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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에 애 낳아 돌잔치 끝난게 정말 다행이네요
요즘은 정말 아이가 하나 둘이라 돌잔치 굉장하던데요
단지 럭셔리 하디는 차원이 아니라 엄마가 정말 공들이는게요
저처럼 솜씨도 없고 열정도 없는 기본만 하는 엄마로써는 요즘 낳았으면 황당했을것같아요
뭐 요즘도 기본만 조용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서도..
1. ㅁㅁ
'11.1.31 1:48 PM (180.64.xxx.89)요즘 돌잔치는 저는 좀 황당 .. 본인들 만족할지는 모르지만 드레스에 옷두세번 갈아 입고 (애말고 엄마) 그렇게 화려 하게 하는거 요즘추세이겠지만 저는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
2. ㅁㅁ
'11.1.31 1:49 PM (122.203.xxx.3)결혼식 만큼 화려하죠? 요즘 돌잔치는..
3. 전 안했지만
'11.1.31 1:50 PM (110.14.xxx.164)저도 .. 본인 만족인데 주변 사람은 피곤해요
주말 하루 차 막히고 돈 들고 정신없고.. 첫 아이만 하면 다행이지요 셋째도 하는 사람도 있대요
그냥 조부모 형제들 정도만 모여서 하지 싶어요4. 자기 애
'11.1.31 1:52 PM (119.67.xxx.4)자기나 이쁘지... ㅡ,.ㅡ;;;
5. 요즘엄마
'11.1.31 1:53 PM (203.236.xxx.241)전 돌잔치 안 하려구요.
양가 가족 모여서 밥 먹고 돌상만 간단히 차리고 끝내려고 합니다.
드레스 맞춰입고 요란법석 떠는 거 취향에도 안 맞아요.
만삭사진도 안 찍을 예정이구요.6. mm
'11.1.31 1:56 PM (125.187.xxx.175)개인차이죠.
저도 그렇게 뻑적지근하게 할 자신 없어서 양가 부모님 모시고 밥 먹었어요.7. 음
'11.1.31 2:02 PM (203.244.xxx.254)돌잔치는 정말 식구들끼리 했으면 좋겠어요..
회사사람들까지 다 불러 놓고 자기들 연애할8. ..
'11.1.31 2:09 PM (203.249.xxx.25)ㅋㅋㅋ 음님 댓글에 웃음이.. 그러게 말이예요. 왜 감동을 남한테 강요하는지.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뻑기질의 반영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자기도취적인 성향탓이라고 봐요.
9. 사실
'11.1.31 2:19 PM (125.178.xxx.160)포토갤러리니 요란하게 해놔도 친척이나 보지 거의 안보죠.. ㅎㅎ
진짜 예전에 비하면 너무 요란하게 하는거 맞는거같아요.. 동영상도 10분씩 불꺼놓고 시청하라구 하구... 엄마 패션쇼왔는지 2,3번씩 옷갈아입으면서 새옷보여주고.. 웃기죠.. 사실..10. ㅋ
'11.1.31 2:21 PM (180.66.xxx.72)인터넷 하다보면 요즘은 이렇게 하는거군! 하면서 맘에 안드는데도 쫓아가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전 결혼하고 몇 년 지나다보니, 내 스딸대로 하는 게 최고라는 걸 배웠네요.
정말 간소하게 가족들끼리만 하고싶어요.
문제는 시부모님. 아휴.... 첫째 돌잔치는 크게 해야 된다고 하시니.. 답답하네여. ㅋㅋ11. 분당 아줌마
'11.1.31 2:24 PM (121.168.xxx.112)저두 동감.
직원들 돌잔치에 가 보면 정말 어찌나 '돈장난'을 해 대는지....
아이 사진을 50일 사진 100일 사진 150일 사진 200일 사진 해 가면서 찍고
동영상 시청하라고 하고
엄마는 옷을 이리 입고 저리 입고
그게 다 돈인데....
나이 든 제가 몇 번 씩 부페 떠다 먹기도 그렇고
정말 저러구 싶을까 싶어요.
그 돈으로 애 이름으로 적금이나 부어주지12. ㅋㅋ
'11.1.31 2:31 PM (222.117.xxx.34)전 젤 웃긴게..
엄마들 어깨드러낸 드레스랑 황진이 한복같은거 ㅎㅎㅎㅎㅎㅎ
하더라도 수수하게 했음 좋겠어요..
왠만하면 직계가족들끼리만 하면 좋겠고13. ...
'11.1.31 2:33 PM (119.194.xxx.122)자기 애 자기나 예쁘지 222222
엄마가 드레스 이것저것 갈아 입는 것도 순전히 자기만족.
보는 사람은 왜저리 유난인가 싶죠.
머리카락도 별로 없는 인물도 없는 애
머리띠하고 풍성한 드레스 입혀 공주마마로 만들어 놓으니
이쁜 게 아니라 딱합디다.
옷만 예뻐서14. 사람나름
'11.1.31 2:43 PM (218.238.xxx.226)가치관 나름이죠.
저도 딸하나에 6년전에 돌이었지만, 전 집에서 제가 장식하고 간소하게 했어요.
그런 저를 보고, 어떤 친구는 아들 아니어서 돌잔치 안하는거냐고, 그러지 말라고 까지 하더라구요--;;;(어찌나 황당하던지...제 소원이 딸 하나 낳는 거였는데,,)
6년이 아마 돌잔치가 화려해 지기 시작한 무렵이 아닌가 생각되요, 그때도 대단했던 기억이..
전 언니가 조카들을 거품없이 키운 걸 봐서 그런지, 저도 그리하게 되더라구요.
딱 필요한것만 시키고, 절대 이리저리 다른 사람들 하는데로 귀가 팔랑거리지 않아요.
실속있게 살자가 제 모토이기도 하구요.
제가 결혼전 몇몇 돌잔치에 초대받아 갔더니,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친인척이면 몰라도 그냥 초대받아온 사람들은 뒤에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초대해서 어쩔수없이 왔지, 돈아깝다 뭐 이런 뉘앙스의 얘기들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전 결혼하면 절대로 크게 돌잔치 안해야겠단 생각하게 됐어요.
축하받기는 커녕, 부담감 안고 온 손님들은 절대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없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더군요.
그리고 바로 윗글, 격하게 동감합니다^^15. ...
'11.1.31 2:53 PM (119.69.xxx.104)누구 돌잔치 갔더니 아빠친구들인지 돌주인공 아기 보며 "딸이었어?"하더라고요.
자기 친구 애가 아들인지 딸인지 관심도 없던 사람들 의무적으로 오려면 얼마나 싫겠어요!!!16. 누구
'11.1.31 2:59 PM (67.83.xxx.219)어떤 사람은... 아이 초음파 사진부터 태어나서 돌이 될 때까지 찍은 필름을 영상화해서 상영하는
사람도 봤어요... 장장 20분을요...
다들 웅성웅성 저거 뭐하러 해~하는데 엄마 아빠는 싱글벙글.
아~ 정말 짜증났어요.17. 저두...
'11.1.31 9:23 PM (114.207.xxx.90)통통하신 애기엄마들 확 파이고, 몸에 쫙 붙는 드레스 입고 돌잔치하는거 보면...ㅎㅎㅎ
웃기죠...돌잔치가 요새 너무 과장되었더라구요...그런와중에 얼마전에 사촌오빠 돌잔치다녀왔는데, 그냥 두분 한복입고..그런거 전혀 없이. 소박한 돌잔치 하는데..어찌나 한복이 고와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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