화점 세일할 때 같이 가서 선글라스 하나 선물 받으세요.^^
7. ..
'11.2.2 7:10 PM (175.195.xxx.165)꼭 선글라스 가져오란 여행사 웃기네요
모자써도 되는데...
그냥 같이 가서 저렴한거 하나 사시던지 밥이나 사라고 하시던지 하세요
3년 된거면 사실 이젠 유행이 지나서 큰 가치는 없어요 따지자면 16에 산거 지금은 5만원 정도>8. .
'11.2.2 11:03 PM (211.224.xxx.222)아무리 비싸도 없으면 사지 뭘 빌려서 가는지..면세점서 사면 선그라스 싸던데 특히 여름 면세점 세일기간에 인터넷면세점에서 사면 더 싸요. 삼십얼마짜리 반가격에 샀어요. 백화점서 써보고 모델번호 알아놨다가 사면 싸게 살 수 있긴한데..근데 3년전이라도 기간 지났다고 정액으로 감가상각해버리는것은 그렇네요. 그 썬그라스 아끼는 사람 입장서는 3년이 지나도 똑같이 16만원짜리죠.
그분 센스가 좀 없는듯 들어올때 그나라 면세점에서라도 비슷한 디자인이나 브랜드로 사서 갖다 주지9. ㄷ
'11.2.3 7:44 PM (119.196.xxx.246)기간제교사면 직업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동도아니니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그러면 상대방분께서도 생각하시고 뭐라 말씀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