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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난 아기 밥 뭘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새댁이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1-01-31 17:01:21
그냥 먹던대로 죽 끓여서 주는데 영 신통찮아 하네요.
엄마밥에 관심을 가지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제가 요리를 잘 못하기도 하고..

소금기나 설탕기는 안주고 있어서 뭘해도 맛이 없기도 하고요..

간단하게 해먹일 수 있는 음식들 좀 알려주세요.

우선 두부 썰어넣고 야채 다져서 계란찜을 좀 해서 죽이랑(아침에 쑤어논 이유식) 같이 주려고 해요.
멸치가루 약간 넣어서요.
김에도 관심을 보여서 맨김에 진밥해서 싸줘볼까 하는데 그것도 괜찮겠죠?
IP : 221.141.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31 5:09 PM (220.85.xxx.202)

    울애도 짐 돌인뎅. 자꾸 제 밥이랑 두돌 형아 밥에 관심을 보여요..
    죽 밥은 싫다고 뱃어버리네요.
    글서, 형밥을 줘요.. 근데.. 것도 목에 잘 걸려서 짐 고민 중입니다. ㅡ .. ㅡ
    내가 해주는 밥이 입맛에 안맞더냐.. ~

  • 2. 아기
    '11.1.31 5:14 PM (125.185.xxx.3)

    돌 지나서 약간은 간을 넣어줘도 괜찮을 듯 해요
    물론 어른먹는것 처럼 쎈 간 말구요
    조미료 말구요.
    첨엔 다시마를 국물로 내는 정도로만 줘도 아이가 엄청 잘먹어요..^^
    우리아이는 15개월인데 아토피가 있어서
    계란을 비롯한 많은 음식이 제한이라서 저도 여러 음식을 소개시켜드리진 못하겠지만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야채볶음밥 (감자. 양파. 당근. 호박. 소고기나 돼지고기 류.. 소금으로 살짝 간함)
    미역국
    감자국(감자.양파 기름살짝넣고 볶다가 다시마 우린물 넣고 진간장으로 간함)
    호박전.감자전종류(밀가루 대신 전분이나 찹쌀가루써요.)
    멸치볶음(지리멸치로 하고 줄땐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줘요)
    김구이(집에서 들기름. 구운소금등으로 약하게 . 정말 뿌린듯 만듯 뿌려서 굽거나)
    등등.. 에구 써놓으니 몇개 안되네요

  • 3. 요리
    '11.1.31 5:14 PM (116.122.xxx.187)

    버섯, 야채, 소고기 안심 모두 잘게 다져서 볶음밥해서 동그랗게 아이와 만들어서 냠냠, 그리고 아가라도 어느정도 간은 맛아야 맛있습니다.. 해산물도 다져서 ,, 그리고 닭가슴살로 데리야키 양념해서 주세요/

  • 4. //
    '11.1.31 5:25 PM (218.237.xxx.78)

    14개월인데
    김에 밥싸줘도 잘먹고 김가루로 주먹밥 만들어줘도 잘먹어요.
    반찬 너무 귀찮아서 국만 잘해서 먹이네요 ㅎㅎ
    동그랑땡이랑 야채부침개도 요즘 잘주고요.
    울애는 뭐든 잘먹어서 간 안해도 잘먹어요;

  • 5. //...
    '11.1.31 6:09 PM (121.160.xxx.41)

    돌지나서는 어른 반찬과 다름없이 먹였어요. 단지 더 푹 익히고, 매운 것 안 들어가게 해서..
    어른 것 끓이는데 고추, 고춧가루 빼고 끓이다가 한 국자 떠서 아이용 냄비에 옮기고 어른은 매운 양념 넣고, 아이는 거기다 물 조금 더 부어서 간이 약해지게 끓여요.
    된장국도 끓여주고...(두부, 호박, 양파 건져먹는 것 좋아해요)
    시래기된장국도 좋아하고....
    간은 안해도 국은 멸치우린 물에 하면 좋아해요.
    그외에 볶음밥, 전 종류 해주고.... 아니면 채소 채썰어서 주고, 새우 삶아주고, 쇠고기 익혀서 잘게 썰어주고... 외출할때 밥 먹기 마땅치 않으면 김가루주먹밥 만들어서 나가요.

