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피자 시켜드시나요?
작성일 : 2011-01-29 14:16:07
985958
집에 지금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있어요.
피자시켜먹으려고 하는데 혼자있을 때 시켜먹는건 처음이라...
적지않은 금액인데 주부 혼자 시켜먹는거 주부의 본분을 잊은거 같기도 하고 좀 양심이 찔려요.
뭐 그럴 수도 있는 일인가요?
소소한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은 욕구가 자꾸 생기네요.
IP : 114.207.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1.1.29 2:17 PM
(211.198.xxx.68)
주문하세요.
2. 유나
'11.1.29 2:17 PM
(119.69.xxx.22)
힛. 저 자주 시켜먹어요.
먹은 후에 후회를 하며 미친 운동을 하지만. ㅠㅠ
도미노 쉬림프 씬?? 이거 맛나더라구요.
도우가 빵이 아니라서 양심의 가책도 덜하고. ㅡㅡ
(하지만 치즈 토핑을 추가하는 센스 ㅡㅡ;;)
드세욧! ㅋㅋ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20% 정도 할인 되던데요^^ (도미노)
3. d
'11.1.29 2:17 PM
(218.209.xxx.177)
전 가끔 시켜먹어요. 남편이 피자를 안 좋아해서 혼자 있을 때만 시켜먹네요.. 배달받자마자 당장 먹을 한두조각만 남기고 한쪽씩 개별포장해서 냉동실로 고고씽.. 며칠간 좋은 간식거리가 되죠.
4. 매리야~
'11.1.29 2:18 PM
(118.36.xxx.137)
주문해서 드시고
남은 건 하나씩 개별포장해서
냉동실에 넣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렌지에 돌려 드셔도 됩니다.
5. 엄마들은
'11.1.29 2:31 PM
(117.55.xxx.13)
그렇겠네요
아이들이 밟혀서
먹을것두 ㅜㅡㅡ
아이들 있다가 오면 도미노 차슈차슈 시켜 드세요
동파육으로 만든 돼지고기를 써서 그런가
고기맛도 일품이더라고요
6. 피짜
'11.1.29 2:31 PM
(119.67.xxx.242)
괜스레 갑자기 막 땡겨요..클났넹..점심 떡국 왕창 끓여 먹었는데..ㅎㅎ
7. 허니
'11.1.29 2:47 PM
(110.14.xxx.164)
먹고 남은거 냉동했다 나중에 애들 주세요
8. 시켜드세요~
'11.1.29 5:13 PM
(14.50.xxx.4)
아이 어릴 때 아이는 잘 안 먹고, 남편 늦게 퇴근하면 작은 걸 시켜먹었네요.
결혼한 지 얼마안된 아이없는 새댁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어머 누가 피자를 혼자 먹어요~~?"
그래서 기분 무~지 상했어요. 흥~! 이사오기 전에 보니 애기 가졌던데.... 애기 낳아봐 애 데리고 나가기도 그렇고 아이 때문에 힘들면 맛있는 거라도 먹어서 기분 좋아지고 싶을때가 있어. 그리고, 결혼한 지 좀 되면, 남편이 피자 암말않고 같이 안 먹어주거든~~?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9. ...
'11.1.29 9:03 PM
(124.50.xxx.68)
땡길때는 아깝다 생각마시고 주문해서 드세요. 저도 갑자기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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