  • 6. 정말 힘든 날은..
    '11.1.31 8:02 PM (218.209.xxx.37)

    고구마, 애호박, 당근, 야채, 각종 버섯 잘게 다녀서 밥할때 같이 넣고 합니다. 영양밥이죠. 거기에 김만 주기도 합니다. -_-;;

  • 7. 맛있게
    '11.1.31 8:54 PM (125.180.xxx.207)

    돌이 되었으면 이제 거의 어른 식단 비슷하게 먹이셔야죠. 매운것, 짠것은 제외하더라도요.
    적당한 간은 이제 하셔야해요. 아이도 맛이 있어야 먹지요.
    저희 아이 지금 다섯살인데 돌즈음에 먹였던 것은 맑은 된장국, 미역국, 무국 등의 국종류
    두부구이, 흰살생선구이, 김, 잘게 다진 시금치나물, 버섯볶음, 감자채볶음, 쇠고기장조림
    잘게 썰은 것 등등 먹였구요. 너무 밥만 고집하지 마시고 가끔 별식도 주세요.
    국수, 수제비 같은 것도 줬었네요. 멸치도 등푸른생선이라 좀 이른감이 있으니(알레르기
    일으킬 수 있어요.) 그건 천천히 주시고 계란찜도 아직 위험해요. 제 조카 계란찜에 밥비벼
    줬다가 알레르기 일으켜서 눈을 비롯한 얼굴 퉁퉁 부어오르고 해서 응급실 갔었어요.
    6개월 후 다시 시도해서 지금은 계란 잘 먹어요.
    암튼 돌즈음 아기도 간을 해줘야 잘 먹습니다.

  • 8. ㅇㅇ
    '11.1.31 10:33 PM (211.234.xxx.40)

    울아긴 16 개월이에요
    돌즘부터 밥에
    이유식처럼 야채 고기 섞어 덮밥처럼 줬어요

    점점 밥 반찬 으로 주는걸 늘렸구요

    버섯볶음 두부구이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근대나물 아욱나물 배추나물 무나물
    새우완자 닭고기완자 소고기완자
    대구전 파래전
    미역국 무국 배추국 시금치국 근대국
    멸치볶음 밥새우볶음 파래김구운거
    브로콜리 감자 당근 호박 등등 삶아서 주기

    간은 안하구요
    국 끓일때는 밥새우 조금 넣어주거나
    닭육수에 끓이거나 하구요
    나물엔 참기름 밥새우가루 조금 넣어무치구요

    반찬은 위엣것들 3-4가지 해서 돌려먹이네요

  • 9. 책 추천
    '11.2.1 12:17 AM (222.107.xxx.28)

    마더스고양이님 책 한 번 보세요~ 저희 애기도 까다롭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그 책에 있는 건 몇 개 먹네요 ㅡ.ㅡ;;

  • 10.
    '11.2.1 7:13 AM (221.160.xxx.218)

    울 아기도 이제 13개월..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서 두돌까지 간하지 말라고 해서
    간은 전혀 안하고 있는데도,
    아이가 뭐든지 주면 잘 먹어요.
    생두부를 한입크기로 잘라서 주면 손으로 막 집어 먹을 정도니깐요.
    방울토마토도 양손에 잡고 막 터트려 먹어요.
    옷을 다 버리지만 그래도 그냥 둬요.

    메뉴가 비슷해서 한번은 짱죽이나 닥터맘죽 이유식이나 반찬을 주문했었어요.
    좀 다양하게 먹이고 싶으실때 가끔 주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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